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토) 23:50에 사당역에서 출발했다.
지나주 일요일과 현충일, 그리고 이번 일요일까지 연속 무박으로 멀리 있는 섬산행을 하게 되다보니
휴일날 거의 산행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것 같다.
이번에도 버스안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에 통영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서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바로 앞에 서호시장이 있는데 새벽인데도 많은 상인분들이 영업준비를 하고들 계셨다.
이곳 통영 서호시장은 시락국이 유명하다고 하여 식당을 검색하니 훈이시락국이 나온다.
훈이시락국식당에 가보니 문을 열지 않아서 다른 시락국집을 찾았는데 가마솥 시락국집이 문을 열었다.
이렇게 멀리 산행하면서 그 지방 특유의 맛집을 찾아가는것도 역시 재미있는것 같다.
서호시장에서 시락국을 먹었는데 추어탕맛과 비슷했다.
시간이 되어서 여객선을 타고 월초도로 향했다.
월초도에는 수동산이 인증장소 인데 섬 자체도 그렇고 또 수동산도 별로 특이한 산은 아니였다.
그리고 등산로에 풀과 가시넝쿨이 많아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같이갔던 회원들이
이런 곳을 왜 인증섬으로 올려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평들이 많았다.
좌우간 월초항-수동산-호두항까지 산행을 했다.
호두항 정자에서 배시간이 많이 남아 쉬고 있는데 주민 할머니 한분이 오셨다.
이곳에서 노인들은 나중에 자식들어 거주하는 인근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으로 가서 생을 마감하고 화장을 해서
산에 뿌리거나 하여 자식들한테 부담을 주지 않을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노인들은 이곳 섬에서 주로 생미역을 채취해서 생업을 한다고~~ 자식들한테 부담주지 않으려고~~
대단한 신세대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인것 같다.
그곳 호두항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한산도 진두항으로 갔다. 그리고 바로 한산도 망산을 산행했다.
망산은 수동산과 달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행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up-down이 계속 이어져서
꼭 백두대간을 걷는 느낌이였고 결고 쉽지만은 않았다.
진두항-망산-제승당 선착장까지 약 7km정도를 걸었다.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을 닦고 환복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 배를 타고 다시 통영까지 와서 바로 산악회버스를 타고 서울로 상경했다.
새벽부터 비를 맞으면서 두개의 섬산행을 한다는 자체는 결코 쉽지는 않은것 같다.
그러나 다행히 오전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였지만~~
그리고 이번 산행 중 지난번 자월도 갔을때 "가고픈 명산 탐방기" 책을 선물해주신 이연우 작가(건이)를 만났고
또 지난번 암태도 갔을때 만났던 "떠나보세"님도 만나게되었다
* 통영 여객선 터미널 출발(07:00) → 용초도 용초항 도착(07:38) : 배로 이동
* 수동산 산행 : 용초도 용초항(07:39) - 수동산 - 용초도 호두항(09:36)
* 용초도 호두항 출발(11:50) → 한산도 진두 선착장 도착(12;17) : 배로 이동
* 한산도 진두선착장 - 망산 -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까지 산행
*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출발(16:05) → 통영 여객선 터미널 도착(16:30): 배로 이동
* 통영 여객선 터미널 출발(16:40)→ 서울 사당역 도착(21:00) : 산악회 버스
<Tip>
이곳 산행은 산악회버스가 통영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식수와 산행 후 땀을 닦고 환복해야 할 옷은 배낭에 넣어서 가야 한다
< 경남 통영 용초도 수동산 산행>
ㅇ 언제 : 2023.06.11(일) 07:39 - 09:36 (약 1시간 57분 소요)
ㅇ 코스 : 용초 선착장 - 해변가 - 수동산 정상 - 호두마을 - 호두선착장 (약 4.7km)
ㅇ 안내산악회(좋은사람들) 주어진 시간 : 3시간 *후리지아님 leading
ㅇ 등산로 상태 :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등산로에 풀이 많다. 그래서 길 찾기 어려운 구간도 있었다
가시가 달린 넝쿨등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 호두산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등산로 찾기도 어렵고 또 등산로에 풀등이 너무 많아서 진입 포기했다
ㅇ 들머리, 날머리 시설
* 들머리 터미널안에 공용화장실 있다. 식당 있다
* 날머리 호두선착장 : 공용화장실 있다. 식당 1집 있다
* 용초도 수동산 산행 : 들머리(용초도 용초항) - B지점 - A지점 -B지점 - 수동산 - 날머리(호두항)까지 산행
▲ 통영 여객선 터미널 - 용초도
새벽에 통영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다. 비가 내린다.
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에 통영서호시장이 있다. 새벽인데도 상인분들이 분주하시다
서호시장내에 "훈이시락국"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시장을 돌아 다니니 가마솥 시락국집이 영업중이였다
일단 가마솥시락국집을 찾아서 들어갔다
반찬은 부폐식으로 7가지가 세팅되어 있었다.
반찬을 접시에 담았고 시락국과 밥공기가 나왔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 먹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시락국에 밥을 말아서 먹어본다. 추어탕맛과 조금 비슷하다.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돔을 갈아서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어떤 분은 장어로 사용한다는데 확실히 잘 모르겠다.
가격은 6천원. 혹시 다음에 통영에 갈 경우는 한번 훈이시락국집에 가서 먹어 보아야겠다.
맛이 어떤지~~
식당에서 식사를 끝내고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갔다. 비가 계속 내렸다.
산행대장님이 발권을 하시고~~
07:00에 용초도 용초항으로 출발하는 여객선에 탑승하기 위해서~~
07:00 에 출발한 여객선에 승선하고 용초도항으로 향하는 중~~
▲ 용초도 용초항 - 수동산
용초도 용초항에 도착~~ 항구에 용초마을 표지석이 있었다~~
통영에서 약 40분간 소요되었다
용초항에서 수동산들머리로 향한다. 항에서 멀지 않다
수동산들머리이다. 가다보면 포로수용소 시설이 있었다
도로 우측에 포로수용소 시설 흔적이 보였다.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갔다.
용초도 수동산에는 이정표가 전런 팻말로 되어 있었다.
이곳 삼거리에서 황금바위방향으로 일단 갔다가 이 지점으로 돌아와서 정상으로 갈 예
임도를 따라 끝까지가니 해변이 나왔다. 이곳에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갔다.
황금바위는 어디있는지 이정표가 없으니 알 수 없었다
좀 전에 올라왔던 삼거리이다. 이곳에서 정상방향인 우측으로 간다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이곳 수동산은 등산객이 많지 않아서 등산로 상태가 좋지 않다. 풀이 무성하다
▲ 수동산 - 호두항
수동산 정상 도착
수동산 정상에서는 일단 호두항으로 갔다.
수동산 정상에서 호두항까지는 등산로상태가 더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은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갔다
수동산정상에서 섬 & 산 인증을~~
바닷가가 나와서~~
저 앞에 보이는 산이 호두산이다
호두마을이 보인다~~ 등산로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특히 가시가 달린 나무도 있어서 조심해야 했다
밧줄 잡고 내려오기도~~ 풀이 무성해서 등산로 찾기도 어려웠다
드디어 마을 입구 도로까지 왔다
마을 우측 방파제를 넘어가니 해변이 있었다
방파제에서 마을을~~
호두산으로 가려고 진입로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겨우 진입로를 찾았는데 풀이 너무 무성해서 도저히
진입할 수 없었다. 그래서 호두산산행은 포기~~
마을에는 보건지소가 있었다
보기지소 옆에 호두마을 유일한 식당겸 매점인 "섬안의 미자집"이 있었다.
일부 회원들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고~~ 백반 or 라면을~~
배를 타기위해 호두승선장으로~~
이곳 용초도에서 산행을 끝내고 호두마을을 출발하면서~~~~
<경남 통영 한산도 망산 산행>
ㅇ 언제 : 2023.06.11(토) 12:18 - 14:33(약 2시간 15분 소요)
ㅇ 코스 : 한산도 진두 선착장 - 망산 - 제승당 선착장(약 7.5km)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3시간
ㅇ 등산로 상태 : 양호했다. 그러나 대간길처럼 계속 up-down 구간이 이어져서 쉽지는 않았다
ㅇ 들머리, 날머리 시설
* 공용화장실 있었다. 날머리에 매점은 있으나 식당은 없다
한산도 망산 산행 : 들머리(진두선착장) - 망산 - 날머리(제승당 선착장)
▲ 한산도 진두선착장 - 망산 정상
한산도 진두항에 도착했다
들머리로 이동~~
망산 들머리~~
▲ 망산 정상 - 제승당 선칙징
드디어 망산 정상 도착. 섬&산 인증을~~
망산 정상에 있는 쉼터~~
운무가 많이 끼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안내판만 담아본다~~
우측 제승당방향으로 내려간다~~
도로위에 설치된 나무 다리~~ 이 다리를 건넌다
다리위에서 도로를 담아본다~~
좌측 제승당방향으로~~
▲ 제승당 선착장 - 통영 여객선 터미널
제승당 선착장~~
통영시내로 진입하면서 연필등대를 담아본다
통영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산악회버스를 타기위해 이동중~~ 앞에서호시장이 보인다
< 서울 사당역>
서울 사당역에 도착했다. 너무 늦어서 저녁을 먹기위해~~
지난 4.8 경남 마산 무학산 산행 후 맛집 삼영식당에 가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서울 사당역에 도착해서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그런데 그곳 마산에서 먹었던 그 맛이 나지 않았다.
약간 짜기도 하고~~ 그리고 밥 자체도 찰지지않고 푸석푸석하여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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