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원 1차 진료(2020.9.19)
9.19(토) 아침 일찍 예약한 발질환 전문 약수역 2번출구 다산 한의원에 갔다.
나름 진료를 꼼꼼히 받기위해 종이에다가 발모양을 그리고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부위를
표시하고 또 등산가서 발병된 날짜와 정형외과 진료받은 날짜, 그리고 그 뒤에도
등산갔던 날짜와 최근 다시 통증이 왔던 과정등을 적어서 그것을 같이 보면서 설명을 했다.
원장님이 그 자료를 보시더니 좋은 자료라고 하시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내 진료 파일에다가
저장을 시키셨다.
그리고는 양 발을 누르면서 통증부위를 확인하셨다.
결론은 "중족골 통증"이라고 하신다.
중족골통증은 발바닥 앞부분에 오는 통증을 넓은 범위에서 지칭하는것인데
그 원인은 주로 근육, 인대, 뼈, 신경(지간신경종)등인데 나같은 경우는 발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발바닥 앞부위 근육과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 초기증상이며 1주일에 두번씩 약 10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될것 같다고 하신다. 진료비는 1회당 3만원이란다.
그리고 개인깔창을 맞춘것등도 말씀드렸는데 내가 약간 혼란스러운것은
그 맞춤깔창 사용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파는 "가르망 골드"를 구입해서 착용하라고 한다.
일단 집에 와서 "가르망 골드"를 검색해보니 발가락 사이에 끼면서 발 바바닥 앞부분도
실리콘 패드형식으로 제작되것이여서 발바닥 앞부분의 압력을 감소시켜주는것 같았다.
현재 맞춤깔창을 거금을 들여서 운동화와 등산화 맟추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말라니~~~~
그래서 일단은 "가르망 골드"는 검색만 해보고 구입은 하지 않았다.
더 상의를 해보고 결정하려고~~~
치료과정은
처음에 물리치료실에 들어가서 엎드려서 종아리 전기자극하는것을 하면서
발바닥에 침을 맞기위해 발바닥 마취를 하기위한 크림을 발라 주었다.
그리고 발바닥에 부황을 떴다.
그 다음은 발바닥에 태반주사를 맞고 그 다음 침을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이를 악물고 참았다.
옆 침대 어느 여성분은 완전 까질러지는 비명을 질러댈 정도였다.
그리고 침을 전기자극을 주기위해 연결시키고 한참 치료를 받았다.
약 1시간 넘은것 같다.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날 오라고 하신다.
처음 진료받은 느낌은 침 맞는것외에는 정형외과 물리치료와 비슷했다.
원장님은 친절하시고 또 소탈하시고 부담없게 잘 해주셔 이것저것 질문도
하는등 괜찮았다.
그리고 치료효과는 처음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앞으로 진료 받은 과정을 기록할 예정이며 효과가 있길 바랄뿐이다~~~~
인터넷에서 약도를 보고 약수역 2번출구에 있는 한의원을 9.19(토) 일찍 방문했다.
최초 발바닥 통증부위를 표시해보았다
원장님실에서 진찰 후 치료실에 가서 우선 발바닥에 전기자극치료를~~
통증부위에 부황을~~ 치료받는 과정을 내가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간호사분한테 부탁했다
침을 맞기 전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를 맞았고
그다음에 침을 맞았다. 침을 놓고 침에다가 전기를 연결한 모습인데 이것을 "심부온열 침요법"이라고 한단다.
이것은 침을 이용한 에너지를 전달하여 문제되는 조직에 혈류속도를 증가시켜서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반응을 발생시켜서 치료한다고~~
침 맞을때 아파서 참느라고 고생좀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1차 진료 끝~~
▲ 심부온열 침요법 : 한의원 카다로그를 찍어보았다
좌측 부분처럼 침을 맞고 둥근것을 삽입한것이 온열침이란다
■ 2차 진료(9.22) - 10차 진료(10.26) : 1주일에 두번째 내원
위 과정과 동일하며 침 맞는데 통증이 심해서 참느라 힘들었다~~~
치료과정중 금방 낫지 않기 때문에 효능을 잘 못느꼈다.
그래서 10차 진료 후 발바닥 통증 부위를 확인해보니 점점 통증 부위가 줄어드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10차 진료 후 통증부위
▲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발바닥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느낀 점은 발바닥에 대해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것에 반성을~~~
외출이나 걷기등을 한 후에는 발가락을 앞뒤로해서 스트레칭을 해주곤 했다.
횡아치도 한번 만져도 보고~~
저녁에는 뉴스를 보면서 수건을 밑에 깔아 놓고 발가락으로 수건을 말아보는 스트레칭도 해주고 있다.
▲ 원장님이 중족골 패드인 가르밍 골드를 착용하라고 하셔서~~
그리고 원장님이 "가르망골드"를 착용하라고 권한다.
그래서 일단 가르망골드를 구입해서 요즘 착용하고 다닌다. 일단 발바닥 앞부분에 압력을 덜 받게 되는것 같다.
개인 맞춤 깔창을 운동화와 등산화에 깐 상태에서 가르망골드를 착용하고 다닌다.
살다보니 별것을 다 착용하고 다니게 되니 좀 그렇다~~~~
가르망골드에는 교정용과 지압용이 들어있었다. 지압용은 발가락 사이에 끼는 굵기가 조금 가늘고
교정용은 좀 굵었다. 나는 지압용을 주로 사용.
이것을 착용해보니 발바닥 앞부분에 대한 충격이 훨씬 줄어 들었다.
이렇게 발가락에 끼고 그 위에 양말을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그래서 운동화도 볼이 넓은것으로 구입했고 등산화도 좀 넉넉한 size로 구입해서 산행시 착용하고 다닌다.
그러나 구두는 너무 볼이 좁아서 신고 다닐 수 없었다.
▲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르망 골드를 착용하고 간단한 트레킹을 해보았다. 큰 문제는 없었다.
10.09(금) 천장산 12.1km,
10.16(금) 봉화산 7.6km,
10.23(금) 초안산 6.0km
10.25(일) 매봉산 10.3km,
10.27(화) 용마산-아차산 8.2km
10.28(수) 서울둘레길 1-1코스(도봉산역 - 당고개역) 7.6km
■ 11회 진료(10.29) : 효과가 있어서 1주일에 한번씩 진료
10.31(토) 서울둘레길 1-2코스(당고개역 - 불암산 정상 - 화랑대역) 11.6km
11.03(화) 서울둘레길 2코스(화랑대역 - 용마산 - 아차산 - 광나루역) 14.2km
11.04(수) 우이령길 8.7km
■ 12회 진료(11.05)
11.5(목) 아침에 병원 가기전에 통증부위를 체크해보았다. 훨씬 통증부위가 줄어들었다~~
11.6(목) 진료받을때 발등 통증부위. 지금까지 발바닥 위주로 치료했다. 발등보다는 발바닥 통증이 중요하다고 한다
11.5(목)은 발등과 발바닥에 통증부위에 태반주사와 침을 맞았다.
대신 발바닥은 많이 호전되어서 다른때보다 침을 적게 맞았다.
발바닥은 침맞을때 통증이 매우 심하다. 그러나 빨리 회복되어야 하니 아파도 참아야만 했다~~~
▲ 11.07(토) 하남시 검단산 등산 9.4km
▲ 11.09(월) 우이령 길(우이동 탐방지원센터 - 교현리 탐방지원센터 왕복) 13.2km
▲ 11.12(목) 남양주 축령산-서리산 등산 12.9km
* 지금까지 트레킹한 코스는 주로 낮은 산 위주로 했다. 가르망골드가 많은 압력을 줄여주는것 같다.
마침 나를 치료하시는 원장님께서 TV에 출연하신 동영상이 있어서 ~~~
■ 13회 (11.13)
12회 진료를 받고 검단산등산, 우이령길 왕복 트레킹, 축령산-서리산 등산을 갔다 왔는데 발바닥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발바닥이 아픈 뒤로는 집에서 슬리퍼를 신었는데 요즘은 맨발로 걸어도 발바닥느낌이 괜찮았다.
많이 회복되었지만 발바닥에 이제는 경미한 통증이 남아있고 발등에 통증이 있어서 당분간은
치료를 더 받고 있다.
13회 치료받는 과정이다.
■ 14회 진료(11.16)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11.14(토) 승용차를 타고 대전에 갈 일이 있어서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고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서 갓다. 역시 주말이라 고속도로 차량이 많이 막혀서 약 4.5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런데 차 안에서 발이 엄청 답답함을 느꼈다. 그려려니 생각했고~~
11.15(일) 다시 스용차 뒷좌석에 탑승하고 상경했다.
그런데 11.16(월) 일어나보니 좌측발에 처음과 같이 통증이 발생했고 발이 부어 있었다.
11.13(금) 한의원에서 1주일에 한번씩 치료를 받지만 이날은 증상이 심해서
다시 찾아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한의원 치료는 그래도 일단 통증이 많이 줄어들어서 16회(12.3)까지만 받고 중단했다
그리고 혹시 발가락등 외형적인 문제가 있는지 몰라서 11.18(수) 모 족부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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