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일) 무박으로 거제도 5대산 종주에 도전했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선이 복잡하여 해안선 길이만 328km 달한다고 한다
또한 지형도 변화무쌍하여 거친 바위섬과 절벽이 많고 경치가 좋은 곳이 많아 알음알음 알려진 관광지이기도 하다.
거제도는 비록 섬이지만 1971년 통영과 거제사이에 거제대교가 놓여졌고 1999년 그 옆에 신거제대교가
놓여져 있다.
역사적으로보면 일본과 가까워 왜구에 시달렸고 임진왜란 때에는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전장이기도 했다.
견내량이 통영반도와 거제도 사이의 해협이기도 하고, 거제 앞바다에서 옥포해전, 한산도 대첩,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다. 6.25 전쟁때는 인민군과 중공군을 수용한 대규모 포로수용소가 존재했다.
이번에 거제도 산행은 들머리 명사에서 출발하여 망산-가라산-노자산-선자산-계룡산까지 간 후 거제시 공설운동장으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5대종주를 우습게 보았는데 지리산 성중코스정도 되는것 같았다.
새벽을 가르면서 처음부터 올라야 했던 망산과 500고지 이상인 4개의 봉을 연속 걷다보니 나중에는
지치기도 하고, 시간내에 도착해야 하니 여유를 부릴 시간도 없고~~
비록 힘들었지만 거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산에 오르는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거제 5대산 종주는 나한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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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3.04.30(일) 03:33 - 16:05 (약 12시간 32분 소요)
ㅇ 코스 명사 - 망산(375.6m) - 가라산(585m) - 노자산(557m) - 선자산(519.4m) - 계룡산(569.8m) - 거제시공설운동장
약 30km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13시간 * 씨엘블루님 leading
ㅇ BAC 인증장소 : 가라산(섬&산), 계룡산(명산 100+)
ㅇ 서울 사당역 출발(4.29 22:30), 들머리 거제 명사 도착(4.30 03:30) 약 5시간 소요 * 휴게소 20분 포함
날머시 거제시 공설운동장 출발(16:45), 서울 사당역 도착(21:15) 약 4시간 30분 소요. * 휴게소 10분 포함
ㅇ 등산로 상태 : 육산+악산+임도+도로 공존하는 산행이였다.
산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암릉구간이 많아서 빨리 가는것이 제한됨
노자산-선자산으로 가는 도중 임도와 아스팔트 도로도 많이 걷지만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종주코스였다
ㅇ 주요지점 통과시간
* 들머리 명사(03:33) - 망산(04:21) 48분
* 망산(04:21) - 저구삼거리(06:18) 1시간 57분 누계 2시간 45분
* 저구삼거리(06:18) - 가라산(07:53) 1시간 35분 누계 4시간 20분
* 가라산(07:53) - 노자산(09:58) 2시간 5분 누계 6시간 25분
* 노자산(09:58) - 선자산(12:53) 2시간 55분 누계 9시간 20분
* 선자산(12:53) - 계룡산(15:00) 2시간 7분 누계 11시간 27분
* 계룡산(15:00) - 공설운동장(16:05) 1시간 5분 누계 12시간 32분
ㅇ 들머리, 날머리 시설
* 들머리 : 새벽 어두워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 날머리 : 공설운동장에 문이 열려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남여 공용화장실이 있어서
그곳에서 닦고 환복할 수 있었다. 주변에 식당이 있으나 나는 먹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상경.
<Tip>
* 등산화는 중등산화가 좋겠다(바위등 암릉구간이 많다, 또 장거리이니 발목 보호차원도 있다.
* 따라가기 앱을 반드시 설치해서 산행하는것이 좋겠다.
* 케이블카 정류장-노자산 가는 방법
정류소 입구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임도부분에 선자산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 노자산 - 선자산 들머리까지 가는 임도+도로 가는 방법(혼동하기 쉬운 곳임)
* A~B(숲길), B~C(임도), C~D~E~F(아스팔트 도로)
1. 노자산에서 하산하면 첫번째 임도(A지점)가 나온다.
그 임도에서 우측으로 약 10여m 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숲길이 나온다. 그 숲길로 내려간다.
그리고 그 숲길로 내려가다 보면 또 임도가 나온다(B지점)
2. 그 임도인 B지점에서 우측(부춘리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된다
부춘리방향으로 임도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아스팔트 도로(C지점)가 나온다.
2. 이 아스팔트 도로(C지점)를 계속 따라가면 T자형 삼거리(D지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간다.
3. 그리고 그 D지점에서 좌측방향으로 아스팔트 도로를 계속 따라가면 또 T자형도로(E지점)가 나오면서
좌측에 Mini Stop 편의점이 있다. 그 편의점을 끼고 좌로 가면 좌측에 동부저수지가 있다.
4. 그 동부저수지 상단쯤 가다보면 도로 건너편에 선자산 들머리 이정표(F지점)가 보인다.
그 이정표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선자산이다.
→ 임도+ 아스팔트 도로 걸은 길이가 약 4~5km 되는것 같다
▲들머리 - 망산
들머리 명사에 03:30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
도로옆 들머리 입구
▲ 망산 - 저구삼거리
힘겹게 망산도착. 처음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 암릉구간도 많았다.
망산에서 저구삼거리 방향으로~~
노자산방향으로 가다가 바닷가를 조망할 수 있는 암릉구간이 나왔다~~
이곳에 오니 조망할 수 있는 암릉구간인데 곧 일출을 보게될것 같아서 기다린다
드디어~~~
가리산방향으로~~
▲ 저구삼거리 - 가라산
저구삼거리 도착~~
망산에서 하산하여 아스팔트도로 우측으로 조금 가다보면 좌측에 가라산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온다
가라산 들머리~~
조금 올라가다 보니 거제 다대산성이 나온다~~
거제 다대산성~~
가리산방향으로~~
앞에 아브락사스님이 올라간다. 통상 산행할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종일 굶는다고~~
가리산방향으로~~
바위들이 많아진다~~
올라갈 수 록 조망할 수 있는 View point가 자주 나온다~~
나무계단도 올라가야 한다~~
전망대에 회원들이 올라가 있다.
바위들이 많아서 올라가기 쉽지 않다~~
포토존 테크방향으로 일단 가본다
포토존에서~~
봉수대가 있었던 장소가 나온다. 가라산 정상석은 저 끝나는 방향 바로 옆에 있었다.
▲ 가라산 - 노자산
가라산 정상석에서 섬&산 인증을~~
노자산방향으로 고~~
이런 암릉구간이 중간중간 많이 있었다
지나 온 구간을~~
노자산 방향을 담아본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노자산방향으로~~
한참 올라가다보니 사람들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가서 보니 이곳까지 케이블카가 올라와서
많은 관광객이 이 전망대에 올라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케이블카 정류장이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윤슬 정류장~~
저 앞에 보이는 산이 노자산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노자산가는 방법은 정류장입구쪽으로 보면 내려가는 임도가 있다. 그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선자산 올라가는 테코계단과 만난다
저 ㅇ팡에 노자산 전망대가 보인다~~
케이블카 정류장을 뒤로하고서~~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선자산 올라가는 데코계단이 보인다~~ 저 계단으로 올라가면 돤다
계단 올라가면서 케이블카 정류장 방향을~~
▲ 노자산 - 선자산
노자산 정상 도착~~
노자산 정상에서 철계단으로 하산하다보면 임도가 니오는데 이곳 임도 우측으로 10여m 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숲길이 나온다~~
해양사방향으로 일단 숲길로 내려간다
숲길로 내려가다보면 임도가 또 나온다. 여기서 부터는 이 임도를 따라 우측 부춘리방향으로 계속 내려간다
임도를 따라서 부춘리방향으로 계속 내려가면 앞에 아스팔트 도로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이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간다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T자형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방향으로 간다
이 아스팔트도로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또 T자형 삼거리가 나온다. 그리고 좌측에 Mini stop 편의점이 있다
이 편의점을 끼고 좌측 도로를 계속 가다보면 동부저수지가 있다
이 동부저수지 옆 데코를 이용해서 걸어간다
저수지 데코길을 걷다보면 도로 건너편에 건물이 보이고 건늘목이 있다. 그리고 그 우측에 선자산 가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건늘목을 건너서 선자산 이정표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 선자산 - 계룡산
선자산 도착~~
다시 계룡산을 가기위해 하산~~
선자산 전망대~~
제일 마지막 봉이 계룡산이다. 이곳에서 부터 계속 올라가야 한다
이곳이 고산자봉이다
지나왔던 능선들~~
계룡산은 저 앞에 보이는 봉 뒤쪽에 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
▲ 계룡산 - 날머리
드디오 계룡산 정상 도착~~
이곳까지 새벽 03:30분부터 5개의 산을 오르다보니 피로가 누적되었다. 잠시 쉴겸 그냥 앉어서 인증을~~
공설운동장으로 하산~~
드디어 목적지 도착~~ 힘든 산행이였지만 보람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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