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2017년 6월17일(토) 충북 조령산-주흘산을 연계산행했었다.

그 당시 이화령에서 시작하여 조령산-문경새재-주흘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문경새재까지 약 17km를 7시간 40분정도

걷고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혈뇨가 나와서 깜작 놀랬다. 지금까지 혈뇨를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6월19일(월) 내가 전립선검사등으로 매년 다녔던 선릉역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원장님한테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내 증상을 보시고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소변세기 및 잔뇨검사등을
한 결과 방광에 결석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결석분야  명의이신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그 당시 한덕현 교수님께서는 미국 연수중이여서 할 수 없이 비뇨기과 강민용 교수님한테 수술을 받았다.

그때가 2017년이니 내 나이 만 63세때이다.

 

수술 받기 전 선릉탑비뇨기과에서 검사한 자료를 가지고 갔으며 그곳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적으로

CT, 혈액, 소변검사등을 했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 그리고 수술전에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폐기능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도 받았다.

 

■ 첫번째 수술(2017년 7월 9일)

 

그리고 7월9일 방광결석 수술을 하고 몇일 입원을 했는데  물론 요도에 소변줄(catheter)도 끼고 ~~

나중에 퇴원하고 진료를 받을때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결석이 많이 나왔다.

 

* 2017.6.17 등산 후 혈뇨나옴

* 2017.6.19 선릉탑비뇨기과 진료 - 초음파검사

* 2017.6.22 삼성서울병원 강민용교수 진료 및 소변검사, CT검사 → CT검사 결과는 밑에 자료 참조

* 2017.6.30 삼성서울병원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가슴 X-Ray검사, 폐기능검사

* 2017.7.04 삼성서울병원 심장초음파검사

* 2017.7.09 삼성서울병원에서 방광결석 수술

* 2017.7.09 - 7.12 입원

* 2017.8.02 삼성서울병원 진료

* 2017.12.26 삼성서울병원 CT+소변검사 후 진료 → CT 검사 결과는 밑에 자료 참조

 

 

 

* 2017.6.22 CT 검사결과를 보면

   - 신장 상부 좌우에 각각 2개씩 Calyceal stone 이 있고 큰것은 3mm로 측정된다

   - 방광에는 여러개의 결석이 뭉쳐서 2.6cm의 병변을 형성하고 있고 7mm정도되는 결석도 있다

     그외에도 2,3mm 크기의 두개의 결석이 방광입구쪽에 모여 있다

     요관에는 결석이 없고 수신증도 없다

 

* 2017.12.27 CT 검사결과를 보면

   - 신장 양측에 각각 2개씩의 결석이 있으며 가장 큰 결석은 우측 중간부분에 있고 약 4.1mm로 측정되어서

      6.22 촬영한 CT와 비교시 크기가 약간 증가되었다

  - 방광내에는 수술로 많이 제거되었고 현재는 2~3개의 작은 결석만 남아 있다. 요관내 결석은 보이지 않았다

 

■ 두번째 수술(2018년 12월 10일)

그리고 이상 없겠지하고 생활했는데 2018년 여름부터인가  등산을 한 뒤 소변을 보면 혈뇨가 나오고

어느때는 소변볼때 결석이 툭툭 튀어 나오는것이였다. 그래서 2018년 9월1일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원장님한테 진료를 또받았는데 이번에도 검사결과 역시 방광안에 결석이 있다는것이다. 

그래서 또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셨는데

이번에는 한덕현교수님께서 미국 연수를 끝내고 귀국하셔서 한덕현교수님한테 수술을 받게 되었다.

한교수님은 진료를 볼때 이번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서 전립선을  깎아서 방광에

잔뇨가 남지 않도록 하자고 하신다. 그래서 2018년 12월 10일 2번째 방광결석 수술을 받게 되었다.

전립선도 약 4g정도 깎았다고 하신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방광결석 수술을 받았으니

지금까지 이상없었는데  자꾸 방광에 결석이 생기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 2018.09.01 선릉탑비뇨기과 진료 : 혈액/소변검사, 소변세기 검사, 초음파검사, X-Ray검사

        → 방광내 결석 발견됨

* 2018.09.07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 진료 받음(소변검사)

* 2018.10.26 삼성서울병원 검사(혈액/소변검사, 가슴x-RAY검사, 폐기능검사, 방광내시경검사)

* 2028.11.06  소변시 결석 나옴

* 2028.11.17 삼성서울병원 검사(심장 초음파검사)

* 2018.11.19 소변시 결석 나옴

* 2018.12.10 방광결석 2번째 수술

* 2018.12.28 삼성서울병원 진료 - 소변세기+잔뇨검사

* 2019.01.25 삼성서울병원 진료 및 소변세기와 잔뇨검사

■ 세번째 수술(2020년 2월 13일)

두번째 수술을 받고는 이제는 이상이 없겠지 했는데 2019년도에도 소변볼때 결석이 툭툭 튀어나오고 

혈뇨도 나오고 해서 2019년 11월 23일 다시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원장님한테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이번에는 방광내시경을 받았는데  방광에 결석이 생겼다는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생활습관이 변한것이 없는데 방광결석이 이렇게 계속 생기니~~~

그래서 삼성서울병원 한덕현 교수님한테 다시  진료를 보고 수술날짜를 잡고

2020년 2월 13일 3번째 방광결석 수술을 했는데 한교수님께서 이번에 전립선을 더 깍겠다는 하신다.

그래서 3번째 방광결석 수술을 하게 되었다.

 

* 2019.03.31 소변시 혈뇨나옴

* 2019.05.01 등산시 혈뇨나옴

* 2019.06.27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06.30 혈뇨 나옴

* 2019.07.02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07.05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07.13 등산시 혈뇨

* 2019.07.14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09.24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11.23 선릉탑비뇨기과 진료

* 2019.12.16 소변시 결석 나옴

* 2019.12.31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 진료(가슴x-RAY, 심전도, 폐기능검사, 혈액/소변검사)

* 2020.01.18 심장초음파검사

* 2020.02.13 3번째 방광결석 수술

* 2020.03.03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 진료(소변세기+잔뇨검사)

* 2020.06.02 삼성서울병원 진료-소변세기/잔료검사, 방광내시경검사

* 2020.11.24 삼성서울병원 진료 - 소변세기/잔료검사, 방광내시경검사

 

■ 세번째 수술이후 결석예방을 위한 나의 노력

2020년 2월3일 방광결석 수술을 받고 집에 와서 내 스스로 왜 방광결석이 생기는지 유투브도 보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 유투브를 보는 도중 약사분들이 운영하는 유투브를 보니 요로결석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이 약사님들의 유투브 강의를 요약해보면

우리 몸에 칼슘은 뼈와 치아등에 99%, 그리고 혈액,근육등에 1%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혈액에 존재하는 칼슘의 역할은 심장박동과 혈관의 수축과 이완, 신경자극전달등 생명현상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필요하다고 한다.

따라서 혈액내에 칼슘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부갑상선 호르몬이  뼈에 있는 칼슘을 빼서 사용하도록 지시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몸은 스마트하지 못해서 필요한 량보다 더 많은 칼슘을 뼈에서 빼 내 사용하다보니 잉영 칼슘이 몸안에

축적되고 이 잉여칼슘이 옥살산염등과 결합하여 결석을 만든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 몸에서 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위 약사님들의 강의를 어느 정도 종합하면 결론은

 

1.물을 많이 마셔라(약 2~3리터)

2. 결석예방에 좋은 영양제를 복용하라

   △ 구연산 칼륨(Potassium citrate) 

   △구연산 Mg(Citrate Mg)

   △ 적절한 칼슘

3. 구연산이 많이 들어간 과일(레몬)을 먹어라

 

내가 방광결석으로 진료를 받으면서 느끼는것은 의사선생님들은 왜 결석이 생기는지

또는 예방하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는다.

단지 물을 많이 마셔라 정도로만~~

그런데 약사님들의 유투브를 들으면서 어느정도 결석이 생기는지 또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도움을 받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

 

아마 의사선생님들은 환자들에게 치료이외에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시간도

부족하고 또 환자들마다 그 발생상황도 다르기때문에 어떤 문제소지도 있을 수 있기때문에

설명을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원인등을 아는것은 오로지 환자들 몫인지도 모른다

 

▲ 결석 예방을 위한 나의 생활습관

 

1. 그래서 나는 물을 하루에 나누어서 2.5리터가 조금 넘게 마셨다.

    물은 나누어서 마시니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시장에 가서 레몬을 사다가 마눌님한테 갔다 주면 마눌님이 베이킹소다로 레몬을 잘 세척하여

    슬라이스해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그러면 그 슬라이스 된 레몬을 해동한 후 집에서 그리고 사무실에 가지고 와서

    컵에다가 덜어서 담은 후 찬물을 조금 붓고 냉장고에 다시 넣어둔 후  물을 마실때는 뜨거운 물을 넣어 마시고 있다.

    레몬물을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헹구어낸다. 왜냐면 레몬 산이 혹시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해서~~

  < 위 사진은  슬라이스된 레몬을 컵에 넣고 찬물을 1/3 가량 붓고 냉장고에 넣어 희석 시킨 후

    꺼내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미지근한 물이 되는데 이 레몬물을 수시로 마신다>

 

2. 구연산 칼륨(Potassium citrate) 을 복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구연산이 들어간 제품등이 많지 않은것 같아서 약들약의 고약사님 유투브를 이것 저것 찾아보면서

    i-herb에서 구입해서 복용하고 있다.

   * 이 제품은 Thorne 리서치사의 구연산 칼륨(Potassium Citrate)이고 90정당 19,665원이다

     1정당 99mg이고 아침1정, 저녁 1정 복용한다(하루에 칼륨 약 200mg 복용)

 

 

3. 구연산 칼슘 마그네슘(Citrate Calcium Magnesium)와 구연산  마그네슘(Magnesium Citrate )을 적정량

    복용하고 있다

    우리 몸에도 적정량의 칼슘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연산 칼슘 마그네슘으로 되어있는 솔가제품을 찾아서

    적정량을 복용하고 있다. 칼슘 단독으로 복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소량의 칼슘을 Mg과 같이 복용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것 같다

 

  ■ Solgar사의 Calcium Magnesium Citrate 제품으로  250정 32,978원이다

     아침에 1정 복용한다- 구연산 칼슘 1정당 200mg, 구연산 Mg 1정당 100mg

     이 제품은 하루에 5알을 복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렇게 하면 구연산 칼슘을 1일 1,000mg을

     먹게되는것이다. 실제 우리 몸에는 칼슘을 조절해주는 마그네슘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그럴때면 몸속에 있는 마그네슘이 쭉쭉 빠져나가서

     마그네슘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솔가 제품은 칼슘을 너무 많이 복용하지 않기위해 1알만 복용하고 대신 부족한 마그네슘은

     아래에 있는 Now food사의 제품인 구연산 마그네슘 2정(133x2정=266mg)으로 보충하고 있다

     그러면 마그네슘은 총 266+100=366mg을 복용하게 된다.

     내가 알기로는 마그네슘은 1일 적정량이 400mg인것으로 알고 있다

 

 

 

 ■ Now Food사의 Magnesium Citrate 제품은 240정 31,745원이다

      저녁에 2정을 복용하고 1정당 133mg이다(하루에 266mg 복용)

 

 

   ☞ 하루 구연산 칼슘 200mg, 구연산 Mg은 266+100=366mg을 복용하는 셈이다

 

4.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다

    *Sports Research사의 오메가3 제품이며 180정당 82,059원이다

     아침에 1알 복용한다

 

 

■ 세번째 수술이후 진료(2021년 ~ 2024년)

 

* 2021.11.06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원장 진료(혈액/소변검사, 소변세기/잔뇨검사, 초음파검사)

* 2022.11.19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원장 진료 (혈액/소변검사, 소변세기/잔뇨검사, 초음파검사)

* 2023.04.18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 진료

* 2024.01.15 선릉탑비뇨기과 진료(초음파, 혈액/소변검사, 소변세기/잔뇨검사) - 방광내 결석 보이지 않음

* 2024.04.09 삼성서울병원 검사(CT, 혈액/소변검사)

* 2024.04.19 삼성서울병원 한덕현교수님 진료(복부X-ray, 요속/잔뇨검사) 

위 기록지는 2023.4.18(목) 한덕현교수님 진료 후 진료기록지이다.

1차 수술(2017.7.10),  2차 수술(2018.12.10), 3차 수술(2020.2.13)시 나온 결석의 성분이 표시 되어 있다

그 결과 감염석이 20%, 칼슘수산석이 약 80%되는것으로 나와 있다.

위 기록지는 2024.4.19(금) 한덕현교수님 진료 후 받은 진료기록지이다.

2024.4.9 검사한 CT결과 방광에 결석은 보이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위 기록지는 2024년 4.19(금) 진료기록지이며 2024.4.9 찍은 CT 결과가 기록되어 있다

     *방광내 결석 보이지 않음,

     *신장에 좌우 각 2개씩 결석이 있다(제일 큰것은 4mm)

     *신장수치인 BUN은 13.6, 크레아티닌 0.88, 사구체여과율 87.6이다

      ☞ 한덕현교수님은 신장결석이 좌우 2개씩 있고 제일 큰것은 약 4mm이나 큰 문제되지는 않는다.

          다음부터 진료는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심

■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3번째 수술을 받은 이후 결석이 왜 발생하는가 나 스스로 많이 공부해서 어느정도 원인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3번째 수술이후 레몬물도 매일 음용하고 결석예방에 좋은 영양제도 복용하고

그리고 정기적으로 비뇨기과에 가서 결석상태를 확인하는등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 결과인지 모르지만 2024.4.19 진료결과 방광결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물론 신장에는 그대로 좌우2개씩 결석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지만~~

 

그래서 앞으로 나의 생활습관을 정리해보면

 

ㅇ 방광결석은 현재 없지만 혹시 재발할지 모르니 현재의 생활습관을 계속 유지한다

    * 물을 많이 마시고 결석예방에 좋은 영양제를 복용하고 레몬물을 계속 음용

 

ㅇ 현재 신장 좌우에 각 2개씩 결석이 있는데 매년 비뇨기과와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받아 결석상태와

    신장상태를 확인한다

   * 혈액 및 소변검사와 전립선 초음파검사로 전립선 및 방광결석 상태 확인

   * 혈액 및 소변검사로 신장 크레아리닌, 사구체여과율, 단백뇨, 혈뇨상태등 확인하고

     신장 초음파검사로 신장결석상태 확인

 

ㅇ 지속적인 걷기운동등으로 신장에 있는 결석이 배출되도록 노력

 

■ TiP

ㅇ 우리나라 결석 명의 : 삼성서울병원(비뇨기과 한덕현 교수), 서울아산병원(비뇨기과 박형근 교수)

                                       서울대병원(비뇨기과 조성용 교수)

 

     만약 방광 혹은 신장에 결석이 있어서 수술하게 된다면 위 명의 3분중 한분을 찾아가면 좋을것 같다

 

ㅇ 우리나라 영양제는 구연산 계통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유투브 약들약의 고약사님 유투브를 잘 보고 아이허브(iHerb)에서 구입하면 좋은 영양제를

     그래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약사 유투브를 잘 찾아보면 몇알정도를 복용해야 하는지등 

    정보도 알 수 있다.

 

    나는 처음에 위 약사중 한 분 유투브를 보고 전화로 상담을 하고 결석 예방에 좋은 영양제를 신청했는데

    1달 영양제값이 약 50여만원 나와서 그 후로 내 스스로 고약사의 약들약 유투브등을 보고

    미국의 유명한 제약회사의 좋은 직구제품들을 구매해서 복용하고 있는데 약값도 훨씬 저렴했다.

   고약사의 약들약에는 직구제품중 좋은 영양제를 소개하기도 한다

728x90
LIST
728x90
SMALL

나이가 들면 심장의 부정맥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일본인 의사가 저술한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다른것은 몰라도 심장과 뇌 검사를 꼭 해보라고
권한다.
 
그래서 나도 2023.9.5 심장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 24시간 홀터검사, 경동맥검사,
동맥경화검사, 혈액검사등을 받았다.
 
운동을 꾸준이 해서 나는 내 심장은 이상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심방이 비대해졌고 심방 조기수축의 부정맥이 있으며 삼천판막이 mild 수준으로 이상이 있다고 나왔다.
 
그래서 10월달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님한테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전 병원에서 가지고 간 초음파검사
영상과 판독지등을 꼼꼼이 보시고는 심장 CT검사와 운동 부하검사, 혈액검사를 해보자고 하신다.
 
심장 CT검사결과 심장내 혈관은 정상이라고 하신다.
운동부하검사 결과에서 심방 조기수축이 역시 나왔다.
그리고 심방 비대에 대해 질문을 하니 나이가 들면 조그씩 심장이 커지니 큰 문제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판막도 나이가 들면 조금씩 망가지기때문에 MILD 수준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고
2~3년 후에 전부 검사할 필요는 없고 그때 가서 초음파, 경동맥, 홀터검사등을 하자고 하신다.
 
그래도 역시 심방조기수축등이 신경이 쓰인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맥박을 재보면 약 60~70정도로 정상이다. 혹시 몰라서  12월 성바오로병원에서 부정맥을
진료하셨던 청량리 노태호바오로 내과를 가서  노교수님한테 진료를 받았다.
 
72시간 홀터 검사결과는 심방조기수축이란다. 조기수축이 약 71시간 동안 2,000번 발생했으니
28/H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100,000번 맥박이 뛴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약 0.67% 조기수축이 발생한 셈이다.
 
결론은 심방조기수축과 심실조기수축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단 심방 빈맥은 상황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심방세동과 심실빈맥, 심실세동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부정맥중 심방세동은 한달에 한번 정도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심전도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심방세동에 걸리면 심방에 있는 혈액이 심실쪽으로 전부 내려가지 못해서 심방쪽에서 혈전이 생기게
되고 이 혈전이 머리쪽으로 들어가서 뇌혈관을 막게 하면 중풍이나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정맥이 있을 경우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발견되면 약물처방을 하면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심방조기수축도 하루에 30번/h, 0.7%/d  조기수축이 발생하거나  연속적으로 빠르게 20번이상 발생할 경우
심방세동이 1년동안 발생할 확률은 약 1.5%이라는 자료를 유투브에서 찾게 되었다.
물론 이런 말들은 의사선생님께서 해주지 않은다
 
노태호교수님은 6개월 후에 다시 한번 홀터검사와 그때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신다.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 수 있는 혹시 모를 1.5%의 확률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하려는것 같다
그래서 2024년 6월달에 다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번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우리들에게 이야기 한다. 자기 부인이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 모 대학병원에 가서 
뇌쪽 검사를 받았는데 뇌종양이 100% 의심되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일단 수술은 보류하고 아산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그곳에서는 뇌종양일 확률은 약 30% 정도이고
정확한것은 뇌수술을 해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해서 아산병원에서 수술날짜를 잡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부분은 한 병원에서만 진료를 보지 말고 꼭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그래서 나도 노교수님이나 고대 안암병원 박성미 교수님 두분 다  심방조기수축 진단명이 동일하지만
일단 부정맥 대가이신 노태호 교수님한테 부정맥관련 진료를 보면서 2년 후에 고대안암병원 박성미 교수님께
가서도 심방비대, 심장판막과 부정맥등에 대해서  진료를 받아 볼 예정이다.
 
이번 검사결과를 통해서 심장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특히 술과 담배는 우리 심장에 아주 치명적이라고 한다. 
 
 
부정맥에 관련 된 유투브 영상은 엄청 많다.
몇가지만 여기에 올렸고 특히 심방조기수축 발생등 데이타가 나온 자료는 아주 중요한 자료인것 같다
 
 

노태호바오로내과 노태호 교수님 영상자료
노교수님은 성바오로병원에서 주로 부정맥을 진료하시고 정년퇴직 후 청량리에서 개원 하신 분이다

노교수님의 심방조기수축에 대한 강의 자료이다.
조기수축은 정상적인것보다 단발성으로 빨리 발생하는 맥이다.
그런데 심실조기수축이 심방조기수축보다 더 나쁘다고 한다. 왜냐하면 심실의 기는이 더 중요하기 때문 인듯~~

우리나라 부정맥의 대가이신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교수님 강의자료이다

고대안암병원 김영훈교수님 자료이다
 

부정맥에는 종류가 많다. 이중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부정맥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부정맥에 대한
중요한 자료영상이다

심방조기수축(PAC)를 우리 나라사람들 얼마나 하고 있는지와
심방조기수축 발생율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영상자료이다
서울성모병원 부정맥을 진료하시는 김성환교수님 강의자료임

728x90
LIST
728x90
SMALL

친구가 카톡에 일본 정신과의사가 지은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이라는 책을 소개했다.

그래서 그 책을 사서 읽어보았다. 머리에 남는 내용은~~



우리가 젊었을때는 1~2년정도 운동등 신체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다시 시작해도 기초체력이 있어서

다시 운동등 시작해도 문제가 없지만

 

60대 후반 70대가되어서는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않았다가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근육소실등  체력이  저하되어서 신체활동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는것이다.

그래서 70대에 건강을 유지하기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 일을 하라고 한다.

 

일을 하게되면 출퇴근하면서, 또 직장내에서 계속 신체활동도 하게되고 또 머리도 사용하게되니

건강을 유지하는데 제일 좋다고 한다.

그러나 퇴직을 하고 집에서 신체활동을 하지않고 그냥 쉬어버리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욕이 떨어져서 다시 왕성한 신체활동을 하기가 쉽지않다고 한다.

 

그래서 설령 퇴직을 하였어도 직장생활을 했던 패턴을 계속 유지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지속적인 운동과  머리를 사용하는 추미활동을 하고 봉사활동, 친구를 만나고 하는 사회활동을 

계속 해줘야 노인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것이다.

 

따라서 노화를 늦추는 70대의 생활은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해야하면 일하는것이 노화를 늦추는

보약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계속 일률적인 생활보다는 변화있는 생활, 해보지 않은것을 시작하는 생활등을 하면

뇌의 활동도 되고 우리 창의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

 

전두엽은 40대에서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 부분이 노화되면 의욕이 생기지 않고 활동자체를

귀찮아한다고 한다. 따라서 전두엽의 저하는 운동기능과 뇌의 노화를 가속시켜서 

외형적인 인상에서도 발랄한 느낌을 잃고 기운없는 노인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것이다.

1.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은 70대에 있다.

   * 지금의 70대는 과거의 70대와 전혀 다르다, 단백질 섭취가 면역력을 높여 준다.

   * 이제 70대는 현역의 연장이라는 시대에 왔다. 중장년 연장의 10년

   * 인생 100세 시대의 70대는 전환점

 

   * 뇌신경 세포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85세 이상은 대개 치매가 온다.

   * 70대는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고 결국 늙음을 기피할 수 없다.

   * 노력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훗날 큰 차이가 난다. 즉 눕는 행위는 노화를 촉진한다

   * 단번에 늙지 않기 위해 가장 필요한것은 의욕저하를 촉진시키는 전두엽의 노화를 막아야 한다

   * 70대에는 의욕저하, 질병, 부상, 정신건강, 골다공증등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다.

   * 70대에 익힌 습관이 이후의 삶을 구한다 - 70대 운동등 좋은 습관 만들기가 특히 필요하다

 

2. 노화를 늦추는 70대의 생활

   *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은퇴하면 안된다 - 전두엽은 40대부터 노화되며 퇴직 후에도 일을 해야 늙지 않는다.

   * 일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보약이다 - 장수 마을의 이유는 일하는데 있다.

   * 운전면허 반납하면 안 된다 -  만약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외출 기회가 줄어들어 집에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누구와 만나지 않게되어 운동기능, 뇌기능도 쇠약해 질 수 있다.

   * 고기를 먹는 습관이 노화를 늦춘다 - 늙을수록 고기를 먹어줘야 한다

   * 햇볕을 쬐는 습관이 노화를 늦춘다.

   * 뇌의 노화를 막는 것은 생활 속의 변화이다.- 단조로운 생활을 피하고 일부러 외출을 하여 변화된 삶을 살자

   * Input에서 Output으로 행동을 바꾸자 - 지인과 토론, SNS등이 노화를 늦춘다

   * 70대의 운동습관 - 느슨한 운동이 효과적이고 수중 걷기는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 누워있지 않는 생활이 넘어질 위험을 줄인다

   * 장수하고 싶다면 다이어트를 하지 말아야 한다.

   * 맛있는 것을 먹고 면역력을 높여라.

   * 70대가 되면 인간관계를 되돌아 본다- 70세가 넘으면 좋아하는 사람, 마음에 맞는 사람과 사귀어라.

 

3. 70대의 의료 기술을 다루는 법 

   * 지금 복용 중인 약을 계속 먹을 것인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 혈압, 혈당치를 과하게 조절할 필요 없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장애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신체의 나른함과 활력 저하를 초래하고 면역기능도 저하시켜 버린다.

   * 건강검진보다 심장과 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 70대가 되면 주의해야 할 의사의 말 - 의사는 장수 전문가가 아니다. 자신의 전공인 한 장기의 전문가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의 몸 전체를 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몸에 좋고 어떻게 하면 몸에 나쁜지 말해주는 의사는 거의 없다.

  * 통계 데이터와 장수하는 사람의 지혜를 참고하라.- 의사의 평균 수명은 일반 사람들 보다 짧다. 그런 의사에게

     장수를 위한 지혜를 구하는 것보다 실제 장수한 사람들의 지혜를 빌리거나 삶의 방식을 참고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 70대 사람의 현명한 의사 선택하기

    - 환자의 삶보다는자신의 진단에 집착해서 치료를 강요, 고령자의 신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융통성이 꽉 막힌 의사,

      잘난 척하는 의사, 환자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의사등은 만날 필요가 없다.

  * 70대가 암과 공존하는 법 - 70대에 암이 발견되면 수술을 해도, 하지 않아도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수술하지 않는 편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더 높다.

  * 70대는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 고령일수록 우울증이 심하다. 사전에 예방을 하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 노부모의 정신과 진료를 막지 말라

  * 치매는 병이 아니라 노화 현상의 한 증상이다.- 평소 머리를 많이 쓴 사람은 병증의 진행이 늦어진다

 

4. 퇴직, 간병, 사별, 우울증등 70대의 위기를 극복하라

  * 정년 후의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지금도 당신의 능력은 출중하다. 새로운 일이나 봉사활동, 취미활동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취미는 현역에 있을 때 미리 갖는다

  * 70대는 가족끼리 간병을 삼가라

  * 배우자나 부모의 사별을 극복하려면 

    - 불효라는 자괴감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 부부만의 닫힌 인간관계가 아닌 친구등 타인과의 다양한 관계도 평상시 유지해야 한다

 * 고령자의 우울증 신호를 놓치지 않고 전문의의 진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

 * 남성 호르몬은 남녀 모두에게 젊음의 원천이다.

 * 나이 들어서도 친절해지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 활발한 인간관계가 최고의 명약이다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지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책에서는

 

ㅇ 노화가 가속되는 이유는 "부족한 신체활동, 불균형한 식사, 술과 담배, 비만~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ㅇ 그러면 느리게 나이 드는 방법은??

핵심은 네가지. 신체적 활동(운동), 마음건강, 질병으로부터의 건강,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는 것이다.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감각적 즐거움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욕심을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자극이 줄더라도 즐거움의 크기는 늘어난다.

장수한 사람을 연구한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것이 잇다. 그들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ㅇ 이미 노화가 진행된 노년은 어떻게 하나

네 가지 축의 건강관리 방법을 꾸준히 따르면 큰 폭으로 좋아질 수 있다.

다만 연령대에 맞는 신체관리가 필요하다

잡곡밥을 먹으면서 하루에 2만보를 걷는데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찾아온 70대 환자가 있었다. 30~40대에 해야 할 일을

70대인 지금에 하고 있어 생긴 문제이다. 생애주기별로 신체 건강을 위한 행동은 달라져야 한다.

내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되묻고 그대로 실천하는것이 노화 지연에 큰 효과가 있다.

실제로 마음건강이 좋아지면 불안이나 불면에 쓰는 약도 줄이고 아픈 부분도 줄었다는 환자들을 자주 만난다.

노화는 요행을 기대할 수 없다. 지금이 잘 늙는 것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이른 때이다.

 

******************

20년전 우리 사회가 지식정보화 사회에 들어설때 원로 정신과 의사 100인이 모여 건강수칙을 만들었다.

그 내용은

ㅇ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ㅇ 때로는 손해 볼 줄 알아야 한다.

ㅇ 약속시간엔 여유있게 먼저 가서 기다린다

ㅇ 누구라도 칭찬한다

ㅇ 하루 세끼 식사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ㅇ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ㅇ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ㅇ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ㅇ 상대방 처치에서 생각한다.

ㅇ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728x90
LIST
728x90
SMALL

<2022.10.6 조선일보 A20면에 나와있는 기사이다>

 

어제(2022.10.6) 신문을 보니 걸음걸이는 건강과 직결이라는 내용으로 건강관련 기사가 나왔다.

나도 전에는 걸을때 자세를 바르게 할려고 노력하는데도 등이 약간 굽는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은 자세를 바르게 할려고 생각하면서 걸어도 나도 모르게 나쁜 자세가 다시 나오는것 같다.

 

그러던중 김세연교수의 유투브를 보니 그 분 주장은 발가락에 힘이 없으면 발이 우리 몸을 제대로

지탱을 못해주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고 한다.

그래서 발가락에 힘이 들어오게 하려면 볼이 넓고 좀 넉넉한 사이즈에다가 밑창이 부드러운것을 

신고 또 양밀도 무박용 양말을 신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그러면 걷는 자세도 좋아진다고 하신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은 올바른 걷기운동은 척추건강에 아주 좋다고 

강조하신다. 그런데 걷는 자세는 등뒤 양쪽 견갑골을 붙이고, 가슴을 활짝 열고 턱을 약간치켜들고

걷는 자세가 척추에 가장 좋다고 한다.

<백년허리 2권 447페이지>

 

그래서 볼 넓은 신발을 신고 위 그림에서 걷는 자세를 머리속에 이미지화해서 항상 저렇게 걷는다.

출퇴근할때도, 점심시간에 청계천을 걸을때도~~

 

위 사진처럼  자세를 바르게하고 걸으니 요추가 약간 전만되는 느낌이여서 허리가 시원했다.

그리고 내 스스로가  당당하게 보이며  또 자신감이 생기고 활기찬것 같다.. 

이제 위 사진처럼 걸으니 내 몸 스스로 그 자세가 많이 유지가 되어지는것을 느낀다

혹다른 사람들이 보면 약간 거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옆에 유리창 같은것이 있으면 항상 내 걷는 자세를 쳐다본다. 내 걷는 자세가 올바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집에 와서는 헬스장에 가서 근육운동을 해준다. 근육이 있어야 또한 활기차게 걸을 수 있으니~~

 

요즘 걸어가면서  다른 분들 걷는 모습을 보면 자세가 그렇게 좋은 분들이 많지 않은것 같다.

걸으면서 휴대폰을 보고, 고개를 숙이고, 가슴을 펴지 않고 움출이고 걷는 분들, 담배를 피면서 걷는 분들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분들 등등~~

 

특히 노인분들은 몸이 앞으로 쏠리고 발을 드는것이 아니라 질질 끈다는 그런 느낌. 보폭도 좁고~~

 

상식적으로 보행자세를 좋게해야 발뒷굼치로 땅을 힘차게 밟으면 그 충격으로 혈액순환이 잘 될것 같고

심장의 부담도 덜어주고~~ 모든 건강은 걷는데부터 시작될것이다.

 

좌우간 우리 인간이 움직이지 못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것을 유념하면서

이왕이면 올바른 보행자세를 유지하는것이 건강의 지름길이 될것이다. 특히 노인 분들한테는~~~~

 

728x90
LIST
728x90
SMALL

2004년도 부터 테니스를 치면 좌측 무릎이 약간 시큰 거렸다.

그리고 골프도 주말에 하루만 운동하면 괜찮은데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치면 약간 시큰거림을 느꼈다.

이는 아마 그전부터 테니스 칠때도 몸을 사리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해서 그런것 같아서 그때부터 조심 조심

주의를 했고 되도록이면 테니스같은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등  무릎을 잘 관리 하면서 지내니

시큰거리는 증상등은 없어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10km 마라톤대회도 몇번 나갔는데 큰 문제 없었다.

마라톤 연습도 근무하는 대학교내 우레탄이 깔린 운동장을 택해서 하니 무릎에 큰 문제가 없었던것 같다.

 

그 이후 2007년도부터는 바뻐서 마라톤도 하지않고 테니스도 치지 않고 단지 걷기와 근육운동만 

열심히했을뿐~~

 

그러다가 2017년도부터 100대명산을 시작했고 2022년도 6월까지 백두대간도 완주하게 되었는데

등산하면서도 무릎에는 큰 이상은 느끼지 못했지만 2017년도 11월 기회가 되어서 무릎 MRI를 촬영하게 되었다.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서 내 무릎 근육이 40대 근육과 같다고 했다.

그러니 내 무릎이 내 나이보다 약 20년 젊었다는것이다.

아마 이것은  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는 근육이 중요하다는것을 인지하고 2007년도부터 헬스트레이너와 같이 약 1년반을 같이 운동하면서 근육운동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정말 열심히 근육운동을 해주고

있었기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내 무릎은 아주 양호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던중 2022년 6월 6일 백두대간 <덕유산 - 백암봉 - 지봉 - 빼재>까지 약 16.6km를 6시간동안 걸었는데

그 다음 날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왔다. 지금까지 무릎에는 자신이 있었고 평상시 Leg extension, Leg press, Sqat등등

무릎운동을 해주었는데도~~

 

그래서 일단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니  힘이 어느정도 돌아왔지만 완벽하지는 않았다.

혹시 몰라 집 근처 정형외과에 가니 허리때문인것 같다면서 허리, 무릎 X-ray를 찍어댄다.

당연히 60대 어느 누구나 허리 사진찍으면 이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물리치료를 하라고 한다.

의사선생님~ 컴퓨터만 쳐다보시면서 뭐라 뭐라 하시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질문을 했다. "저 상태이면 몇 단계 정도 됩니까?" 하니

1~4단계가 있는데(4 단계가 있다는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1단계의 전 단계라는것이다.

약 70여년 가까이 사용한 무릎이 1단계의 전 단계라면 정상 아닌가?하고 나 스스로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와서 유명한 교수님들 무릎관련 유투브를 시청해보니 물리적으로 1~4단계는 큰 의미가 없고

그 무릎에 통증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즉 어떤 사람은 2단계인데도 아무 통증없이 잘 지내면 괜찮다는것이다.

그렇게하기위해서는 대퇴사두근등 근육운동을 열심히해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전에는 일주일에 이틀정도 하체운동을 해줬는데  그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4일 정도

무릎운동(Leg Extension, Leg press, Sqat, Thera band를 이용한 Leg Extension)과 종아리운동등을

열심히 해주었다. 횟수도 조금 증가시켰고 하다보니 근육이 더 생겼는지 무게도 조금 더 증가시켜서 운동을 해도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근육운동을 열심히해주니 무릎에 힘빠지는 증상이 없어지고 그 뒤부터 장거리등산도

문제없이 할 수 있었다.

회사 출근해서는 휴식시간에  왼발, 오른발 각각 12회씩 5set를 해주고 있다.

실내에서  Thera band를 이용한 Leg extension 도 무척 좋은 운동이다.

<퇴근해서는 헬스장에 가서 Leg extension을 12회씩 4set를 해주고 있다>

<두발로 4세트를 한 다음에는 한발로 12회씩 4set를 해주고 있다(오른발)>

<두발로 4세트를 한 다음에는 한발로 4set를 해주고 있다(왼발)>

<다음은 Leg press를 12회 4set해주고 있다. 너무 무거운 무게로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다음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thera band를 사진과 같이 매어서 다리를 벌려준다. 30회씩 4set를 ~~

이 운동은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이 엉덩이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적극 추천하는 운동이다.

"정선근TV"를 보면 설명이 잘 나와있다.>

<엉덩이근육운동을 할때 thera band 를 무릎안쪽에 동여맨 사진이다>.

<그다음에는 빈 몸으로 sqat를 25회씩 4set 해주고 있다.>

<그 다음은 종아리운동. 까치발 서기를 60회씩 2회 해주고

그다음에는 한발로 각각 40회씩 좌,우 종아리 운동을 해주고 있다.>

<그 다음에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준다. 종아리스트레칭도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8월 중순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께 진료를 받을 기회가 있어서 6월달 무릎 X-ray 찍은것을

가지고 가서 교수님께 보여주고 질문을 드리니 무릎상태가 양호하다고 운동을 계속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일어서시더니 손바닥으로 내 등을 만져보시더니 등근육상태가 너무 좋다고 허리상태도 합격이라고 말씀하신다.

https://youtu.be/tOJyThLjVbI

   <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의 "정선근 TV"에서 정교수님이 운동 시범을 보이신다>

 

나이를 먹으면 대부분 허리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고 많이들 호소한다.

그리고  무릎, 허리 시술등 하면 많이 좋아진다는 병원 광고등도  많이 나온다.

그러나 나는 서울대 정선근교수님 유투브와 백년운동, 백년허리 1.2편 책을 읽어 본 결과

나쁜자세, 나쁜운동을 하지않고 좋은자세, 좋은 운동을 잘 하면  시술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도

허리같은 경우 저절로 회복이 되고 무릎도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연골주사니, 시술이니 수술을 받아도 그것을 받쳐주는 근육이 없으면 큰 효과가 없을것 같다.

 

모든 병은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고치는것이고 단지 의사 선생님은 약간의 도움만 준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아무리 훌륭한 의사선생님도 환자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좋은 생활습관들을 지키지않으면 고쳐줄 수 없는 것이다.

 

요즈음 지하철을 타보면 전부 머리를 숙이고 휴대폰 보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 나쁜 생활습관을 계속 유지하다보면 아마 시간이 지나서 목디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엄청 많아 질것이다.

그런 자세를 취하는 승객들을 보면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좌우간 본인 스스로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키면서  걷기와 근육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정신적으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또 다른 사람을 배려해주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아마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 할머니 한분이 계신데 이 분은 항상 새벽에 헬스장에 가셔서 스트레칭과 근육운동등을

열심히하시는것을 내가 자주 본다.

그러니 몸매가 날씬하시고 건강하게 보이신다. 모든것이 본인 하기 나름인것 같다.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0) 2023.01.15
걸음걸이는 건강과 직결  (0) 2022.10.07
알레르기에 의한 모세기관지염(3)  (2) 2022.08.05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4)  (0) 2021.07.15
어깨 진료를 받아보다  (0) 2020.12.22
728x90
SMALL

만성기관지염은 굵은 기관지염에 염증이 생기는것이지만 알레르기에 의한 모세기관지염은 알레르기 유발인자에 의해

기관지 저 안쪽 아주 잔 가지의 일부분에 염증이 생기는것 같다.

그래서 폐기능 검사상 문제가 없었고 또 등산등 운동을 꾸준히 한 덕분에 폐기능이 엄청 좋다고

박교수님은 처음 한번 폐기능 검사하고 다시는 하지 않으셨다.

즉 나의 경우 굵은 기관지는 문제가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박성학교수님께서 기관지에는 감각신경이 없어서 염증이 생기면 그 증상을 목 부분에 나타난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의 경우 굵은 기관지등 여러 부분에 문제가 없으니 폐기능이 좋았던것 같다.

 

21년 3월달 "성모마음편한 내과" 박교수님께 인사드리고 5월14일 처음으로 정릉에 있는 "숨편한 인광호내과"에 갔다.

인교수님께서는 고대안암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에서 근무하시다가 2020년 정년퇴직하시고 2020년 가을에

이곳에 개원하신것 같다.

인교수님께 진료받을때 지금까지 검사받은 결과와 성모마음편한내과에서 진료받은 결과등을 설명드리고 진료를 보았다.

물론 교수님들 두분 서로들 잘 알고 계셨다.

 

인교수님께 진료를 받을때는 일단 등에 청진을 하셨는데 계속 숨소리가 좋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폐기능검사를 받았는데 116이란 수치가 나왔다. 아마 100이란 수치가 좋은것이라면 나는 100을 초과하였으니~

교수님께서 폐기능이 아주 좋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일단 먼저 박교수님께서 처방하신 브롱크박숌은 아침에 그대로 복용하고

저녁에 먹는 카스몬정을 루키오정으로 바꾸자고 말씀하신다.

실상 카스몬이나 루키오는 똑같은 약인것 같다. 2개월치 처방을 받았다.

 

그리고 5월달에는 혜화역에 있는 모 영상의학과에 가서 저선량 폐CT를 찍으라고 말씀하신다.

저선량 CT결과 결절 7mm 1개는 그대로 있었다.

교수님도 그것은 전혀 암세포나 그런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렇게 지내다가 2022년 3월달인가 진료보러 갔는데 교수님이 이제 브롱크박숌 약을 끊어보자고 하신다.

그래서 저녁에 먹는 루키오정만 처방받았다.

그리고 2개월 후 에 진료보러 가니  이번에는 루키오정을  이틀은 복용하고 하루는 쉬어서 복용하여서

약 복용을 점점 줄여나가자고 하신다

 

3개월 후인 7월말 진료보러 갔다.

이번에도 청진을 하신다. 숨소리가 좋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제 루키오정도 끊고 앞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오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까지 알레르기에 의한 모세기관지염 증상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일반 내과에서는 원장님들께서는 일회성으로 끝나고 그 원인을 밝히지 못하셨다.

그래서 혹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 알레르기.호흡기내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는것이

좋을것 같고 그렇지않으면 일반 동네의원 중 호흡기내과를 전공하신 원장님께 진료를 

받으면 좋을것 같다. 

 

그러나 호흡기내과 전문의 선생님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개원하실때 내과라고만

표시하고 호흡기내과 전문의라고 써있지않기 때문이다.

그중 안암동 고운숨결내과가 호흡기내과 치면 많이 검색이 된다.

그 병원은 지하철역등 광고를 엄청 많이 한다. 그래서 일까? 많은 분들이

그 병원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처음 그랬다. 그런데 그 병원은  기관지내시경을

많이 권유한다.  개인병원치고 너무 과잉진료하는것 같다.

그렇다고 속시원한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다. 한번에 30~40만원~~

 

그리고 그 병원에서는 저선량 폐 CT도 검사한다.

그래서  나도 그 병원에서 폐암검사를 하기위해서는 받아야 한다고 해서

나도 몇번 저선량 폐CT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내 개인적인 생각은 저선량 폐 CT검사는 개인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검사의뢰서를 받아서

영상의학과에 가서 찍는것을 권유한다.

박성학교수님한테 진료받을때 신사역에 있는 휴먼영상의학과에 가서 저선량 폐CT를

찍었는데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그 CT결과를 판독해서 그 판독지와

CD를 나한테 주신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자동적으로 성모마음편한내과로 전송이 되었다.

그러면 박성학교수님은 판독지와 CD를 보시면서 나한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아무래도 판독을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하시는것이 훨씬 정확하지 않을까?

고운숨결내과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없으시니 그냥 그 원장님이 판독한다. 

 

 

그리고 기관지내시경의 경우  내가 생각할때 그 검사는 최후 수단이고 굳이 받는다고 하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꼭 그 검사가 필요한지를 해당 분야 교수님들 의견에 따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모르고 갔었지만 후회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료받은 경험으로는 폐기능검사, 천식검사, 알레르기검사, 혈액검사, 저선량 폐CT검사등과

알레르기 호흡기분야의 경험많으신 선생님께 진료를 받는다면 충분할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개인병원으로 진료를 받는다고 하면 그중에서도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고 박성학 교수님이나

인광호교수님께 진료를 받는것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병원은 많다. 그러나 나한테 정말 도움을 주시는 의사선생님을 만나는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진료를 받는것도 중요한것 같다.

 

요즈음은 우리 어렸을때 알레르기같은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환경이 파괴되고 주거시설이

아파트형태로 바뀌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것 같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지내는 노력이 필요할때이다.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걸음걸이는 건강과 직결  (0) 2022.10.07
좌측 무릎에 힘이 빠지다  (0) 2022.08.31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4)  (0) 2021.07.15
어깨 진료를 받아보다  (0) 2020.12.22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3)  (0) 2020.11.19
728x90
SMALL

몇개월 전 중족골통증등 발에 관련한 유투브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독일말로 발바닥등을 설명하는 유투브가 검색되었다.

말씀하시는 분은 동양인이셨고 환자들은 독일사람들이였다. 대충 몇개를 검색해보았을 뿐이다.

 

그러다가 지난 6월 혹시 무슨 내용들인가해서 다시한번 들어가서 대략 중요한 부분을  검색해서 보았고

또 해당 KSNS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서 여러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 동양인은 재독교포이시고 故 김세연선생님(2020년도에 돌아가심)이셨다.

그 분은 혼자서 약 40여년간을 독일에서 무의식 신경체계를 연구하셨고 그 체계를 정립하셨단다.

그 분 지론은 우리몸의 거의 모든 문제는 발가락에 있다는것이다.

발가락에 힘이 없으면 여러 질병들이 발생하게 된다는것이다.

      * KSNS는 Kim에 의해서 새로 발견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신경시스템으로

        Kims Schutz Nerven System의 약자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신발구조가 발이 편하게 제작된것이 아니고 볼이 너무 좁게  만들어져서

모양은 이쁠지는 몰라도 발은 엄청 수난을 당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발가락이나 발이 변형되고

그래서 발가락 고유의 역할을 못하게되면서 발가락에 힘이없어지고

발가락 힘이 없어지니 무릎, 고관절, 척추, 경추등에 무리가 되어 그런 부분도 통증이 오게 된다는것이다.

 

그러면서 그 분은 40년동안 우리 몸의 무의식 신경체계를 연구하면서

먼저 스본(몸에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스로 살펴다)과 스도(우리 몸에 문제가 있으면 내 몸 스로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와준다)를 해야 한다는것이다.

* KSS = kim sbon sdo

 

그래서 그 선생님 사무실에는  독일병원에서 고치지 못하고 또는 수술을 권유받은 많은 독일

환자들이 와서 그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는 유투브 장면이 나오는것을 볼 수 있었다.

 

치료하는 과정은 간단했다. 먼저 발가락을 테스트해서 발가락에 힘이 있는지 없는지등을 체크하고(스본)

힘이 없으면 발가락부위등 몇 군데를 눌러주고(스도) 다시 테스트해보니 바로 발가락에 힘이 들어왔고

그런 치료를 몇번 받고나니 수십년동안 발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좋아졌다는것이다.

 

나도 현대 의학을 믿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 유투브를 처음부터

보다보니 그 선생님의 이론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생님 주장은 우선 우리의 발 상태를 자연상태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시대에 맨발로 생활할 수 없으니 볼이 아주 넓고 밑창은 얇으면서  부드럽고 깔창은 평평하고

딱딱하고 신발 위 부분은 부드럽게하여 발등이 편하도록  제작된 신발을 신으라고 하신다.

그렇게해야 맨발로 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즉 뒷꿈치 종골로 먼저 땅을 밟아서 압력을 받고 나중에는 발가락으로 차주면서 

앞으로 나간다는것이다. 즉 발이 신발을 지배해야 한다.

그렇게해야 우리 몸에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문제가 없는데

현재의 신발들은 밑창은 딱딱하면서 두껍고 또 뒷꿈치 부분에는 충격을 완화해주기 위해 쿠션이 있게 만들어져 있고

또 운동화속 바닥과 깔창은 푹신하고 운동화 위부분은 두껍고 볼은 너무 좁아서 현대의 운동화나 구두를 신어보면

발이 엄청 답답하게 느껴지고 발가락등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즉 발은 딱딱하고 좁은 운동화 속에 갇혀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게되니 내 발은 딱딱하고 아주 볼이 좁은 운동화라는 고정된 틀속에서 갇혀서 움직일 수 없고

실제적으로 내 발가락등의 고유의  역할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그러니 발바닥과 발가락 역할이 계속 적어지면서 발가락은 좁은 신발때문에 이상하게 변형되어 가고

또 그렇게되니 발가락 고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고 발가락에 힘이 없어져서 문제가 생긴다고~~

또한 발가락들이 좁은 신발때문에 오그러들다보니 발가락 변형과 발바닥 자체도 틀어지는 변형이 일어나

어떤 일정부위나 특정 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되다보니 그곳에 통증이 발생할 수 도 있다는것이다.

<김세연교수님이 강조하시는 신발 형태는 N-8-4이다. 현재는 B-20-4 신발처럼 A,B,C,D가 발가락 다섯개를

눌러서 발가락 굽히는 속도와 발가락 힘이 퇴보해서 마치 고양이의 수염을 전부 짤라놓은 거와 같은 발이 되어지는것이 

지금의 잘못된 신발형태라는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구두는 더욱 심각하다.

그러나 N-8-4는 신발 볼이 넓고 앞부분에 공간이 있어서 발가락 5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마치 맨발로 땅을

걷는 사람처럼 발가락 5개가 건강한 상태에 있는것이다. 이것은 마치 아프리카의 원시인들이 맨발로 걸어다니는 형태이며 그들에게는 발목, 무릎,요추,경추 이런 병들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양말은 발목부위가 꽉 조여지게 만들어져서 발에서 위으로 올라가는 정맥을

누르게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가 된다는것이다.

특히 발목이 짧은것은 아주 치명적이라고 한다. 특히 아기들 한테는~~

------------------------------------------------------------------------------

* 지난 번 친구들과 청계산갈때 나는 스본스도 트레킹화를 신고 갔다.

친구들이 그 신발이 오리 발처럼 이상하게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스본스도 신발등에

관해 전부를 이야기하니  수긍을 하면서 신발을 어디서 사야하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친구 발목부위 양말을 까보니 발목이 양말 압력때문에 푹 들어간것이 보였다.

그래서 내가 신은 발목부위의 양말을 내려보니 내 발목은 전혀 압력을 받지 않은 원래의

깨끗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친구들이 그것을 보고 놀랜다. 당장 양말을 바꿔야 하겠다고~~

------------------------------------------------------------------------------------

그래서 양말도 볼이 넓은것을 신어서 정맥이 눌리지 않도록 해야한다는것이다.

즉 볼이 넓고 밑창이 얇으며 부드러운 발편한 신발과 발목을 조이지 않는 무압박용 양말을 신지 않으면

어떤 치료를 받아도 완치가 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리고 개인 맞춤깔창은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 발바닥은 아치가 있어서 땅을 밟을때 발바닥이 먼저 쿠션역할을 해주는데

맞춤 깔창을 하면 발바닥이 맞춤깔창때문에 고정되어서 큐션역할을 못해주니

그 역할을 발바닥대신 무릎이 해주게 된다는것이다.

그렇게되니 서서히 무릎, 고관절, 척추, 경추등이 망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발편한 신발과 발목이 넓은 무압박용 양말만 신고 생활해도 발가락에 많은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

그런데 나는 김세연선생님의 이론에 수긍하면서도 정형외과에서는 개인 맞춤 깔창, 중족골 패드와 

푹신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집에서도 푹신한 실내화를 신으라고 알려준다.

그러니 나로서는 어느 이론을 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일단 자연상태로 내 발을 돌려보자는 차원에서 KSS 이론을 택해보았다.

일단 스본스도 신발을 구입해서 신어보자고 마음먹고 유투브를 보니

독일에서 계시니 독일산 baer 신발이 비교적 스본스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발이라고 독일환자들 한테 추천을 해주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baer 슈즈를 검색해보니 마침 잠실에 대리점(레구아노 코리아)이 있었다. 가격이 33만원.

 → 이 bare 신발도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한번 구매하려고 한다.

그래서 baer 슈즈를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kss 카페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 카페에 들어가서  보니 스본스도 신발 관련 정보가 나와 있었는데 필맥스라는 신발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김세연선생님의 스본스도 신발을 최대한 구현하기위해 필맥스 홍재화 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해서

중국에서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값도 저렴했다.

그런데 마침 그 필맥스회사 창고가 서울 성북구에 있어서 그 창고가 가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을 했다.

< 이 신발은 필맥스 와이드 탑 그레인 신발이다. 이 신발 역시 속에 있는 깔창을 제거하고 정장을 입을때 

주로 신고있다. 현재 전에 신던 정장구두는  볼이 너무 좁아서 도저히 신을 수 가 없다>

< 위에 있는 필맥스 와이드 탑 그레인 신발을 구매하고 바로 방에서 신어봤다. 앞 볼이 엄청 넓고

발이 너무 편하다. 물론 깔창은 제게했다. 그러니 신발 속 바닥은 딱딱하다.>

<이것은 필맥스 트레킹화이다. 이것 역시 발 볼이 엄청 넓고 밑창이 부드럽고 신발 위부분도 부드러워서

발가락과 발등부위 전부  엄청 편했다.

신고있는 양말은 한덕양말이다. 발목에 조임이 없어서 이것 역시 엄청 편하다. 

한덕양말의 당뇨병 환자들이 신는 무압박 양말을 구매했다. 발목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스본스도 신발을 착용할때 신발 속에 있었던 원래 깔창도 제거한 상태에서 걸으니 신발자체 바닥이 딱딱해서

땅의 느낌도 더 잘 느껴지고 또 뒷꿈치에 느껴지는 압력도 괜찮았다.

현재 스본스도 신발 전부 기본 깔창을 제거하고 신고 있다. 조금 부담이 된다면 그냥 깔창을 제거하지 않고 신어도

된다. 위 신발도 제일 밑에 칸은 줄을 매지 않아서 발등이 무척 편하다.>

 

<이것은 캐주얼한 복장으로 외출시 신으러고 구매한 "필맥스 와이드 멜란지 블랙 신발"이다.

이 역시 발 볼이 엄청 넓고 밑창이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신발끈을 매는 칸이 3칸인데 제일 밑 칸은 매지 않고 위 2칸만 끈을 매서 훨씬 발등이 여유가 있도록 해서

신고 있다. 발이 엄청 편하다>

<위 신발 전부 밑창이 너무 부드러워서 이렇게 구부려진다. 그리고 밑창이 앏고 제로-드롭이다.>

 

지금까지는 아디다스, 아식스운동화중 볼이 넓은것에다가 개인 맞춤깔창을 깔고 또 발바닥 앞부분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중족골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었다.

 

그러나 위 스본스도 운동화를 6.15(화) 구입하고 부터는 이 스본스도 신발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얇은 깔창도 제거하고(신발 바닥이 딱딱했다) 전에 사용하던 중족골 실리콘패드와 개인 맟춤 깔창을 빼내고는

혹시 발바닥에 통증이 오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가지면서 조심스럽게

이 스본스도 신발을 신어보았다(물론 한덕양말을 착용하고).

 

물론 통증은 오지 않았으나 발바닥 뒷꿈치에 충격이 조금 오는 느낌이 있었으나 큰 불편함은 없었다.

대신 지금까지 내가 걸으면서 땅바닥의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이 스본스도 신발은 땅바닥의 지면상태를

내 발바닥이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신발 볼이 넓고 부드러우니 발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었다.

 

한 일주일 정도 신다가 예전에 신었던 아디다스나 아식스 운동화를 신어보니 너무 답답하고

군화를 신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지금은 신발장에 처박어 두었고 일부는 아파트 내 재활용품 수집함에 넣었다.

 

좌우간 내가 느낀것은 발의 통증(무지외반, 지간신경, 중족골 통증, 족저근막염등)등은

우선 잘못된 신발이 원인인것 같다.

그 좁고 잘못된 신발을 신으니 발이 자연상태가 되지 못해 발가락등이 변형되고

그에 따라 제 역할을 못하게 되고 일부 기능이 약해져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러나 현대의학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보다는 일단 약처방등 보존적 치료를 하다가 통증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일단은  뼈를 잘라내는등 수술로 해결하려 한다.

 

그 유투브를 보니 뼈를 잘라내는등 수술을 하게되면 무의식 신경체계에 손상이 가서

치료가 오히려 쉽지 않다고 한다.

 

많는 독일 분들도 무지외반등 여러 질환으로 그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는것 보았고

또 kss 카페에서도  무지외반, 지간신경, 족저근막염등이 수술을 받지않고도

kss를 받고 좋아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현재 한국 몇몇 분들은 직접 독일에 가서 故 김세연 선생님한테 교육을 받은  제자분들이  계신데

그 중에는 의사(한의사 포함)분들도 계셨다.

나도 현재 독일제자분 한테 7월초 가서 한번 스본스도를 받았고 7월말에 다시

받을 예정이다.

 

내가 그동안 발 통증때문에 느낀것은 우리 발을 자연상태로 놓지않고 나쁜 신발을 신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내 발을 아주 편한 자연상태하에 놓기위해 

발이 최대한 편한 신발과 무압박용 양말을 착용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면서 걷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면 내 잘못된 일부의 발가락 구조가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발가락에 힘이 들어오고

그렇게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힘줄에 염증이 있는것도 자연적으로 

좋아질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故 김세연선생님도 스본스도가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현대의학의 도움을 분명히 받아야 한다는것을 잊어서는 않될것이다.

그렇다고 근본적인 해결없이 무조건 뼈를 잘라내고 하는 수술도 올바른 방법인지도

신중히 판단해야 할것 같다. 즉 수술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도 있을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kss는 좋은 치료 방법중 하나가 될것같은 생각이 든다.  발가락에 힘이 나게 하는 부위만 눌러서 자극을 주면 되는데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을때 어느 부위를 어느 정도 압력으로 어떻게 눌러줘야 하는지가 하나의 know-how인것 같고  해당 부위를 눌러만 주면 되니 부작용도 없다~~

<위 Baer 슈즈는 故 김세연선생님이 독일사람들에게 추천한 신발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나는 신어보지 않았는데 발 볼이 넓고 발이 편하다고 들었다>.

<이 신발은 국산인데 "슈즈파이안 네이건"이다. 아직 시중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곧 시판될것 같다.

이 신발도 스본스도를 위해 볼이 넓게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신어봐야 할것 같다>

 

* 나도 KSS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에 책을 주문해서 한달만에 오늘 받았다

   (2021.6.22 신청하여 오늘 7.16 독일에서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2021.7.16 독일에서 받아 본 KSS 관련 故 김세연 교수님 책이다 故 김세연선생님이 쓴 이 KSS책은 독일어판과

한국어판으로 나왔으며 현재 국내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 책을 구매를 하고 있었다. >

 

* 그리고 발이 완전히 회복될때까지는 평지에서 걷기만하라고 한다.

그 좋아하는 등산은 포기해야 할듯~~ 다시 좁은 신발을 신으면 완치가 되어도 바로 

문제가 생긴다고 한다. 평생을 볼 넓은 신발만 신고 생활해야 할것 같다

 

 

 

-----------------------------------------------------------------------------------------------------------------------------------

----아래는 < 2006년 신동아에  실린 재독교포 대체의학자 김세연선생님 기사이다>----

독일에서 ‘신의 손’으로 주목받는 대체의학자 김세연

“디스크와 관절염, ‘중력 건강법’으로 한 방에 잡는다”

  • 안영배 동아일보 출판팀 차장 ojong@donga.com

<신동아 2006년 01월 호>

 

  • 분명 불편함을 느끼고, 몸 어딘가 잘못됐다는 확신이 드는데도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다. 생리학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판독해내지 못하는 몸의 이상을 지구 중력과 신체의 부조화라는 독특한 의술체계로 콕 집어내는 재독동포 김세연씨. 독일인들로부터 ‘신의 손’이라 칭송받는 그는 약과 의료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건강을 찾도록 돕는다.

우주 공간을 떠도는 비행선 안에서 우주비행사들은 관절염을 앓을 일이 없고, 키도 지구에서보다 2∼5cm 더 커진다고 한다. 왜 그럴까? 두루미나 플라밍고 같은 물새들은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로만 서 있는 상태가 가장 편안한 자세라고 한다. 두 발로 서 있을 때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 왜 그럴까? 언뜻 별 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질문에 대한 답에는 공통분모가 숨어 있다.

바로 중력(重力)의 작용이다. 무중력 상태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지구에 있을 때와는 달리 관절의 압박을 받지 않기 때문에 관절 통증에서 자유롭다. 무릎이 아픈 사람이 수영장 같은 물속에서는 아픔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우주비행사들의 척추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는 몸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절의 간격이 벌어지게 되고 그 벌어진 만큼 키가 더 커진다.

물새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이나 생명체는 무게중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땅에 닿은 신체 부위를 거쳐 지구 중력선(重力線·지구 중심을 향해 수직으로 뻗은, 보이지 않는 힘)과 일치하려는 속성을 띠고 있다. 물새는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 있을 때 그 무게 중심이 땅에 지탱하고 있는 한쪽 발을 따라 지구 중력선과 일치하게 되므로 가장 안전하면도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만일 무게중심이 땅에 딛고 있는 부위 밖에 있게 되면 물새는 불안정한 자세가 되거나 쓰러지고 만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비스듬하게 서 있어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그 무게중심이 사탑 밑바닥(땅에 닿은 부분)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이유다.

중력과 인체 건강

이처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중심에서 당기는 힘, 즉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나아가 자연계에서 신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력이며, 중력의 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치명적인 건강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독일에서 중력론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의술 체계를 세우고, ‘신통한’ 의술로 독일인들 사이에 ‘신의 손’이라는 경탄을 받고 있는 재독동포 김세연(金世淵·59)씨가 그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12월 초 친지 방문차 잠시 고국을 찾은 그를 어렵사리 만나 ‘중력 건강론’을 들어보았다.



-중력이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그럴 것입니다. 한국에 와서 제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는 것일 테니까요. 사실 서구에서도 일부 의학자들만이 지구 중력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체의 부정렬(misalignment)이나 부조화(disharmony)가 만성적인 염증, 생명 에너지 부족, 생물학적 기능 손상 등을 불러일으킨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들조차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타당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거든요.”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이미 중력이라는 외부적 힘에 잘 적응했기에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 아닐까요.

“맞는 말입니다만, 살아가는 동안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또한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간 의학계에서는 병원체와 외부의 독소로부터 인간은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면역 시스템 작동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몸이 병들게 된다고 얘기했지요.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체 건강과 관련해 면역 시스템보다 더 근원적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계 법칙인 중력을 짚어보자는 거예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구 중심에서 당기는 힘, 즉 중력은 모든 물질과 생명체가 받고 있는 힘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중력의 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는 신경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신경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신경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무의식 상태에서 명령을 내려 근육을 움직이도록 하는 신경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우리 두뇌가 중력 작용에 대응하여 자신의 몸을 지키는 이 신경구조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신경 시스템이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던 것이고, 이러한 신경 시스템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아무튼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하기 힘든 질환의 상당수가 무의식 속에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이상에서 온다는 게 제 의학이론입니다.”독일에서 주목받는 의술

김세연씨는 세상에서 자신이 처음으로 밝혀낸 이 신경 시스템을 독일어 약자로 ‘KSNS’라고 이름붙였다. 맨 앞의 ‘K’는 한국 사람 김씨(Koreaner Kim)를 의미하고 ‘SNS’는 안전보호 신경 시스템을 뜻한다. 그는 자신이 명명한 KSNS에 대해 기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눈치를 보이자 이렇게 설명했다. 무릎을 망치로 두드리면 다리가 저절로 튀어오르는 무릎반사신경의 경우 두뇌의 인지나 명령에 의해서 반응하지 않듯이 KSNS 또한 두뇌의 인식 체계와는 관계없이 조건반사적으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걸어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맨 처음 사용되는 발의 근육부터 순서대로 그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두뇌는 단지 앞으로 걸어가라는 명령만 의식했지, 순서대로 어느 어느 근육을 움직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KSNS에 의해 우리 몸의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무의식 속에서 근육이 통제되고 조절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론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현실 세계에서 적용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법이다. 그의 의술론이 실제로 인체 건강에 어떻게 유효하게 쓰이고 있을까.

-KSNS 의술론을 환자의 질병 치료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독일에서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은 디스크, 허리통증, 관절염 등을 오랫동안 앓거나 천식, 축농증, 알레르기, 두통 등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신경계통의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은 난치성 환자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단해보면 거의 예외 없이 KSNS가 고장난 바람에 적절한 통제와 조절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병이에요.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한쪽 무릎 관절이 심하게 마모돼 있는데, 이는 근육에 작용되는 힘이 좌우 대칭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고 근본적으로는 좌우 대칭을 이루도록 몸의 무게중심을 조절하는 KSNS에 이상이 생긴 때문입니다. 이럴 때 저는 KSNS의 이상이 생긴 부분을 손으로 자극해 환자 스스로 몸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는 자신의 의술을 직접 시연했다. 그가 머물고 있는 친지 집으로 지인을 부르더니 다리를 편하게 뻗으라고 하면서 간단한 손동작으로 몇 군데 포인트(KSNS 신경 시스템을 활성화해주는 지점)를 압박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진단과 치료가 끝났다고 했다.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시연을 받은 사람은 하체가 막힌 곳 없이 아주 시원한 듯하고 온몸이 날아갈 듯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의술은 독일의 유명 건강잡지(‘NEUE Gesundheit’ ‘Goldene Gesundheit’ 등)에 특집으로 소개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그의 의술을 체험한 독일인들은 그를 ‘놀라운 치료사’라고 부른다. 오랜 세월 앓아온 통증을 아주 짧은 시간에 해소해주는 그의 손을 가리켜 ‘신의 손’이니 ‘마법의 손’이니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의 의술은 미국에까지 소문이 나 내과 의사와 방사선과 의사가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에 찾아올 정도다.

인생의 전환점

-독일에서는 KSNS 의술을 제도권 의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있습니까.

“독일의 유명 병원 원장이자 심장병 전문의인 프리벨 베트부어(Frivel Bettburg) 교수가 저와 함께 KSNS 이론을 의학의 영역으로 체계화하고자 작업을 했습니다. 프리벨 교수는 원래 허리 디스크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저를 만나 치료를 받은 후 두 발로 걸어서 다닐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술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뢰했는데 1년여 전 급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독일 교수들이 저의 의술을 책자로 내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 의술을 독일의 의술이 아닌 한국의 의술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의술명에도 코리안 김이라는 뜻으로 ‘K’를 붙였고, 한글로 제 의술 이론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부룩한 턱밑 수염이 인상적인 그를 찬찬히 살펴보니 외길에 인생을 걸고 있는 사람들 특유의 눈빛이 강렬히 빛나고 있었다. 대개 이런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운명이 180도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 참다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코스를 겪게 마련이다. 문득 그의 이력이 궁금했다.

-원래부터 독일에서 의술을 익혔습니까.

“아니오, 저는 기계공학자 집안 출신이고 독일에서 제 전공도 그쪽이었습니다. 일본에서 공학을 전공하신 선친의 가업을 이어 제 형님(김준연)이 한국에서 꽤 규모가 있는 기계공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지요. 형님이 독일에서 공과대를 졸업한 인연으로 저 또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독일로 날아가 기술연구생 자격으로 독일의 선진 기계공학을 익혔습니다. 그때 제가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돈도 꽤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형님이 돌아가신 뒤 집안 사정으로 기계공학과 아예 인연을 끊어버리고 몇 년 동안 아내한테 빌붙어 허송세월을 했지요. 그때가 1980년대 초반입니다.”

아니나다를까 그는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을 겪은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다. 김세연씨는 부인(김인순) 덕분에 자신이 의술에 눈뜨게 됐다고 밝힌다. 그의 부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피부미용을 전공했고, 현재 독일 쾰른에서 규모가 큰 피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몸의 무게중심과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 시스템(KSNS)이 가장 많이 집중된 발을 잘 다스리면 건강은 물론 노화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는 김세연씨.

“제가 빈둥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다못한 아내가 어느 날 피부 클리닉 한쪽 방을 내줄 테니 피부 연구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도 마냥 놀 수만 없어 재미삼아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3년간 이 분야 전문가들을 찾아가 배우면서 자격증도 땄고, 서양인의 얼굴을 많이 만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얼굴의 피부 트러블로 찾아온 서양인들이 제 손길을 타고 나니까 평소 앓던 두통도 없어지고, 알레르기가 치료됐다고 하잖아요. 저도 모르는 사이 제 손길을 경험한 사람들 사이에 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이 두통을 고쳐달라면서 얘기해주더군요. 저는 공학도 특유의 관찰로 ‘왜 그럴까?’ 그 원인을 파보았지요. 재미있는 것은 서양인은 동양인보다 피부층이 얇아서 혈관이 잘 보이는데, 그 혈관의 미세한 변화가 포착되는 거예요. 결국 얼굴을 통해 혈관 문제와 근육, 신경계와의 연관성, 그리고 무의식 속에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원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 KSNS, 즉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경 시스템’은 몇 가지 큰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두뇌가 전혀 의식할 수 없는 여러 기관에 내려지는 신경명령체이면서 작은골과 연결돼 무의식으로 저장된다. 둘째, 척수신경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근육에 대해 ‘의지(意志)’보다 강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갖고 있다. 셋째, 24시간 쉬지 않고 온몸에 작용한다(잠잘 때도 근육이 한쪽으로 경직되지 않도록 스스로 자세를 바꾸게 한다). 넷째, 몸의 무게중심이 균형을 이루어서 안전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온몸의 근육을 조절하는 등의 구실을 한다는 것.

인체 균형을 잡아주는 발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현재의 의학이론으로도 설명이 잘 안 되는 KSNS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사람의 몸 중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있는 부위가 바로 발입니다. 무게, 힘의 강도와 속도, 힘이 전달되는 시간, 지면의 반작용 측정 같은 구실을 하는 신경세포가 발에 집중돼 있는 것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모든 물질은 최소한 3개의 부위가 지면에 닿아야 안전하게 무게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데, 사람은 발이 두 개인 데다 하체가 상체에 비해 가볍고 면적 또한 크지 않은 불안정한 구조체여서 KSNS가 발에 가장 신경을 쓸 수밖에 없거든요. 다섯 발가락을 구부려보게 하거나, 발의 근육 상태와 탄력성, 혈관 구조, 발의 체표 온도 등을 재보면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왼쪽 다섯 발가락을 힘주어 구부리게 해본 결과 새끼발가락이 유난히 힘이 없을 경우 그쪽 부위의 근육과 혈관,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뜻으로 인체의 장기로 치면 신장(腎臟)까지 약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또 첫째 발가락 근육에 이상이 관찰될 경우는 척추로 치면 요추 5번이 고장났다는 뜻도 됩니다.”

-KSNS 이론이 동양의술에서 말하는 발바닥 지압과 유사한 것은 아닌지요? 발바닥에는 인체의 오장육부에 대응하는 부위가 있으며,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지압해주면 장기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진다는 원리입니다만….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인지라 처음부터 공학적 원리로 인체에 접근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동양의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발바닥에 오장육부가 있다는 식의 논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 이론은 인체 근육과 혈관, 무의식에서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유기적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라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이 대목에서 자신의 과학적 의술론이 동양의 신비적 기(氣) 이론 등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 단호하게 말했다. 기자는 김세연씨가 인터뷰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간 후 그와 접촉한 한국의 의사들을 따로 만나 그의 의술론에 대해 물어봤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의 최인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김세연씨의 KSNS 이론은 기존의 해부학적 이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현대 의학계에서는 아직 검증받지 않은 것이다. 사실 검증해보고 싶어도 그의 치료술을 형상화(이미지화)해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장치가 아직 개발돼 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그의 치료술을 받은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의 해소 등을 지켜볼 때 우리가 모르는 어떤 에너지의 변화가 신경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의술은 가역적(원래대로의 환원이 가능한) 질환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안과전문의 조모 박사(○○안과 원장)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바를 밝히기도 했다. 조 박사는 무릎 관절염 때문에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에서 독일에 있는 김세연씨를 만나 단 몇 번의 치료 끝에 수술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걸어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76세인 그는 얼마 전에는 히말라야 등반까지 하고 왔다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놀라운 치료 현장

아무튼 그와 인터뷰하면서 낯선 이론과 생소한 용어가 자주 등장해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김세연씨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명하는 자신의 이론을 쉽게 풀이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기는 기자와 마찬가지였다. 그런 와중에 김세연씨의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이 치료를 받기 위해 부랴부랴 찾아왔다. 김세연씨는 인터뷰 중이라 난색을 표했지만, 그의 치료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취재에 도움이 될 듯싶었다. 환자(박충식 미디어맥스(주) 대표)의 동의 아래 기자가 참관하면서 그의 의술이 행해졌다.

환자는 평소에도 하루에 대변을 5번이나 볼 정도로 장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12년 동안 태권도로 단련한 몸인데도 어느 순간부터 다리가 기분이 나쁠 정도로 아프고 무력감을 느끼는 증세를 6년간 앓아왔다고 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도 뚜렷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

김세연씨는 환자를 매트에 편하게 눕게 한 뒤 양손을 배에 올려놓고 허리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보라고 말했다. 환자는 일어나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일어나지 못했다. 또 환자의 왼발 다섯 발가락을 힘주어 굽혀보게 하면서 김세연씨가 굽힌 강도를 손으로 체크해보자 몇몇 발가락은 공중에 풀려나가는 연줄처럼 힘없이 풀어져버렸다. 이외에도 환자 스스로 알아볼 수 있도록 힘의 크기가 약하고 강한 부위를 일일이 지적해냈다.

그런 다음 김세연씨는 발가락의 특정 부위와 허벅지 쪽, 대장 부위를 손등으로 몇 번 쿡쿡 눌렀는데, 환자는 그때마다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몇 초 지나자 “아주 시원하다”고 말했다. 치료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환자에게 양손을 배에 올려놓고 일어나보라고 했더니 힘도 안 들이고 쉽게 일어났다. 힘이 없던 몇몇 발가락의 강도도 무척 세졌다고 했다. 그리고 항상 속이 편치 않던 장도 매우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환자는 “어떻게 한방에 몇 년간 편치 못했던 장이 시원해지고 다리에 힘이 불끈불끈 솟을 수 있나요?” 하면서 스스로도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었다.

치료는 환자 스스로

김세연씨는 환자를 진단, 진찰하는 것을 한국어와 독일어 약자를 써서 굳이 ‘스본(Sbon)’이라고 표현했다. ‘스(S)스로 있는 상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본(bon)다’는 뜻인데, 환자에게 치료 전과 후의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의미도 담긴 듯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스도(Sdo)’라고 표현했다. 이 또한 약품의 투입이나 의료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몸이 스스로 도(do)와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즉 치료란 시술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의미다.

“인체의 좌우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건강한 쪽과 건강하지 못한 쪽이 구분됩니다. 건강하지 못한 쪽을 건강한 쪽과 균형을 맞추도록 해주면 몸은 스스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바로 KSNS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예요. 이 환자의 장이 좋지 않았던 것도 부실한 한쪽 다리와 관련이 있었고, 부실한 다리는 몸의 무게중심이 균형을 잡지 못해(KSNS의 작동 이상) 근육과 혈관 계통에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지요. 저는 근육과 혈관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을 뿐이지요. 이 환자의 경우 대장에 문제가 있었지만 만성적인 위장질환이나 천식,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도 그 원인은 KSNS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단지 해부학적, 생리학적 관점에서만 보면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 현대 의학에서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그의 치료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서야 그가 주장하는 바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독일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서 발 건강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앞 쪽 사진 참조).

“우리 몸 중 어디 하나 중요치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만, KSNS가 집중된 발을 소중히 다루면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나 발을 수시로 자극해주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관의 피가 잘 순환돼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요. 저는 여성이 아름다움을 위해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저는 여성들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찾아오면 모두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몸의 균형을 맞춰놓아도 그런 구두를 신고 있는 한 효과가 없기 때문이죠. 발이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어야 건강한 미인이 됩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동양의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의미)이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문의 newksns@hotmail.com)

 

건강을 위한 발 운동법

“무의식 중에 쓰는 근육을 강화하자”


여기에서 제시하는 발 운동은 일반적인 근육 강화 운동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 쓰여지는 근육을 의식적으로 강화하는 운동이다.

1. 척추와 관절을 강화하는 법

양발을 쭉 뻗은 상태에서 왼발의 다섯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최대한 힘을 주어 들어올린(무의식 속에 사용되는 근육운동)

상태에서 오른발을 왼발등 위에 올려놓고 최대한 밀고 있는 자세다.

이렇게 왼발, 오른발에 각기 힘을 주면 발뒤꿈치가 저절로 공중으로 떠오르게 되며,

양발에 주고 있는 힘이 목까지 느껴지면서 호흡이 중단된다. 5초가량 유지하다가 다시 숨을 쉬고 연속해서 3번을 한다.

다음에는 양발을 바꾸어 똑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이 운동은 아침에 일어나거나 잠잘 때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데, 척추를 똑바르게 해주고 관절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에게 매우 권할 만하다.


2. 노화를 예방하는 법

두 발의 10개 발가락을 최대한 힘을 주어 구부린 상태다.

이렇게 2분 정도 했을 때 특정 발가락에 쥐가 나려고 하는 사람은 그쪽 부위의 근육과 힘줄, 그리고 신경계를 따라

해당 부위의 장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 운동은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으로써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노화는 발가락의 균형잡는 힘이 약해지면서 몸 전체의 골격구조에 변화가 생기며, 그에 따라 내장의 모든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10개 발가락이 골고루 힘이 생기면 평생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동아 2006년 1월호>

 

신동아

 

shindonga.donga.com

<발 통증에 대한 나의 생각>

ㅇ 수술은 신중해야 한다. 왜냐면 처음 이우천 원장한테 진료받는데 첫 마디가 수술해야 한다는것이다. 

    설명도 해주지 않고~~ 나는 지금까지 진료받으면서 그런 당돌하신 의사분은 처음 보았다.

    수술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도 없으셨다~~

    그래서 내가 자주 다니는 동네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니 수술 잘못하면 더 나빠질 수 있으니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대학병원 가보니 수술할 필요 없다고 한다.

    네이버 "족부질환환우모임" 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여러 정보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ㅇ 어떤 병원을 가야 하는지~

    위 카페에서는 전문병원 보다는 대학병원에 가라고 권한다.  기다리는 기간이 길지만~~

   왜냐하면 전문병원에서는 수술을 많이 권유하고 이것 저것 검사를 많이 해서 병원비는

   오히려 대학병원이 더 저렴하다는것이다.

   그리고 대학병원은 수술보다는 최대한 보존적 치료를 권장한단다.

   위 카페에서 추천하는 족부질환 명의는  아산병원 이호승교수님, 서울성모 안재훈교수님,

   연세세브란스 이진우교수님이다. 위 교수님들한테 진료를 본다면 괜찮을것 같다.

   건국대 정홍근교수님한테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위 3분 교수님을 추천하고 싶다.

 

ㅇ 신발은 최대한 볼이 넓은것을 신어라. 나도 지금 필맥스 신발을 신고다니는데 엄청 편하다.

    지하철등에서 보면 아주 볼이 좁고 뒷굼치가 높은  하이힐이나 볼이 아주 좁은 구두를 신은 여성들이나

   볼이 좁은 구두를 신은 남성분들 보면 참 끔찍하다. 발이 얼마나 불편해할까~~

   그리고 양말도 발목을 압박하지 않는 헐렁한 양말을 신어라.

   내가 여름에 반바지에 헐렁한 양말을 신고 친구들과 남산길을 걸었는데 한 친구가 자기는 양말이

   조금만 헐렁하게 되면 바로 버리는데  내가 궁핍해서 그런 양말을 신는줄 착각했다고한다.

   그런데 한 친구가 나처럼 자기도 압박하는 양말을 신지 못해서 가위로 위 부분을 조금 절개해서 신는다고 한다.

   지금도 나는 한덕양말의 무압박 양말을 많이 구매놓고  그 양말만 신고 있다.

 

ㅇ 지금 나는 생활하는데 그렇게 문제가 없다. 만약 그때 잘 모르고 수술받았다면 큰일날번 했다.

   혹 병신이 될지도 몰랐을것 같다

   지금은 혹시 몰라서 등산등 장거리 산행시에는 실리콘 패트를 착용한다. 평상시에는 착용하지 않고,

   그리고 맞춤인솔은 다 버렸다. 그것을 착용하므로써 더 문제를 일으킨다는것이다

   KSS 김세연 교수님 말씀에~~ 일리있다고 생각해서~~

   단 지금도 일어나면 앉아서 발목을 돌려주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쳐준 후 뾰족한 지압봉으로 발바닥과 발가락을

  지압해준다. 그리고 봉을 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각각 약 50회 정도 굴려준다. 그 후에는 바닥에 골프공을 놓고 역시

  굴려준다. 그리고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보습크림을 발에 바르고 양말을 신는다. 여성분들 여름에 보면 맨발로 샌들을 신는데

  어느 여성들 보면 각질이 많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매일 이렇게 하니 각질은 없고 깨끗하다.

 

< 수술은 신중하게~~ 대학병원 2~3곳 가서 의견을 들어서 최대한 보존적 치료를 하면 될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서서 저 봉을 밟고 발바닥으로 각각 50회씩 굴려준다.

그 후에는 선 상태에서 발바닥으로골프공을 밟고 똑같은 방법으로 각각 50번씩 굴려준다.

발바닥 횡아치, 종아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발바닥과 발가락 지압할때 사용하는 도구이고 종아리등도 지압할때 사용한다.

그리고 저 깔판은 다이소에서 2,000원에 구입했다.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측 무릎에 힘이 빠지다  (0) 2022.08.31
알레르기에 의한 모세기관지염(3)  (2) 2022.08.05
어깨 진료를 받아보다  (0) 2020.12.22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3)  (0) 2020.11.19
발 질환 전문 한의원  (0) 2020.11.05
728x90
SMALL

2020년 11월 초 Health를 하던 중 좌측 어깨가 좀 이상함을 느꼈다.

어깨 속에서 뭔가 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하던 동작을 중지하고 바로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일단 x-ray를 찍고 진료를 받는데 의사선생님이 열중쉬어 자세를 해보란다.

그리고 x-ray 화면을 보고는 어깨 인대에 염증이 있다나~~

그리고 소염제 2일분과 물리치료를 받고 나왔다.

 

지금까지 약 13년을 헬쓰운동하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좌우간 bench press, push-up, 턱걸이, 그리고 어깨를 이용한 다른 운동도 많이 했으니

어깨에 문제가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 후부터 어깨에 신경을 쓰게되었다. 그런데 어깨 앞부분을 손으로 눌러보면

약간 통증이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서 침과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한 의원에서는 그 부위 힘줄에 염증이 있다나~~

그리고 그런 환자분들이 많다고 하신다.

 

그래서 어깨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CM병원 이상훈원장님, 네온병원 박진영원장님등이 많이

거론되는데 CM병원 이상훈 원장님 예약을 하려니 3개월 걸린다고 해서 포기~~

 

그러던중 모 병원에서 코로나 상황이라 내년 2월말까지 MRI를 좀 저렴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있다는것을 보고

 

12월 17일 예약을 하고 그 병원에서 좌우 어깨 X-RAY와 MRI를 찍고 진료를 받았다.

그 병원에는 정형외과 원장님 1분 계셨는데 제 설명을 듣고 또 X-ray를 보면서 이두박근힘줄 염증과 견봉밑에 관절염

증상이 있고 견갑하근 미세파열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소염진통제 2주분 받고  X-ray와 MRI 영상CD와 MRI 판독자료까지 받고 돌아왔다.

 

그 병원 영상의학과 원장님이 내 MRI를 판독한 내용이다

.................................................................................................................................................

Right should MRI

  1. SASD bursitis

  2. Possible tendinosis of subscapularis, D/DX. partial tear

  3. Acromial spur with AC joint OA

 

Left should MRI

  1. SASD bursitis

  2. Probable parial tear of subscapularis

  3. Acromial spur with AC joint OA

.................................................................................................................................................

의학용어라 좀 어렵지만 대충 MRI 영상판독을 나름 해석해보니

  - 견봉밑에 점액낭염증상이 있고

  - 또 견갑하근 일부가 파열되어 있으며

  -견봉에 뼈가 자라난 흔적이 있다는것이였다.       해석이 제대로 됐는지 모르지만 대충은~~

* 어깨는 4개의 근육이 감싸고 있는데 극상근(supraspinatus), 견갑하근(subscapularis), 극하근(infraspinatus), 

  소원근(teres minor)이다.

 

 

그리고 집에와서 어깨 관련 youtube를 검색해서 다시 한번 보았다.

그러던중 11월 초 어깨에 이상이 있었을때 Thera band로 어깨운동을 하는 영상을 보고

그때부터 thera band로 재활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영상을 다시 보면서

그 영상을 올리신 의사선생님의 영상자료를 찾아서 전부 보고나니  어깨에 대해 많이 이해가 되기도 했고~~

그래서 그 원장님(선지호 원장님)이 어디 병원에 근무하시나 보니 달려라병원이였다.(강동역 부근)

 

 

그 병원은 주로 정형외과 분야가 중점인데 의사분들도 많고 척추, 어깨, 무릎등으로 

detail하게 분야가 구분되어 있었다. 물론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내과 전문의분들도 계셨고~~

그 병원 평이 어떠한가 인터넷등에서 체크해보니 환자들 진료결과에 대한 평가가 괜찮은 편이였다.

그리고 원장님들이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그 병원 홈페이지를 자세히 보니 토요일 오후나 평일 일과 후에 MRI(1.5T)를 찍으면

15만원을 할인해준다는것을  발견했다. 진작에 알았으면 이 병원에서 MRI를 찍을것 하는 아쉬운 감이 있었다.

 

 12.21(월) 어깨만 진료하시는 선지호 원장님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나름 꼼꼼하시게 봐주셨다.

우선 내가 말하는것을 전부 컴퓨터에 저장하신 후 내 어깨 여러 동작을 체크 하신 후

x-ray와 MRI 영상자료를 보시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

다른것은 큰 문제가 없고 단지 견갑하근에 약간의 미세파열이 있는데 이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웬만한 사람들 MRI 찍어보면 누구나 회전근개에 미세파열된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일단 전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 2주분을 복용하고

Thera band로 회전근개에 대한 재활만 잘 해주면 될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내 나이에 비해서는 어깨가 튼튼하다고 하신다~~~

 

 

그래서 요즈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좌,우어깨에 대한 Thera band 운동을 해서 어깨 회전근개 근육을

강화시키는 재활운동을 열심히하고 있는 중이다.

 

<추가> 오늘은 2021.3.9이다.

그동안 thera band로 어깨재활을 열심히했다.

그리고 헬스장가서 상체운동은 주로 thera band를 이용해서 하고있다.

가슴운동도, 등운동도  thera band를 이용하니 훨씬 어깨 부담이 적으면서 헬스기구를 이용할때와 운동효과는 동일한것 같았다.

 

이두박근등도 밴드를 이용했는데 어제는 아령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했는데 어깨에 부담이 없었다.

역시 thera band의 재활운동이 엄청 효과가 있다는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요즘 헬스장 가면 헬스기구보다 thera band를 가지고 운동을 많이하는 편이다.

 

내 생각에 헬스기구가 digital개념이라고 하면 thera band는 analog개념이라고 할까??

즉 서서히 근육에 부담을 주기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유투브를 보니 회전근개 파열은 주로 극상근에서 나는데 나는 견갑하근부분인것 같다.

좌우간 자세한 원인을 알았으니 회전근개 근육을 강화하면서 헬쓰할때 어깨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고 조심스럽게

운동을 할 예정이다~~~~

 

아래 YOUTUBE는 백년허리로 유명한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의 회전근개 파열된 어깨 재활훈련이다.

견갑골이 튼튼해야 어깨 재활이 가능하다고~~ 현재 견갑골 PUSH-UP도 매일 연습하고 있다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르기에 의한 모세기관지염(3)  (2) 2022.08.05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4)  (0) 2021.07.15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3)  (0) 2020.11.19
발 질환 전문 한의원  (0) 2020.11.05
난청+이명때문에  (0) 2020.10.02
728x90
SMALL

■ 족부 전문병원 진료를 받아보다

내 발바닥 통증의 원인이 혹시 발가락등 관절의 구조적인 문제가 혹시 있는지를 확인하기위해

11.18(수) 족부전문인 D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

 

그래서 병원가서 일단 접수하고 X-ray를 찍었다.  x-ray 찍을때 바닥을 밟은 상태에서

발 모양을 찍어야 한다는것이다. 즉 발바닥에 압력이 주어졌을때를 고려하여 촬영하는것은 일리가 있는것 같았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옆 방 진료를 다 보시고 내가 있는 방으로 오셨다.

두분이 들어오셨는데 한 분은 자리에 앉아서 내 x-ray를 display 시키고

이 원장님은 서 있는 상태에서 나한테 증상등 질문도 없이 x-ray 결과를 보더니 이런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런데 왜 수술해야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설명을 해주지 않으니~~

 

내 좁은 소견으로는 내과선생님들은 위내시경등 하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대체적으로 정형외과 선생님들은 그런면에서 좀 소홀하신것 같다.

 

일단 저런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는 되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수술여부는 잘 판단하라고 하신다.

진료 후  x-ray 를 CD로 받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최초 발바닥이 아파서 갔던 회사옆 정형외과에서 X-ray 찍었을때는

그 원장님이 발가락 뼈는 이상없다고 했었는데 이상해서 11.23(월) 회사 옆 그  정형외과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아마 이 정형외과에서 찍은 사진은 X-ray 찍을때 압력을 주지않고 찍어서 정상으로 나온것 같고

족부정형외과에서는 서서 찍었기 때문에 발바닥이 압력을 받아서 발가락에 문제가 있는것이 확인된것 같았다.

좌우간 나는 족부전문병원에서 찍은 x-ray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다른 족부 전문병원에 다시한번 가보고

그 병원에서도 수술하라고 하면 수술을 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니

원장님께서는  그 족부전문병원 원장님은 족부분야 유명한 분이시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래도 수술하면 오히려 더 나쁠 수 도 있으니 일단은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신다 ~~

그러면서 진료의뢰서를 끝어 주신다.

그러면서 k대학병원도 족부분야 유명하다고  알려주신다.

그래서 K대학병원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꽉 차있어서 겨우 2021년 2월초로 예약했다. 

 

최초 회사 근처 정형외과에서 찍은 왼발 사진(압력을 주지 않고 찍은 사진이다)

D 정형외과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은 서서 발바닥에 압력을 주고 찍은 사진.

두번째 발가락이 약간 일자가 되지않는것을 볼 수 있었고 이것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정형외과 원장님은

말씀하시고 그 부분을 수술해야 한단다.

<오른발은 이상없는데 좌측발 2번째 발가락 중족골 위부분이 아래부분과 똑바르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K대학병원 진료(2021년 2월초 최초 진료)

ㅇ 2월초 : 오래 기다렸다가 겨우 진료를 받았다.

              발을 이리저리 만저보신다. 일단 약 1달분 처방 받았다.

             그리고 초음파검사, 뼈 spect검사와 발도장 검사를 받고 3월초 진료를 하자고 한다

 

ㅇ 3월초 진료 :  2월중순에 발 초음파검사+ bone spect검사+ 발도장 검사를 한 후 3월초 2차 진료

                     발가락 변형이 그리 심하지 않기때문에 아직 수술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약 2개월 분 처방받고 3개월 후 진료받을 예정이다.

 

       * 검사를 받는 영상의학과에서는 검사결과는 진료과에서 받아보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진료받을때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다. 환자입장에서는 답답할뿐~~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영상의학과에가서 아래와 같이 판독결과를 요청했다

---------------------------------------------------------------------------------------------------------

   * 왼발 검지 초음파 판독결과

          1. irregular hypoechoic lesion at 2nd MTP joint

               -- with significant vasculariy

               → R/O synovitis

 

         2. patent flexor digitorum tendon, 2nd MTP joint

 

 

   ㅇ 왼발 bone spect  검사 판독결과

 

       [소견]

 

        * 임상소견 : Lt  foot 2nd  metatarsal head plantar  site pain

 

       * 방사성 의약품 : Tc-99m HDP 15mCi i.v.  Lt antecubital

 

       * 영상소견

 

         Lt foot 2nd MTP jt 부위에 focal active lesion이 관찰됨

         Lt foot 3rd MTP jt 에도 mild focal active lesion 이 관찰됨

         L4/L5 의 facet jt 부위에  mild active lesion 이 관찰됨 

 

      * 뼈 / 연조직 비 -2.7

 

         [판정]

 

              1. Focal active lesion : Lt foot 2nd MTP jt.

 

              2. Mild focal active lesion : Lt foot 3rd MTP jt.

 

             3. Mild active lesion : Rt face jt of L4 / L5.

----------------------------------------------------------------------------------------------

나름 해석해보고 인터넷으로 의사선생님들께 질의한 결과는

 

        

         "두번째 발가락 중족골 발가락 관절 근처에 있는 발가락 굽히는 힘줄에 혈관들이 자라있어서

         이를 미루어 볼 때 힘줄막에 있는 염증 소견이 아닐지 모르겠다.'라는 소견입니다.

         이는 보행불균형등, 2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보다 더 긴 분들 등에서 해당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는 통증있는 분들의 소견입니다."

----------------------------------------------------------------------------------------------------

 

     →  그리고 3월말 최초 갔었던 D정형외과 다시 다른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검지발가락 중족골이 좀 길다고 챠트에 적혀있다고 한다. 내가 그냥 x-ray 볼때는

       길은것 같지 않은데 아마 의사분들이 볼때 길은것으로 판정이 되었고

       그렇다면  그것때문에 계속적인 압력을 받아서 그쪽 힘줄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모양이다.

     

         6월초 K대학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교수님은 검지발가락이 약간 휜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지금같이 개인맞춤 깔창+중족골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면서 생활을 하고 약 처방없이 6개월 후에 오라고 하신다.

         

 

 

 

   

   

 

- 4편에 계속 -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4)  (0) 2021.07.15
어깨 진료를 받아보다  (0) 2020.12.22
발 질환 전문 한의원  (0) 2020.11.05
난청+이명때문에  (0) 2020.10.02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2)  (0) 2020.09.20
728x90
SMALL

<하이힐 신는 족족 (足足) 찌릿하고 아픈 족저근막염, 초기 치료 중요>



# 하이힐을 자주 신는 40대 직장인 A씨는 어느 날부터 침대에서 기상해 첫 발을 떼는 것이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었다. 발뒤꿈치에서 전해지는 찌릿한 통증 때문이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한의원을 내원한 A씨에게 한의사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내렸다. 게다가 잦은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무지외반증 진단도 동시에 받았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막에 생긴 염증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발뒤꿈치뿐만 아니라 종아리 뒤쪽은 물론 허리 통증도 동반한다. 치료를 잘 받으면 95% 이상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보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고관절, 무릎, 척추 등 2차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족부 질환 한방 치료 전문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 관계자는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려면 발바닥의 원활한 기혈 순환과 면역력 강화 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발바닥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을 풀어주고 온열감을 전달하는 심부 온열 침 요법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족저근막염 진행 정도에 따라 약침, 물리 치료, 한약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잦은 족부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이 튀어나와 중앙 쪽으로 굽어져 발의 형태가 변형된 것을 말한다.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신발을 신었을 때 마찰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마저 어려워진다.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 관계자는 “수술적 치료 외에 한방의 보존적 치료는 비수술 치료로서 통증과 이에 수반하는 일상의 불편함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 특히 심부 온열 침 요법은 심부조직에 침을 놓고 일정시간(약 30분) 지속적으로 열에너지를 주입하여 치료한다”면서 “한방 치료의 하나인 온침, 화침을 업그레이드한 이 치료법은 혈류속도의 증가, 염증 제거, 면역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는 족부 질환에 특화된 한의원들이다. 특히 최근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는 홈페이지에 아픈 발의 치료 과정을 안내하는 두발로 인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환자가 ‘아픈 내발 알아보기’ 창에서 증상에 따른 치료 사례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있다.

두발로 한의원 중구 다산점의 안근형 원장은 "대표적 족부 질환인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과체중, 잦은 하이힐 착용, 평발, 잘못된 보행 습관, 운동부족, 아킬레스건의 긴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 발질환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아픈 발을 치료 했을 때 호전이 되며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쉰다고 자연치유가 되지는 않으니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전신 질환에 대한 주의가 있어야 질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2017-12-27)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09638&code=61171911&cp=du


<새로운 소재·침 개발, 족부질환 특화 한의원> 


'발편안네트워크'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족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 네트워크이다. 지난 3년간 새로운 소재의 침 개발 및 족부질환의 진단법과 치료법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1년 동안 임상에 적용한 결과 초기 족부질환자, 만성 족부통증환자 및 원인을 모르는 족부환자 뿐만 아니라 내과적 요인에 의한 족부질환자들 또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인정 받았다.

 발편안한의원 안근형 원장(대한족부진단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한의학에서 침은 그 자극의 정도를 측정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확립한 치료법은 전통적인 침구요법과 과학적 방법을 융합하여 표준화 및 수치화가 가능하다"며, "뚜렷한 치료법이 없던 족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 원장은 앞으로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족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일간스포츠는 올 한해 지면을 통해 소개된 여러 브랜드들 중 품질과 서비스의 우수성으로 고객에게 인정받은 파워브랜드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2016.10.27 권우근 기자>
 

728x90
LIST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 진료를 받아보다  (0) 2020.12.22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3)  (0) 2020.11.19
난청+이명때문에  (0) 2020.10.02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2)  (0) 2020.09.20
발바닥 앞부분 통증때문에(1)~~~  (0) 2020.09.11
728x90
SMALL

생활하다 보니 이명이 들린다.

그러나 무감각하게 지내니 그렇게 생활에 지장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명이 와서 무심코 유투브를 찾아 보았다.

이명의 원인이 심리적인것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난청이 오면 뇌에서 소리를 못들으니 그대신 내보내는 소리라던가?

그래서 난청이 오면 이명이 생긴단다.

 

그래서 유투브를 보면서 내 좌우측 귀를 한쪽을 막고 귀청력상태를 확인해보니

우측귀에 비해서 좌측귀 청력이 조금 떨어졌다.

 

이것 재수없게 나한테도 벌써 노인성난청이 와서 이명이 생겼나~~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긴 TV를 보면서 내가 볼륨을 크게 틀면 wife가 소리 좀 줄이라고 하면서

병원에 한번 가보라고 몇번 이야기를 듣곤 했었다.

 

그래서 이 참에 귀 전문병원을 찾아서 예약하고 진료를 받았다.

청담역에 있는  모 이비인후과에 가서 난청+이명때문에 왔다고 하니 설문서를 작성하고 진료 전에

청력검사와 귀속 세포검사(?)를 한다고 한다.

 

방음이 되어 있는 검사실에 들어가서 헤드폰을 쓰고 소리가 들리면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소리가 엄청 적게 나온다. 정신을 집중해서 소리를 듣고 버튼을 눌렸다.

그 뒤에는 간호사가 밖에서 마이크로 말을하면 헤드폰으로 들리는데

단어를 말하면 그 말을 내가 듣고 그대로 답변하면 되는 검사였다.

물론 소리가 적은것도 있고 또 바람소리같은 잡음도 섞여 나왔다.

 

청력검사를 마치고는 다음은 귀속 세포검사를 한다고 한다.

귀속에 무엇인가를 뀌워주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되는 검사였다.

 

원장님께서 검사결과 데이타를 컴퓨터 큰 모니터에

display 시켜놓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결론은 아직까지 보청기를 사용 할 단계는 아니라고 한다.

매년 한번씩 청력검사를 해서 경과를 보는것으로 진료를 끝냈다.

그리고 이명은 지금처럼 신경쓰지 말고 그냥 생활하라고 하신다.

나는 솔직히 이 나이에 보청기를 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였다.

진료비+검사비도 4만여원으로 저렴했다.

 

우리 어머니께서는 만 97세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몇년전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보청기를 맞춰드렸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모시고 가서 검사를 해보니 이미 보청기를 사용할 시기를 놓쳤다는것이다.

즉 청력이 어느정도 단계가 되면 보청기를 사용해서 그 소리를 뇌에서 인식을 해줘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우리 뇌가 보청기를 껴도 그 소리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한다.

 나는 너무 무심한 불효자식이였다. 진작에 병원에 모시고 가서 적절한 처방을 받았으면

삶의 질이 훨씬 좋으셨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가지고 있다.

 

그런것을 알게 됨에 따라 우리 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나이를 먹게되면

노인성 난청이 오게 됨에 따라 언제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것은

100세시대를 살게되는 우리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과제인것 같다.

 

1년 후 다시 귀전문병원에 가서 청력검사를 해서 상태를 확인해볼 예정이다~~~.

 

 

 

오늘은 2023년 1월 15일이다.

그동안 매년 소리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를 받았다. 노인성 난청이 왔지만 좌측귀가 조금 청력이 더 떨어졌다.

조그마한 이명도 좌측귀에서 난다. 원장님은 이명은 무시하라고 해서 신경쓰지 않고 지내고 있다.

생활에 불편함은 없지만 귀에서 아주 적은 이명은 나고 있다.

 

금년 1월13일 이번에는 병원을 바꿔서 압구정도 미래이비인후과 송병호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이명이 있다는 증상을 말씀드리니 청력검사+달팽이관 검사+신경검사를 먼저 하자고 하신다.

귀 검사를 거의 1시간 정도 걸려서 했다. 다른 병원보다도 무척 세부적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검사와 진료비는 약 5만여원. 나이가 들면 귀에 문제가 없어도 1년에 한번씩은 꼭

귀 청력검사를 하면 좋을것 같고 역시 검사결과는 전 병원에서 받은것과 동일했다.

 

그리고 보청기는 아직 사용할 단계는 아니고 이명은 일단 1.18(수) 15:00 부터 송원장님이 직접 진행하는

재활훈련치료에 참가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소리발생기 처방을 내리셨는데.  1.18(수) 병원에서 담당 선생님과 면담을 하고 구입하려고 한다.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검사, 처방등 만족했다.

 

728x90
LIST
728x90
SMALL

■ 한의원 1차 진료(2020.9.19)

 

9.19(토) 아침 일찍 예약한 발질환 전문 약수역 2번출구 ㄷㅅ 한의원에 갔다.

 

나름 진료를 꼼꼼히 받기위해 종이에다가 발모양을 그리고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부위를

표시하고 또 등산가서 발병된 날짜와 정형외과 진료받은 날짜, 그리고 그 뒤에도

등산갔던 날짜와 최근 다시 통증이 왔던 과정등을 적어서 그것을 같이 보면서 설명을 했다.

  원장님이 그 자료를 보시더니 좋은 자료라고 하시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내 진료 파일에다가

저장을 시키셨다.

 

그리고는  양 발을 누르면서 통증부위를 확인하셨다.

결론은 "중족골 통증"이라고 하신다.

중족골통증은 발바닥 앞부분에 오는 통증을 넓은 범위에서 지칭하는것인데

그 원인은 주로 근육, 인대, 뼈, 신경(지간신경종)등인데 나같은 경우는 발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발바닥 앞부위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 초기증상이며 1주일에 두번씩 약 10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될것 같다고 하신다. 진료비는 1회당 3만원이란다.

 

그리고 개인깔창을 맞춘것등도 말씀드렸는데 내가 약간 혼란스러운것은

그 맞춤깔창 사용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파는 "가르망 골드"를 구입해서 착용하라고 한다.

일단 집에 와서 "가르망 골드"를 검색해보니 발가락 사이에 끼면서 발 바바닥 앞부분도

실리콘 패드형식으로 제작되것이여서 발바닥 앞부분의 압력을 감소시켜주는것 같았다.

 

현재 맞춤깔창을 거금을 들여서 운동화와 등산화 맟추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말라니~~~~

그래서 일단은 "가르망 골드"는 검색만 해보고 구입은 하지 않았다.

 

더 상의를 해보고 결정하려고~~~

 

치료과정은 

 

처음에 물리치료실에 들어가서 엎드려서 종아리 전기자극하는것을 하면서

발바닥에 침을 맞기위해 발바닥 마취를 하기위한 크림을 발라 주었다.

 

그리고 발바닥에 부황을 떴다.

 

그 다음은 발바닥에 태반주사를 맞고 그 다음 침을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

옆 침대 어느 여성분은 완전 까질러지는 비명을 질러댈 정도였다.

그리고 침을 전기자극을 주기위해  연결시키고 한참 치료를 받았다.

 

약 1시간 넘은것 같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날 오라고 하신다.

 

처음 진료받은 느낌은 침 맞는것외에는 정형외과 물리치료와 비슷했다.

원장님은 친절하시고 또 소탈하시고 부담없게 잘 해주셔 이것저것 질문도

하는등 괜찮았다.

그리고 치료효과는 처음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진료 받은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며 효과가 있길 바랄뿐이다~~~~

인터넷에서 약도를 보고 약수역 2번출구에 있는 한의원을 9.19(토) 일찍 방문했다.

최초 발바닥 통증부위를 표시해보았다

원장님실에서 진찰 후 치료실에 가서 우선 발바닥에 전기자극치료를~~

 

통증부위에 부황을~~ 치료받는 과정을 내가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간호사분한테 부탁했다

침을 맞기 전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를 맞았고

그다음에 침을 맞았다. 침을 놓고 침에다가 전기를 연결한 모습인데 이것을 "심부온열 침요법"이라고 한단다.

이것은 침을 이용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문제되는 조직에 혈류속도를 증가시켜서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반응을 발생시켜서 치료한다고~~

침 맞을때 아파서 참느라고 고생좀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1차 진료 끝~~

 

   ▲ 심부온열 침요법 : 한의원 카다로그를 찍어보았다

좌측 부분처럼 침을 맞고 둥근것을 삽입한것이 온열침이란다

 

■ 2차 진료(9.22) - 10차 진료(10.26) : 1주일에 두번째 내원

    위 과정과 동일하며 침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참느라 힘들었다~~~ 

    치료과정중 금방 낫지 않기 때문에 효능을 잘 못느꼈다.

    그래서 10차 진료 후 발바닥 통증 부위를 확인해보니 점점 통증 부위가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10차 진료 후 통증부위

 

▲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느낀 점은 발바닥에 대해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것에 반성을~~~

외출이나 걷기등을 한 후에는 발가락을 앞뒤로해서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횡아치도 한번 만져도 보고~~

저녁에는 뉴스를 보면서 수건을 밑에 깔아 놓고 발가락으로 수건을 말아보는 스트레칭도 해주고 있다.

 

 원장님이 중족골 패드인 가르밍 골드를 착용하라고 하셔서~~

그리고 원장님이 "가르망골드"를 착용하라고 권한다.

그래서 일단 가르망골드를 구입해서 요즘 착용하고 다닌다. 일단 발바닥 앞부분에 압력을 덜 받게 되는것 같다.

개인 맞춤 깔창을 운동화와 등산화에 깐 상태에서 가르망골드를 착용하고 다닌다.

살다보니 별것을 다 착용하고 다니게 되니 좀 그렇다~~~~

가르망골드에는 교정용과 지압용이 들어있었다. 지압용은 발가락 사이에 끼는 굵기가 조금 가늘고

교정용은 좀 굵었다. 나는 지압용을 주로 사용.

이것을 착용해보니 발바닥 앞부분에 대한 충격이 훨씬 줄어 들었다.

 

이렇게 발가락에 끼고 그 위에 양말을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그래서 운동화도 볼이 넓은것으로 구입했고 등산화도 좀 넉넉한 size로 구입해서 산행시 착용하고 다닌다.

그러나 구두는 너무 볼이 좁아서 신고 다닐 수 없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르망 골드를 착용하고 간단한 트레킹을 해보았다. 큰 문제는 없었다.

    10.09(금) 천장산 12.1km, 

    10.16(금) 봉화산 7.6km,       

    10.23(금) 초안산 6.0km

    10.25(일) 매봉산 10.3km,     

    10.27(화) 용마산-아차산 8.2km

    10.28(수) 서울둘레길 1-1코스(도봉산역 - 당고개역) 7.6km

 

■ 11회 진료(10.29)  : 효과가 있어서 1주일에 한번씩 진료

    10.31(토) 서울둘레길 1-2코스(당고개역 - 불암산 정상 - 화랑대역) 11.6km

    11.03(화) 서울둘레길 2코스(화랑대역 - 용마산 - 아차산 - 광나루역) 14.2km

    11.04(수) 우이령길 8.7km

■ 12회 진료(11.05)  

11.5(목) 아침에 병원 가기전에 통증부위를 체크해보았다. 훨씬 통증부위가 줄어들었다~~

11.6(목) 진료받을때 발등 통증부위.  지금까지 발바닥 위주로 치료했다. 발등보다는 발바닥 통증이 중요하다고 한다

 

    11.5(목)은 발등과 발바닥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와 침을 맞았다.

대신 발바닥은 많이 호전되어서 다른때보다 침을 적게 맞았다.

발바닥은 침맞을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 그러나 빨리 회복되어야 하니 아파도 참아야만 했다~~~

 

 ▲ 11.07(토) 하남시 검단산 등산 9.4km

 ▲ 11.09(월) 우이령 길(우이동 탐방지원센터 - 교현리 탐방지원센터 왕복) 13.2km

 ▲ 11.12(목) 남양주 축령산-서리산 등산 12.9km

  

    * 지금까지 트레킹한 코스는 주로 낮은 산 위주로 했다. 가르망골드가 많은 압력을 줄여주는것 같다.

마침 나를 치료하시는 원장님께서 TV에 출연하신 동영상이 있어서 ~~~

■ 13회 (11.13)  

     12회 진료를 받고 검단산등산, 우이령길 왕복 트레킹, 축령산-서리산 등산을 갔다 왔는데 발바닥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발바닥이 아픈 뒤로는 집에서 슬리퍼를 신었는데 요즘은 맨발로 걸어도 발바닥느낌이 괜찮았다.

     많이 회복되었지만 발바닥에 이제는 경미한 통증이 남아있고 발등에 통증이 있어서 당분간은 

     치료를 더 받고 있다.

13회 치료받는 과정이다.

 

■ 14회 진료(11.16)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11.14(토) 승용차를 타고 대전에 갈 일이 있어서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서 갓다. 역시 주말이라 고속도로 차량이 많이 막혀서 약 4.5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런데 차 안에서 발이 엄청 답답함을 느꼈다. 그려려니 생각했고~~

11.15(일) 다시 스용차 뒷좌석에 탑승하고 상경했다.

그런데 11.16(월) 일어나보니 좌측발에 처음과 같이 통증이 발생했고 발이 부어 있었다.

11.13(금) 한의원에서 1주일에 한번씩 치료를 받지만 이날은 증상이 심해서

 다시 찾아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한의원 치료는 그래도 일단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서 16회(12.3)까지만 받고 중단했다

 

그리고 혹시 발가락등 외형적인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11.18(수) 모 족부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 to be continued -

 

728x90
LIST
728x90
SMALL

2020.7.5(일) 태백 운탄고도 등산을 하고 집에와서 보니 좌측 발바닥 앞부분에 통증이 왔다.

지금까지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7.6(월) 정형외과에가서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를 하였다.

그래하니 조금 괜찮은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괜찮으니 7.12(일) 백두대간 부리기재~황장산 구간을 걸었던것 같다.

등산 후 집에오니 역시 발바닥 앞부분에 통증이 왔다. 그래서 7.13(월) 또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았고~~

 

ㅇ 7.5(일) 태백 운탄 고도(약 20km) - 최초 왼발 발바닥 앞부분 통증

    * 7.6(월) 정형외과 진료 및 물리치료

 

ㅇ 7.12(일) 백두대간 부리기재 - 대미산 - 황장산 구간 산행(약15.4km)

    * 7.13(월) 정형외과 진료 및 물리치료

**************************************************************************************************************

 

그후에 그리고 좀 괜찮아졌는지 매주 등산은 계속되었다.

 

ㅇ 7.22(수) 경북 문경 운달산 성주봉 산행 (약8.2km)

 

ㅇ 7.26(일) 한북정맥 47번 국도 - 명덕 삼거리 - 수원산 - 국사봉 - 육사생도 6.25 참전 기념비 산행(약 15.5km)

 

ㅇ 8.2(일) 백두대간 댓재 - 두문동재 산행 (약 38km)

 

ㅇ 8.8(토) 화랑대역 - 불암산 - 당고개역 산행(약9.7km)

 

ㅇ 8.16(일) 백두대간 늘재 - 청화산 - 조항산 - 대야산 (약 15.5km)

 

ㅇ 8.30(일) 서대문역 - 안산 - 인왕산 - 북악산 - 한성대입구역 산행

   *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기능성 깔창을 구매해서 처음 착용하고 등산을 했다.

     이 기능성 깔창은 발바닥 밑에 아치 패드를 넣어서 아치부분이 볼록 튀어나오도록 제작되어 있었다

   * 그런데 그 기능성 깔창을 착용했는데에도 왼발 발바닥 앞부분과 발등 앞 부분에 통증이 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누적된 발의 피로도때문에 좀 심하게 온것 일까?? 발등까지 통증이 왔다.

그리고 발등이 조금 부어 있었다.

 

그래서 9.3(목) 정형외과에 가서 또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물리치료를 받으니 발등의 통증등 많이 회복은 되었지만 아직 완전하지는 않은것 같았다.

처음 발 x-ray를 찍었는데 뼈 자체에 변형된것은 없고 "중족골 통증"이라고 한다.

물리치료를 받는데 물리치료사께서 "정확하게 원인이 무엇인지 발바닥 검사를 받고

거기에 따라 개인 깔창을 제작해서 착용하는것이 좋지안을까요? " 하면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9.7(월) 마포에 있는 족부 전문병원에 가서 상태를 말씀드리고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결과는 똑같앗다.

발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진료를 받은 후 바로  바로 Insole(깔창)을 맞추기 위해  insole 제작 회사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서

발 검사를 받았다.

발바닥 검사를 해보니 발 앞부분에 많은 하중이 실리는 반면 뒷굼치에는 하중이 걸리지 않았고

또 좌측발은 발목이 내측으로 약간 휘어졌다

  * 정상은 뒷꿈치에 하중이 걸려야 하고 발목은 일자로 되어 있어야 한다

 

▲ 일단 9.7(월)은 운동화 깔창만 맞추었다.

9.7(월) 깔창 제작업체에 가서 내 발바닥 검사를 한 결과이다. 역시 좌측 발 앞부분에 하중이 걸려있다.

정상은 발 뒷굼치에 하중이 걸려야 한단다(빨간색이 하중이 걸렸다는 표시임)

그리고 오른 발보다는 좌측발바닥 앞부분에 하중이 더 걸렸다.

지금 이 결과를 보니 몇년 전에도 왼발 발바닥 앞부분에 티눈이 생겨서 피부과에서 제거를 했고

금년 2월달에도 티눈을 제거했는데 이 결과를 보니 이해가 되었다. 그동안 얼마나 왼발 발바닥 앞부분에

하중이 걸렸었는지를~~~~

발뒷굼치를 촬영한 결과이다. 우측 발은 일직선인데 좌측발은 우측 아치가 무너졌는지 우측으로 휘어져있는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판위에 내 발을 올려놓고 작동을 시켜서 내 발바닥 모형을 제작하고

그 발바닥 모형에 맞추어서 깔판을 제작했다.

내 운동화 맞춤 깔창이다.

내 운동화 맞춤깔창을 뒤집어 보았다. 위 사진에서 본것처럼 내 왼발 종아치가 조금 무너졌었다.

그래서 내 왼발 깔창 종아치부분을 보면 조금 두툼하게 종으로 높게 한것을 볼 수 있다.(우측 오른 발 깔창에는 없다)

좌우간 내 발바닥 상태를 보완하도록 깔창을 제작하였다하니 우선은 내 개인 깔창을 착용하고

보행시 잘 걷도록해서 왼 발에 무리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그리고 9.12(토) 내 등산화를 직접 가지고 가서 등산화에 사용 할 깔창도 맞추었다.

좌측 이 등산화 깔창이다.

처음에는 운동화 깔창을 등산화에도 사용하려고 했는데 스포츠용은 강도를 조금 높게 한단다.

그래서 운동화 깔창하고 약간의 재질이 틀리다고~~ 그래서 등산화 깔창도 맞추게 되었다.

좀 거금이 들지만~~~~

등산화 깔창이다.

등산화깔창을 뒤집어 본것이다.

 

운동화 깔창을 약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아직 내 스스로는 잘 모르겠다.

제작하신 분들을 믿고 한번 신어볼뿐이다.

 

 

그리고 신발깔창은 한번에 완전에게 제작하면 내 발바닥과 발목등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1년내에 약 3개월 마다한번씩 회사에 가서 깔창을 성형해서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단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12월달에 가서 다시한번 발바닥 검사등을 하고 깔창 교정을 받을 예정이다

 

요즈음은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집에서 발바닥과 발등에 아침, 저녁으로 얼음찜질을 해주고

또 자기전에는 찬물로 족욕을 하고 자주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는 두툼한 실내화를 착용하고 생활한다.

그리고 보행시는 발 뒷꿈에에 하중이 걸리도록 뒷꿈치를 먼저 착지하는데 신경을 쓰면서

걷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발 통증때문에 몇 주 등산을 못했다.

 

그리고 계획되어 있던 9.19(토) 백두대간 산행, 9.23(수)(토), 9.26(토) 산행등을 전부 취소했다.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서~~~~

 

그리고 요즘은 걸으면서 뒷꿈치가 먼저 착지되도록해서 최대한 발바닥 앞부분에 하중이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개인 깔창 교정을 하다(12.28)

그동안 개인깔창 맞춘것(등산화, 운동화)을 3개월 후에 교정을 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12.28(월)

방문을 했다.

다시 발 검사를 하고 최초 맞추었던 개인깔창을 녹여서 다시 본을 떠서 신고 왔다.

12.28(월) 검사한 결과이다. 최초 9월달은 압력이 발바닥 앞부분에 걸렸는데 개인깔창을 착용한 결과인지 지금은 뒤꿈치에 걸리는것으로 나왔다. 뒤에 하중이 걸리는것이 좋다고 한다

좌측발 무너진것은 그대로이다.

최초 맞추었던 깔창을 다시 녹여서 내 발모양을 다시 뜨고있다.

깔창은 1년이 지나면 고정되기ㅐ때문에 1년 후에는 교정할 수 없다고 한다.

 

 

728x90
LIST
728x90
SMALL

50대부터 근육 챙겨야 팔팔한 노년…운동·단백질 섭취 필수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2020.06.30. 07:01

 

 

자전거타기 근육강화에 좋아

유산소·근력운동 각 30분씩… 최소 주 3회 꾸준히 해야

운동보다 단백질 섭취 중요… 몸무게 1㎏당 하루 1.2g 섭취

© Copyright@국민일보

<유명숙씨(왼쪽)와 이지풍씨는 최근 근육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년기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유씨가 경기도 수원 집 근처에서 기구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다. 이씨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다리 근력을 유지한다>. 수원=김지훈 기자

 

올해 일흔셋인 이지풍(수원)씨는 팔팔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타서인지 다리 힘도 짱짱하다. 나이 들며 식사량이 줄긴 했지만 매 끼니 고기와 생선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이씨는 “요양병원에 누워 있거나 집에서 거동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젊게 사는 편 아니냐”며 웃었다. 이씨는 지난해 가을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근육 건강 연구 참여자 모집에 선뜻 등록했다. 호기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건강을 점검해 볼 기회다 싶었다. 다만 자신이 실험군인지, 어떠한 실험을 하게 되는지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

© Copyright@국민일보

 

별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석달 후 이씨의 몸에 변화가 찾아왔다. 예전보다 팔다리에 근육이 더 붙고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 실제 병원에서 측정한 이씨의 사지 근육량은 참가 전 7.77㎏/㎡에서 8.21㎏/㎡으로, 허벅지 근력은 186N(뉴턴)에서 270.1N으로 크게 늘었다.

 

사실 이씨는 해당 연구의 실험군으로 분류돼 3개월간 하루 두 번씩 단백질 영양식을 공급받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같은 일상적 운동을 주 3회 했다. 그 결과 근육량과 근력이 좋아진 것이다.

 

유명숙(67·수원)씨는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이대로 두면 100% 당뇨가 온다고 해 걱정하던 차에 이씨와 같은 근육 건강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가 끝난 뒤 체지방은 4㎏ 가까이 줄었고 근육량은 오히려 늘었다. 콜레스테롤은 238㎎/㎗에서 187㎎/㎗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지방이 빠진 자리에 근육이 들어찬 것이다.

© Copyright@국민일보

 

유씨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챙겨먹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는 “내 또래는 대부분 근육이 빠지면서 발을 잘 삐거나 걸음이 느려지고 자세가 틀어지기 쉬운데, 연구 참여 후 근육이 붙고 움직임도 활발해져 사는 맛이 난다”고 했다.

 

노년 건강, 근육이 좌우

이씨와 유씨는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가 지난해 7월~올해 1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아주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근감소증 예방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노년기 근육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특히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은 60대 중 후반 이후 근육량과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현상으로 근래 단순 노화가 아닌 질병으로 다뤄지고 있다.

 

박유경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8일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렸다. 연구팀은 50~80세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류신(3g) 단백질(20g) 비타민D(800IU) 칼슘(300㎎)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단백질 영양식’을 매일 2회 섭취토록 하고 다른 그룹(대조군)은 같은 열량의 탄수화물 영양식을 제공했다.

 

그간 진행된 대부분의 근감소증 예방 연구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50~64세 95명(50대 58명)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단백질 영영식이 소위 ‘프리 시니어(presenior)’로 불리는 장년층의 근육소실 예방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함이었다.

 

연구결과 단백질 영양식 섭취군의 제지방량(지방을 뺀 전신 근육 및 수분의 총량)은 증가한 반면 탄수화물 영양식 섭취군은 오히려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하지 근력이 실험군은 증가했고 대조군은 줄었다. 두 그룹 모두 주 3회 일상적 운동을 병행했지만 단백질 영양식을 섭취할 때 근육량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5세 이상 보다 50~64세 연령군에서 더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선 더 이른 시기인 50대부터 근육 관리에 나서야 함을 시사한다. 박 교수는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이룬 후 40대부터 서서히 줄어 50세부터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60세를 넘으면 와르르 무너진다”면서 “노화 초기인 50대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선 근육량이 최대에 달하는 30대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 교수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고 관심이 있다면 그 때부터 꾸준히 근육을 만들어 놓으면 좋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인 만큼, 늦어도 50대부터는 근육소실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감소증 치료제는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 등 영양소 섭취와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걷기 만으론 한계

운동은 걷기만 과도하게 많이 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이는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되지 않는다. 반드시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50대부터는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해 근육 강화에 좋다. 모래주머니나 가벼운 덤벨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 실시하는 것도 도움된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 30분, 근력운동 30분씩 주 3~5회 꾸준히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직장,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근력강화 동작을 알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이 되도록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수납장 등을 지지대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계단 오르내리기도 효과적인 하체 근육 운동법이다.

 

운동보다 더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단백질 섭취다. 단백질은 근육·뼈 손실을 막고 에너지와 면역력을 유지하는 필수 영양소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 약 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합성되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에 저장해 뒀던 것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된다. 결국 근육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전에 매일 충분한 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근육을 제대로 지키는 방법인 셈이다.

 

건강한 성인은 몸무게 1㎏당 하루 0.91g(한국영양학회 섭취 권장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다만 노인들은 근육 생성 효율과 단백질 흡수율이 떨어져 일반 성인보다 단백질을 30% 정도 더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학회는 2018년부터 노인의 단백질 섭취 기준을 하루 1.2g/㎏으로 높였다. 전문가에 따라서는 최대 1.5g/㎏까지 섭취를 권고한다. 하지만 최근 인제대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남성의 47.9%, 여성의 60.1%는 하루 권장량에 못 미치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윤석 아주대병원 노인보건연구센터장은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단백질 중에서도 ‘류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하다. 운동선수들이 운동 후 단백질 파우더를 챙겨 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노년층은 운동 후에도 김치와 밥만 먹는 경우가 많아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로 류신을 포함한 9가지가 있다.

 

매 끼니 단백질 반찬 챙겨야

고기 계란 우유 콩 견과류 버섯 등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박유경 교수는 “육류(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와 생선 계란 두부로 구성된 단백질 반찬을 매 끼니에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란의 경우 노른자를 포함해 하루 1개씩도 무방하지만 당뇨 등 심혈관질환력이 있다면 이틀에 한 개씩 섭취가 바람직하다. 아울러 우유나 요거트를 간식으로 매일 섭취하면 좋다.

 

식품을 통한 섭취가 어렵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사서 매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왕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단백질 평가 기준인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박석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장은 “노년층의 경우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충분히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고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85점 이상)을 훨씬 상회하는 단백질 제품도 나와 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728x90
LIST
728x90
SMALL

나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최초 발병했을때는 30대 초반이였던 1985년경이였다.

 

나는 1984년 9월말 미국 CA에 있는 대학원에 2년간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중인 1985년경 어느날부터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취기가 계속 나오는것이였다.

지금까지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래서 병원(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았고 또 교실, 도서관등에서 계속 재취기를

하게 되니 옆에있는 학생들에게도 엄청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또 정신을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도 없었다.

 

몇번 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그 의사선생님께서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약을 먹고 코물이 흐르고 재취기가 계속 나오니 크리넥스 휴지통을 옆에 달고 살았던것 같다~~

 

그 당시 학업과, 이국생활의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아마 전체적으로

내  체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고 또 미국의 카페트문화로 집진드기등 때문에

그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오지 않았나 나 혼자 생각해본다.

 

그리고 귀국해서도 특히 환절기등에는 그런 증상이 매년 반복되어서 나타나는것이였다.

특히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담배연기는 코를 엄청 자극해서 재취기가 반복해서 나오곤 했다.

그럴때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고~~

약은 왜이리 독한지~~ 정신이 몽롱할 지경^^^

 

그러던중 의사선생님이 약국에 가서 식염수를 몇통 구입해서 관장할때 쓰는 기구를 의료기 매장에서 구입하여

매일 코를 세척하라고하여 그런 시도도 해 보았다.

엄청 귀찮지만 할 방법이 없었으니~~~

 

그렇게 지내던 중 약 2000년 정도인가 친구가 모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데

그 교수님이 "샐리시드"를 추천해 주셔서 그 제품을 사용해 보니 막혔던 코가 펑 뚫렸다고 한다.

 

그래서 좌우간 나도 일단 그 제품이 좀 비싸지만 그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샐리시드를구입해서 사용해보았다.

그때 가격은 약 10만원이 조금 넘었다.

 

그리고 몇년을 사용하니 접촉이 불량하고 수리를 의뢰하니 upgrade된 제품이 나왔으니  보상구매를

권유받아서 지금까지 사용중에 있다.

 

그리고 약전소금은 전 에는 한 Box(100봉)당 5,000원이였으나

지금은 100% 올라서 박스당 1만원씩 한다.

하루에 2봉식 사용하니 1박스를 구입하면 50일 정도 사용한다. 그래서 구입할때 약 5박스정도

한번에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사용중~~~

사용방법은 위 사진 좌측 두번째 용기에 금있는 부분까지 정수기의 물을 넣고 3번째있는 약전 소금을 그 속에 붓고

흔들어서 전부 물속에 혼합되게 한 후 1번 장비 뒤 부분에 2번 용기를 삽입한 후 버튼을 누르고 10초정도 지나면

전기분해가 다 완료된다.

 

그러면 그 전기분해된 식염수를 제일 우측 용기에 담아서 코에 넣고 용기를 살살 눌러주면

그 전기분해된 식염수가 코속으로 들어가면서 코속에 있는 온갖 더러운 먼지, 곰팡이등

세균을 약 99.9% 박멸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침 일어나서 1번, 저녁에 자기전에 1번, 하루에 매일 두번씩 코속을 이 식염수로 세척을 해주었다.

 

그렇게 매일 코를 아침 저녁 세척을 해주니

환절기가 되어도 요즘은 그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없이 그냥 지나가게 되었다.

내가 병원에 가지않고도 알레르기 비염을 회피할 수 있는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것 같다고 느꼈다.

 

내 얼굴, 머리, 몸등은 세안, 샤워등으로 어느정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코속은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코속에는 아마 각종 먼지, 곰팡이등이 많이 쌓여 엄청 지저분할것이다.

 

그래서  특히 새벽에 일어나서 바로 코속을 샐리시드로 전기분해 한  이 식염수로 세척해주면

코속이 무척 쾌적함을 느끼곤 한다.

 

 

그 후 이비인후과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코 상태를 보고 또 매일 코 세척을 한다고 하니

원장님이 " 지금처럼 관리를 잘 해주면 이상없을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요즘도 매일 아침, 저녁 샐리시드를 이용해서 코를 세척하는것은 나의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고~~~

그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으로부터 해방되었다~~~~

 

 

                                  

 

 

 

 

728x90
LIST
728x90
SMALL

 

 

직장에 다니다보니 대학병원 가기는 곤란해서   토요일 진료하는  개인병원중 호흡기 내과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다.

 

일단 인터넷에서 "호흡기내과"라고 치고 검색을 해보니 전에는 없었던 "성모마음편한 내과"가 검색이 되었다.

그래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니 홈페이지 자체는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원장님께서 2011년도 서울 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시고

정년퇴직 후에도 그 병원에서 계속 외래진료를 보셨고 지금 약 70대 중반이시니 아마 몇년전에 

대학병원을 그만 두시고 개원하신것 같았다.

 

인터넷에서 "박성학 교수님"을 치고 검색해보면 그 원장님의 경력등을 잘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폐암, 천식등의 명의라고 소개된곳도 있었고 또 2006년도쯤에는 현대 정몽구 회장님 주치의도 하신것도

신문자료에서 볼 수 있었다.

 

2017년 3월 토요일 처음 예약을 하고 전 병원에서 검사받은 자료등을

전부 가지고 가서 진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가서 순서를 기다렸다.

대기하고 있는데  여성 환자 두분이 대화하는 애기가 들린다.

 

천식때문에 죽을고비를   박교수님께서 살려 주셨다고 ~~~~

그래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받았는데 이제는  박원장님께 진료를 받으러 

저 멀리 용인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내 차례가 되어 들어가서  내 증상을 말씀드리면서 전 병원(성북구 보문동 고운숨결내과의원 진성림원장)에서

검사받은 자료를 보여드리니

여유를 가지시고 꼼꼼히 살펴 보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기관지내시경을 많이 하게된것 부터 의아해 하신다.

 

내 생각으로는 통상 개인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하는것이 위험요소가 있어서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녹농균이 있다고 나왔는데 녹농균에 걸리면 중환자실로 들어갈 정도로 위험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가 없다고 하신다면서 그것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가슴과 등에 청진기를 대시고 크게 심호흡을 하라고 하시면서 한참을 청진을 하셨다.

그리고는 그날  폐기능검사와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하였는데 검사결과 폐기능은 상당히 좋다고 말씀하시고

집진드기등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온다고 하셨다.

 

또한 목에 가래가 착 붙어서 호흡이 곤란하게 느끼는것은 기관지상에는

감각기관이 없고 목에 그 감각기관이 있어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그 감각을 목에서

느끼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2주후에 교대역에 있는 "휴먼영상의학과"에 저선량 폐 CT 촬영 의뢰서와 예약읗 해줄테니

그 병원에 가서 저선량 폐CT를 찍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오라고 하시면서  약 처방도 해주셨다.

 

통상 병원들이 2~3분 진료인데 이것 저것 확인하시고 대화 나눈것이 약 10여분 이상은  진료하신것  같다

 

"성모마음편한 내과"는 토요일은 2주에 한번씩만 진료를 하신다.

그래서 2주 후 "휴먼영상의학과"에 가서 저선량 CT를 찍고 그 결과를 영상의학과 의사 선생님이 자세하게 결과를 설명해주셨다.

CT에 약 7mm 정도의 폐 결절이 발견되었는데 위치상으로는 폐암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 참고로 휴먼영상의학과는 처음 갔는데 엄청 큰 병원이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과 많으셨고 또 유명하신것 같았다.

 

그래서 그 저선량CT의 CD와 영상의학과 전문의 원장님의 판독결과지를 가지고 "성모마음편한 내과"에 가서

박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원장님께서 꼼꼼히 보시고 또 가슴과 등 청진을 하시고는 약 처방을 하신다.

그리고 혈액검사도 했다~~~

 

그리고 다시 2주후에 가보니  가래의 원인은 집진드기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저 깊은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겨서 나오는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특히 집에 이불, 요, 베개등을 햇빛에 잘 건조시키라고 말씀하신다.

그려면서 거기에 대한 약을 처방해주시고 면역주사등을 맞았다

<병원입구에 부착된 원장님 약력을 담아본다>

 

 

 

박원장님께서 처방해주신 약을 복용하면서 몇개월 지나니 목에  붙어있던 가래가 없어지는것이다.

나는 다 치료가 된줄 알았는데 계속 약을 복용하면서 상태를 보아야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한달에 1번 오라고 하시고 또 시간이 얼마 흐르니 2개월에 한번씩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지금도 2개월에 한번씩 원장님을 뵙고 진료를 받을때 원장님께서 우선 혈압을 체크하시고

가슴과 등에 청진기를 대고 확인하신 후 약 처방을 받고  또 면역주사를 맞는다.

 

그리고 지금도 1년에 한번정도 가래에 실핏줄 같은것이 보였는데 그러면 그것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진료할때 보여드리니 전혀 걱정하지말라고 하시면서 don't care! don't care!! 하신다

 

그런데 지난 2월달에는 저녁에 양치하다가 가래를 뱉었는데 지금까지 나온중에 가장 많은 객혈이 나왔다.(아래 사진)

 

 

그래서 그것을 사진찍어서 다음 날 병원 간호사분한테 전화를 하니 카톡으로  보내주면 원장님께 말씀드린다고~~

그래서 사진을 보냈는데 잠시 후 연락이 왔다.

그것 역시 기관지 속 실핏줄이 터진것이니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그 말씀을 전해 들으니 또한 안심이 된다^^

 

그리고 금년 3월초 진료 날이 되서 원장님을 뵈우니

나 같은 경우는 절대 대량의 객혈이 나올 수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신다~~

 

지금은 2개월에 한번씩 진료를 받고 그리고 1년에 한번 폐 저선량 CT를 찍어서 폐 결절상태를 확인하고

1년에 약 1~2번정도 정밀 혈액 검사를 한다. 혈액검사는  내 몸 전체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 하기위해서 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내 혈관속에 있는 백혈구가 그 염증을 방어하기 위해 투입이 되면서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좀 떨어지게 나오는것 같은데 아마 그런것도 체크하시고 면역주사를 맞게 하시는것 같다.

 

폐 저선량 CT는 2017~19년까지 3번 찍었는데 2020년에는 5월달에 찍었는데 .

 역시  7mm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1년 5월달에도 찍을 예정인데 이번에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원장님  장점은 어떤 환자가 오면 1회성으로 진료가 끝나는것이 아니고

왜 그런 증상이 생기는지를 하나 하나 단계적으로 검사하고 check 하시면서

원인을 찾아 내시고 거기에 맞게 집중 치료를 하시는것을 느꼈고

그래서 환자로서 원장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가게되었다.

 

그리고 고운숨결내과에서는 기관지내시경을 엄청 많이 권장하는데 박원장님은

폐기능검사+알레르기 검사+저선량 폐ct검사 + 혈액검사만 실시하고

항상 청진기를 가슴과 등부분에 대고 엄청 세밀하게 청진하시는것이 전부이다.

아마 위 검사에서도 의심이 된다면 대학병원등으로 의뢰를 하셨겠지만

그런 기관지내시경 검사 없이도 충분히 폐나 기관지등 호흡기 상태를 확인하시는것 같다.

 

단지 매번 수액주사(면역 or 비타민등)를 맞는데 그 비용이 거의 10여만원 나오는것이 부담이 될 수 있고

1년에 한번씩 하는 혈액검사비도 좀 많이 나오는 편이였다.

 

긔리고 금년 2월달인가 가래가 생겨서 다시 진료를 받았다.

현재 브롱크박숌과 카스몬정을 매일 복용하는데  추가로 1주일분 약을 처방해주셔서 복용했는데도

약간 가래가 생겨서 서초동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집 근처에 있는  "숨편한 인광호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받을때 그동안의 상태와 서초동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받은 과정도 말씀을 드리니

인원장님께서 박성학원장님한테 받았지요?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박성학원장님은 우리나라에서 호흡기분야에서 제일의 명의라고 말씀하신다.

인광호원장님도 2020년도에 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신 분으로 

호흡기분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광호원장님한테 1주일분 처방받고도 가래가 좀 있어서 다시 가니 인원장님이 그러면 폐기능검사를 한번해보자고 하신다. 그 결과 약 115% 나왔다고 하시면서 폐기능이 너무 좋고 약 먹을 필요없다고 해서집으로 그냥 왔는데 정말 하루정도 지나니 가래가 없어졌다.

 

그래서 2개월에 한번씩 받는 진료를 받기위해 서초동 성모마음편한내과에 갔다.박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서초동이 집에서 멀어서 다음부터는 근처에 있는 인원장님께 진료를받아도 되겠는지, 단 특별한 경우에는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니 인원장님한테  진료받아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지금  저의 호흡기 상태가 심한것이냐고  질문드리니 전혀 그렇지않다고 말씀도 해주신다.

 

 내가 박원장님께 상의드리지 않고 그냥 인원장님께 알아서 진료를 받으러 가도 되지만그래도 내 도리는 다하고 싶었다.

그래서 박원장님 휴대전화 번호도 받고 또 박원장님께 여러병원을 다녔지만 그 원인을 찾지못했는데

원장님께서 원인을 찾아주시고 치료도 해주셨음에 감사인사르 드렸고 또 간호사 두분한테도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

간호사분들도 몇년동안 내가 다니다보니  정이 들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5월달 받을 저선량CT 의뢰서도 같이 받아왔다.

5월달부터는 아마 집에서 가까이 있는 <숨편한 인광호내과>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내 병을 잘 치료해주실 의사선생님을 잘 만나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느꼈다.

 

 

 

 

- The end -

728x90
LIST
728x90
SMALL

이 글을 쓰는것은 지금은 우리 어렸을때와 달리

차량, 공장등이 많아지면서 환경이 파괴되고 또한 주거시설도 시멘트로 된 아파트 문화로

바뀌어서 실상 대기환경이 엄청 좋지 않게됨에 따라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것 같다.

그래서 혹시 저와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적어본다

 

지난번에도 구강외과 관련 글을 썼지만 하느님은 공평하신것 같다.

나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 및 식생활로 당뇨, 고혈압, 혈관질환, 통풍등의 생활습관병은 없다.

 

그러나 2007년 2월달부터 목에 가래가 착 붙어서 잘 배출이 돼지 않는 증상이 생겼다

숨쉬기도 불편하고~~

다른때 같으면 가래가 생겨도 약 1주일이면 없어지곤 했는데 이번에는 없어지질 않는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어느날 가래를 뱉었는데 가래속에 실같이 아주 가는 실핏줄이 한개가 보였다.

아~ 이것 혹시 폐암이나 혹은 폐에 이상이 있는것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호흡기내과를  검색해보니 서울 성북구 고대 안암병원옆 보문동쪽에 있는  "고운숨결내과의원"이 검색 되었다. 

그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원장이 호흡기내과 전문의고 개인병원이지만 주로 폐암등을 전문적으로 검진한단다.

기관지내시경(백색, 형광), 저선량CT등의 의료장비도 있었으며 폐암 검사 전문이라고 되어 있었다.

누구라도 그 홈페이지보면  저 병원가면 내 모든것을 알아낼 수 있겠구나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현란했다

 

그래서  우선 인터넷에 내 증상에 대해  질의를 하니

그 원장님 답변은 쉽게 애기해서 가래가 2주이상, 그리고 객혈같은것이 보이면 저선량CT와 기관지 내시경을 해보야만

폐암인지 아닌지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답변을 주시니 환자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니까 병원에 갈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진료를 받으러 그 병원가서 보니 아침 일찍부터 환자들이 무척 많았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TV, 신문에 나온것등과 폐암 검진장비등 여러 사진 자료등이 벽에 광고같이 많이 붙어 있었다.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chest x-ray, 기관지내시경, 저선량 CT 검사를 하자고 하신다.

기관지내시경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고   수면으로 하는데 검사비도 약 30여만원 정도~~

 

결과는  기관지 속에 염증이 있고 객혈은 실핏줄이 터진것 같다고~~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라고~

만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면서  처방을 내려 주신다.

 

그리고 기관지 내시경할때 기관지속에서 가래를 채취해서 세균이 있는지 검사해서 1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가래 없애는 약을 처방해준다. 1주후에 다시 오라고~~

 

그런데 문제는 저선량 CT에서 조그마한 결절이 발견되었다. 결절은 주로 폐암환자들한테 생기는데

 정상인들도 물론 생긴다고 한다.

혹시 모르니 일단 2개월 후 에 다시한번 저선량 CT를 해서 줄어들었는지 그  결절의 상태를 지켜보자고 하신다~~

 

이거 재수없게 담배도 피지 않는데 폐암 걸린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고~~

앞으로 이런 상태에서 2개월을 기다려야 하니~~~

 

1주 후 객담검사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가보니 가래에서 무슨 균이 발견되었다고 하면서

항생제인가를 처방해준다.

 

 

걱정을 하면서 지낸 2개월 후에 다시가서 저선량 CT를 찍어보니 결절은 없어졌다. 휴~ 다행.

그런데 약을 먹어도 그 놈의 가래는 잘 없어지질 않는다.

 

그럭저럭 지내다보니  7월달인가 가래에서 또 실핏줄같은것이 한가닥 보인다.

염려가 돼서 또 인터넛 질의를 하니 기관지내시경과 저선량 CT를 찍은것이 얼마 되지 않았고

아마 그것 역시 기관지내 실핏줄이 터진것 같으니 염려하지 말라고~~한다.

 

그런데 가래에서 그런 실핏줄이 몇개월에 한번씩 생기곤 한다.

1년 후에도 그런것이 생겨서 그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면 1년이 지났으니 기관지내시경 한번

해보자고 한다. 그러니 환자입장에서는 받지 않을 수 가 없게되고~~

 

 몇년 가보지 않다가 2016년 또 실핏줄이 가래에 보여서

그 병원에서 가보니 또 기관지 내시경을 해보자고 한다~~

그렇다고 가래가 호전되는것도 없는것 같고~~

그냥 병원에 가도 청진기 한번 대보고 1회성으로 끝나는것 같고~~

 

내시경을 하고 어떤때는  녹농균도 나왔다고 한다.

내가 의사가 아니여서 잘 모르지만 녹농균정도 나오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가 없고 바로

중환자실로 가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는것으로 들었다.

그런데 나는 멀쩡한데~~

 

그리고  기관지내시경을 자꾸하자고 하는데에도 거부감이 생기기도 했다.

너무 과잉진료를 하는 인상이 들었다.

그 병원에서 별로 효과도 없으면서 검사비로 돈만 많이 날린것 같다. 거의 1회성 진료 수준같았다.

다른 환자들은 어떻게 느꼈을지 모르지만~~

물론 검사등을해서 효과가 있다면 돈이 문제인가?? 

 

 대학병원정도에서 꼭 검사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하는 기관지내시경을

일반 개인병원에서 그리고 일반 초기 환자들에게 까지 은근히 요구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나 스스로 해본다.

아마 지금도 많은 환자들이 그 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나 처럼 받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그때 마지막으로 내시경을 하고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호흡기 내과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

***********************************************************************************************

그런데 호흡기 내과 전문의께서 혹 개인 병원을 개원해도

그냥 내과라고 하지 호흡기내과라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환자입장에서는 의원급중 전문화된 호흡기내과의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중 2017년도 봄에 인터넷에서 교대역에 있는 "성모마음편한내과"가  눈에 들어 왔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게 되었는데~~~~

 

      

 

             -  To be continued  -

728x90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