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적절한 휴식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천이 될 수 있다. 거기에다가 자기 적성이나 소질에 맞는
취미활동을 한다는것은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은퇴한 후에는 시간이 많이 남게되니 좋은 취미활동을 한다는것은
특히 노후생활에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면 어떤 취미생활을 해야하나~~ 여러가지 고려요소가 있을것 같다.
우선 자기 적성이나 소질과 여건이 맞아야 하고 또 경제적인것도 고려해야 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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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프를 전에는 많이 쳤었는데 내 소질에는 맞지 않더라. 아직 single를 한번도 못해보았다.
그래서 먼저 회사 다닐때 내 골프채를 젊은 직원들한테 그냥 주었다. 그리고 골프는 접었다.
그리고 혹시 시골에 살지 몰라서 강서구 까치산역 모 서각회에 가서 서각을 약 1년 이상 배웠다.
정신집중을 엄청해야 하고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 좋은 취미인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은 칼을 대고 망치로 살살 두둘겨서 해야 하는데 이 놈의 아파트에서는 할 수 가 없으니~~
그래서 어느 정도 배우고 또 바쁘고해서 그만 접었다.
만약 개인주택이나 시골생활한다면 정신을 고도로 집중해야하는 좋은 취미활동이 될것이다.
퇴직하고 북한산둘레길,서울둘레길을 전부 돌았다.
서울둘레길 완주하는 날 "창포원"에서 완주사진촬영도 찍어주고 완주증도 받았는데 블랙야크에서
진행하는 명산 100 도전프로그램 관련 자료도 그때 받았다. 그당시 내생각으로는 전국 산을 돌아다니는것은
생각치도 못했다. 어떤 방법으로 전국의 산을 전부 돌아다닐 수 있는가? 그래서 서랍에 그냥 넣어 두었다.
어느날 무십코 그것을 다시 꺼내 읽어보고 홈페이지들어가서 보니 2만원정도만 내면 전국 명산을 갈 수 있도록
산악회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것을 알게되어 도전해 볼 만하여 2017년 처음 도전해본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나의 경우는 특별한 소질도 없으니 그냥 발로 걸어가는 등산은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그래서 100대 명산 완등했고 백두대간도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 진부령까지 한구간도 빠지지 않고
2022년 6월6일 완주하였다. 그리고는 지금 200대 명산에 도전중이다.
깊은 산에 가면 혼자 걷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 생각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하고
머리도 맑아지는것을 느낀다. 그러니 몸은 힘들어도 자꾸 도전하게 되는데 1주일에 한번씩 가보는
그런 생활이 나한테는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그리고 설악산이나 지리산같은 장거리 산행은 무박으로 가야한다.
2017년 처음 설악산을 무박으로 갔는데 걱정을 많이 했다. 왜냐면 공직에 있을때 밤새워 일할때가 있는데
엄청 피곤함을 느껴서 과연 잠도 못자고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밤 23:30 서울에서 산악회버스가 출발하면 03:00에 오색에 도착한다.
코스는 오색 - 대청봉 - 소청봉 - 희윤각대피소 - 공룡능선 - 비선대 - 설악동 약 23Km정도 된다.
처음 무척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였다.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없고 몸에 생기가 돌더라~~
그리고 웅장한 설악산의 모습에 감탐하고 공룡에 들어서는 기암괴석이 새롭게 나타나고~~
설악산의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전혀 힘든줄을 몰랐다.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도 없고 몸에 생기가 돌더라~~
아~ 깊은 산속에서 새벽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걸으니 피로감이 없어지는구나라고 그때 느꼈고
그래서 그 뒤로는 무박산행을 겁내지 않고 자주 갔었다.
무박산행시 새벽 여명이 틀때 설악산에서(2022.9.11)~~
세상이 다 내것 같은 그런 상쾌한 기분을 느꼈다
좌우간 자기에게 맞는 적절한 취미를 찾아서
평소에 꾸준히 한다면 노후생활이 무료하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
악기, 요즈음 많이 하는 게이트볼, 낚시, 여행, 자전거, 배드민턴등등
지금은 내가 직장생활로 바뻐서 배우지 못하지만 붓글씨는 꼭 배우고 싶다.
그리고 지금 200대 명산을 약 50% 정도 완등했는데 그것이 끝나면 전국의 섬산행을 하고
퇴직 후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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