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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토) 23:30에 서울 신사역에서 출발하여 들머리 백복령에 03:00 좀 넘어서 도착했다.


항상 무박산행은 주변이 보이지않고 단지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걸어가야하기때문에 긴장감이 앞선다.

그리고 특히 이 안내산악회의 대간팀 회원들은 산행속도가 너무 빨라서

본대를 쫓아가지 않으면 뒤로 많이 쳐지게되고 그러다보면 캄캄한 어둠속에서 길을 잘못

들기도 하기때문에 내 체력 범위내에서 최대한 본대 뒤를

따라가지 않으면 제 시간대에 도착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부담감을  항상 느끼곤 한다.

비록 이 코스가 좀 쉬운구간이라고는 하지만 거리가 32km 정도되니 만만한 코스는 아니였다.
거기다가 아침 먹은 후부터  비가 내리니 더욱 힘들고 춥기까지 했다.

걸어가면서 왜  이렇게 힘든 무박산행을 해야하나 하는 후회도 해보기도 한다.
특히 다음주는 무박 39km이니 포기할까도 걸어가면서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산행이 끝나니 힘들었던 생각보다 다음주 코스에 도전한다는 기대감이 앞서는것 같다.

좌우간 오늘 비도오고 날씨도 추웠고 나름 힘든 산행이였지만 리딩을 잘 해주신 "소금빛향기님"과
일정구간을  같이 동행해서  의지가 되었던 "산돌님"과
 삽당령에서 구입하신 너무 맛있었던 동동주 한잔을 화란봉 정상에서 권해주신 "새파란"님 ,

그리고 같이 산행한 전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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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19.10.5(토) 03:24 ~ 13:38(10시간 14분 소요)

 

ㅇ 코스 : <백복령(정선) ~ 생계령(정선) ~ 석병산(정선) ~ 삽당령(강릉) ~ 석두봉(강릉) ~

             화란봉(강릉) ~ 닭목령(강릉)> 약 32.1km

 

ㅇ 안내 산악회(신사 산악회) 주어진 시간 : 13시간   * leading은 소금빛 향기님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4) : 생계령, 석병산, 석두봉, 화란봉

 

ㅇ 서울 신사역 출발(9.4 23:30),   들머리 백복령 도착(03:20)    약 3시간 50분 소요

    날머리 닭목령 출발(15:20),      서울 신사역 도착(19:30)       약 4시간 10분 소요

 

<Tip>

ㅇ 코스 상태 : 육산형태로 어려운 코스는 아니지만 아침부터 비가내리고

                       또 32km로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였음

 

ㅇ 날머리 시설 : 화장실, 땀닦을 물등 아무것도 없음.

  

ㅇ 산행 후 땀을 닦기 위해 약 4리터 정도 물을 가지고 가서 수건으로 물을 뭍여서  땀을 닦았음.

    환복은 마침  창고 건물같은것이 있었는데 제일 좌측에 조그마한 창고문이 열려있어서

    그곳에서 전 회원들이 옷을 갈아 입음(약 3명 정도 들어갈 수 있고 전기시설은 없음)

 

ㅇ 삽당령  할머니께서 운영하는 주막의 동동주가 맛있었음

구분

백복령

석병산

삽당령

석두봉

닭목령

시간

시간

03:27

07:13

09:20

11:02

13:38

구간별
(누계)

 

3시간 46분
(3시간 46분)

2시간 10분
(5시간 56분)

1시간 42분
(7시간 381분)

2시간 36분
(10시간 14분)

거리
(KM)

구간별

 

11.08

6.3

6.0

8.0

누계

 

11.08

18.01

24.01

32.01

 

 

 

 

 

평창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10:35)

그리고 이곳에서 Multi water bag에 물을 담았다(날머리에서 땀 닦을 물)

▲ 백복령 ~ 석병산

들머리 백복령에 도착해서 등산준비를 완료하고 출발(03:27)

어두운 등산로를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생계령에 도착하여 인증을~~~(04:46)

고병이재에 도착했다(06:21)

06:32

고병이재에서 약 10분 정도 가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06:32)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휴식을~~

백봉령에서 출발하여 약 10.2km 걸어왔고

석병산이 이제 600여m 남았다(07:20)

등산로는 육산형태로 걷기에 양호하다(07:03)

중간 중간에 앉아서 휴식할 수 있도록 이런 통나무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다~~(07:03)

등산로는 육산형태로 걷기에 양호(07:04)

▲ 석병산 ~ 삽당령

드디어 석병산에 도착(07:13)

우선 백두대간 인증을~~

석병산 바로 뒤에 이런 "일월문"이 있다.

이 사진은 같이 간 회원이 2012년에 맑은 날에 찍었던 사진이다.

큰 바위가 어떻게 구멍이 펑 뚫리게 생겼을까 하는 자연의 오묘함을 새삼 느낀다.

 

이번 산행시 찍은 일월문

 

조금 위에서 찍어서 둥그런 형태로 나오지 않았다(07:22)

날씨가 흐려서 운무가 많이 끼었다.

일월문 앞에서 같이 간 회원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웃는 모습은 항상  아름답다

내려오면서 석병산을 담아본다

석병산에서 내려와서 두리봉, 삽당령 방향으로~~~(07:42)

여기가 두리봉이다(08:00)

두리봉 정상은 평평하고 이곳에는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식탁이 여러개 설치되어 있었다.

두리봉 식탁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두리봉 표지목과 식탁들~~

삽당령이 3.3km 남았고~~~(08:27)

08:45

두리봉에서 아침 먹고 출발하고 이곳정도 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08:50)

판쵸우의를 쓰고 걸어간다.

▲ 삽당령 ~ 화란봉

이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삽당령이다 (09:20)

좌측에 백두대간 안내판과 우측에 표지목이 있다

백두대간 안내판.

우리는 백복령에서 이곳 삽당령까지 왔고 날머리 닭목령까지 가야한다.

계단에서 내려오면 바로 이런 주막이 보인다.

회원들이 비를 피해 잠시 휴식을~~

그런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동동주를 화란봉 정상에서  한잔 마셨는데 그 맛이 끝내주더라^^^

주막집 앞마당에서 도로를 보고 담아본다.

도로 넘어서 삽당령 표지석(좌,우)이 보이고 좌측 표지석 바로 우측 길로 올라가야 한다

표지석쪽에서 주막쪽을 향해서 담아본다

앞으로 가야하는 곳이 석두봉, 화란봉, 닭목령이다

석두봉에 도착했다(11:02)

석두봉 정상석에서 백두대간 인증을~~~

정상석 바로 앞에있는 석두봉 표지목이다

▲ 화란봉 ~ 닭목령

비가 많이 와서 중간에는 사진을 못찍었다.

화란봉 정상석에서 백두대간 인증을~~~(12:57)

위 화란봉 정상석 맞은편에도 이런 조그마한 표지석이 있었다

닭목령에 도착했다.

땀을 닦고 환복한 창고건물은 도로 좌측에 있다.(표지석 맞은 편)

9.12(토) 새벽에 무박으로 이곳 닭목령~대관령~노인봉~진고개까지 가야한다.

닭목령 표지석(13:41)

이로써 오늘 약 10시간동안 비를 맞으면서 무박으로 진행된 백복령에서 닭목령까지 32.1km의

힘들고도 보람되었던 백두대간 산행을 무사히 끝내게 되었다.

모두에게 감사~~~~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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