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재-비재와 지기재-화령재구간을 다 갔었는데 중간구간인 봉황산을 가지 못했다. 2년전 늘재-문장대-천황봉-피앗재-형제봉-갈령삼거리-못재-비조령(비재)까지 걸었는데
천황봉을 지나서 걷는데 정말 수많은 봉을 오르내리느라고 너무 힘들었던 경험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재-갈령삼거리 구간은 계속 급경사 오르막을 수없이 오르내린것 같다.
2년전 힘들게 걸었던 구간을 상기하면서 걸었는데 역시 비재- 갈령삼거리 구간은
지루하면서 쉬운 코스는 아닌듯하다~~
갈령삼거리-갈령구간도 쉬운 코스인줄 알았는데 똑같은 형태의 등산로 길이였다.
그래도 갈령에 도착하니 쉬원한 계곡물리 흘러서 땀을 닦고 환복하니 피로가 풀린다.
여성회원분들도 계곡물에서 땀을 닦고계시니 상의정도만 환복한다.
좌우간 오늘 중간구간을 마무리하니 다행이였고 아기곰님 백두대간 완주를 축하드린다
램블러앱을 사용했다. 처음 화령재에서 작동시켰는데 도중에 확인해보니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Red선)
그래서 도중에 다시 작동시켰다.
갈령삼거리 북쪽 구간으로 속리산 천황봉-문장대로 연결된다
개터재-지기재-화령재로 백두대간이 연결된다
램블러앱을 도중에 동작을 시켜서 소요시간과 거리가 조금 틀리다.
이번 산행간 걸었던 구간 : <화령재-봉황상-비재-못재-갈령삼거리>-갈령
산행경로를 나타내는 동영상 앱(▷를 클릭하면 산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슴)
▲ 화령재 - 봉황산
화령재에 도착하여 표지석을 담아본다
화령재표지석있는곳에서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등산로 입구로 들어간다
초반 계속 오르막. 등산로상태는 양호했다
오르막, 내리막길을 반복~~
산불감시초소
조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주위를 조망해본다~~
▲ 봉황산 - 비조령(비재)
봉황산 정상 도착~~
봉황산 정상에서 백두대간 인증을~~~
팔음지맥은 백두대간의 봉황산(鳳凰山 △740.8m)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해서 25번국도, 청원-상주고속국도를 건너 비산비야의 낮은 지대를 지나 천택산(△683.9m), 개티재, 큰곡재, 팔음산(八音山 △762.3m), 천금산(△464.9m), 샘티재, 천관산(△445.4m), 밤재, 조봉(x396m), 경부고속국도 영동터널, 쇠말봉(x394.2m), 깃대봉(x424m), 당재, 철봉산(△449.5m), 해맞이산(x297m), 경부고속국도 옥천1터널을 지나 구금강2교가 위치한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7.7 km 되는 산줄기이다.
팔음지맥의 산줄기는 보청천(報靑川 길이 72.1km)의 우측, 초강(草江 길이 66.3km)의 북쪽 분수령이 되며, 두 강은 모두 금강에 흘러든다.
봉황산에서 다음 구간으로 출발한다~~
봉황산에서 약 5분정도 걸어가다보니 바위에 동판이 박혀있다.
"여보게! 필남이 -천안 백두대간 다우령"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동판이 박혀있는 곳에서 주위를 조망한다~~
동판이 있는 곳에서 조망을~~
뒤를 돌아보고 지나왔던 봉황산을 담아본다~~
나무계단이 나온다~~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왔다가 조금 올라가다보면 좌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비조령(비재) 표지석이 있는곳으로 가는 길이다.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 비조령(비재) - 못재
비조령 표지석이 보인다.
도로 옆 비조령 표지석까지 내려왔다.
비조령(비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다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휴식할 수 있는 데크가 있다.
ㅇ 서울 교대역 출발(07:10), 들머리 박마을 도착(09:39) 약 2시간 29분 소요
날머리 생달리 출발(17:00), 서울 교대역 도착(19:45) 약 2시간 45분 소요
ㅇ 등산로 상태 : 육산형태이다. 단 작은차갓재-황장산-생달리 일부구간은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ㅇ 날머리 생달리 시설 : 공중화장실이 잘 구비되어있어 땀을 닦고 환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황장산 계곡물이 흘러내려 그 계곡물을 이용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식당, 상점등은 없다.
등곡지맥은1051봉에서 분기하여 문수봉-야미산-갈미봉-등곡산-황학산-장자봉-충주호에서 맥을 다하는 충주호 남쪽의 도상거리 약 35km의 산줄기이다. 등곡지맥은 비교적 짧은 산줄기지만 등산객들의 발길이 거의 안 닿은 청정지역으로 이어지면서 시종 월악산을 조망할 수 있고... 또한 등곡산 일원은 충주호 조망대가 되는 것이 매력이라고 한다~~
▲ 들머리 박마을 - 부리기재
이곳 들머리 박마을에 09:39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09:44에 출발(09:44)
박마을에서 부리기재까지는 두번째이다. 금년 1,19(일) 부리기재-포암산-하늘재구간을
걸을때 한번 와봐서 생소하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그때는 겨울이여서
여름에 오니 또 새로운 느낌이 든다~~~
09:46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듯~~(09:47)
09:49
09:50
담배를 재배하는 밭을 지나가다가~~(09:52)
본격적으로 부리기재를 향하는 등산로에 접어들었다(09:56)
부리기재 올라가는 초입은 등산로상태가 좋지 않다(10:02)
부리기재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
10:07
10:36
10:52
▲ 부리기재 - 대미산
드디어 부리기재에 도착. 대미산은 우측방향으로 가야 한다(10:53)
좌측은 포암산, 하늘재로 가는 방향이다.
등산로는 전형적인 육산형태로 어렵지 않으나 날씨가 흐려서 안개비가 조금 내리고 있다(10:53)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담아본다. 등산하는 우리에게 힘을 주는 듯~~(11:03)
11:07
11:24
11:26
▲ 대미산 - 백두대간 중간지점
드디어 대미산 도착(11:30)
대미산에서 기념 샷을~~~
대미산 정상에서 간식 타임을~~~~
11:41
11:55
등곡지맥분기점에 도착했다. 이곳이 ▲1051 이다(11:56)
이곳에서는 우로 약 30도 방향으로 꺽어서 가야한다. 다행히 이번에 signal을 달아놓아서 알바는 하지 않게될듯~~~
signal이 없으면 잠시 혼동하게 될것 같은 곳이였다
11:58
12:15
12:16
울창한 숲에다가 운무로 인해 꼭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12:18)
운무로 인해서 사진을 담아도 흐릿하다(12:21)
12:24
12:41
12:43
이곳이 ▲981이다. 이곳에 도착하여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간다(12:54)
▲ 백두대간 중간지점 - 차갓재
▲981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내려가다보니 지근거리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의 백두대간 중간지점이 나온다(13:19)
평택 여산회 백두대간 종주대가 2004년에 이 표지석을 설치하였다. 감사합니다~~~
13:24
13:43
13:49
이 송전탑이 보이면 바로 차갓재가 옆에 있다(13:51)
이곳에서 나는 알바를 했는데 송전탑에서 거의 직선방향으로 가는 등산로를 찾아야 하는데
나는 아무생각없이 하산하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다보니
앱에서 길을 잘못들었다고 알람이 울린다. 아마 내려가는 길은 안생달방향인것 같다.
그래서 바로 뒤돌아가서 차갓재방향으로 가게되었다~~
▲ 차갓재 - 작은차갓재
이곳이 차갓재이다(14:00). 송전탑에서 지근 거리에 있다.
작은차갓재를 향해서 다시 올라간다(14:04)
나무들이 쓸어져 있다(14:10)
이 길 바로 밑이 작은차갓재이다(14:17)
▲ 작은차갓재 - 황장산
이곳이 작은차갓재(14:18).
이곳에서 생달리로 내려갈 수 있지만 나는 황장산으로 가본다.
작은차갓재에는 의자등이 설치되어 있다.
작은 차갓재에서 황장산으로 올라가는 숲길~~(14:20)
지금부터는 황장산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주로 암릉지대가 많이 나온다(14:25)
조망할 수 있는 지점에 올라왔지만 운무로 인해서 앞이 보이질 않는다(14:25)
14:28
저 멀리 생달리 마을~~(14:29)
14:29
등산로상에 이런 소나무도 있었다(14:30)
14:34
항상 일정한 속도로 안정감있게 산행하시는 손육래님(14:35)
14:39
황장산이 이제 600m 남았다(14:44)
항상 밝은 미소를 선사해 주시는 우두커니님~~꼭 소녀같이 순수하시고 맑은 느낌을 주신다.
그만큼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신다는 표징이랄까~~
우두커니님은 미시령-진부령갈때 내 옆에 앉으셨었고 영취산-육십령걸을때도 거의 동행하게 되었으며
이번 구간에서도 많은 구간을 동행하게 되었다(14:53)
김재영님~
14:54
14:54
14:54
14:55
바위속에서 자라는 저 소무나~~생명력이 대단하다. 우리 인간이 본 받아야 할듯~~(14:55)
14:58
황장산 거의 올라가서~~(14:58)
우두커니님~~(14:59)
김재영님~~(14:59)
▲ 황장산 - 날머리 생달리
드디어 황장산 도착(15:05)
황장산 정상에서 기념샷을~~~
우두커니님~~~두번째 올라오신다고 한다.
김재영님~~ 지난주 육구종주하시고 힘들어 죽을뻔 했다고 하신다.
작은차갓재에서 이곳 황장산으로 올라왔으니 이번에는 우측으로 해서 안생달방향으로 하산~~(15:08)
남원시 주천면 노치마을(해발 550m)은 예로부터 억새가 많아서 갈재(가재)라 하였다. 백두대간 마루금의 수정봉 남쪽 산기슭에 위치한 이 마을은 백두대간이 마을의 중앙에 뚫린 돌담 고샅을 통과하며 섬진강과 낙동강의 분수계를 형성한다. 수정봉을 향해 볼 때 이 마을에서 왼쪽은 섬진강으로, 오른쪽은 낙동강으로 빗물이 흘러간다.
노치마을에서 북쪽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을 1.8km 오르는 수정봉(804.7m)있고 이 마을 앞에는 수령 500년 된 할머니 당산 느티나무 한 그루와 마을 뒤편에 수령 250년 된 할아버지 당산 소나무 4그루가 당당하게 서 있다. 당산 느티나무 아래에는 백두대간과 14 정맥의 조형석이 놓였으며, 호랑이 두 마리의 조형물이 백두대간을 지키고 있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아름드리 육송인 당산 소나무는 소나무 가지가 땅에 닿을 듯한 낙락장송으로 운치가 그만이다.
두번째이지만 노치마을은 평화롭고 꽃들도 잘 조성되었으며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마을이라 그런지 노치샘, 보호수등등 나름 평범해보이지 않은 마을이였다
그리고 노치마을의 공동우물이던 노치샘은 고려시대에는 절터의 청량한 우물이었다고 한다.
이 샘에서 물을 뜨다가 물이 부족해지면 우물 속의 바위틈에 물이 고이게 되는데,
그때는 이 마을의 엄전한 처녀가 정성껏 퍼 올렸다고 한다.
예전에 이 마을은 정월 초하루에 우물을 깨끗이 하고 금줄을 쳤다.
당산제 날 이른 새벽에 정화수를 뜨러 가면 호랑이가 이 샘을 지키다가,
제사의 첫물을 올린 후에 수정봉으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이구간중 다른곳은 그런대로 걸었는데 마지막 고남산 오르는 약 750m구간이
좀 빡셌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였고특히 지리산의 서북능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왔다.
또 전 구간 거의 소나무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healing 하면서 잘 걸었다.~~~~
"장미정원"님은 지난번 진고개-구룡령구간에서도 노인봉까지 갔다가 오대산 입구까지 택시타고가서
오대산 비로봉으로해서 두로봉으로 온 대단한 여성회원이시다.
주촌리-통안재대간 마치고 서울 복귀해서 토요무박으로 늘재-갈령삼거리 대간길을 가신다고 한단다.
그 체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 하겠다
수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서북능선~~
제일 좌측 여성분이 "장미정원"님이시다
이제는 여원재를 향해서~~
12:23
앞에 가시는 장미정원님(12:31)
이곳이 입망치이다(12:37)
등산로는 완전 육산형태로 걷기에 아주 편하다. 나무들도 울창하고~~
12:45
저 위가 갓바래봉이다(12:57)
▲ 갓바래봉 - 여원재
갓바래봉 정상에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12:58)
여원재를 향해서~~(13:21)
여원재 거의 다가서는 이런 임도가 나온다. 산길로 다시 걸어가야 한다(12:39)
13:46
다시 임도를 만나고~~(13:49)
여원재 거의 다 가서 시원한 막걸리 주점있다. 많은 회원들이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들 지나간다(13:51)
▲ 여원재 - 방아치
여원재도착(13:54). 막내님이다. 막내님도 이곳 대간길을 마치고는
밤에 무박으로 늘재-갈령삼거리 무박으로 떠날 예정이다
여원재에는 설화(說話)가 내려온다. 여원재 주막 여인의 이야기인데. 고려 말 혼란의 틈타 이곳까지 침략한 왜구의 손길이 거쳐 간 자신의 왼쪽 가슴을 도려내고 자결하였다고한다. 자결한 이 여인의 원혼은, 고려 말 우왕 때 이성계가 운봉과 함양 등지에서 노략질 중이던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운봉읍 한복판의 황산으로 진군할 때, 백발의 노파로 나타나 승전의 전략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성계는 통두란 등과 함께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을 대파하고 큰 승전보를 울렸으며 황산대첩 후 돌아가는 길에 여원(女院)이란 사당을 지어놓아 이 고개 이름이 여원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여원재에 있는 백두대간 안내판
길을 건너면 고남산으로 가기위한 백두대간 입구이다
13:56
저 멀리 안테나탑 바로 좌측 고남산 정상이 보인다.(14:01)
14:02
14:03
도따라가다가 저 앞 빨간 지붕있는 집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지나가면서 할머니한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드리니 할머니가 나를 보고 빨리 앞사람들 따라가라고 하신다. (14:05)
다시 산으로~~(14:10)
고남산이 3,740m 남았다(14:15)
14:18
앞에 장미정원님이 가신다(14:27)
▲ 방아치 - 고남산
방차치에 도착(14:35)
동학혁명때 농민군들이 영남권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 고개를 넘었다고~~~
14:50
잠시 앞서가시던 한걸음 산행대장님을 이곳에서 만났다(15:00)
이곳에서 고남산까지는 약 750m 남았는데 이곳부터는 경사가 심해서 잠시 휴식한단다~~
15:02
15:02
15:13
고남산을 오르기위한 계단앞이다(15:17)
15:17
계단 위쪽에서 아래를 바라보고서~~. 평화롭게 보인다(15:18)
게단위에 올라가서 지나왔던 능선들을 담아본다(15:19)
계단위에서~~(15:21)
저 위가 고남산 정상이다(15:25)
고남산 정상에서 지나왔던 능선을 다시 담아본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실제 고남산 정상석은 이곳에서 약 10여m 밑에 설치되어 있다.
좌측 한걸음 산행대장님과 우측 진길정님
고남산정상석이 있는곳으로 내려가면서 정상을 담아본다
▲ 고남산 - 통안재
고남산 정상석(15:29)
백두대간 고남산 인증
고남산정상에서 하산하다 보면 안테나 철탑이 있다. 철탑 좌측길로 하산한다(15:36)
도로를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가다가 바로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15:38)
매요마을쪽으로~~(15:39)
▲ 통안재 - 권포마을회관
이곳이 통안재인데 이정표상에 통안재라고 표시된곳이 없다. 앱과 지도를 잘 보고 권포리로 탈출해야 한다.
권포리는 이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된다(15:52)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고남산을 담아본다
권포리 마을회관이다. 저 앞에 우리 산악회버스가 보인다.(16:09)
그리고 우측에 마을회관 옥외화장실(남녀구분)이 있는데 수세식좌변기이고 세면기가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2020.4.10(금) 23:50 서울 사당역에 출발하여 들머리 우두령에 03:38에 도착했다.
우두령 들머리에서 석교산까지는 계속 오르막. 회원들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처음 약 1km 정도까지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그 이후로는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석교산이 가까워질 수 록 기온이 떨어지면서 귀와 손이 시려워온다. 다행이 귀덥개 겨울모자와 겨울장갑을 챙겨갔으니 다행~~~~~
석교산에 올라 인증하고 다시 하산하였다가 푯대봉으로 오르는데 거의 직벽인 긴 암반 밧줄구간이 나온다. 주간같으면 문제없지만 깜깜한 밤에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올라가려니 조금 위험하기도 했다.
밀복재, 감투봉을 지나 삼마골재에 이른다. 그리고 2년만에 와보는 민주지산 삼도봉.
그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박석산 방향으로 go~~
등산을 하면서 더 쉬워져야하는데 무박은 좀 발걸음이 무겁다 그러면서도 항상 산을 찾아 오르곤하니 이 또한 나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산을 오르기위해 평상시 스트레칭, 걷기, 근력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상담 및 체크도 받곤한다. 내 체력과 나이에 맞도록 무리하지않고 적절히 조절하면서 산을 오를 수 있다는것은 큰 기쁨이기도 하고~~~
좌우간 박석산에 오르고 다음 오를 백수리산을 바라보니 까마득하지만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백수리산 정상에 와 있다.
마지막 부항령에서 인증을 하고 도로까지는 약 300여m를 걸어서 내려가니
먼저온 회원들은 모여 앉아서 라면 뒷풀이중이였다.
냇물님이 leading를 하셨는데 모든 회원들을 잘 챙기시면서 제일 뒤에 오신다. 자상하시고 또 편하게 리딩을 해 주셨음에 감사하고
덕분에 백두대간 <우두령~부항령> 구간 산행을 즐겁게 잘한것 같다.
다음주는 지난번 길을 잘못들어서 실패한 <진고개~대관령>구간을 기대하면서~~~~ *********************************************************************************************************************************************
ㅇ 등산로 상태 : 조령3관문에서 마패봉까지만 밧줄등을 타고 올라가는 약간의 암릉구간(어렵지 않음)이고
나머지는 거의 육산 형태의 등산로라 어렵지 않았음.
단 음지의 내리막길은 눈이 녹지 않아 약간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젠 착용이 바람직함
ㅇ 날머리 시설 : 최초 하늘재를 날머리로 정했지만 가는 도중에 미륵리 주찾아으로 변경했음.
하늘재에는 편의시설등이 부족하고 도로도 좁았음. 그러나 미륵리 주차장은 식당, 상가,
공동화장실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음.
또한 하늘재~미륵리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산책하기 좋은 길이였으며 거의 다 가서는
미륵리 원터와 미륵대원지등이 있어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
<TIP>
ㅇ 조령3관~마패봉구간은 계속 올라가고 또 밧줄구간이 있으나 그렇게 힘든구간은 아니다.
ㅇ 마패봉에서 하산할때 눈이 있었으나 아이젠을 착용할 정도는 아니였다.
ㅇ 부봉에서 하산하여 다시 959고지에 올랐는데 959고지~평천재까지의 하산길은
눈이 얼어 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면 좋을것 같다.
ㅇ하늘재에 화장실이 있는데 동계기간은 동파문제로 폐쇄했고 간이화장실은 있었다
▲ 고사리 주차장 ~ 조령3관문
서울 신사역에서 07:10 출발하여 이곳 고사리 주차장에 09:28분에 도착,
등산준비를 하고 09:35 출발한다
주차장뒤에 신선봉이 보인다(09:35)
산과 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져 아름답다~~~
내 소원이 이런 아름다운곳에서 살고싶은것인데~~~
지나가다가 한 주택의 정원에 멋있는 나무가 있어서 담아본다
09:38
조령3관문을 향해 계속 임도를 따라 걸어간다(09:45)
조령산 휴양림을 통과해서 걸어간다(09:47)
조령에 있는 연풍 조령정(10:03)
이조령이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갈 수 있는 제일 유명한 길목이라는것을 표현한듯~~(10:03)
백두대간 조령 표지석(10:03)
▲ 조령3관문 ~ 마패봉
조령 제3관문(10:05)
마패봉으로 가기위해서는 조령3관문을 통해 들어간 후 바로 좌측으로 간다
뒤를 돌아보니 지난주 갔었던 깃대봉이 보인다(10:11)
부봉방향을 담아본다(10:14)
마패봉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밧줄구간이 몇군데 있으나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다(10:21)
10:26
막내언니 올빼미님~ 유격 밧줄잡고 오르기 자세 양호!!
부봉을 담아보고 저 뒤에는 주흘산이 보인다(10:32)
저 멀리 지난주 갔었던 조령산이 보인다
▲ 마패봉 ~ 부봉 제1봉
마패봉에서 백두대간 인증을~~(10:35)
조령3관문에서 약 30분 정도 걸렸다.
마패봉은 충청북도 쪽으로는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조령 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명칭의 유래는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 산을 넘을 때
조령 제3관문에서 쉬었을 때 마패를 관문 위의 봉우리에 걸어놓았다고 하여 이 지방에서는 마패봉이라 부른단다.
금강송님, james님, 막내언니님~~~~인증순서를 기다리면서
우리 산악회 hope 막내언니님~~
봉사정신이 강해 등산 끝나고 뒷풀이할때 고기등 구워먹을 수 있도록 모든것을 준비해 오고
또 뒷풀이시 모든 봉사를 다 하신다~~ 감사^
마패봉에 있는 이정표. 부봉삼거리 방향으로 가야한다
음지에는 눈이 녹지 않은 상태였다.(10:43)
마패봉에서 조금 오니 이정표가 있고 이곳에서 월악산 view가 좋게 보였다(10:44)
앞에 펼쳐진 월악산을 담아본다
마패봉에서 100m 내려왔다(10:46)
이곳이 마패봉 삼거리이며 부봉 삼거리까지는 약 3.9km 가야한다
내려가는 계단에 눈이 쌓여 있으나 아이젠을 할 정도는 아니였다(10:46)
부봉을 바라보며~~(10:52)
양지는 눈이 다 녹아있다(10:52)
마패봉에서 부봉까지는가기전까지는 거의 약간 오르내리막은 있지만 평지길이다(10:55)
마패봉에서 600m 왔다(10:57)
마패봉에서 700m 왔다. 이곳에서 동화원으로 갈 수 있다(11:02)
오르막길~~ 회원들이 열심히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11:03)
좀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가 있어서 담아본다(11:07)
부봉삼거리가 2.9km 남았다~~ 지난주 신선암봉에서 깃대봉갈때 암릉구간 생각하면
이런 길은 엄청 좋은 길이다(11:09)
부봉삼거리까지 2.4km(11:17)
부봉삼거리까지 1.9km(11:25)
위 이정표상 해발이 754m이다
좌측 부봉제6봉과 바로 우측 저 멀리 조령산이 보인다(11:33)
지난주 저기 우측으로 보이는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으로 걸었던 능선들이다
11:35
11:44
옛날에 성곽이였나?? 성벽처럼 축조되어 있었다(11:47)
느릿골재이며 동암문이 바로 옆에 있다고 가리키는데 보지는 못했다(11:50)
이곳에서 동화원으로 갈 수 있다
부봉삼거리를 향해서 올라간다
11:52
부봉 삼거리에서 앞으로 탄항산방향으로 가야할 능선들이다
부봉삼거리가 400m(11:54)
부봉삼거리에서 백두대간 인증을~~~(12:00)
부봉1봉을 향해 계단을 오른다(12:06)
부봉을 향해 계단을 오르면서~~저 멀리 월악산을 담아본다(12:11)
앞으로 가야할 탄항산 방향을 담아본다
▲ 부봉 제1봉 ~ 평천재
부봉제1봉에 올라왔다(12:12)
부봉은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 뒤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산으로, 모두 6개봉으로 이루어졌고 제2봉(935m)이 제일 높다.
부봉은 백두대간에 속한 산으로, 하늘재를 지나 조령(鳥嶺)까지 이어진 주능선에서
가지를 뻗은 문경의 진산(鎭山) 주흘산(主屹山:1,106m)과 이어져 있다.
조령산(1,017m)에서 동쪽으로 보이며, 주흘산의 북서쪽에 바위벽으로 솟아 있다.
부봉제1봉에서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저 멀리 좌측 월악산이 보인다~~
부봉 제1봉에서 하산하는데 우리 회원분들이 올라오시고 있다(12:19)
손들고 계시는 막내언니님, 그 옆에는 james님~~
앞에 고개 숙이신 james님, 그 뒤 금강송님, 그뒤 푸른 바다님~~~~
james님~~ 항상 산악회의 친선을 위해 노력하신다^^
금강송님~~ 별로 힘드시지 않는 모양~~~ 산악회 화합을 위해 노력하신다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넘 아름다우네요~~
항상 다른 회원들을 배려하시는 푸른 바다님~~ 화이팅을 외치시네요^^^(12:20)
부봉과 부봉삼거리를 지나서 이제는 탄항산을 향해서~~~(12:28)
탄항산 방향으로 가면서 부봉을 담아본다(12:28)
지난주 걸었었던 조령산 방향을 담아본다(12:29)
12:30
저 소나무 우측에 둥근것이 자라서 맺혀있다~~
지나가다가 처음 보는것이라 담아본다(12:35)
등산로는 완전 육산형태로 양호하다(12:39)
부봉삼거리에서 500m 왔다(12:41)
부봉삼거리에서 1.0km(13:20). 이곳 오기전 햇빛이 비치는 양지에서 점심을 먹었고~~
이곳이 ▲ 959고지 이다. 이곳에서 주흘산 영봉으로도 갈 수 있다.
일부 회원들은 이곳에서 영봉까지 갔다가 오신 분들도 있었다~~
이 계단이 위 이정표에서 평천재로 내려가는 곳이다.
아직 음지에는 눈이 쌓여있다(13:20)
959고지에서 게단을 내려오면 평천재로 내려가는 이런 급경사 내리막길이 나온다.(13:33)
이곳은 음지라 눈이 얼어있고 급경사라 위험하니 아이젠을 해야 안전하다
▲ 평천재 ~ 탄항산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바로 평천재이다(13:42)
이곳에서 하늘재까지는 약 3.0km
평천재에서 이제는 탄항산을 향해 올라가야 한다(13:43)
평천재에서 약 300m 걸어왔다(13:49)
지나왔던 방향을 담아본다(14:02)
14:03
▲ 탄항산 ~ 하늘재
탄항산(856m)에 도착했다(14:04)
이 탄항산은 문경읍 평천리에 있는 산으로 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포암산(962m)과 마주하고 있다
탄항산 정상석 뒤부분을 담았다. 2002년 산들모임산악회에서 세워졌다는 글이~~
백두대간 인증을~~~
탄항산에서 하늘재까지는 1.9km이다
탄항산 정상에서 하늘재방향으로 가다가 주흘산 방향을 보고~~(14:15)
탄항산에서 약 400m 걸어왔다. 하늘재까지 1.5km(14:17)
걸어가다가 앞에 큰 바위가 밑에 바위위에 얹져 있어서~~(14:18)
저 바위와 바위사이를 통과해야 한다~~(14:21)
웬만한 사람들은 다 빠져갈 수 있다. 그러나 좀 살이 찌신 분들은 다이어트가 필요할 수 도~~~
14:22
14:31
바위를 품은 저 소나무(14:32)
지나가다가~~(14:45)
모래산에 도착(14:47). 탄항산에서 43분 소요되었다.
하얀 마사토로 덮혀있다하여 모래산이라고 불러지는것 같다~~
모래산에서 하늘재로 내려갈때 음지라 얼은 부분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했다(14:55)
▲ 하늘재 ~ 미륵리 주차장
하늘재에 도착했다(15:00)
하늘재 표지석~~ 꼭 하늘을 찌를듯 하네~~
모래산에서 하늘재로 내려오는 계단
위로 가면 포함산, 좌로 가면 미륵리 주차장이다.
우리는 미륵리 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미륵리 주차장 가는 길이 완전 얼음으로 덮혀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도 몇번 미끌어질뻔 했음
국립공원에서 보호하는 나무로 지정되어 있다(15:05)
이제 내려가는 길에 얼음이녹았지만 밑에는 곳곳에 일부 얼음이 녹지않은 상태라 주의는 해야한다.(15:10)
하늘재에서 미륵리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완전 데이트 코스~~~.
연인들, 부부들이 걸어오시는 것을 몇번 보았다~~
15:24
하늘재를 가리키는 표지석이 있고 우측 도로 자가용 윗편에 3층석탑이 보인다(15:26)
석탑이 있는 그곳으로 가본다
고려시대 초기의 미륵리 3층석탑이란다~~
하늘재를 설명하고 있는데 유명한 재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15:28)
충주 미륵리 원터이다
충주 미륵리 원터에 대한 설명이다. 충주 미륵리 원터는 충주 미륵대원지 창건과 더불어 지리적 중요성이 큰 이 곳에 원를 별도로 세우고 운영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이원터는 고려초기 충주와 문경을 잇는 계립령로에 위치하며 충주를 넘어가면 문경 관음리에 절터가 있는데
이 또한 원의 기능을 갖추었을것으로 짐작된다 . 그러나 조선시대에 조령이 개통 되면서 미륵리의 원 은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해 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 건물지에 대한 조사결과 두 차례 중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물의 형태는 回자 구조로 가운데에 말을 묶어 두는 마방을 두고
주변에 여행자와 관리인이 기거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나라 최초의 고개길이며 남북을 잇는 요충지인 계립령로에 자리했던 이 원터는 미륵대원지와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