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 섬산행을 했다.
여객선을 타고 시원한 푸른바다를 가르고 가는것 자체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멀리 섬들이 보이고 갈매기떼가 보이고 ~~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서해안 관광지로서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월면에는 4개의 섬들이 있다.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이 섬들은 많은 관광객들과 낚시꾼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깨끗한 은빛 모래사장이 펴쳐진 해수욕장과
갯벌체험이 가능한 해변, 산림이 우거진 산책로 등은 도심과 가까운 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많이 찾아 오는것 같다.
안산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자월도에 도착하여 목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국사봉으로
향했다. 국사봉은 그리 높지않고 또 등산로 자체도 산책길 수준으로 어렵지 않았다.
국사봉에서 인증 후 정상석 앞으로 하산하니 임도기 나왔다. 그래서 임도를 따라 산책했다.
가다보니 이정표가 여러곳을 가리킨다. 메리방향으로 향했다. 해변가가 나왔는데 그곳에 가보니
전부 모래인데 남근석이 떡 버티고 있었다. 아마 임신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은 많이 찾아오지 않을까??
다시 돌아나와 임도를 계속 따라가다보니 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다시 숲길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었다.
그래서 숲길로 계속 걸어간다. 이것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완전 산책수준~~
그곳에서 계속 걸어가다 보니 건물 신축공사하는 곳이 나왔고 그곳 부터는 도로가 나와서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 좌측길로 돌아서 도로를 계속 따라가다 보니 해수욕장이 나오고 어부상 전망대, 열녀바위가 나왔고
바로 옆에 달바위 선착장 최종 목적지가 나왔다.
그렇게 자월도 일주를 했는데도 대부도로 가는 승선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는다.
그래서 바람을 막어주는 버스 정류소안에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쪽잠을 자면서 시간을 보낸다.
수도권에서 가까이 있는 이런 섬에서 휴일 몇시간을 보낸다는것 자체가 healing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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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3.04.23(일) 09:43 - 13:52 (약 4시간 09분 소요)
ㅇ 코스 : 달바위선착장 - 목섬 - 국사봉 - 메리 - 숲길 - 자월3리 버스정류소 - 해수욕장 - 어부상전망대
- 달바위선착장 (약 12km)
ㅇ 안내산악회(좋은사람들) 주어진 시간 : 4시간 30분 * 장진이님 leading
ㅇ 섬 & 산 인증장소(BAC) : 국사봉 정상석
ㅇ 서울 사당역 출발(07:00) -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08:00) - 방아다리 선착장 출발(08:40) - 자월도도착(09:40)
자월도 출발(15:45) -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 도착(16:50) - 방아다리 주차장 출발(17:10) - 사당역 도착(18:40)
ㅇ 자월도 등산로 상태 : 도로 - 숲길 - 임도 - 숲길 - 도로이기때문에 엄청 쉬운 코스임
ㅇ 자월도 시설 : 선착장에 공용화장실, 식당등 있슴. 목섬 입구에 공용화장실 있슴
<Tip>
* 자월도 도착(09:40) - 자월도 출발(15:45) 이므로 약 5시간 30여분 시간이 있으므로
자월도 구석구석 가는 시간은 충분함 → 선착장 매표소에서 자월도 관광지도를 받아서 그 지도를 보면서 관광하면
좋을것 같음.
자월도는 인천시 옹진군소재이며 자월도 뒤에 덕적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 섬이 있다
우리는 안산 대부도 방아다리 선착장에서 출발했다.
방아다리 선착장에서 자월도까지~~~
달바위선착장- 목섬-국사봉으로 해서 Red 코스로 걸었다.
램블러앱에서 A-B구간이 이상하게 GPS가 작동하지 않았다.
Red선으로 한것이 정상적인 코스이다
▲ 방아다리 선착장
사당역에서 대부도 방아다리선착장까지 산악회버스로 이동했다.
하차하여 선착장까지 걸어간다
방아다리 여객선 터미널~~
터미널 내부, 08:40 출발하는 여객선에 승선해야 한다
선착장~~
▲ 대부도 방아다리선착장 - 자월도 달바위선착장
대부고속페리3호에 승선을 하면서~~
여객선 내부. 넓은 온돌방이다
여객선 선미에서 ~~
승객 한분이 새우깡을 던지니 갈매기들이 모여든다~~
자월도가 보인다~~
하선하면서~~
▲ 자월도 달바위선착장 - 목섬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
선착장 매표소 우측 도로로 올라간다~~
고사리골 방향으로~~
목섬방향으로~~
저 멀리 목섬이 보인다.
목섬방향으로~~
목섬들어가는 입구. 우측에는 공용화장실이 있다.
목섬은 자월도가 품은 조그마한 섬이다.
이곳 야트막한 동산을 올르다 보니 정자가 보인다
저 멀리 목섬이 보인다
▲ 목섬 - 국사봉
목섬은 저기 보이는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이곳은 자월도의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목섬입구에서~~
목섬입구에서 뒤를 돌아보고서~~
저기 국사봉 정상이 보인다~~
목섬에서 나오면서 보면 좌측에 저런 기묘한 바위가 있다~~
국사봉방향으로
국사봉 올라가는 길~~
국사봉 올라가다가 뒤를 바라보고서~~
국사봉방향으로~~
▲ 국사봉 - 메리
국사봉 정상 도착~~ 정상에 팔각정이 있었다
국사봉은 해발 166m로서 산 정상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었다.
예로부터 이곳에 귀양을 오는 사람들이 이 산에 올라가 멀리 임금님이 계신 곳을 바라보며 나라를 생각하고
자신의 억울함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라던 곳으로 국가의 은혜를 생각하게 하는 산이라 하여
국사봉이라 했다고 한다
국사봉정상에서 하산하면서~~
국사봉에서 하산하니 임도가 나온다~~
▲ 메리 - 버스정류장 종점
임도를 따라 해변가 메리에 도착했다. 해변가에 바위하나만 우뚝 솟아있다.
자연적으로 저렇게 있는 바위인지 또는 인위적으로 갔다 놓은 바위인지 모르겠다.
완전 남근석이였다
메리에서 돌아 나와서 다시 임도를 따라 걸어간다. 공기가 좋고 기분이 상쾌하다~~
한참 가다보니 아스팔트 도로와 만난다.
저곳에서 우측 2시방향 시멘트 포장도로 방향으로 가다가 사진상으로 보면 바로 좌측에 산으로 올라가는 숲길이 나온다.
그 숲길로 올라갔다
숲길을 한참 걸어가다가 하산하는 곳에 이런 건물신축하는 공사현장이 있었다.
이곳에서부터는 도로를 따라 갔다.
앞 도로에서 좌측도로로 갔다
▲ 버스 종점 - 해수욕장 - 달바위 선착장
한참 걸어가다 보니 버스정류소가 있었다. 이곳 버스정류소 안에 들어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도로를 계속 따라간다~~
해수욕장이 나온다
우측길로~~
어부상전망대가 보인다
어부상 전망대 올라가는 입구에 열녀바위가 있다
어부상 전망대에 올라가서~~
좌측부터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좌측부터 승봉도-대이작도-소이작도~~
자월도 선착장으로 왔다
15:45 여객선으로 출발하기 전에 어부상 전망대를~~
▲ 자월도 달바위 선착장을 출발, 여객선 안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면서 보이는 섬들을 담아본다~~
대부도 방아다리 주차장 - 사당역 오는 도중 회원이신 이연우님께서 이 책을 주셨다.
2015년부터 2020까지 130개 명산을 산행하신 탐방기였다. 130개 산을 산행하는것도 어렵지만
이렇게 책으로 출판하는것이 더욱 대단하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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