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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동안 연속 무박으로 설악산 공룡능선-황철봉구간과  미시령-진부령구간을 끝내고

이번주는 백두대간 제8구간인 <영취산-육십령>구간을걸었다.

육십령에서 이어지는 다음구간은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으로 계속 올라가야 하는 구간을

대비해서 이번 구간은 거의 평지 수준의 쉬운 산행이라 부담없이 걸을 수 있었다.

그리고 구시봉을 지나서는 시원한 샘물까지 있어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어서 완전 힐링할 수 있었다~~~~

 

백두대간길이 이런 구간만 있어도 해볼만한데~~~

그러나 너무 쉬운 코스만 있어도 짜릿한 맛이 없으니 강약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대간길이 이어진것 같다.

 

그리고 민령 못가서 북바위가 있는데 올라가니 아찔하다.

 여성 회원 한분이 친절하시게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신다.

일부 구간은 동행도 하게 되었고~~

 

깃대봉샘터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닉네임을 물어보니 ㅇㅇㅇ이라고 하신다.

나는 깜짝 놀랬다. 왜냐하면 지나 주 <미시령-진부령> 무박 산행시 내 옆에 앉으신 분이였는데~~

전혀 기억을 못하겠더라~~

 

내가 이번 영취산-육십령구간 산행하면서 이 분한테 느낀것은

항상 밝은 표정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배이신것 같았다.

 

몰라 본것에 대해 너무 미안해서 상경할때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그 분 자리를 찾아 가보니  완전 다른 분이 앉아 계셨다.

그래서 "혹시 이 자리가 ㅇㅇㅇ님 자리인가요?" 하니 "제가 ㅇㅇㅇ인데요" 하신다.

환복을 하고 모자를 바꿔쓰고 마스크까지 하시니 내가 또 알아 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또 한번 실수를 하게 되었던 산행이였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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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6.27(토) 10:22 - 14:57 (약 4시간 35분 소요)

 

ㅇ 코스 : 무룡고개-<영취산-덕운봉-북바위-민령-구시봉(깃대봉)-육십령> 약 13.2km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3개소) : 영취산 정상석, 민령 표지목, 깃대봉(구시봉) 정상석

 

ㅇ 주요 지점 통과 시간 : 무룡고개(10:22),  영취산(10:48),  덕운봉(11:31),  북바위(12:47)

                                 민령(13:30),   구시봉(14:00),   육십령(14:57)

 

ㅇ 안내산악회(해올산악회) 주어진 시간 : 6시간  * 한달음님 leading.

 

ㅇ 서울 교대역 출발(07:10),      들머리 무룡고개 도착(10:20)   약 3시간 10분 소요

    날머리 육십령 출발(16:25),   서울 교대역 도착(19:25)         약 3시간 소요

 

ㅇ 등산로 상태 : 육산형태로 아주 쉬운 코스였다.

 

ㅇ 날머리 육십령 시설 : 휴게소 및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에서 땀을 닦고 환복.

                               특히 화장실 앞에 수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수도물을 사용했다.

                               물론 화장실내에도 세면기가 있으나 아주 비좁다.

 

* 구시봉 지나서  "깃대봉샘터"가 있어 시원한 물을 보충할 수 있고

  또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 무룡고개 - 영취산

이곳 들머리 무룡고개에 10:20분에 도착.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한다(10:28)

주차장에서 도로로 올라와서 터널 좌측으로 영취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10:33)

장안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는 우측방향임

이번 코스는 무룡고개-영취산-덕운봉-민령-구시봉-육십령까지이다.

물론 덕운봉은 백두대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대간 길 바로 옆에 있어서 나는 갔다오기로 했다.

무룡고개에서 영취산 오르는 계단. 초반에 경사가 심하나 구간이 짧아서 어렵지 않다.

10:35

10:43

10:46

▲ 영취산 - 덕운봉

막내언니님

영취산 도착(10:48)

많은 회원들이 인증을 하기위해 대기 중이다. 나는 작년 장안산 오를때 인증을 했던 관계로 그대로 통과~~

 

영취산에서 덕운봉을 향해서~~~(10:51)

11:01

이번 코스는 완전 육산형태로 등산로 상태가 너무 편하다(11:03)

중간 중간 산죽이 많이 자라 있다(11:04)

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500m 간격으로 이런 현위치 표시대가 설치되어 있었다(11:07)

11:09

11:10

11:11

우두커니님(11:12)

11:14

이곳이 덕운봉 갈림길이다(11:22)

이곳에서 대부분 회원들은 민령방향으로 갔지만 나는 우측 덕운봉을 잠시 들렸다 간다~~

덕운봉 갈림길에서 지나왔던 대간 길을 담아본다. 저 멀리 백운산 정상도 보인다(11:23)

덕운봉 갈림길에서 바라 본 덕운봉 정상(11:23)

▲ 덕운봉 - 북바위

덕운봉 정상 도착(11:31). 갈림길에서 약 8분 소요. 다시 갈림길로 가야 한다

다시 덕운봉 갈림길에 도착했다(11:39). 저 앞에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

덕운봉 갈림길에 있는 소나무(11:41)

덕운봉 갈림길에서 조금 가다가 앞으로 가야 할 능선들을 담아본다(11:43)

 

민령으로 가다가 좀전에 갔다왔던 우측 덕운봉을 담아본다

11:54

11:54

가다보니 바위가 있다. 그 바위위에 막내언니가 서 있어서 담아본다(11:59)

지나왔던 능선들(12:00)

앞으로 가야 할 능선(12:00)

좌측 전방에 대곡호가 보인다(12:00)

삼죽이 무성하네~~(12:03)

12:06

등산로가 너무 양호~~(12:11)

12:12

12:21

12:22

앞으로 가야 할 능선들~~~(12:31)

 

12:31

12:37

▲ 북바위 - 민령

북바위 도착(12:47)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너무 많은것을 베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는것 .

 우두커니님~~ 표정이 자연스러우시다^^

지난 주 미시령-진부령 갈때 내 옆에 앉으셨던 우두커니님~~

얼굴 표정이 굉장히 밝으신 분이다. 그리고 선뜻 사진 봉사도 해주신다. 

나도 한번 올라가본다~~

12:49

앞으로 가야 할 능선들~~(13:08)

대곡호가 이제는 바로 좌측 아래에 보인다(13:08)

북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하는데 막내언니님이 온다. 그래서 한 컷 담아본다

13:11

13:25

13:27

깃대봉 방향으로~~(13:29)

▲ 민령 - 깃대봉(구시봉)

민령에 도착했다(13:30)

백두대간 인증을~~~

막내언니님도 백두대간 인증 후

기꺼이 relive 입체 동영상의 민령 모델로 해주시겠다고 해서.

민령에서 깃대봉방향으로 올라가는데 등산로상에 수풀이 너무 우거져 있다(13:36)

저 위가 깃대봉인듯~~(13:43)

저 계단위가 깃대봉인줄 알고 올라갔는데 또 올라가야 했다(13:45)

깃대봉 방향으로 가다보니 지나 온 방향 조망을 할 수 있어서 지나 온 능선들을 담아본다~~~(13:46)

남진 방향을 보고서 좌측을 담아본다(13:46)

저 위가 깃대봉인것 같다(13:53)

▲ 깃대봉(구시봉) - 육십령

드디어 깃대봉에 도착(14:00)

우두커니님~~

표정이 너무 좋으셔서 허락도 받지 않고 relive 입체동영상 구시봉의 모델로 꾸며보았다.

깃대봉에서 저 멀리 할미봉과 좌측 서봉, 우측 남덕유산 정상을 담아본다(14:01)

깃대봉에서 500여m 하산하면 깃대봉 샘터가 있다(14:12)

이곳이 깃대봉 샘터이다

깃대봉샘터에는 휴식할 수 있도록 이런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었고 아주 시원했다(14:12)

깃대봉 샘터~~ 물이 너무 시원해서 패트병에 2병씩이나 받었다.

산행중에서도 휴대폰 열공중~~~~

14:17

깃대봉 샘터에서 육십령을 향해서~~(14:20)

우두커니님이 내 앞에 가신다~~(14:36)

육십령에는 휴게소가 좌측 장수쪽과 우측 함양쪽 두 군데 있다(14:55)

우리는 좌측 장수쪽 휴게소로 향한다(화살표 방향). 우측은 함양쪽 휴게소

14:57

계단 아래가 바로 휴게소 주차장이다(14:56)

육십령 휴게소 도착(14:57). 바로 옆에 우리 산악회 버스가 있다.

산행을 전부 끝내고 터널을 지나 함양쪽으로 넘어갔다. 함양쪽에서 바라 본 육십령 터널(15:05)

15:06

함양쪽 육십령 표지석 옆에서 기념으로~~(15:08)

장수쪽 휴게소에 설치 된 충혼탑(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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