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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등산 후 좌측발바닥 앞부분에 통증이 왔다.

지금까지는 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그 뒤로는 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발가락, 발바닥과 신발,양말에 대해서~~

 

그 전에는 신발이 너무 크면 멋이 없어서 딱 맞는 그런 사이즈를 신었고 또 볼같은 것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발에 통증이 있은 후 부터는 김세연교수 KSS 유투브도 보고 또 김세연교수님의 책도

독일에서 주문하여 읽어보는등 발분야에 대해 나름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중요한것은 신발의 볼이 넓고 또 밑창도 유연성이 있는것을 신으라고 한다. 그렇게 해야

발가락에 힘이들어오고 혈액순환도 잘 된다고~~

독일에서 그 분이 독일사람들중  발이 고장난 분들을  치료해주는 그런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작년부터 볼이 아주 넓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양말도 발목을 압박하지 않는

무압박용 양말을 신고 다닌다.

 

그렇게지내다보니 지금은 볼이 좁은 운동화나 구두는 도저히 신을 수 가 없다. 답답해서~~

코로나가 거의 풀리고 결혼식이 많이 있게되니 전에 있던 구두는 신을 수 가 없어서

9.29(목) 퇴근 후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슈즈파이안"에 방문했다. 신발를 인터넷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직접 착용해보고 구입하려고~~

 

슈즈파이안 사무실에 들어가서 여러 신발종류를 보고 직원분이 추천해주는 신발을 신어본다.

그런데 사이즈가 260, 270이다. 260은 적고 270은 너무크고~~ 

직원분이 약 30여분 기다려달라고 한다. 260mm를 기계에 넣고 100도 넘는 온도로 가열하여 성형하면

265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약 30여분 기다리니 정말 내 발에 딱 맞고 발이 엄청 편한

신발이 나온것이다.

 

지금 시중에 나오는 운동화나 구두등은 발 건강보다는 미적 감각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서

나같은 경우 신을 만한것이 없다.

 

발이 편해야 혈액순환도 잘 되고 발이 건강해야 내 건강도 챙길 수 있을것 같다.

요즈음 여성용 구두를 보면 볼이 너무 좁아서 무지외반등 발 건강을 많이 해치는경우가 많다.

발이 무너지면 무릎, 허리, 목 건강이 나뻐지고 그러면 내 몸 전체의 건강도 나뻐질 수 있다.

이제는 미적요소는 접어두고 발이 편한 건강한 그런 신발을 착용해보자

위의 사진은 김세연교수의 책중 일부를 발췌한것이다.  자연적인 우리 발은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같이 걸을때

c와 g 부분의 공간이 우리 몸이 좌우로 움직일때 더 큰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t부분이 용수철 작용을 하는것이고 그럴때 a,b 발가락 구부리는 힘이 가장 크다고 한다.

그러나 아래 그림과 같이 현대의 비싼 스포츠화나 구두속에는 검은 줄로 표시 된 깔창이 들어있어서 발 전체를

받쳐주기때문에 상당히 안정성이 있어 보이나 t부분의 완충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26개의 뼈를

연결하는 인대들은 퇴보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완충작용을 하지 못하여 발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고 한다.

따라서 맨발에 가까운 구두가 가장 이상적인 구두라는것이다.<김세연 교수 책 46페이지에서>

슈즈파이안 사무실에 들렸다. 거의 인터넷으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것은 착용해볼 수 없어  아무래도 제한이 된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이곳에 들렸다.

실제 디자인이나 사이즈등도 확인하기 위해서~~

사무실에 붙어있는 제품사진들

볼이 넓고 디자인도 예뻐서 여성분들이 신으면 발도 편하고 멋있을것 같다~~

직원분이 이 제품을 추천해 준다. 나도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일반 구두는 볼이 너무 좁게 나와서 엄청 불편한데 이 신발은 볼이 넓고 부드러워서

발이 엄청 편하다.  결혼식등에도 신고 갈 수 있어서~~

 

나한테는 260은 약간 적고 270은 너무 크고해서 260 신발 안에다가 저 틀을 집어넣고 기계에 넣은 후 100도 정도의

온도로 가열시켜 성형을 했다고 한다. 열을 식인 후 이 신발을 신어보니 딱 맞는다

성형한 신발을 착용해본다. 그리고 이 신발을 신고 바로 집으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이 신발을 착용하면  느낌이 더 좋다고 해서 오늘 맨발로 이 신발을 신고 청계천을 걸어보았다.

발바닥 감각이 좋게 느껴졌다.

위 그림처럼 슈즈 파이안은 딱딱한 밑창이 아니고 부드러워서 걸을때 최대한 맨발로 걷는것 같은 느낌을 받도록

제작되어 있다. 

집에와서 전에 신었던 구두와 비교해 본다.

우측 구두는 너무 볼이 좁고 가죽도 두껍고 딱딱하며 밑창도 견고해서 발이 꼭 갑옷을 입고 있는 그런 느낌이고 답답하다.

그러나 좌측 슈즈파이안은 볼이 넓고 부드러워 발가락이 자유로이 움직일 수 공간이 확보되어  착용하면

발이 무척 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밑창이 부드러워서 걸을때 최대한 맨발로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이 사진은 더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서 한짝씩 찍어보았다. 

내가 볼이 넓은 신발를 착용한지 1년이 지났는데 지금은 우측 저런 구두나 운동화는 도저히 신을 수 가 없게 되었다.

사진상으로 보아도 볼이 너무 좁아서 얼마나 발가락을 조이게 보이는지~~ 보기만해도 답답하다.

문제는 저런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 힘이 퇴화되어 발가락에 힘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고양이가 안테나 역할을 하는 수염에 의해 밤에도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데 그 수염을 짤라버리면 다닐 수 가 없다고 한다.

발가락도 마찬가지로 힘이 없으면 밟는 땅의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되어 걷는데 장애가 발생하며

 제대로 걷지 못할때는  혈액순환도 되지 않아 결국 만병의 근원이 발가락에 힘이 약해지는데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발가락에 힘이 있는지의 유무는  현대의 어떤 검사장비로도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내 생각으로는 대충 이런것이 김세연교수의 이론인것 같다.

 

내가 발때문에 세종대학교에 있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원장님한테 진료를 받았는데 군의관시절 

동티모로에 파병을 가서 보니 그들은 거의 맨발로 생활을 하는데 발 질환환자를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발질환은 현대병이라고 한다.

우리 발의 구조는 뒷꿈치로 땅을 밟을때 그 충격으로 혈액순환이 잘되고 중간 빈 공간인 종아치를 지나 발앞꿈치,

그리고 발가락이 굽혀지면서 쳐주는 도약으로 걷게 되는데 지금의 신발은  자연적인 맨발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미적인것과 갑옷같이 튼튼하게만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우리의 발이 자연적으로 퇴화되면서 생기는 질병인것 같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최대한 맨발로 걷는것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는 신발이 서서히 관심을 받게 되는것 같다.

위 신발은 내가 와이프, 딸에게 파이안슈즈에서 맘에 드는것 선택하라고 했다.

하나씩 선물하겠다고~~

좌측것은 딸이, 우측것은 와이프가 선택했다.

발을 실측해서 파이안슈즈 직원분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몇번 전화 후에 230mm가 맞을것 같다고

추천을 받아서 택배로 받았는데 둘다 잘 맞고 발이 편하다고 한다.

딸은 이 신발을 신고 출퇴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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