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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미시령-마등령삼거리-공룡능선-무너미고개구간을 걸었고

이번 주(2020.6.21)는 마지막 구간인 미시령 - 진부령 구간을 걸었다.

 

특히 신선봉은 일출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였다. 바위 자체도 위에 평평하게 되어 있었고~~

전 회원들이 신선봉에 도착하니 일출과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는 탄성을 자아내면서

사진을 담기에 분주하다.

이번 산행은 꼭 소년소녀시절에 소풍 온 그런 느낌~~

 

진부령에서 제2차 종주팀 기념촬영을 마치고 물치항에서 쫑파티하는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물론 나는 중간에 빠진 구간이 있어서 더 돌아야 한다.

좌우간 이번 대간 마지막 구간 의미있게 잘 끝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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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6.21(일) 02:45 - 10:33 (약 7시간 48분 소요)

 

ㅇ 코스 : 백두대간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큰새이령 - 마산봉 -진부령> 14.5km

 

ㅇ 백두대간 인증장소(2개소) : 마산봉 정상석, 진부령 표지석

 

ㅇ 안내산악회 주어진 시간 : 8시간 30분 (범생님 leading)

 

ㅇ 주요 지점 통과 시간 : 미시령(02:45), 상봉(04:05), 화암재(04:50), 신선봉(05:23), 헬기장(06:32),

                                큰새이령(07:14), 암봉(07:50), 병풍바위(08:33), 마산봉(09:00), 진부령(10:43)

 

ㅇ 서울 교대역 출발 : 6.20(토) 23:30,   미시령 도착 : 6.21(일) 02:45  약 3시간 15분 소요

    물치항 출발(14:40),                     서울 교대역 도착(19:10)        약 4시간 30분 소요

       * 진부령 출발(12:07),  물치항 도착(12:37),   물치항에서 쫑파티(12:40~14:30)

 

ㅇ 대간 종료 후 물치항으로 이동, 회센터에서 쫑파티 실시

 

ㅇ 진부령 도착 후 "진부령 미술관" 건물 뒤에 있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담을 닦았다.

   나는 항상 수건을 가지고 다니기때문에 물을 적셔서 수건으로 땀을 닦곤 하는데 일부 회원은

   상의를 탈의하고 머리를 감고 발을 닦고 하니 미술관 직원이 와서 못하게 하신다.

   따라서 이곳 화장실은 미술관 오신분들 이용하는 화장실이기 때문에 지나친 행동은 자제해야 할것 같다.

   그리고 일부 회원은 식당쪽 야외 수도에 가서 닦기도 했다.

 

ㅇ 등산로 상태

    * 미시령 - 상봉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

    * 상봉에서 하산할때 급경사 밧줄구간이 2곳 있다. 주의 필요함

    * 중간 중간 너덜지대가 있다.

    * 전체적으로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주의를 하면서 걸어야 할 구간들이 일부 있다.

신성봉부근에서 잠시 앱이 끊어졌다

▲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이곳 미시령 정상에 02:45에 도착

 

미시령에서 계속 올라가다 보니 상봉에 도착하였다(04:05)

상봉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 차 서로들 바쁘다~~

상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가파른 곳이 있었다. 밧줄을 잡고 내려간다(04:13)

04:17

상봉에서 하산하여 조금 가다보니  화암재가 나온다(04:50).

화암재에는 이정표등이 없다. 앱에서 알림정보를 듣고 확인했다.

이제는 화암재에서 다시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왔던 봉을 담아본다(05:03)

이제 신선봉을 향해서 ~~(05:07)

신선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런 너덜지대를 통과해야 한다(05:13)

멀리서 바라 본 신선봉. 이미 도착한 회원들이 신선봉에 올라있다(05:19)

05:19

05:19

신선봉 가기 전 신선봉 바로 밑에 텐트를 치고 야영들을 하고 있다.

저분들은  신선이 된 느낌을 받을것 같은데~~(05:20)

▲ 신선봉 - 헬기장

05:23

신선봉에 올라가 있는 회원님~~ 일출과 무척 어울리는 명소이다

신선봉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금강송님~~

막내언니님

신선봉에서 주변을 담아본다~~

신선봉에 올라간 산그리움님과 막내언니님~~

나도 신선봉에 올랐다. 무탈님이 찍어 주셨다(05:35)

백두대간 완주하시는 신코알라님과 함께 신선봉에서 단체 사진을~~~

사진 봉사를 해주시는 무탈님(05:37)

 

신선봉에서 하산하면서~~ 무탈님이 위에서 담아주신다

지나왔던 능선들~~

05:41

신선봉에서 하산하면서(05:50)

05:51

06:22

▲ 헬기장 - 큰새이령(대간령)

신선봉에서 하산하여 한참 가다보니 이런 헬기장이 나온다.(06:32)

전부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헬기장에서 ~~~(06:32)

뒤에 능선중 제일 좌측이 신선봉 같은데~~

06:32

06:59

07:00

07:00

▲ 큰새이령(대간령) - 암봉

큰새이령(대간령)에 도착했다(07:14)

07:16

큰새이령을 출발하여 뒤를 보고 큰새이령을 담아본다(07:17)

이런 암릉구간도 올라가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다(07:33)

07:37

07:37

07:37

07:38

07:39

07:44

07:44

너덜지대(07:47)

07:49

▲ 암봉 - 병풍바위

암봉에 도착했다(07:50)

암봉에서 주변을 담아본다(07:51)

07:52

07:52

07:54

암봉에서 이제는 병풍바위를 향해 간다(07:55)

08:02

08:07

08:14

08:25

08:27

08:32

▲ 병풍바위 - 마산봉

ㅂ병풍처럼 생긴 이 바위가 병풍바위이다(08:33)

병풍바위 위에서~~(08:33)

08:33

08:35

08:37

08:37

병풍바위위에서 산그리움님

막내언니님. 대자연속에서 꼭 소녀시절로 돌아간 느낌인것 같다.

병풍바위에서 마산봉을 향해~~~

이곳에서 마산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알프스리조트 방향으로 하산해야 한다(09:00)

▲ 마산봉 - 진부령

마산봉 도착(09:00)

막내언니님

백두대간 인증을~~~

산그리움님

09:29

알프스리조트가 보인다. 그런데 운영을 하지 않아서 완전 폐허상태.(09:47)

09:48

09:53

09:56

09:58

홀리분교앞을 지나간다(10:10)

10:25

도로옆에 좌측에 "백두대간 종주 기념공원"이 있었다10:27

진부령미술관이 보인다(10:34)

진부령표지석은 이 도로를 따라 쭉 내려가면 우측에 있다

▲ 진부령 - 물치항

진부령 표지석앞에서 백두대간 인증을~~(10:43)

아쉽지만 백두대간은 이곳 진부령에서 끝난다. 향로봉으로 해서 백두산까지 이어지지만

향로봉등은 군사시설등으로 통제가 되고 또 북한쪽은 갈 수 가 없으니~~~

백두대간 2차 종주팀. 나는 몇개 구간을 참여하지 못해서 더 가야한다.

단체로 기념 샷~~

진부령에서 기념촬영을 끝내고 물치항으로 왔다(12:39)

물치항 회센터내에서 쫑파티를~~(12:48)

앞 우측은 with님, 그 옆은 춘천에서 오신 솔암님. 그리고 내 옆에 김재영님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13:04

물치항에서 출발하기 전 산그리움님과 막내언니님~~

물치항을 떠나기 전에  동해바다를 담아본다(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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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아침 조선일보를 읽다보니 내가 가본 이곳 설악산 신선봉일대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기사를 읽게되었다. 특히 내가 가 본 지역이라 관심있게 읽었다.

산행은 항상 위험이 따르는데 특히 겨울 산행은 더욱 위험하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뿐이다

 

한파 속 설악산 등반 산악회원 2명 숨진 채 발견

(23.12.19 조선일보)

 
지난 주말 한파 속에서 설악산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산악회 회원 2명이 하루 차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12.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 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서 설악산 신선봉 등반에 나섰다가

실종된 A(56)씨와 B(여·41)씨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신선봉 정상 인근에서,

B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A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5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와 B씨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6분쯤 ‘설악산 등산을 나선 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부모의 신고로

수색을 벌여왔으며 방범용 카메라(CCTV) 등을 통해 이들이 지난 16일 오전 6시 10분쯤 등반에 나선 모습을 확인했다.

산악회 회원인 두 사람은 영하권 추위로 애초에 계획된 산악회 등산 일정이 취소되자 두 사람만 따로 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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