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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 맛집을 검색하다보니 간판이 없는 "순대국집"이 나온다
상호가 "순대국집" 밖에 없어서 그냥 간판없는 순대국집으로 불리는 모양아다.
허름한 노포집에 86세 할머니 혼자서
운영하시는데 식당이 넓지않고 또 혼자서
음식준비, 서빙, 설겆이, 계산까지 하셔야
하니  많이 기다려야 한다.

 
평일 점심때는 인근 회사원들이 많이 가기때문에 자리가 없을것 같아서 토요일 점심때 가보았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특히 혼자서 먹는 식탁은 2개만 있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들어가서 한참을 앉아 있으니 국밥이 나왔는데 순대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순대국밥이라기 보다는

돼지국밥이라고 해야할것 같다.
 
맛은 그래도 괜찮은것 같았다. 그러나 80 넘으신 할머니 혼자서 하시니 혹시 위생문제같은것은 좀 불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그래서 나는  주방을 처다보지 않았다. 혹시 비위 상할 수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 음식 먹는데 지장이 있을것 같아서~~ 쳐다보지 않았으니  불결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 식당은 현금만 받기때문에 할머리 혼자서 돈도 받고 식사준비도 하셔야 하는데
돈을 받으시고 손을 계속 닦으시는지도 잘 모르겠다
 
나는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호기심에서 가 보았을 뿐이다.

그러나 노포만의 정은 았는것 같다.
내가 거의 다 먹을 무렵 할머니께서 더 줄까?
하신다^^^

 
ㅇ 신설동 역 "순대국집"(하정로4길 12) / 순대국 8,000원
 
 

순대국집 앞에 가보니 몇사람의 웨이팅이 있었다.
그 분들은 기다리다가 다른 식당으로 가신다

마침 혼밥할 수 있는 1인용 빈 좌석이 나와서 들어갔다. 순대국 8,000원

들어가서 15분여 기다리니 순대국밥이 나왔다.
순대가 하나도 없으니 돼지국밥이 맞을 듯~~

숫가락으로 국밥을 저으니 밥이 말아져 있었다

반쯤 먹은 상태에서~~ 맛은 있었고 고추는 엄청 매워서 먹지 못했지만 대신 마늘은 전부 먹었다.

거의 다 먹은 상태에서^^

1그릇을 전부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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