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내 암벽등반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 근처에 있는 암벽등반장에 2023년 4월 등록을 하고 배우기 시작했는데 센타장님께서 내가 제일 고령자라고 한다.
기초과정을 거의 끝나 갈 무렵 지구력을 하는 곳이 있는데 나는 처음부터 그 곳은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지구력은 고수들이나 하는 곳이지 나같은 초보자는 엄두도 못낼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잠시 휴식을 하고 있는데 어떤 여성 회원님이 한번 도전해보라고 권하신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도 불어 넣어 주신다. 그래서 그때 처음으로 지구력에 도전했는데 방향을 잘 모르니까 그 여성 회원님이 다음 번호판을 알려주시면서 격려를 해주시고 도와주셨다.
그때 그 여성회원님이 바로 수민씨이다. 그 녀의 발을 보면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발레리나의 발을 보면 그 연습량을 알 수 있는것처럼 클라이밍도 딱딱한 작은 암벽화를 신어야 하기 때문에 발의 상태를 보면 그 연습량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녀가 지구력을 하는것 보면 마치 다람쥐가 나무를 이리 저리 자유자재로 옮겨 다니는것을 연상케 한다. 나는 힘만 들어가고 또 조금 가다보면 지쳐서 완주를 하기 힘들다.
그 뒤로 그 수민씨와 자주 이야기도 하고 친숙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산타 클라이밍장은 모든 회원 분들이 서로 만나면 친절하게 인사도 나누고 또 격려도 하는등 분위기가 참 좋은것을 느낀다.
휴식 시간에는 나도 젊은 회원들과 같이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왔다~~~.
그런 수민씨가 같은 클라이밍장에 오시는 남성 회원분과 결혼을 한다고 한다. 정말 축하할 일이다.
정부는 산타클라이밍 조오종 센타장님한테 상장을 줘야할것 같다. 산타클라이밍장에서 커플이 나오곤 하니~~~~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세 살짜리 딸과 사는 직장인 하모(38)씨는 최근 화재 대피용 생활 방독면 3개를 구입해 신발장에 넣었다. 지난 성탄절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딸을 구하려던 30대 가장이 사망한 뉴스를 접한 뒤였다. 하씨는 “방독면은 사 두었는데, 지금 사는 아파트에 불이 날 경우 어떻게 대피하는 게 맞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군포 등 수도권 아파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자 ‘아파트 화재 공포’가 커지고 있다. 소방청 국가 화재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화재 건수는 2993건, 인명 피해는 405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는 타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본인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이른바 ‘통제할 수 없는 위험’이라 공포감이 더 크다”며 “올바른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훈련을 해둬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도봉소방서
◇아파트 화재 인명 피해, ‘대피 중’ 가장 많아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처럼 이웃집이나 아래층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밖으로 대피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작정 대피하는 게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화재 사망자 2명도 불을 피해 창밖으로 뛰어내리거나 집을 빠져나와 계단으로 대피하다 숨졌다.
실제로 화재 통계 연감에 따르면 2019~2021년 공동주택 화재 인명 피해 중 ‘대피 중’에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이 39.1%로 가장 많았다. 더 위험할 것처럼 생각되는 ‘구조 요청 중’(11.3%), ‘화재 진압 중’(18.1%)보다 월등히 많다. 한 소방관은 “도봉구 아파트 외에도 불이 다른 가구로 확산하지 않았는데 겁을 먹고 집 밖으로 대피하다 계단에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난다”며 “화재 대피 요령이라는 명칭도 ‘화재 대처 요령’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대피가 가능하다면 가장 안전하겠지만, 대피가 가능한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웃집 등에 불이 난 경우 우선 현관문 틈으로 연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연기가 들어오고 있다면 이미 현관문 밖이 연기로 가득 찬 것이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더 안전하다. 이때는 현관문 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테이프나 젖은 수건으로 틈을 막고 119에 신고하며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연기가 보이지 않으면 열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에 현관문 손잡이를 잡아보고, 손등을 갖다 대어 뜨거운 느낌이 드는지 확인한다. 열기가 있다면 이 경우에도 대피하기보다 집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편이 낫다.
연기도 들어오지 않고 열기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젖은 수건 등으로 입을 가리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며 대피를 시도해볼 수 있다. 다만 이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을 이용하는 중 연기나 화염이 보인다면 다시 집으로 들어가 구조를 기다리는 게 낫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계단에 연기가 보인다면 이미 유독가스가 계단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대피하다 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집에 화재 대피용 방독면이 있는 경우에는 대피를 계속 시도해볼 수 있다. 화염이 보이지 않고 연기가 있더라도 시야를 가릴 정도가 아니면 방독면을 쓴 채 계단을 통해 지상층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 공 교수는 “다만 방독면도 지속 시간이 15~20분 정도이기 때문에 이 시간 내에 계단을 통해 대피가 가능한 상황에서만 시도해야 한다”고 했다.
대피하기로 결심했을 때는 옥상보다는 지상층이 더 안전하지만, 불이 난 가구에서 먼 쪽으로, 가능한 한 빨리 유독가스가 없는 개방된 공간으로 피하는 게 좋다. 옥상과 가까운 집이라면 옥상 문을 평소에 열어두는지, 잠겼더라도 비상시 문을 열 수 있는지 등을 미리 관리 사무소에 문의해 알아두는 게 좋다.
◇구조 기다릴 땐 문틈 막고 물 틀어야
연기가 이미 새어 들어오거나 계단에 연기가 들어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가능하다면 창문을 다 닫고 현관문 틈을 테이프나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유독가스가 집 안에 침투하는 걸 막아야 한다. 이후 베란다로 피신해 외부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집에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완강기가 있다면 이를 이용해 대피를 시도할 수 있다. 경량 칸막이는 발로 차거나 몸으로 밀치면 부서져 옆 가구로 대피할 수 있는 벽이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은 “집 어디에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가 있는지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미리 확인하고, 세탁기나 옷장 등으로 막지 말고 개방해 둬야 한다”고 했다.
경량 칸막이나 피난구가 없는 경우 2층까지는 창 밖으로 뛰어내리는 방식으로 대피를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3층 이상인 경우에 이 방법은 매우 위험하다. 정상만 원장은 “인간의 신체는 6~8m가 넘어가는 높이에서 맨몸으로 뛰어내렸을 때의 충격을 견디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만약 베란다를 거실로 확장했거나 베란다 쪽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치솟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반대편 베란다로 피신하고, 그마저 어렵다면 화장실로 대피해야 한다. 화장실로 대피할 때는 화장실에 들어가기 전 환풍기를 켜고, 문을 닫은 뒤 욕조와 화장실 바닥 배수구를 마개와 수건, 옷 등으로 틀어막고 물을 최대로 틀어놓는 게 좋다. 공하성 교수는 “당장 불길이나 연기가 닥치지 않았더라도 미리 물을 틀어 욕조와 세면대에 물이 가득 차 넘쳐서 거실로 흘러갈 수 있게 해야 불과 연기가 번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은 별도 환기구가 있기 때문에 다른 방으로 피신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아무리 교육을 많이 해도 방독면 쓰는 방법이나 대처 요령을 익히지 않으면 실제 불이 났을 때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공 교수도 “화재 발생 시 아파트 소방 담당자의 대피 안내, 상황 전파 등이 중요한데, 훈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소방 담당자에게 철저한 훈련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처럼 유명무실한 방화문 시스템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 원장은 “수동으로 여닫는 방화문은 닫아두면 복도가 너무 어둡고 생활에 불편함이 크다 보니 열어두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수동 개폐식보다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방화문이 내려와 연기와 불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만 70세가 되었다. 70년대 대학 다닐때 미팅을 하고 축제를 한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70줄에 들어섰다니 실감이 나지 않지만 그러한 현실을 받아드려야 하고 노년을 더 잘 보내기위해 나름 활기차고 보람있는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꼰대소리 듣지 않으려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여성 86.3세, 남성 80.3세이고 건강수명은 여성 74.7세, 남성 71.3세라고 한다. 그러면 개략적으로 약 9~10년 정도는 병치레를 하다가 사망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병을 앓는 동안 본인은 본인대로 힘들고 삶의 질도 떨어질뿐아니라 자기 배우자나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또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내가 나이가 먹는다하더라도 내 와이프나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어선 안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하기위해서는 우선 내가 건강한 노후를 보내야하고 또 경제적으로도 최대한 손을 벌리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다행히 만70세 나이인데도 의사, 변호사등 士자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지금도 직장에 나가면서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슴에 감사하고 직장에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급여를 받으니 내가 좋아 하는 취미활동도 할 수 있고 또 낮에는 집에 없으니 와이프에게 큰 부담도 주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교수 유투브를 보면 노년에 치매에 걸리지않는 제일 좋은 방법은 일을 하는것이라고 한다. 좌우간 일하는것 자체는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고 여러모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다
휴일도 하루는 거의 전국에 있는 산을 찾아서 등산하다보니 새벽에 나가서 밤에들어오고 그 다음 날은 또 맛집을 찾아서 점심을 해결하니 거의 집에 있는 시간은 많지않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사이가 멀어지는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 신뢰를 하고 믿음이 있기에 각자의 생활에 대해서 간섭을 하지않고 오히려 존중해 준다.
팽이도 돌지않으면 넘어지고 자전거도 달리지 않으면 넘어지며 시냇물도 흐르지 않으면 물이 고여 썩을것이다. 사람도 똑같은 이치이다. 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교수 왈 사람은 움직이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는 사람을 움직이지 않도록 환경이 변하고 있다. 집에는 자가용이 다 있고 집만 나가면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등등 교통수단이 너무 발달하다보니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
그리고 음식문화도 우리 시골에서 어렸을때는 고구마, 감자, 잡곡밥등등을 먹었는데 요즘은 햄버거, 피자, 통닭, 라면등등 고열량 음식과 콜라, 사이다, 믹스커피등 청량음료를 마시는것이 생활화 되어있고 배달음식이 발달하여 밤에 허기가 지면 전화한통으로 음식을 받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환경은 생활의 편리성은 있지만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거기다 움직이는것도 적으니 비만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이러한것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우선 본인 스스로 의지력을 가지고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만약 본인들의 생활습관이 올바르지 못해서 생긴 대사질환등은 본인이 그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고 하더라도 고쳐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병은 본인 스스로가 고치는것이지 의사가 고쳐줄 수 없다. 단지 의사는 도와줄 뿐이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 좋은 습관을 유지한다는것은 매우 중요한것 같다
나는 젊었을때부터 나의 의지로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고 지금도 계속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의 하루 일과를 정리해본다
▲ 아침 기상해서
나는 회사 출근시간을 고려하여 평일은 아침 05:25에 기상한다. 기상하면 화장실로 바로 가서 우선 소변을 보고 양치를 하고 밤새도록 눈가에 기름기가 낀것을 얇은 부드러운 거즈에 "블레파졸"을 뭍여서 속눈썹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 준다. 그리고 몸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그 다음에는 따뜻한 물 약 500cc(250CC 2컵) 정도를 공복에 마신다. 1잔(250CC)은 레몬물이 들어간 것이고 다른 한잔(250cc)은 산양유를 탄 물이다. 이 물은 통상 조식 약 1시간전에 음용한다. - 레몬은 경동시장에 가서 약 1만원정도면 10개정도 주는데 그 양이면 한달은 혼자 먹는것 같다. 그 레몬을 잘 닦아서 슬라이스해서 냉동실에 넣고 조금씩 꺼내서 컵에 넣고 희석시켜서 마신다-
그리고 다시 화장실에 들어가서 양 손가락 끝으로 머리 전체를 새가 모이를 쪼듯이 가볍게 톡톡 100번을 두드린다(鳥啄法 /조탁법 새조, 쪼을 탁)
그리고 위 눈썹 아래 푹 들어간 곳을 검지손가락을 대고 약 50번 비벼서 맛사지를 해준다(안과의사선생님 권유). 그 후 엄지손가락을 굽혀서 뼈있는 부분을 코 옆에 대고 약 50번을 비벼준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아래, 위 입술부분을 약 20번씩 마사지를 해준다. 그리고는 입으로 크게 아,이,우,에,오를 약 10번 정도 발음해준다. 그 후 "개구리 뒷다리~~"를 10번 정도해서 얼굴과 입주위 근육을 훈련시킨다.
그리고는 세안을 하고 머리를 샴프로 깨끗하게 감아준다(머리를 아침에 감아주는 이유는 밤새도록 머리에 기름기가 생긴것을 깨끗하게 세척해서 머리의 모공이 원활하게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함)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내가 취침했던 이불을 개고 휴대폰에 내 몸무게를 기록을 한 후 방바닥에 앉아서 발목을 좌우 5번씩 돌려주고 발바닥을 반대편 주먹으로 10번을 때려주고는 발바닥과 발가락을 지압봉으로 지압을 해준다 그리고는 두꺼운 고무판위에 조그마한 나무 봉을 올려놓고 발바닥으로 약 50번씩 좌,우측 발을 굴려서 발바닥을 스트레칭해준 후 다음은 골프공을 놓고 골프공위를 발바닥으로 눌러서 약 50번정도 좌우 발바닥을 굴려준다 그리고는 발에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는 양말을 신고 아파트 밖으로 나간다(06:00 정도)
<나는 등산을 많이 하다보니 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발이 무너지면 움직일 수 없고 또 움직이지 못하면 금방 건강을 잃게된다. 그 중 중요한 부위가 발목과 발 바닥이다. 그래서 발바닥을 매일 저 봉위에 올려서 굴려준다. 즉 발바닥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것을 인식했다>
<골프공으로 발바닥을 굴려줘서 근육을 풀어준다>
▲ 아침 체조 / 조식
약 06:00 정도 아파트밖으로 나가서 우선 양팔로 만세를 부르는 자세로 50번 해주면 어깨가 시원하다 이 동작은 옛날 진료받을때 한의사 선생님이 권유한 이야기로 그렇게 하면 어깨질환이 없어지고 가슴도 펴진다고 한다
<저 아파트 좌측 구멍뚫인것 처럼 보이는 장소가 새벽에 내가 나가서 아침체조등을 하는 곳이다. 비가 와도 가능하고 겨울에는 찬 바람도 막아주니 안성맞춤인 장소이기도 하다>
그다음은 옛날 군에서 배운 국군도수체조를 2회반복하여 온 몸을 풀어주고 체조 후에는 눈을 멀리 가까이 보기를 약 20번 정도 하고 눈동자를 좌우로 10번, X방향으로 각 5회씩, 동그라미 굴리기를 좌우 각 5회씩, 8자그리기를 좌우로 각 5회씩 해준 후 손벌려 제자리뛰기를 50회 해준다. 물론 손을 벌렸을때는 머리위까지 올려서 손벽을 쳐주는 동작이다. 그 후 크게 쉼호흡을 5회하고는 약 06:10 정도 방으로 들어오면 와이프가 내 방 책상위에 아침식사가 챙겨져있다
<아침식사를 맛있게하고는 아침 영양제를 먹고 양치를 하고 머리기름을 바르고 약 06:45 정도 출근을 한다. 출근은 물론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 회사에 출근해서
회사에는 07:20분 정도 도착한다. 사장님 포함 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조그만 회사이다. 항상 사장님이 약 07:00 정도 먼저 출근하신다 다른 직원들은 08:10정도~~
나는 출근하자마자 업무를 시작한다. 나는 만 70세이지만 결코 젊은이들한테 업무능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내 능력이 탁월하다기보다는 지금까지 공직, 대기업, 중소기업등에서 근무하면서 항상 주인정신을 가지고 근무했기 때문이 아닐까? 나 보다는 조직이 잘 되길 바라고 또 내 위주가 아닌 조직의 장 입장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스타일로 근무 하는것이 습성화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컴퓨터, 엑셀등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숙달되어 있기도 하다
2021년 8월달 (만67세) 처음 면접을 보고 입사할때 사장님이 나를 추천하였는데 이 회사에서 약 20여년 근무했던 모 부장님은 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반대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이 회사에 들어와서 치밀하게 일하는 스타일과 성실한 업무자세를 보고는 나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한다. 그리고 내 전임자들이 내 능력의 1/1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나 한테 말한다. 물론 과장된 말도 있겠지만~~
사장님과 가끔 이야기를 하면서 사장님도 내가 헬스, 등산등 운동을 맣이 하는것을 알고 계시는데 오히려 내 체력이 젊은 직원들 보다 더 좋다고 하신다. 그리고 내가 1%안에 들어가는 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내 성실성과 근무능력에 대해서도 만족해 하신다. 내가 우리 회사 직원이여서 행복하다고도 말씀하신다. 내가 면담할때 "일하시다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나를 해고하라"고 이야기하니 아마 그런 일은 없을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지금 회사에서도 정력적으로 일하니 업무에 빈틈이 없고 그래하니 누구한테 잔소리 들을 일도 없다. 단지 일하는 자체가 행복할 뿐이다.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점심을 먹고는 청계천에 가서 약 4,000보 정도를 속보로 걷고 들어오면 13:00이다. 그리고 16:00에 퇴근을한다>
< 기존의 운동화는 밑창이 너무 두껍고 쿠션등이 있어서 맨발로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밑창이 부드럽고 얇은 그리고 볼이 넓은 운동화를 신는다. 그런 운동화를 찾아서 신은 결과 발이 너무 편하고 맨발로 걷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운동화를 신은 이후로는 기존의 운동화들은 신을 수 가 없다>
기존의 운동화는 밑창이 딱딱하고 두껍고 쿠션도 있어서 걸을때 뒷굼치에 충격도 없으며 그런 운동화속에 있는 발은 꼭 갑옷을 입은것처럼 답답히고 또 발바닥 근육도 퇴화딜 수 있다 그러나 위 운동화는 맨발로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어서 뒤굼치에 충격도 받을 수 있어서 혈액순환도 잘되고 발도 너무 편한것 같다 발은 제2의 심장이다. 발을 편하하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퇴근하면서 회사 옆 climbing center
16:00에 퇴근하면 회사 근처에 실내 climbing 하는 곳이 있다. 거기에 가서 약 50분정도 실내 암벽등반을 하는데 쉽지가 않다. 많은 근력도 필요하고 유연성도, 암벽등반 기술도 요구된다. 다른 사람들은 1시간 이상을 하는데 나는 꾸준히 다니지만 오래 하지는 않는다. 17:00 정도 클라이밍 GYM에서 나와 집에 도착하면 17:40 정도.
<암벽등반이 결코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암벽등반을 끝내면 턱걸이를 한다. 5~7회정도~~~~>
▲ 퇴근해서 아파트 health장에서.
17:00 정도 클라이밍 GYM에서 나와 집에 도착하면 17:40 정도.
바로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내에 있는 헬스장으로 향한다. 물론 산양유를 탄 약 500CC정도의 따뜻한 물을 챙겨서~~~ 헬스는 일주일에 약 4일정도하는데 월,목요일은 주로 Leg extension, Leg press, thera band를 양 허벅지부분에 묶고 다리벌리기(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 추천 골반운동법), 스쿼트, 종아리 운동을 한 후 덤벨로 이두박근 운동을 한다
그리고 화, 금요일은 주로 상체 앞, 등근육, 팔근육, 어깨근육운동을 하고 수요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쉬어준다.
<Lat Pull Down도 내가 열심히 하는 운동이다>
<Thera band를 사진과 같이 묶고 무릎벌리기를 40개씩 4회정도 한다. 허벅지와 엉덩이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운동은 서울대 재활의학과 교수 정선근교수님이 강력 추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허리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의 다리벌리기 운동>
운동이 끝나면 약 19:00 정도, 집에 와서 바로 저녁식사를 한다. 19:30 정도 저녁시간이 끝나면 신문, 유투브등으로 보고 22:30에 잠을 잔다. 자리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 온다. 이렇게 routine한 일이 계속 반복된다
▲ 주말에는~
■ 물론 주말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전국 명산을 찾아서 산행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하게 되어 2024년 2월기준 전국 명산 약 183개를 등산했고 2022년 6월 백두대간 종주를 끝냈다
<2023년 11.11 충북 영동 갈기산 정상에서>
<2022년 6.26 백두대간 종주 기념액자를 버스안에서 받으면서>
하루는 종교행사참석, 그리고 쉬면서 산에 갔다온것 정리, 혼밥 맛집을 찾아가서 점심을 먹는다. 평일 같은 경우 지금 24시간이 나한테는 좀 부족하다. 그래서 나한테는 약 26시간정도 주어지면 좋겠다
이 사진은 주말을 이용해서 서리풀공원을 산책할때 철봉이 있어서 내가 턱걸이를 시범보인 영상을 친구들이 찍은것이다
■ 휴일에는 맛집에 찾아가서 점심식사를 한다
<주말에는 맛집을 찾아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그 소감을 블로그에 올려 놓는다. 내가 이렇게 맛집을 탐방하게된 이유는 나중에 퇴직 후 삼식이는 되고 쉽지 않아서
지금부터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다.
나중에 퇴직 후 일주일에 서너번은 와이프한테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나가서 밥 먹으려고 한다~~ 위 사진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해장국맛집 "대화정"에서 찍은것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가면 우즈베키스탄식당들이 많다. 그래서 이곳에 가서 이국적인 음식을 먹어보았다 이렇게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보는것도 나에게는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 건강검진 결과
▲ 2024.2.17 건강검진 결과 심혈관 나이는 -12세인 58세로 나왔다.
아마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덕인것 같다.
▲ 그러나 만 70세가 된 지금 내가 꼭 건강한것은 아니다.
2023년 9월5일 심장정밀 검사(심장초음파, 홀터검사, 경동맥검사, 동맥경화 검사, 혈액검사등)을 한 결과
좌우 심방이 약간 커졌고 심방 조기수축의 부정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갑상선 수치인 Free T4 가 적게 나왔고(0.84) LDL 수치가 136.6으로 높게 나왔다.
그리고 코레스테롤 약을 먹자고 처방을 받았는데 그 약은 먹지 않았다.
그리고 심방조기수축이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 수 도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를 권했다
그래서 고려대학 안암병원 심장내과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심장CT검사와 운동부하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CT검사결과 심장 혈관은 깨끗하고 심방은 나이가 먹으면 약간 커질 수 있고 역시 심방조기수축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2~3년 후 다시 검사를 하자고 하신다.
그 후 청량리 성 바오로 노태호 내과 원장님한테 가서 부정맥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그 전에는 24시간 심전도를
받았는데 노태호 내과에서는 72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심방조기수축으로 나왔다.
6개월 후에 다시 부정맥 검사를 하자고 한다.
노태호교수님은 성모병원에서 부정맥분야에서만 진료를 보신 분이였다.
심방조기수축은 그리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드물지만 혹시 심방세동으로 갈지 모르니 정기적인 검사는
필요한것 같다
▲ 2024.2.17 건강검진결과 갑상선수치(TSH와 FT4)가 낮게 나왔다
▲ 그리고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왔다.
원장님은 재검사를 받도록 권했다. 그래서 2.22 아래와 같이 혈액검사를 다시 받았다
▲ 2.22 받은 검사는 갑상선수치인 TSH 수치가 6.58→5.55로 조금 낮아졌고 FT4수치는 0.797 →0.863으로 조금 올랐다
그리고 백혈구 수치도 2.58→3.10으로 조금 올랐다. 아직 갑상선약은 먹을 단계가 아니고 1달 후 혈액검사를 다시
받자고 하신다
▲ 2024.3.27 다시 혈액검사를 받았다
* 백혈구 수치(4 ~ 10) 는 2.58(2.17) → 3.10(2.22) → 3.65(3.27)로 조금씩 올랐다
2023년 12월 16일(토) 17:30에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있는 "신오뚜기정육점식당"에서 초등학교 송년회를 하는 날이다. 나는 서울 집에서 13:20분정 나왔는데도 갑자기 내린 눈으로 열차가 고장나고 또 연착하는 바람에 송년회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도착할 수 있었다. 신창 전철역에 내리니 눈이 계속 내린다. 우리 총무님이 나를 pick up 해주시기로 했는데 신창고개를 올라가는데 눈때문에 엄청 밀렸다고 한다.
식당에 도착하니 식사가 거의 끝나갔다. 정성스레 차려주신 생삼겹살과 된장찌개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도고온천에 있는 "도고 IF콘도"로 가서 일단 짐을 푼 다음 지하1층 노래방으로 들어가서 멋지게들 한곡씩 뽑아댄다. 역시 나이 70이되니 전부 명가수들이다.~~~
노래방에서 마무리하고 4층 콘도 방으로 올라가서 정담을 나누고 또 윷도 놀고~~ 그리고 잠을 잔다. 오랜만에 만나는 초등학교 친구들~~
이제 나이 70이되니 잠이 없는지 5시부터 일어나서 이야기들 한다. 역시 이제 우리도 나이가 먹었구나를 실감한다. 대충 방을 정리하고 박대통령 별장 대중 사우나로 목욕을 하러 간다. 나는 이곳 박대통령 대중사우나는 처음이다. 이곳에서 개운하게 목욕 후 옆에 있는 맛집 "서민식당"에 가서 소머리국밥과 선지해장국을 주문해서 먹었다. 나는 일단 소머리국밥을~~ 거의 친구들은 선지해장국을 주문했는데 이 식당이 맛집으로 유명하단다. 김치도 맛있고 소머리국밥도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다.
아침 식사 후 눈길을 걸어서 "CAFE DOGO 2020"에 가서 커피 한잔씩을 마시면서 2023년도 송년회를 마무리한다. 항상 이런 행사를 하게되면 집행부는 많은 수고를 하게되는데 이번 송년회행사로 고생하신 회장님, 총무님께 감사드리고 참가하신 친구분들과 또 바뻐서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전부 감사드린다 그리고 송년회 저녁식사 유사를 해주신 임종규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한지 56년이 흘러 우리 나이 지금 70이지만 항상 초등학생같은 마음이다 그래서 죽마고우가 좋은것 같다~~~~~~
그리고 나는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그 후기를 작성해서 블로그에 올리는데 이번 송년행사에서 가 본 아산시 도고온천에 있는 "서민식당"의 소머리국밥과 선지해장국도 맛있었다. 그래서 이번 송년회 블로그에 "서민식당"도 같이 올리게 되었다~~~~
* 참고로 송년행사에 나는 늦게 도착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ㅇ 언제 : 2023.12.16(토) - 12.17(일) ㅇ 누가 :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초등학교 제18회 친구들 ㅇ 어디서 : 아산시 선장면 신오뚜기정육식당 → 도고 IF 콘도 / 노래방 → 도고 "박대통령 별장" → 서민식당 → 카페 도고 2030
▲ 아산시 선장면 신오뚜기정육점식당
이 식당은 생삼겹살과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우리는 항상 이 식당에서 송년회를 하는데 우리 초등학교 동창이신 양태천 친구가 사장이시다
신완철 총무님~
강전근 회장님~~ 좌측 김돈겸친구, 우측 임종규 부회장~~
우측 임종규 부회장님~~
임종규 부회장님, 우측 강용식 전 회장님
우측 김종복 전 회장님~~
좌측 경양원 전 회장님, 우측 민춘식 친구
아산시 선장면에서 우리 친구 양태천사장이 운영하는 "신오뚜기정육식당"의 생삼겹살~~ 맛집으로 소문났다. 우측 김인철 친구, 좌측 이덕숙화가
김남윤, 박문수, 김천래 친구~~ 좋은 친구들이다
▲ 아산시 도고온천 "도고 IF콘도"
12월 17일(일) 출발하면서 찍어본다. 손님들이 주말이라 그런지 많았다
콘도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박상호 전 회장님~~
콘도 지하1층에 있는 노래방에서~~ 나는 음치라 노래를 못하는데 결국 잘부르지는 못하지만 한 곡을 부르게 됐다. 노사연씨 노래 ~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나는 뽕짝을 잘 못해서^^
▲ 도고온천 백대통령 별장
12월 17일(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박대통령 별장 사우나로 향했다. 이곳에서 온천욕을 하니 개운하고 피로가 싹 풀린다. 우측 조그마한 건물이 박정희대통령님 별장이란다
▲ 도고온천 맛집 "서민식당"
목욕 후에는 목욕탕옆에 있는 맛집 서민식당에서 소머리국밥과 선지해장국들을 주문해서 먹는다 나는 주말이면 혼자 맛집을 찾아 다닌다. 그리고 그 후기를 간단히 블로그에 올린다. 그래서 이곳 서민식당에서도 몇장을 찍어서 이곳에 올려본다
나는 소머리국밥을~~
수육 한점을 양념간장에 찍어서~~ 꿀맛이다~~
국밥에 밥을 넣어 말아서 먹어본다~~
깍뚜기하고 같이~~
김치와 같이~~
한 그릇 뚝딱~~ 꿀맛~~
식사를 끝내고~~
전부 모여서~~ 일부 친구들은 바쁜관계로 어제 밤에 집으로 간인원이 있어서 전부 참석은 못했다
▲ 도고온천 시내
카페로 향한다. 토요일부터 눈이 내리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10cm 리상 눈이 쌓였다
카페로 향하다가 도고원탕을 ~~ 우리 초등학교 다닐때 단체로 이곳에 와서 목욕을 했었는데~~~ 벌써 거의 60여년전 일이다~~
카페까지 걸어가는데 눈이 제법 쌓였다~~~
용규, 문수, 완철~~~ 우리 나이 70인데도 마음은 초등학생~~
문수, 계수~~ 저리 사이가 좋을까요^^
▲ 도고온천 "CAFE DOGO 2020"
드디어 한참 눈길을 걸어서 CAFE DOGO 2020에 도착 그러나 문이 열리지 않았다. 조금을 기다리니 사장님이 오셔서 문을 열어 주신다~~
창밖은 완전 설경~~
남윤, 계수, 덕숙, 문수~~ 70나이인데도 완전 동심^^
옥수, 계수^^
카페라테를 주문했다. 나떼는 말이야~~~~ 젊은이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멋쟁이 용규, me
천래,돈겸, 춘식
용규, me, 문수, 동숙, 양원, 제일 앞 우측 운신~~
전근회장님, 완철총무님~~ 2023년 송년회 준비 넘 수고하셨고 또 서울, 마석, 대전등 멀리서 찾어주신 친구분들 수고들 많았습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바라면서~~
나는 몇일 전 조선일보를 읽다가 6.25 참전용사이신 고 위트컴 장군님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아래 참조) 53년부터 약 2년간 한국을 도왔고 전쟁 후에도 폐허가 된 한국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고 한다. 장군은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를 위해 함께 활동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남은 삶을 바치면서 ‘전쟁고아의 아버지’라는 호칭이 생겼단다. 1982년 7월 12일 작고한 장군은 “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유엔기념공원 내 미국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한다.
이런 기사를 읽다가 아~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이렇게 헌신하신 분이 계시구나 감탄을 했다.
그런데 오늘 우리 동문 카톡에 위트컴장군님 동상건립 시민성금모금을 한다는 내용을 박선영 교수님께서 페이스북에 쓴 내용을 링크해서 한 동기가 올려 놓았다. <아래 참조> 그러자 그 밑에는 "동참합니다"라는 댓글이 계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밑에 댓글을 달았다. "저도 동참합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정보를 올려 주신 친구,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합니다
<2022.11.09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내용
6·25전쟁 이재민을 돕고 한국 재건에 힘써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다’고 평가받는 고(故) 리처드 위트컴(Whitcomb·1894~1982) 장군에게 국민훈장 1등급인 ‘무궁화장’이 추서된다. 국가보훈처는 8일 위트컴 장군에 대한 훈장 추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치러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트컴 장군 자녀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에게 훈장을 전수한다. 올해 별세 40주기인 위트컴 장군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위트컴 장군은 1953년부터 2년여간 부산 미국 제2군수기지 사령관을 지내며 한국을 도왔고 전쟁 후에도 폐허가 된 한국을 재건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1953년 11월 부산역 인근에 대화재가 발생하자 상부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개방해 2만3000여 명분의 식량은 물론 의복 등 군수물자를 이재민들에게 지원했다. 이 일로 미국 의회 청문회에 소환된 장군은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말해 오히려 의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이재민 주택 건설, 도로 건설, 의료 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고 부산대를 비롯한 각급 학교 설립을 도와 한국과 부산을 재건했다.
장군은 1954년 퇴역 후에도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를 위해 함께 활동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 발굴에 남은 삶을 바치면서 ‘전쟁고아의 아버지’라는 호칭이 생겼다. 1982년 7월 12일 작고한 장군은 “내가 죽으면 한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이에 따라 유엔기념공원 내 미국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의 아들이자 남아공 한국전참전협회장인 더크 제이코버스 로우(국민훈장 석류장), 호주 한국전 참전용사 실종자위원회 고문 위원 케빈 콜린 베리만(대통령표창), 튀르키예 공군 중위 고 무자페르 에르된메즈(을지무공훈장)에게도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박선영 교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오늘 내가 기쁜 두번째 이유.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에 대한 얘기는 아주 여러 번 이곳, 페북에 썼다.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 얘기까지 포함해서 꽤 여러번 썼다.
6.25때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부근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커녕 먹을 것도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한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 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것입니다" 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 온 뒤 장군은 전쟁이 끝나고도 돌아가지 않고, 군수기지가 있던 곳을 이승만 대통령한테 돌려주면서 '이곳에 반드시 대학을 세워달라'고 청했다. 부산대학이 설립된 배경이다. 그러나 부산대 학생도, 교직원도, 졸업생도 이런 사실을 거의 모른다.
그리고 장군은 메리놀 병원을 세웠다. 병원기금 마련을 위해 그는 갓에 도포를 걸치고 이땅에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애썼다.
'사람들은 장군이 체신없이 왜 저러느냐'고 쑤근댔지만 개의치않았다.
전쟁 기간 틈틈히 고아들을 도와온 위트컴 장군은 고아원을 지극정성으로 운영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했다. 위트컴 장군이 전쟁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연유다.
그리고 그는 부인에게 유언했다. '내가 죽더라도 장진호 전투에서 미처 못 데리고 나온 미군의 유해를 마지막 한구까지 찾아와 달라'고. 부인 한묘숙 여사는 그 약속을 지켰다. 북한은 장진호 부근에세 길죽길죽한 유골만 나오면 바로 한묘숙 여사한테로 가져왔고, 한여사는 유골 한 쪽에 300불씩 꼬박꼬박 지불했다. 그렇게 북한이 한여사한테 갖다 준 유골 중에는 우리 국군의 유해도 여럿 있었다. 하와이를 통해 돌려받은 우리 국군의 유해는 거의 대부분 한여사가 북한으로부터 사들인 것들이다. 한여사는 한때 간첩누명까지 쓰면서도 굴하지 않고 남편의 유언을 지켰다. 남편만큼이나 강한 여성이었다.
장군의 연금과 재산은 모두 이렇게 쓰였고, 장군 부부는 끝내 이 땅에 집 한 채도 소유하지 않은 채 40년 전에 이승을 떠났다. UN공원에 묻혀있는 유일한 장군출신 참전용사가 바로 위트컴 장군이다. 끝까지 그의 유언을 실현한 부인 한묘숙씨도 장군과 합장되어있다.
이런 장군의 동상 하나가 없다. 이땅에는. 부산에도, 서울에도 없다. 전봉준 동상은 있어도. 전태일 기념관은 있어도.
그런데 오늘, 장군이 떠난지 꼭 40년 만에 뜻있는 자들이 모여 위트컴 장군 조형물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늦어도 너무 늦었지만, 국가예산 말고, 재벌 팔을 비틀지도 말고, 70여년 전 수혜를 입었던 피난민 3만명, 딱 그 수만큼 1인당 1만원씩 해서 일단 3억을 마련하기로 했다.
브라보!
민주주의의 생명은 참여다. 보은도 십시일반, 참여해야 한다. 오늘 그 첫 결의를 했다. 1만원의 기적을 이루어보자.
70년전, 전쟁고아들을 살뜰하게 살피던 위트컴 장군을 생각하면서, 메리놀 병원을 세워 병들고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던 장군의 손길처럼, 대학을 세워 이땅에 지식인을 키우려던 그 철학으로, 부하의 유골 하나라도 끝까지 송환하려고 했던
그 마음을 생각하며 각자 내 호주머니에서 1만원씩 내보자. 딱 커피 두 잔 값씩만 내보자.
1만원의 기적이 한국병을 고칠 수도 있지 않을까? 설마 이땅에 1만원씩 낼 사람이 30만명도 안 되지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니
또 내 마음은 두둥실, 하늘을 날 것만 같다.
그리고 내일 대통령은 장군한테 무궁화 훈장을 추서한다. 너무 늦었지만 감사한 일이다. 이래저래 오늘 나는 기쁘다.
팝콘이 탁탁 터지듯이 그렇게 내 온 몸의 세포들이 기쁨에 겨워 꿈틀거린다. 에스프레소 덕분인가? 까뮈 엑스오 덕분인가?
이제 나는 죽어도 한묘숙 여사를 만나 웃으며 두 손을 잡을 수 있게 됐다.
브라보!
위에서 계좌번호가 오타인것 같다. 부산은행 101-2073-6988-01 (사)국제평화기념사업회 가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