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심장의 부정맥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일본인 의사가 저술한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이라는 책을 읽어 보면 다른것은 몰라도 심장과 뇌 검사를 꼭 해보라고 권한다.
그래서 나도 2023.9.5 심장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 24시간 홀터검사, 경동맥검사, 동맥경화검사, 혈액검사등을 받았다.
운동을 꾸준이 해서 나는 내 심장은 이상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결과는 심방이 비대해졌고 심방 조기수축의 부정맥이 있으며 삼천판막이 mild 수준으로 이상이 있다고 나왔다.
그래서 10월달 고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님한테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전 병원에서 가지고 간 초음파검사 영상과 판독지등을 꼼꼼이 보시고는 심장 CT검사와 운동 부하검사, 혈액검사를 해보자고 하신다.
심장 CT검사결과 심장내 혈관은 정상이라고 하신다. 운동부하검사 결과에서 심방 조기수축이 역시 나왔다. 그리고 심방 비대에 대해 질문을 하니 나이가 들면 조그씩 심장이 커지니 큰 문제 없다고 하신다. 그리고 판막도 나이가 들면 조금씩 망가지기때문에 MILD 수준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씀하시고 2~3년 후에 전부 검사할 필요는 없고 그때 가서 초음파, 경동맥, 홀터검사등을 하자고 하신다.
그래도 역시 심방조기수축등이 신경이 쓰인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맥박을 재보면 약 60~70정도로 정상이다. 혹시 몰라서 12월 성바오로병원에서 부정맥을 진료하셨던 청량리 노태호바오로 내과를 가서 노교수님한테 진료를 받았다.
72시간 홀터 검사결과는 심방조기수축이란다. 조기수축이 약 71시간 동안 2,000번 발생했으니 28/H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 100,000번 맥박이 뛴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약 0.67% 조기수축이 발생한 셈이다.
결론은 심방조기수축과 심실조기수축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단 심방 빈맥은 상황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심방세동과 심실빈맥, 심실세동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부정맥중 심방세동은 한달에 한번 정도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심전도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이 심방세동에 걸리면 심방에 있는 혈액이 심실쪽으로 전부 내려가지 못해서 심방쪽에서 혈전이 생기게 되고 이 혈전이 머리쪽으로 들어가서 뇌혈관을 막게 하면 중풍이나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정맥이 있을 경우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발견되면 약물처방을 하면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심방조기수축도 하루에 30번/h, 0.7%/d 조기수축이 발생하거나 연속적으로 빠르게 20번이상 발생할 경우 심방세동이 1년동안 발생할 확률은 약 1.5%이라는 자료를 유투브에서 찾게 되었다. 물론 이런 말들은 의사선생님께서 해주지 않은다
노태호교수님은 6개월 후에 다시 한번 홀터검사와 그때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신다.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 수 있는 혹시 모를 1.5%의 확률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하려는것 같다 그래서 2024년 6월달에 다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번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우리들에게 이야기 한다. 자기 부인이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껴 모 대학병원에 가서 뇌쪽 검사를 받았는데 뇌종양이 100% 의심되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그래서 일단 수술은 보류하고 아산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그곳에서는 뇌종양일 확률은 약 30% 정도이고 정확한것은 뇌수술을 해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해서 아산병원에서 수술날짜를 잡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요한 부분은 한 병원에서만 진료를 보지 말고 꼭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한다.
그래서 나도 노교수님이나 고대 안암병원 박성미 교수님 두분 다 심방조기수축 진단명이 동일하지만 일단 부정맥 대가이신 노태호 교수님한테 부정맥관련 진료를 보면서 2년 후에 고대안암병원 박성미 교수님께 가서도 심방비대, 심장판막과 부정맥등에 대해서 진료를 받아 볼 예정이다.
이번 검사결과를 통해서 심장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특히 술과 담배는 우리 심장에 아주 치명적이라고 한다.
부정맥에 관련 된 유투브 영상은 엄청 많다. 몇가지만 여기에 올렸고 특히 심방조기수축 발생등 데이타가 나온 자료는 아주 중요한 자료인것 같다
노태호바오로내과 노태호 교수님 영상자료 노교수님은 성바오로병원에서 주로 부정맥을 진료하시고 정년퇴직 후 청량리에서 개원 하신 분이다
노교수님의 심방조기수축에 대한 강의 자료이다. 조기수축은 정상적인것보다 단발성으로 빨리 발생하는 맥이다. 그런데 심실조기수축이 심방조기수축보다 더 나쁘다고 한다. 왜냐하면 심실의 기는이 더 중요하기 때문 인듯~~
우리나라 부정맥의 대가이신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교수님 강의자료이다
고대안암병원 김영훈교수님 자료이다
부정맥에는 종류가 많다. 이중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부정맥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부정맥에 대한 중요한 자료영상이다
심방조기수축(PAC)를 우리 나라사람들 얼마나 하고 있는지와 심방조기수축 발생율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율을 나타내는 중요한 영상자료이다 서울성모병원 부정맥을 진료하시는 김성환교수님 강의자료임
그런데 나는 김세연선생님의 이론에 수긍하면서도 정형외과에서는 개인 맞춤 깔창, 중족골 패드와
푹신한 운동화를 착용하고 집에서도 푹신한 실내화를 신으라고 알려준다.
그러니 나로서는 어느 이론을 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일단 자연상태로 내 발을 돌려보자는 차원에서 KSS 이론을 택해보았다.
일단 스본스도 신발을 구입해서 신어보자고 마음먹고 유투브를 보니
독일에서 계시니 독일산 baer 신발이 비교적 스본스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발이라고 독일환자들 한테 추천을 해주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baer 슈즈를 검색해보니 마침 잠실에 대리점(레구아노 코리아)이 있었다. 가격이 33만원.
→ 이 bare 신발도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한번 구매하려고 한다.
그래서 baer 슈즈를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kss 카페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 카페에 들어가서 보니 스본스도 신발 관련 정보가 나와 있었는데 필맥스라는 신발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김세연선생님의 스본스도 신발을 최대한 구현하기위해 필맥스 홍재화 사장님께서 직접 디자인해서
중국에서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값도 저렴했다.
그런데 마침 그 필맥스회사 창고가 서울 성북구에 있어서 그 창고가 가서 직접 신어보고 구입을 했다.
< 이 신발은 필맥스 와이드 탑 그레인 신발이다. 이 신발 역시 속에 있는 깔창을 제거하고 정장을 입을때
주로 신고있다. 현재 전에 신던 정장구두는 볼이 너무 좁아서 도저히 신을 수 가 없다>
< 위에 있는 필맥스 와이드 탑 그레인 신발을 구매하고 바로 방에서 신어봤다. 앞 볼이 엄청 넓고
발이 너무 편하다. 물론 깔창은 제게했다. 그러니 신발 속 바닥은 딱딱하다.>
<이것은 필맥스 트레킹화이다. 이것 역시 발 볼이 엄청 넓고 밑창이 부드럽고 신발 위부분도 부드러워서
발가락과 발등부위 전부 엄청 편했다.
신고있는 양말은 한덕양말이다. 발목에 조임이 없어서 이것 역시 엄청 편하다.
한덕양말의 당뇨병 환자들이 신는 무압박 양말을 구매했다. 발목에 자국이 남지 않는다.>
<스본스도 신발을 착용할때 신발 속에 있었던 원래 깔창도 제거한 상태에서 걸으니 신발자체 바닥이 딱딱해서
땅의 느낌도 더 잘 느껴지고 또 뒷꿈치에 느껴지는 압력도 괜찮았다.
현재 스본스도 신발 전부 기본 깔창을 제거하고 신고 있다. 조금 부담이 된다면 그냥 깔창을 제거하지 않고 신어도
된다. 위 신발도 제일 밑에 칸은 줄을 매지 않아서 발등이 무척 편하다.>
<이것은 캐주얼한 복장으로 외출시 신으러고 구매한 "필맥스 와이드 멜란지 블랙 신발"이다.
이 역시 발 볼이 엄청 넓고 밑창이 부드러워서 맨발로 걷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신발끈을 매는 칸이 3칸인데 제일 밑 칸은 매지 않고 위 2칸만 끈을 매서 훨씬 발등이 여유가 있도록 해서
신고 있다. 발이 엄청 편하다>
<위 신발 전부 밑창이 너무 부드러워서 이렇게 구부려진다. 그리고 밑창이 앏고 제로-드롭이다.>
지금까지는 아디다스, 아식스운동화중 볼이 넓은것에다가 개인 맞춤깔창을 깔고 또 발바닥 앞부분 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중족골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었다.
그러나 위 스본스도 운동화를 6.15(화) 구입하고 부터는 이 스본스도 신발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얇은 깔창도 제거하고(신발 바닥이 딱딱했다) 전에 사용하던 중족골 실리콘패드와 개인 맟춤 깔창을 빼내고는
혹시 발바닥에 통증이 오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을 가지면서 조심스럽게
이 스본스도 신발을 신어보았다(물론 한덕양말을 착용하고).
물론 통증은 오지 않았으나 발바닥 뒷꿈치에 충격이 조금 오는 느낌이 있었으나 큰 불편함은 없었다.
대신 지금까지 내가 걸으면서 땅바닥의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이 스본스도 신발은 땅바닥의 지면상태를
내 발바닥이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신발 볼이 넓고 부드러우니 발이 그렇게 편할 수 가 없었다.
한 일주일 정도 신다가 예전에 신었던 아디다스나 아식스 운동화를 신어보니 너무 답답하고
꼭 군화를 신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지금은 신발장에 처박어 두었고 일부는 아파트 내 재활용품 수집함에 넣었다.
좌우간 내가 느낀것은 발의 통증(무지외반, 지간신경, 중족골 통증, 족저근막염등)등은
우선 잘못된 신발이 원인인것 같다.
그 좁고 잘못된 신발을 신으니 발이 자연상태가 되지 못해 발가락등이 변형되고
그에 따라 제 역할을 못하게 되고 일부 기능이 약해져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러나 현대의학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보다는 일단 약처방등 보존적 치료를 하다가 통증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일단은 뼈를 잘라내는등 수술로 해결하려 한다.
그 유투브를 보니 뼈를 잘라내는등 수술을 하게되면 무의식 신경체계에 손상이 가서
치료가 오히려 쉽지 않다고 한다.
많는 독일 분들도 무지외반등 여러 질환으로 그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는것 보았고
또 kss 카페에서도 무지외반, 지간신경, 족저근막염등이 수술을 받지않고도
kss를 받고 좋아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현재 한국 몇몇 분들은 직접 독일에 가서 故 김세연 선생님한테 교육을 받은 제자분들이 계신데
그 중에는 의사(한의사 포함)분들도 계셨다.
나도 현재 독일제자분 한테 7월초 가서 한번 스본스도를 받았고 7월말에 다시
받을 예정이다.
내가 그동안 발 통증때문에 느낀것은 우리 발을 자연상태로 놓지않고 나쁜 신발을 신은
결과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내 발을 아주 편한 자연상태하에 놓기위해
발이 최대한 편한 신발과 무압박용 양말을 착용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면서 걷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면 내 잘못된 일부의 발가락 구조가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발가락에 힘이 들어오고
그렇게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힘줄에 염증이 있는것도 자연적으로
좋아질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故 김세연선생님도 스본스도가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현대의학의 도움을 분명히 받아야 한다는것을 잊어서는 않될것이다.
그렇다고 근본적인 해결없이 무조건 뼈를 잘라내고 하는 수술도 올바른 방법인지도
신중히 판단해야 할것 같다. 즉 수술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도 있을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kss는 좋은 치료 방법중 하나가 될것같은 생각이 든다. 발가락에 힘이 나게 하는 부위만 눌러서 자극을 주면 되는데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을때 어느 부위를 어느 정도 압력으로 어떻게 눌러줘야 하는지가 하나의 know-how인것 같고 해당 부위를 눌러만 주면 되니 부작용도 없다~~
<위 Baer 슈즈는 故 김세연선생님이 독일사람들에게 추천한 신발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
나는 신어보지 않았는데 발 볼이 넓고 발이 편하다고 들었다>.
<이 신발은 국산인데 "슈즈파이안 네이건"이다. 아직 시중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곧 시판될것 같다.
이 신발도 스본스도를 위해 볼이 넓게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실제 신어봐야 할것 같다>
* 나도 KSS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에 책을 주문해서 한달만에 오늘 받았다
(2021.6.22 신청하여 오늘 7.16 독일에서 책을 받아보게 되었다)
<2021.7.16 독일에서 받아 본 KSS 관련 故 김세연 교수님 책이다 故 김세연선생님이 쓴 이 KSS책은 독일어판과
분명 불편함을 느끼고, 몸 어딘가 잘못됐다는 확신이 드는데도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다. 생리학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판독해내지 못하는 몸의 이상을 지구 중력과 신체의 부조화라는 독특한 의술체계로 콕 집어내는 재독동포 김세연씨. 독일인들로부터 ‘신의 손’이라 칭송받는 그는 약과 의료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건강을 찾도록 돕는다.
우주 공간을 떠도는 비행선 안에서 우주비행사들은 관절염을 앓을 일이 없고, 키도 지구에서보다 2∼5cm 더 커진다고 한다. 왜 그럴까? 두루미나 플라밍고 같은 물새들은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로만 서 있는 상태가 가장 편안한 자세라고 한다. 두 발로 서 있을 때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 왜 그럴까? 언뜻 별 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질문에 대한 답에는 공통분모가 숨어 있다.
바로 중력(重力)의 작용이다. 무중력 상태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지구에 있을 때와는 달리 관절의 압박을 받지 않기 때문에 관절 통증에서 자유롭다. 무릎이 아픈 사람이 수영장 같은 물속에서는 아픔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우주비행사들의 척추 또한 무중력 상태에서는 몸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절의 간격이 벌어지게 되고 그 벌어진 만큼 키가 더 커진다.
물새의 경우는 어떠한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이나 생명체는 무게중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땅에 닿은 신체 부위를 거쳐 지구 중력선(重力線·지구 중심을 향해 수직으로 뻗은, 보이지 않는 힘)과 일치하려는 속성을 띠고 있다. 물새는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 있을 때 그 무게 중심이 땅에 지탱하고 있는 한쪽 발을 따라 지구 중력선과 일치하게 되므로 가장 안전하면도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만일 무게중심이 땅에 딛고 있는 부위 밖에 있게 되면 물새는 불안정한 자세가 되거나 쓰러지고 만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비스듬하게 서 있어도 쓰러지지 않는 것은 그 무게중심이 사탑 밑바닥(땅에 닿은 부분)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이유다.
중력과 인체 건강
이처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지구중심에서 당기는 힘, 즉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나아가 자연계에서 신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력이며, 중력의 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치명적인 건강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독일에서 중력론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의술 체계를 세우고, ‘신통한’ 의술로 독일인들 사이에 ‘신의 손’이라는 경탄을 받고 있는 재독동포 김세연(金世淵·59)씨가 그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12월 초 친지 방문차 잠시 고국을 찾은 그를 어렵사리 만나 ‘중력 건강론’을 들어보았다.
-중력이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그럴 것입니다. 한국에 와서 제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는 것일 테니까요. 사실 서구에서도 일부 의학자들만이 지구 중력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신체의 부정렬(misalignment)이나 부조화(disharmony)가 만성적인 염증, 생명 에너지 부족, 생물학적 기능 손상 등을 불러일으킨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나 그들조차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타당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거든요.”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이미 중력이라는 외부적 힘에 잘 적응했기에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 아닐까요.
“맞는 말입니다만, 살아가는 동안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또한 분명히 있지 않습니까. 그간 의학계에서는 병원체와 외부의 독소로부터 인간은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면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면역 시스템 작동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몸이 병들게 된다고 얘기했지요. 그러나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체 건강과 관련해 면역 시스템보다 더 근원적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계 법칙인 중력을 짚어보자는 거예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지구 중심에서 당기는 힘, 즉 중력은 모든 물질과 생명체가 받고 있는 힘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중력의 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 속에서 작동하는 신경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신경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신경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무의식 상태에서 명령을 내려 근육을 움직이도록 하는 신경 시스템입니다. 문제는 우리 두뇌가 중력 작용에 대응하여 자신의 몸을 지키는 이 신경구조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신경 시스템이 존재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던 것이고, 이러한 신경 시스템의 이상 때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아무튼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하기 힘든 질환의 상당수가 무의식 속에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이상에서 온다는 게 제 의학이론입니다.”독일에서 주목받는 의술
김세연씨는 세상에서 자신이 처음으로 밝혀낸 이 신경 시스템을 독일어 약자로 ‘KSNS’라고 이름붙였다. 맨 앞의 ‘K’는 한국 사람 김씨(Koreaner Kim)를 의미하고 ‘SNS’는 안전보호 신경 시스템을 뜻한다. 그는 자신이 명명한 KSNS에 대해 기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눈치를 보이자 이렇게 설명했다. 무릎을 망치로 두드리면 다리가 저절로 튀어오르는 무릎반사신경의 경우 두뇌의 인지나 명령에 의해서 반응하지 않듯이 KSNS 또한 두뇌의 인식 체계와는 관계없이 조건반사적으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걸어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맨 처음 사용되는 발의 근육부터 순서대로 그 위치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두뇌는 단지 앞으로 걸어가라는 명령만 의식했지, 순서대로 어느 어느 근육을 움직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오로지 KSNS에 의해 우리 몸의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무의식 속에서 근육이 통제되고 조절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론이 아무리 그럴싸해도 현실 세계에서 적용되지 않으면 무의미한 법이다. 그의 의술론이 실제로 인체 건강에 어떻게 유효하게 쓰이고 있을까.
-KSNS 의술론을 환자의 질병 치료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까.
“독일에서 저를 찾아오는 환자들은 디스크, 허리통증, 관절염 등을 오랫동안 앓거나 천식, 축농증, 알레르기, 두통 등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신경계통의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입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은 난치성 환자군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단해보면 거의 예외 없이 KSNS가 고장난 바람에 적절한 통제와 조절이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병이에요.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한쪽 무릎 관절이 심하게 마모돼 있는데, 이는 근육에 작용되는 힘이 좌우 대칭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고 근본적으로는 좌우 대칭을 이루도록 몸의 무게중심을 조절하는 KSNS에 이상이 생긴 때문입니다. 이럴 때 저는 KSNS의 이상이 생긴 부분을 손으로 자극해 환자 스스로 몸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는 자신의 의술을 직접 시연했다. 그가 머물고 있는 친지 집으로 지인을 부르더니 다리를 편하게 뻗으라고 하면서 간단한 손동작으로 몇 군데 포인트(KSNS 신경 시스템을 활성화해주는 지점)를 압박했다. 그리고 그것으로 진단과 치료가 끝났다고 했다.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이었다. 시연을 받은 사람은 하체가 막힌 곳 없이 아주 시원한 듯하고 온몸이 날아갈 듯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그의 의술은 독일의 유명 건강잡지(‘NEUE Gesundheit’ ‘Goldene Gesundheit’ 등)에 특집으로 소개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그의 의술을 체험한 독일인들은 그를 ‘놀라운 치료사’라고 부른다. 오랜 세월 앓아온 통증을 아주 짧은 시간에 해소해주는 그의 손을 가리켜 ‘신의 손’이니 ‘마법의 손’이니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의 의술은 미국에까지 소문이 나 내과 의사와 방사선과 의사가 치료를 받기 위해 독일에 찾아올 정도다.
인생의 전환점
-독일에서는 KSNS 의술을 제도권 의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있습니까.
“독일의 유명 병원 원장이자 심장병 전문의인 프리벨 베트부어(Frivel Bettburg) 교수가 저와 함께 KSNS 이론을 의학의 영역으로 체계화하고자 작업을 했습니다. 프리벨 교수는 원래 허리 디스크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가 저를 만나 치료를 받은 후 두 발로 걸어서 다닐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의술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뢰했는데 1년여 전 급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독일 교수들이 저의 의술을 책자로 내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 의술을 독일의 의술이 아닌 한국의 의술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의술명에도 코리안 김이라는 뜻으로 ‘K’를 붙였고, 한글로 제 의술 이론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부룩한 턱밑 수염이 인상적인 그를 찬찬히 살펴보니 외길에 인생을 걸고 있는 사람들 특유의 눈빛이 강렬히 빛나고 있었다. 대개 이런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운명이 180도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 참다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코스를 겪게 마련이다. 문득 그의 이력이 궁금했다.
-원래부터 독일에서 의술을 익혔습니까.
“아니오, 저는 기계공학자 집안 출신이고 독일에서 제 전공도 그쪽이었습니다. 일본에서 공학을 전공하신 선친의 가업을 이어 제 형님(김준연)이 한국에서 꽤 규모가 있는 기계공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지요. 형님이 독일에서 공과대를 졸업한 인연으로 저 또한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독일로 날아가 기술연구생 자격으로 독일의 선진 기계공학을 익혔습니다. 그때 제가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돈도 꽤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형님이 돌아가신 뒤 집안 사정으로 기계공학과 아예 인연을 끊어버리고 몇 년 동안 아내한테 빌붙어 허송세월을 했지요. 그때가 1980년대 초반입니다.”
아니나다를까 그는 인생의 커다란 변곡점을 겪은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다. 김세연씨는 부인(김인순) 덕분에 자신이 의술에 눈뜨게 됐다고 밝힌다. 그의 부인은 프랑스 파리에서 피부미용을 전공했고, 현재 독일 쾰른에서 규모가 큰 피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몸의 무게중심과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 시스템(KSNS)이 가장 많이 집중된 발을 잘 다스리면 건강은 물론 노화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는 김세연씨.
“제가 빈둥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다못한 아내가 어느 날 피부 클리닉 한쪽 방을 내줄 테니 피부 연구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도 마냥 놀 수만 없어 재미삼아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3년간 이 분야 전문가들을 찾아가 배우면서 자격증도 땄고, 서양인의 얼굴을 많이 만져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얼굴의 피부 트러블로 찾아온 서양인들이 제 손길을 타고 나니까 평소 앓던 두통도 없어지고, 알레르기가 치료됐다고 하잖아요. 저도 모르는 사이 제 손길을 경험한 사람들 사이에 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이 두통을 고쳐달라면서 얘기해주더군요. 저는 공학도 특유의 관찰로 ‘왜 그럴까?’ 그 원인을 파보았지요. 재미있는 것은 서양인은 동양인보다 피부층이 얇아서 혈관이 잘 보이는데, 그 혈관의 미세한 변화가 포착되는 거예요. 결국 얼굴을 통해 혈관 문제와 근육, 신경계와의 연관성, 그리고 무의식 속에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원리를 찾아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 KSNS, 즉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경 시스템’은 몇 가지 큰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두뇌가 전혀 의식할 수 없는 여러 기관에 내려지는 신경명령체이면서 작은골과 연결돼 무의식으로 저장된다. 둘째, 척수신경에 의해 움직이는 모든 근육에 대해 ‘의지(意志)’보다 강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갖고 있다. 셋째, 24시간 쉬지 않고 온몸에 작용한다(잠잘 때도 근육이 한쪽으로 경직되지 않도록 스스로 자세를 바꾸게 한다). 넷째, 몸의 무게중심이 균형을 이루어서 안전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온몸의 근육을 조절하는 등의 구실을 한다는 것.
인체 균형을 잡아주는 발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현재의 의학이론으로도 설명이 잘 안 되는 KSNS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사람의 몸 중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있는 부위가 바로 발입니다. 무게, 힘의 강도와 속도, 힘이 전달되는 시간, 지면의 반작용 측정 같은 구실을 하는 신경세포가 발에 집중돼 있는 것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모든 물질은 최소한 3개의 부위가 지면에 닿아야 안전하게 무게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데, 사람은 발이 두 개인 데다 하체가 상체에 비해 가볍고 면적 또한 크지 않은 불안정한 구조체여서 KSNS가 발에 가장 신경을 쓸 수밖에 없거든요. 다섯 발가락을 구부려보게 하거나, 발의 근육 상태와 탄력성, 혈관 구조, 발의 체표 온도 등을 재보면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왼쪽 다섯 발가락을 힘주어 구부리게 해본 결과 새끼발가락이 유난히 힘이 없을 경우 그쪽 부위의 근육과 혈관,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뜻으로 인체의 장기로 치면 신장(腎臟)까지 약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또 첫째 발가락 근육에 이상이 관찰될 경우는 척추로 치면 요추 5번이 고장났다는 뜻도 됩니다.”
-KSNS 이론이 동양의술에서 말하는 발바닥 지압과 유사한 것은 아닌지요? 발바닥에는 인체의 오장육부에 대응하는 부위가 있으며,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지압해주면 장기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진다는 원리입니다만….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인지라 처음부터 공학적 원리로 인체에 접근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동양의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 발바닥에 오장육부가 있다는 식의 논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 이론은 인체 근육과 혈관, 무의식에서 작동하는 신경 시스템의 유기적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라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이 대목에서 자신의 과학적 의술론이 동양의 신비적 기(氣) 이론 등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는 듯 단호하게 말했다. 기자는 김세연씨가 인터뷰를 마치고 독일로 돌아간 후 그와 접촉한 한국의 의사들을 따로 만나 그의 의술론에 대해 물어봤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의 최인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김세연씨의 KSNS 이론은 기존의 해부학적 이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현대 의학계에서는 아직 검증받지 않은 것이다. 사실 검증해보고 싶어도 그의 치료술을 형상화(이미지화)해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장치가 아직 개발돼 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그의 치료술을 받은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의 해소 등을 지켜볼 때 우리가 모르는 어떤 에너지의 변화가 신경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의술은 가역적(원래대로의 환원이 가능한) 질환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안과전문의 조모 박사(○○안과 원장)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바를 밝히기도 했다. 조 박사는 무릎 관절염 때문에 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 날짜를 잡아놓은 상태에서 독일에 있는 김세연씨를 만나 단 몇 번의 치료 끝에 수술을 받지 않고 건강하게 걸어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76세인 그는 얼마 전에는 히말라야 등반까지 하고 왔다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놀라운 치료 현장
아무튼 그와 인터뷰하면서 낯선 이론과 생소한 용어가 자주 등장해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김세연씨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설명하는 자신의 이론을 쉽게 풀이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기는 기자와 마찬가지였다. 그런 와중에 김세연씨의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이 치료를 받기 위해 부랴부랴 찾아왔다. 김세연씨는 인터뷰 중이라 난색을 표했지만, 그의 치료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취재에 도움이 될 듯싶었다. 환자(박충식 미디어맥스(주) 대표)의 동의 아래 기자가 참관하면서 그의 의술이 행해졌다.
환자는 평소에도 하루에 대변을 5번이나 볼 정도로 장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12년 동안 태권도로 단련한 몸인데도 어느 순간부터 다리가 기분이 나쁠 정도로 아프고 무력감을 느끼는 증세를 6년간 앓아왔다고 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도 뚜렷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
김세연씨는 환자를 매트에 편하게 눕게 한 뒤 양손을 배에 올려놓고 허리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보라고 말했다. 환자는 일어나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일어나지 못했다. 또 환자의 왼발 다섯 발가락을 힘주어 굽혀보게 하면서 김세연씨가 굽힌 강도를 손으로 체크해보자 몇몇 발가락은 공중에 풀려나가는 연줄처럼 힘없이 풀어져버렸다. 이외에도 환자 스스로 알아볼 수 있도록 힘의 크기가 약하고 강한 부위를 일일이 지적해냈다.
그런 다음 김세연씨는 발가락의 특정 부위와 허벅지 쪽, 대장 부위를 손등으로 몇 번 쿡쿡 눌렀는데, 환자는 그때마다 매우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몇 초 지나자 “아주 시원하다”고 말했다. 치료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다시 환자에게 양손을 배에 올려놓고 일어나보라고 했더니 힘도 안 들이고 쉽게 일어났다. 힘이 없던 몇몇 발가락의 강도도 무척 세졌다고 했다. 그리고 항상 속이 편치 않던 장도 매우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환자는 “어떻게 한방에 몇 년간 편치 못했던 장이 시원해지고 다리에 힘이 불끈불끈 솟을 수 있나요?” 하면서 스스로도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이었다.
치료는 환자 스스로
김세연씨는 환자를 진단, 진찰하는 것을 한국어와 독일어 약자를 써서 굳이 ‘스본(Sbon)’이라고 표현했다. ‘스(S)스로 있는 상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본(bon)다’는 뜻인데, 환자에게 치료 전과 후의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의미도 담긴 듯했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스도(Sdo)’라고 표현했다. 이 또한 약품의 투입이나 의료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몸이 스스로 도(do)와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즉 치료란 시술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의미다.
“인체의 좌우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건강한 쪽과 건강하지 못한 쪽이 구분됩니다. 건강하지 못한 쪽을 건강한 쪽과 균형을 맞추도록 해주면 몸은 스스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바로 KSNS의 핵심 이론 중 하나예요. 이 환자의 장이 좋지 않았던 것도 부실한 한쪽 다리와 관련이 있었고, 부실한 다리는 몸의 무게중심이 균형을 잡지 못해(KSNS의 작동 이상) 근육과 혈관 계통에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지요. 저는 근육과 혈관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을 뿐이지요. 이 환자의 경우 대장에 문제가 있었지만 만성적인 위장질환이나 천식,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도 그 원인은 KSNS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단지 해부학적, 생리학적 관점에서만 보면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 현대 의학에서는 원인 불명의 질환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그의 치료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서야 그가 주장하는 바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독일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서 발 건강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앞 쪽 사진 참조).
“우리 몸 중 어디 하나 중요치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만, KSNS가 집중된 발을 소중히 다루면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나 발을 수시로 자극해주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관의 피가 잘 순환돼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어요. 저는 여성이 아름다움을 위해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저는 여성들이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찾아오면 모두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몸의 균형을 맞춰놓아도 그런 구두를 신고 있는 한 효과가 없기 때문이죠. 발이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어야 건강한 미인이 됩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동양의 두한족열(頭寒足熱·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의미)이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문의 newksns@hotmail.com)
건강을 위한 발 운동법
“무의식 중에 쓰는 근육을 강화하자”
여기에서 제시하는 발 운동은 일반적인 근육 강화 운동이 아니라 무의식 속에서 쓰여지는 근육을 의식적으로 강화하는 운동이다.
1. 척추와 관절을 강화하는 법
양발을 쭉 뻗은 상태에서 왼발의 다섯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최대한 힘을 주어 들어올린(무의식 속에 사용되는 근육운동)
상태에서 오른발을 왼발등 위에 올려놓고 최대한 밀고 있는 자세다.
이렇게 왼발, 오른발에 각기 힘을 주면 발뒤꿈치가 저절로 공중으로 떠오르게 되며,
양발에 주고 있는 힘이 목까지 느껴지면서 호흡이 중단된다. 5초가량 유지하다가 다시 숨을 쉬고 연속해서 3번을 한다.
다음에는 양발을 바꾸어 똑같은 방법으로 운동한다.
이 운동은 아침에 일어나거나 잠잘 때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데, 척추를 똑바르게 해주고 관절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에게 매우 권할 만하다.
2. 노화를 예방하는 법
두 발의 10개 발가락을 최대한 힘을 주어 구부린 상태다.
이렇게 2분 정도 했을 때 특정 발가락에 쥐가 나려고 하는 사람은 그쪽 부위의 근육과 힘줄, 그리고 신경계를 따라
해당 부위의 장기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이 운동은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으로써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노화는 발가락의 균형잡는 힘이 약해지면서 몸 전체의 골격구조에 변화가 생기며, 그에 따라 내장의 모든 기능이
# 하이힐을 자주 신는 40대 직장인 A씨는 어느 날부터 침대에서 기상해 첫 발을 떼는 것이 여간 고통스러운 게 아니었다. 발뒤꿈치에서 전해지는 찌릿한 통증 때문이었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한의원을 내원한 A씨에게 한의사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내렸다. 게다가 잦은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무지외반증 진단도 동시에 받았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는 막에 생긴 염증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발뒤꿈치뿐만 아니라 종아리 뒤쪽은 물론 허리 통증도 동반한다. 치료를 잘 받으면 95% 이상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보행에 장애가 생기면서 고관절, 무릎, 척추 등 2차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족부 질환 한방 치료 전문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 관계자는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려면 발바닥의 원활한 기혈 순환과 면역력 강화 요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발바닥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을 풀어주고 온열감을 전달하는 심부 온열 침 요법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족저근막염 진행 정도에 따라 약침, 물리 치료, 한약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지외반증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잦은 족부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의 중족지관절이 튀어나와 중앙 쪽으로 굽어져 발의 형태가 변형된 것을 말한다.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신발을 신었을 때 마찰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마저 어려워진다.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 관계자는 “수술적 치료 외에 한방의 보존적 치료는 비수술 치료로서 통증과 이에 수반하는 일상의 불편함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 특히 심부 온열 침 요법은 심부조직에 침을 놓고 일정시간(약 30분) 지속적으로 열에너지를 주입하여 치료한다”면서 “한방 치료의 하나인 온침, 화침을 업그레이드한 이 치료법은 혈류속도의 증가, 염증 제거, 면역력 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는 족부 질환에 특화된 한의원들이다. 특히 최근 두발로 한의원 네트워크는 홈페이지에 아픈 발의 치료 과정을 안내하는 두발로 인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환자가 ‘아픈 내발 알아보기’ 창에서 증상에 따른 치료 사례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있다.
두발로 한의원 중구 다산점의 안근형 원장은 "대표적 족부 질환인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과체중, 잦은 하이힐 착용, 평발, 잘못된 보행 습관, 운동부족, 아킬레스건의 긴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 발질환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아픈 발을 치료 했을 때 호전이 되며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쉰다고 자연치유가 되지는 않으니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전신 질환에 대한 주의가 있어야 질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편안네트워크'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족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 네트워크이다. 지난 3년간 새로운 소재의 침 개발 및 족부질환의 진단법과 치료법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1년 동안 임상에 적용한 결과 초기 족부질환자, 만성 족부통증환자 및 원인을 모르는 족부환자 뿐만 아니라 내과적 요인에 의한 족부질환자들 또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인정 받았다.
발편안한의원 안근형 원장(대한족부진단연구소장)은 "지금까지 한의학에서 침은 그 자극의 정도를 측정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확립한 치료법은 전통적인 침구요법과 과학적 방법을 융합하여 표준화 및 수치화가 가능하다"며, "뚜렷한 치료법이 없던 족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 원장은 앞으로 표준화와 과학화를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족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일간스포츠는 올 한해 지면을 통해 소개된 여러 브랜드들 중 품질과 서비스의 우수성으로 고객에게 인정받은 파워브랜드들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2016.10.27 권우근 기자>
나름 진료를 꼼꼼히 받기위해 종이에다가 발모양을 그리고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부위를 표시하고 또 등산가서 발병된 날짜와 정형외과 진료받은 날짜, 그리고 그 뒤에도 등산갔던 날짜와 최근 다시 통증이 왔던 과정등을 적어서 그것을 같이 보면서 설명을 했다. 원장님이 그 자료를 보시더니 좋은 자료라고 하시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내 진료 파일에다가 저장을 시키셨다.
그리고는 양 발을 누르면서 통증부위를 확인하셨다. 결론은 "중족골 통증"이라고 하신다. 중족골통증은 발바닥 앞부분에 오는 통증을 넓은 범위에서 지칭하는것인데 그 원인은 주로 근육, 인대, 뼈, 신경(지간신경종)등인데 나같은 경우는 발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발바닥 앞부위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 초기증상이며 1주일에 두번씩 약 10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될것 같다고 하신다. 진료비는 1회당 3만원이란다.
그리고 개인깔창을 맞춘것등도 말씀드렸는데 내가 약간 혼란스러운것은 그 맞춤깔창 사용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파는 "가르망 골드"를 구입해서 착용하라고 한다. 일단 집에 와서 "가르망 골드"를 검색해보니 발가락 사이에 끼면서 발 바바닥 앞부분도 실리콘 패드형식으로 제작되것이여서 발바닥 앞부분의 압력을 감소시켜주는것 같았다.
현재 맞춤깔창을 거금을 들여서 운동화와 등산화 맟추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말라니~~~~ 그래서 일단은 "가르망 골드"는 검색만 해보고 구입은 하지 않았다.
더 상의를 해보고 결정하려고~~~
치료과정은
처음에 물리치료실에 들어가서 엎드려서 종아리 전기자극하는것을 하면서 발바닥에 침을 맞기위해 발바닥 마취를 하기위한 크림을 발라 주었다.
그리고 발바닥에 부황을 떴다.
그 다음은 발바닥에 태반주사를 맞고 그 다음 침을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 옆 침대 어느 여성분은 완전 까질러지는 비명을 질러댈 정도였다. 그리고 침을 전기자극을 주기위해 연결시키고 한참 치료를 받았다.
약 1시간 넘은것 같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날 오라고 하신다.
처음 진료받은 느낌은 침 맞는것외에는 정형외과 물리치료와 비슷했다. 원장님은 친절하시고 또 소탈하시고 부담없게 잘 해주셔 이것저것 질문도 하는등 괜찮았다. 그리고 치료효과는 처음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진료 받은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며 효과가 있길 바랄뿐이다~~~~
인터넷에서 약도를 보고 약수역 2번출구에 있는 한의원을 9.19(토) 일찍 방문했다.
최초 발바닥 통증부위를 표시해보았다
원장님실에서 진찰 후 치료실에 가서 우선 발바닥에 전기자극치료를~~
통증부위에 부황을~~ 치료받는 과정을 내가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간호사분한테 부탁했다
침을 맞기 전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를 맞았고 그다음에 침을 맞았다. 침을 놓고 침에다가 전기를 연결한 모습인데 이것을 "심부온열 침요법"이라고 한단다. 이것은 침을 이용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문제되는 조직에 혈류속도를 증가시켜서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반응을 발생시켜서 치료한다고~~ 침 맞을때 아파서 참느라고 고생좀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1차 진료 끝~~
▲ 심부온열 침요법 : 한의원 카다로그를 찍어보았다
좌측 부분처럼 침을 맞고 둥근것을 삽입한것이 온열침이란다
■ 2차 진료(9.22) - 10차 진료(10.26) : 1주일에 두번째 내원
위 과정과 동일하며 침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참느라 힘들었다~~~ 치료과정중 금방 낫지 않기 때문에 효능을 잘 못느꼈다. 그래서 10차 진료 후 발바닥 통증 부위를 확인해보니 점점 통증 부위가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10차 진료 후 통증부위
▲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느낀 점은 발바닥에 대해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것에 반성을~~~
외출이나 걷기등을 한 후에는 발가락을 앞뒤로해서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횡아치도 한번 만져도 보고~~
저녁에는 뉴스를 보면서 수건을 밑에 깔아 놓고 발가락으로 수건을 말아보는 스트레칭도 해주고 있다.
▲ 원장님이 중족골 패드인 가르밍 골드를 착용하라고 하셔서~~
그리고 원장님이 "가르망골드"를 착용하라고 권한다. 그래서 일단 가르망골드를 구입해서 요즘 착용하고 다닌다. 일단 발바닥 앞부분에 압력을 덜 받게 되는것 같다. 개인 맞춤 깔창을 운동화와 등산화에 깐 상태에서 가르망골드를 착용하고 다닌다. 살다보니 별것을 다 착용하고 다니게 되니 좀 그렇다~~~~
가르망골드에는 교정용과 지압용이 들어있었다. 지압용은 발가락 사이에 끼는 굵기가 조금 가늘고 교정용은 좀 굵었다. 나는 지압용을 주로 사용.
이것을 착용해보니 발바닥 앞부분에 대한 충격이 훨씬 줄어 들었다.
이렇게 발가락에 끼고 그 위에 양말을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그래서 운동화도 볼이 넓은것으로 구입했고 등산화도 좀 넉넉한 size로 구입해서 산행시 착용하고 다닌다. 그러나 구두는 너무 볼이 좁아서 신고 다닐 수 없었다.
▲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르망 골드를 착용하고 간단한 트레킹을 해보았다. 큰 문제는 없었다.
11.5(목) 아침에 병원 가기전에 통증부위를 체크해보았다. 훨씬 통증부위가 줄어들었다~~
11.6(목) 진료받을때 발등 통증부위. 지금까지 발바닥 위주로 치료했다. 발등보다는 발바닥 통증이 중요하다고 한다
11.5(목)은 발등과 발바닥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와 침을 맞았다. 대신 발바닥은 많이 호전되어서 다른때보다 침을 적게 맞았다. 발바닥은 침맞을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 그러나 빨리 회복되어야 하니 아파도 참아야만 했다~~~
▲ 11.07(토) 하남시 검단산 등산 9.4km ▲ 11.09(월) 우이령 길(우이동 탐방지원센터 - 교현리 탐방지원센터 왕복) 13.2km ▲ 11.12(목) 남양주 축령산-서리산 등산 12.9km * 지금까지 트레킹한 코스는 주로 낮은 산 위주로 했다. 가르망골드가 많은 압력을 줄여주는것 같다.
마침 나를 치료하시는 원장님께서 TV에 출연하신 동영상이 있어서 ~~~
■ 13회 (11.13)
12회 진료를 받고 검단산등산, 우이령길 왕복 트레킹, 축령산-서리산 등산을 갔다 왔는데 발바닥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발바닥이 아픈 뒤로는 집에서 슬리퍼를 신었는데 요즘은 맨발로 걸어도 발바닥느낌이 괜찮았다. 많이 회복되었지만 발바닥에 이제는 경미한 통증이 남아있고 발등에 통증이 있어서 당분간은 치료를 더 받고 있다.
13회 치료받는 과정이다.
■ 14회 진료(11.16)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11.14(토) 승용차를 타고 대전에 갈 일이 있어서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서 갓다. 역시 주말이라 고속도로 차량이 많이 막혀서 약 4.5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런데 차 안에서 발이 엄청 답답함을 느꼈다. 그려려니 생각했고~~ 11.15(일) 다시 스용차 뒷좌석에 탑승하고 상경했다. 그런데 11.16(월) 일어나보니 좌측발에 처음과 같이 통증이 발생했고 발이 부어 있었다. 11.13(금) 한의원에서 1주일에 한번씩 치료를 받지만 이날은 증상이 심해서 다시 찾아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한의원 치료는 그래도 일단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서 16회(12.3)까지만 받고 중단했다
그리고 혹시 발가락등 외형적인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11.18(수) 모 족부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유명숙씨(왼쪽)와 이지풍씨는 최근 근육 건강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년기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 유씨가 경기도 수원 집 근처에서 기구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다. 이씨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다리 근력을 유지한다>. 수원=김지훈 기자
올해 일흔셋인 이지풍(수원)씨는 팔팔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타서인지 다리 힘도 짱짱하다. 나이 들며 식사량이 줄긴 했지만 매 끼니 고기와 생선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 이씨는 “요양병원에 누워 있거나 집에서 거동도 못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 정도면 젊게 사는 편 아니냐”며 웃었다. 이씨는 지난해 가을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근육 건강 연구 참여자 모집에 선뜻 등록했다. 호기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건강을 점검해 볼 기회다 싶었다. 다만 자신이 실험군인지, 어떠한 실험을 하게 되는지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
별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석달 후 이씨의 몸에 변화가 찾아왔다. 예전보다 팔다리에 근육이 더 붙고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 실제 병원에서 측정한 이씨의 사지 근육량은 참가 전 7.77㎏/㎡에서 8.21㎏/㎡으로, 허벅지 근력은 186N(뉴턴)에서 270.1N으로 크게 늘었다.
사실 이씨는 해당 연구의 실험군으로 분류돼 3개월간 하루 두 번씩 단백질 영양식을 공급받았고 앉았다 일어서기 같은 일상적 운동을 주 3회 했다. 그 결과 근육량과 근력이 좋아진 것이다.
유명숙(67·수원)씨는 지난해 초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왔다. 이대로 두면 100% 당뇨가 온다고 해 걱정하던 차에 이씨와 같은 근육 건강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가 끝난 뒤 체지방은 4㎏ 가까이 줄었고 근육량은 오히려 늘었다. 콜레스테롤은 238㎎/㎗에서 187㎎/㎗으로 현저히 감소했다. 지방이 빠진 자리에 근육이 들어찬 것이다.
유씨는 지금도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챙겨먹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는 “내 또래는 대부분 근육이 빠지면서 발을 잘 삐거나 걸음이 느려지고 자세가 틀어지기 쉬운데, 연구 참여 후 근육이 붙고 움직임도 활발해져 사는 맛이 난다”고 했다.
노년 건강, 근육이 좌우
이씨와 유씨는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가 지난해 7월~올해 1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아주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근감소증 예방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노년기 근육 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특히 단백질 섭취와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몸소 깨달았다.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은 60대 중 후반 이후 근육량과 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현상으로 근래 단순 노화가 아닌 질병으로 다뤄지고 있다.
박유경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8일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렸다. 연구팀은 50~80세 남녀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류신(3g) 단백질(20g) 비타민D(800IU) 칼슘(300㎎)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단백질 영양식’을 매일 2회 섭취토록 하고 다른 그룹(대조군)은 같은 열량의 탄수화물 영양식을 제공했다.
그간 진행된 대부분의 근감소증 예방 연구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50~64세 95명(50대 58명)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단백질 영영식이 소위 ‘프리 시니어(presenior)’로 불리는 장년층의 근육소실 예방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함이었다.
연구결과 단백질 영양식 섭취군의 제지방량(지방을 뺀 전신 근육 및 수분의 총량)은 증가한 반면 탄수화물 영양식 섭취군은 오히려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하지 근력이 실험군은 증가했고 대조군은 줄었다. 두 그룹 모두 주 3회 일상적 운동을 병행했지만 단백질 영양식을 섭취할 때 근육량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5세 이상 보다 50~64세 연령군에서 더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선 더 이른 시기인 50대부터 근육 관리에 나서야 함을 시사한다. 박 교수는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이룬 후 40대부터 서서히 줄어 50세부터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60세를 넘으면 와르르 무너진다”면서 “노화 초기인 50대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선 근육량이 최대에 달하는 30대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 교수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고 관심이 있다면 그 때부터 꾸준히 근육을 만들어 놓으면 좋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인 만큼, 늦어도 50대부터는 근육소실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감소증 치료제는 아직 개발돼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 등 영양소 섭취와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걷기 만으론 한계
운동은 걷기만 과도하게 많이 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이는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되지 않는다. 반드시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50대부터는 근력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무릎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해 근육 강화에 좋다. 모래주머니나 가벼운 덤벨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 실시하는 것도 도움된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 30분, 근력운동 30분씩 주 3~5회 꾸준히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직장, 집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근력강화 동작을 알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의자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수평이 되도록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수납장 등을 지지대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면 된다. 계단 오르내리기도 효과적인 하체 근육 운동법이다.
운동보다 더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단백질 섭취다. 단백질은 근육·뼈 손실을 막고 에너지와 면역력을 유지하는 필수 영양소다. 우리 몸에서는 하루 약 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합성되는데, 이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에 저장해 뒀던 것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된다. 결국 근육에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전에 매일 충분한 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근육을 제대로 지키는 방법인 셈이다.
건강한 성인은 몸무게 1㎏당 하루 0.91g(한국영양학회 섭취 권장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다만 노인들은 근육 생성 효율과 단백질 흡수율이 떨어져 일반 성인보다 단백질을 30% 정도 더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학회는 2018년부터 노인의 단백질 섭취 기준을 하루 1.2g/㎏으로 높였다. 전문가에 따라서는 최대 1.5g/㎏까지 섭취를 권고한다. 하지만 최근 인제대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남성의 47.9%, 여성의 60.1%는 하루 권장량에 못 미치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윤석 아주대병원 노인보건연구센터장은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단백질 중에서도 ‘류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하다. 운동선수들이 운동 후 단백질 파우더를 챙겨 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노년층은 운동 후에도 김치와 밥만 먹는 경우가 많아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로 류신을 포함한 9가지가 있다.
매 끼니 단백질 반찬 챙겨야
고기 계란 우유 콩 견과류 버섯 등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다. 박유경 교수는 “육류(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와 생선 계란 두부로 구성된 단백질 반찬을 매 끼니에 빠지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란의 경우 노른자를 포함해 하루 1개씩도 무방하지만 당뇨 등 심혈관질환력이 있다면 이틀에 한 개씩 섭취가 바람직하다. 아울러 우유나 요거트를 간식으로 매일 섭취하면 좋다.
식품을 통한 섭취가 어렵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사서 매일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왕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단백질 평가 기준인 ‘아미노산 스코어’가 100점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박석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장은 “노년층의 경우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충분히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중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있고 아미노산 스코어가 110점 이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85점 이상)을 훨씬 상회하는 단백질 제품도 나와 있다.
일단 인터넷에서 "호흡기내과"라고 치고 검색을 해보니 전에는 없었던 "성모마음편한 내과"가 검색이 되었다.
그래서 홈페이지로 들어가 보니 홈페이지 자체는 그렇게 잘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원장님께서 2011년도 서울 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시고
정년퇴직 후에도 그 병원에서 계속 외래진료를 보셨고 지금 약 70대 중반이시니 아마 몇년전에
대학병원을 그만 두시고 개원하신것 같았다.
인터넷에서 "박성학 교수님"을 치고 검색해보면 그 원장님의 경력등을 잘 볼 수 있다.
우리나라 폐암, 천식등의 명의라고 소개된곳도 있었고 또 2006년도쯤에는 현대 정몽구 회장님 주치의도 하신것도
신문자료에서 볼 수 있었다.
2017년 3월 토요일 처음 예약을 하고 전 병원에서 검사받은 자료등을
전부 가지고 가서 진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가서 순서를 기다렸다.
대기하고 있는데 여성 환자 두분이 대화하는 애기가 들린다.
천식때문에 죽을고비를 박교수님께서 살려 주셨다고 ~~~~
그래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받았는데 이제는 박원장님께 진료를 받으러
저 멀리 용인에서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내 차례가 되어 들어가서 내 증상을 말씀드리면서 전 병원(성북구 보문동 고운숨결내과의원 진성림원장)에서
검사받은 자료를 보여드리니
여유를 가지시고 꼼꼼히 살펴 보셨다. 그리고는 이렇게 기관지내시경을 많이 하게된것 부터 의아해 하신다.
내 생각으로는 통상 개인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하는것이 위험요소가 있어서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하지 않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녹농균이 있다고 나왔는데 녹농균에 걸리면 중환자실로 들어갈 정도로 위험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가 없다고 하신다면서 그것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가슴과 등에 청진기를 대시고 크게 심호흡을 하라고 하시면서 한참을 청진을 하셨다.
그리고는 그날 폐기능검사와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하였는데 검사결과 폐기능은 상당히 좋다고 말씀하시고
집진드기등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온다고 하셨다.
또한 목에 가래가 착 붙어서 호흡이 곤란하게 느끼는것은 기관지상에는
감각기관이 없고 목에 그 감각기관이 있어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그 감각을 목에서
느끼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2주후에 교대역에 있는 "휴먼영상의학과"에 저선량 폐 CT 촬영 의뢰서와 예약읗 해줄테니
그 병원에 가서 저선량 폐CT를 찍고 그 결과를 가지고 오라고 하시면서 약 처방도 해주셨다.
통상 병원들이 2~3분 진료인데 이것 저것 확인하시고 대화 나눈것이 약 10여분 이상은 진료하신것 같다
"성모마음편한 내과"는 토요일은 2주에 한번씩만 진료를 하신다.
그래서 2주 후 "휴먼영상의학과"에 가서 저선량 CT를 찍고 그 결과를 영상의학과 의사 선생님이 자세하게 결과를 설명해주셨다.
CT에 약 7mm 정도의 폐 결절이 발견되었는데 위치상으로는 폐암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 참고로 휴먼영상의학과는 처음 갔는데 엄청 큰 병원이였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들과 많으셨고 또 유명하신것 같았다.
그래서 그 저선량CT의 CD와 영상의학과 전문의 원장님의 판독결과지를 가지고 "성모마음편한 내과"에 가서
박원장님께 진료를 받았다.
원장님께서 꼼꼼히 보시고 또 가슴과 등 청진을 하시고는 약 처방을 하신다.
그리고 혈액검사도 했다~~~
그리고 다시 2주후에 가보니 가래의 원인은 집진드기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저 깊은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겨서 나오는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특히 집에 이불, 요, 베개등을 햇빛에 잘 건조시키라고 말씀하신다.
그려면서 거기에 대한 약을 처방해주시고 면역주사등을 맞았다
<병원입구에 부착된 원장님 약력을 담아본다>
박원장님께서 처방해주신 약을 복용하면서 몇개월 지나니 목에 붙어있던 가래가 없어지는것이다.
나는 다 치료가 된줄 알았는데 계속 약을 복용하면서 상태를 보아야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는 한달에 1번 오라고 하시고 또 시간이 얼마 흐르니 2개월에 한번씩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지금도 2개월에 한번씩 원장님을 뵙고 진료를 받을때 원장님께서 우선 혈압을 체크하시고
가슴과 등에 청진기를 대고 확인하신 후 약 처방을 받고 또 면역주사를 맞는다.
그리고 지금도 1년에 한번정도 가래에 실핏줄 같은것이 보였는데 그러면 그것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진료할때 보여드리니 전혀 걱정하지말라고 하시면서 don't care! don't care!! 하신다
그런데 지난 2월달에는 저녁에 양치하다가 가래를 뱉었는데 지금까지 나온중에 가장 많은 객혈이 나왔다.(아래 사진)
그래서 그것을 사진찍어서 다음 날 병원 간호사분한테 전화를 하니 카톡으로 보내주면 원장님께 말씀드린다고~~
그래서 사진을 보냈는데 잠시 후 연락이 왔다.
그것 역시 기관지 속 실핏줄이 터진것이니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그 말씀을 전해 들으니 또한 안심이 된다^^
그리고 금년 3월초 진료 날이 되서 원장님을 뵈우니
나 같은 경우는 절대 대량의 객혈이 나올 수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신다~~
지금은 2개월에 한번씩 진료를 받고 그리고 1년에 한번 폐 저선량 CT를 찍어서 폐 결절상태를 확인하고
1년에 약 1~2번정도 정밀 혈액 검사를 한다. 혈액검사는 내 몸 전체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 하기위해서 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내 혈관속에 있는 백혈구가 그 염증을 방어하기 위해 투입이 되면서
혈액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좀 떨어지게 나오는것 같은데 아마 그런것도 체크하시고 면역주사를 맞게 하시는것 같다.
폐 저선량 CT는 2017~19년까지 3번 찍었는데 2020년에는 5월달에 찍었는데 .
역시 7mm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1년 5월달에도 찍을 예정인데 이번에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원장님 장점은 어떤 환자가 오면 1회성으로 진료가 끝나는것이 아니고
왜 그런 증상이 생기는지를 하나 하나 단계적으로 검사하고 check 하시면서
원인을 찾아 내시고 거기에 맞게 집중 치료를 하시는것을 느꼈고
그래서 환자로서 원장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가게되었다.
그리고 고운숨결내과에서는 기관지내시경을 엄청 많이 권장하는데 박원장님은
폐기능검사+알레르기 검사+저선량 폐ct검사 + 혈액검사만 실시하고
항상 청진기를 가슴과 등부분에 대고 엄청 세밀하게 청진하시는것이 전부이다.
아마 위 검사에서도 의심이 된다면 대학병원등으로 의뢰를 하셨겠지만
그런 기관지내시경 검사 없이도 충분히 폐나 기관지등 호흡기 상태를 확인하시는것 같다.
단지 매번 수액주사(면역 or 비타민등)를 맞는데 그 비용이 거의 10여만원 나오는것이 부담이 될 수 있고
1년에 한번씩 하는 혈액검사비도 좀 많이 나오는 편이였다.
긔리고 금년 2월달인가 가래가 생겨서 다시 진료를 받았다.
현재 브롱크박숌과 카스몬정을 매일 복용하는데 추가로 1주일분 약을 처방해주셔서 복용했는데도
약간 가래가 생겨서 서초동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집 근처에 있는 "숨편한 인광호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받을때 그동안의 상태와 서초동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받은 과정도 말씀을 드리니
인원장님께서 박성학원장님한테 받았지요? 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박성학원장님은 우리나라에서 호흡기분야에서 제일의 명의라고 말씀하신다.
인광호원장님도 2020년도에 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신 분으로
호흡기분야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광호원장님한테 1주일분 처방받고도 가래가 좀 있어서 다시 가니 인원장님이 그러면 폐기능검사를 한번해보자고 하신다. 그 결과 약 115% 나왔다고 하시면서 폐기능이 너무 좋고 약 먹을 필요없다고 해서집으로 그냥 왔는데 정말 하루정도 지나니 가래가 없어졌다.
그래서 2개월에 한번씩 받는 진료를 받기위해 서초동 성모마음편한내과에 갔다.박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서초동이 집에서 멀어서 다음부터는 근처에 있는 인원장님께 진료를받아도 되겠는지, 단 특별한 경우에는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니 인원장님한테 진료받아도 전혀 문제가 없으니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지금 저의 호흡기 상태가 심한것이냐고 질문드리니 전혀 그렇지않다고 말씀도 해주신다.
내가 박원장님께 상의드리지 않고 그냥 인원장님께 알아서 진료를 받으러 가도 되지만그래도 내 도리는 다하고 싶었다.
그래서 박원장님 휴대전화 번호도 받고 또 박원장님께 여러병원을 다녔지만 그 원인을 찾지못했는데
원장님께서 원인을 찾아주시고 치료도 해주셨음에 감사인사르 드렸고 또 간호사 두분한테도 인사를 드리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