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650 사당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4시간여를 달려 전남 보성 득량남초등학교 정문 앞에 도착했다. 11시 20분, 드디어 산행 시작. '오늘은 오봉산이 어떤 비경을 보여줄까?' 하는 설렘이 발걸음을 가볍게 한것 같다 초입부터 느껴지는 남도의 온화한 공기가 나의 마음을 반겨주는것 같았다
고도를 높일 때마다 등 뒤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득량만의 너른 평야와 그 너머로 보이는 평화로운 바다,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들.
산행 내내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길목에서 만난 조새바위는 자연이 빚어낸 오묘한 형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마치 무언가를 낚아챌 듯 솟아오른 기암의 자태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드디어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인 칼바위에 도착했다.
마치 초승달처럼 날카로우면서도 매끄럽게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암벽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함께한 회원들 사이에서 연신 탄성이 터져 나왔고, 모두들 이 압도적인 풍경을 담느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자연이라는 조각가가 수만 년의 세월 동안 빚어낸 최고의 예술품 앞에 서니 인간의 존재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기도 했다.
능선을 따라 조금 더 오르니 드디어 오봉산 정상(343.5m)이 나왔다
정상석에 앉아 남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는데 이번이 벌써 전국 명산 100+ 103번째 인증.
내 발로 직접 걸어 도달한 이 정점이 주는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훈장인것 같다.
정상석바로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으며 바라본 보성의 풍경은 꿀맛 같은 휴식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늘은 2026년 1월 3일 토요일.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우리 천토회 정기 행사 날이다.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지하1층에서 반가운 얼굴들의 모습이 하나둘 모였다. 두꺼운 등산복 깃을 여미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오늘 하루가 시작됐다. 출발은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앞에 있는 성북천.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성북천은 겨울 햇살을 받아 차분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신설동 부근에 이르렀고, 성북천 옆에 놓인 의자에 잠시 자리를 잡고 이곳에서 기다리던 간식타임이 펼쳐졌다. 건빵, 단백질바, 초콜릿, 삶은 계란, 참치캔, 흑미 누룽지칩, 초코파이, 김치까지… 하나둘 꺼내다 보니 작은 잔칫상이 되었다. 날씨가 춥다 보니 정종과 보드카도 자연스럽게 등장했고, 간식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웃음소리와 담소가 성북천 물결 위로 잔잔히 퍼져 나가는 듯했다. 충분히 몸과 마음을 데운 뒤, 성북천에서 청계천으로 진입했다.
청계천 특유의 정돈된 물길과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걸었다. 발걸음은 가벼웠고,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그렇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청계천 종로3가까지 걸어 나온 뒤, 밖으로 나와 종로3가 보쌈골목으로 향했다.
오늘의 뒤풀이는 종로3가 보쌈골목에 있는 장군굴보쌈집. 굴이 듬뿍 올라간 굴보쌈을 앞에 두고, 서로 돌아가며 축배를 제의했다. 🍶 웃고, 건배하고, 또 웃는 사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야말로 천토회다운 따뜻한 자리였다.
식사 자리에서는 의미 있는 이야기도 나왔다. 앞으로 천토회 가족분들까지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 여러 개 나왔고, 그중 앞으로는 “산보다는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평지 위주의 코스를 정해서 부부동반으로 걷자” 는 의견에 거의 전원이 찬성했다.
그 결과, **다음 2월 모임은 경춘선 숲길**을 걷기로 일단 결정했다. 천토회가 더 건전하고, 더 활기차게,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
오늘 행사에는 김태동 친구, 이형범 친구도 함께해 주어 더욱 반가웠다. 천토회 규정은 모든 경비가 1/N임에도 불구하고, 김태동 친구가 식사를 유사해 주었고, 식사 후 커피는 이형범 친구가 유사를 맡아주었다. 천토회 규정과는 다르게 부담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만큼 고마움이 더 컸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해서 2026년 첫 천토회 행사는 웃음과 정, 그리고 새로운 기대를 안고 잘 마무리되었다. 오늘 함께한 모든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달 경춘선 길에서도 이 좋은 인연과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본다.
나는 몇년 전 좌측귀에서 갑자기 찌~소리가 들렸가 없어졌다. 그래서 그때 좌측귀와 우측귀의 청력상태를 스스로 라디오를 틀어놓고 체크를 하니 좌측귀가 훨씬 청력상태가 떨어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바로 청담동 "소리이비인후과"에 가서 처음으로 청력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양쪽귀 전부 노인성 난청은 있고 좌측이 약간 더 있지만 보청기를 착용할 상태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단 1년에 1번씩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아서 상태만 확인하고 이명은 무시하라고 말씀하셨다.
실제 이명은 어느 순간 그 쪽으로 집착을 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서 그 뒤로는 이명이 있어도 무시하고 지내니 큰 어려움없이 잘 지낸다.
2024년 12월인가 청력정밀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2025.12.6(토) 오늘 청담동에 있는 "소리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 정밀 검사를 받았다.
ㅇ 언제 : 2025.12.06(토) ㅇ 어디 :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원장님 * 토요일은 예약이 없이 선착순으로 진료를 받는다. 그리고 오늘은 박홍준원장님 혼자서 진료를 보셨다. ㅇ 검사내용 * 표준순음청력검사(PTA) * 언어 청각검사(SA) * 이명도 검사(Tinnitogram) * 임피던스 고막 운동성 계측검사(IA) * 임피던스 등골근반사검사(AR reflex) ㅇ 검사결과 노인성난청은 있다. 좌측이 조금 더 있지만 아직 보청기 착용할 단계는 아니다.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하자고 원장님이 말씀하셨다. 친절하시게 잘 성명하여 주셨다. 그리고 나는 귀속에 귀지가 있지만 내 스스로 파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잘못해서 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 볼때 의사선생님께 빼달라고 한다. 오늘도 원장님께서 양쪽 귀속에 있는 귀지를 전부 빼주셨다. 그리고 청력검사를 받았다.
그래도 이런 저렴한 검사비로 양질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캐나다에 사는 우리 친구는 눈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몇군데 절차를 밟아야하고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단다. 의료비도 만만치 않고~~ 우리 대한민국 너무 좋은 나라이다!!!!
* 위 검사결과지를 Chat GPT에 상태를 물었는데 다음과 같이 평가를 해주었다.
1️⃣ 표준 순음청력검사 (Pure Tone Audiogram) 판독
🔹 평균 청력(PTA)
검사지 우측 하단 수치를 보면:
우측 귀
기도(AC): 21 dB HL
골도(BC): 21 dB HL
좌측 귀
기도(AC): 31 dB HL
골도(BC): 25 dB HL
👉 일반적인 기준
0–25 dB: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까운 청력
26–40 dB: 경도 난청
📌 해석
우측: 정상 범위 상한선
좌측: 경도 감각신경성 난청 초입
즉, 좌측이 우측보다 약 10 dB 정도 더 떨어져 있지만, 일상 대화에 큰 지장은 없는 수준입니다.
🔹 주파수별 특징
저주파(125~500Hz): 비교적 잘 유지
중주파(1~2kHz): 대화 이해에 중요한 구간 → 비교적 양호
고주파(4~8kHz):
좌측에서 더 뚜렷한 저하
전형적인 노인성 난청 초기 패턴
📌 “말은 들리는데 또렷하지 않은 느낌”이 생길 수 있는 단계이나, 현재는 보청기 적응이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닙니다.
2️⃣ 언어청각검사 (Speech Test)
🔹 SRT (어음인지역치)
우측: 20 dB
좌측: 30 dB
→ 순음청력 결과와 잘 일치 → 검사 신뢰도 좋음
🔹 WRS (어음명료도)
우측: 100%
좌측: 96%
📌 아주 중요한 포인트
청력 수치가 약간 떨어져도
어음명료도가 90% 이상이면 보청기 효과가 크지 않음
현재는 **“잘 들리긴 잘 들리는 귀”**입니다.
3️⃣ 이명도 검사
좌측 이명 존재
톤: 1 kHz
크기: 37 dB HL
MML / RI: 해당 없음
📌 임상적 의미
중추 적응이 이미 잘 된 상태
이명을 “의식하지 않고 생활 가능” → 가장 이상적인 이명 상태
치료 대상 이명 ❌
4️⃣ 고막운동성계측 + 등골근반사
결과지 종합 판단: 이상 소견 없음
중이, 고막, 이소골 기능 정상
난청 원인은 전형적인 감각신경성(노인성) 변화
5️⃣ 연령(만 71세) 대비 청력 평가
📊 동연령대 평균과 비교
항목일반 평균선생님
평균 청력
30~40 dB
우측 21 / 좌측 31
고주파 손실
흔함
있음 (경미)
어음명료도
80~90%
96~100%
👉 결론
동년배 대비 상위권 청력
“관리를 잘 해온 귀”
보청기 착용 시점은 아직 도달하지 않음
6️⃣ 보청기 착용 시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접근 방식은 아주 이상적입니다 👍 일반적으로 다음 중 2가지 이상 해당 시점이 오면 착용을 고려합니다:
평균 청력(PTA) 40 dB 이상
어음명료도 85% 이하
가족·지인 대화에서 반복 질문 증가
TV 음량 증가
회의·모임에서 말 놓침이 잦아짐
📌 현재는 모두 해당 없음
7️⃣ 앞으로의 관리 전략 (현 상태 유지 목적)
✔ 지금처럼 매년 1회 정밀 청력검사 ✔ 소음 환경(공사장, 큰 음악) 노출 최소화 ✔ 감기·중이염 시 방치 금물 ✔ 이명은 “관찰만” 유지 ✔ 보청기는 ‘필요해지는 순간 바로 착용’ 전략 유지
✅ 최종 종합 결론
좌측 경도 난청 초기
우측은 정상 범위
이명은 임상적으로 문제 없음
보청기 불필요
만 71세 기준 → 청력 상태 매우 양호
☞ Chat GPT 질문 결과 현재 나이 만71세에서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항상 노인성난청 예방을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한다. 우리 친구들 보면 서서히 보청기 착용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청력관리를 앞으로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