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배낭, 우의등 다 착용하고 본격적인 산행시작.
처음부터 얼마 못가서부터 길을 잘못들어갔다(알바).
비가 오니 밥먹을곳도 없고~~.
가다보니 마침 굴다리가 있어서 산행대장님이 그곳에서 비를
피하면서 서서 간단히 간식을 먹자고 하신다. good idea~~
백학산과 회룡재에서 인증을 하고는 또 비를 맞으면서 up-down을 계속하다보니
날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센터 후면부가 보인다.,
완전 엉망이된 등산화, 바지, 스팻치, 우의, 스틱등을 야외수도에서 닦은다음 화장실에서 몸을닦고
환복하니 날아갈것같다.
"백돌산행대장님"이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홍어무침등을 가져오셨고
그리고 "james님"께서 막걸리를 준비하셔서
비를 피해 야외 정자에서 다같이 파티를 열었다. 이것이 또한 즐거움이 아닌가??
시장하던 차에 맛있게 잘먹었고 백돌 산행대장님, 막내 언니님, James님과
ㅇ 코스 : <지기재(상주) ~ 개머리재(상주) ~ 백학산(상주) ~ 회룡재(상주) ~ 큰재(상주)> 남진 (약 19.1km)
ㅇ 안내산악회(해올 산악회) 주어진 시간 : 7시간 * leading는 백돌님
ㅇ 등산로 상태 : 완전 육산 형태임.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렸음.
비가 와서 등산로가 질퍽거렸고 내리막길은 미끌어웠음. 계속된 up-down이고 조망은 zero임.
ㅇ 최초 북진이였는데 남진으로 택한 이유
지기재에는 물등 아무시설이 없으나 큰재에는 백두대간 생태 교육센터가 있어
화장실 및 야외수도시설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남진으로 수정하여 진행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 : 백학산, 회룡재
ㅇ 서울 출발(07:10), 들머리 지기재 도착(09:50) 약 2시간 40분 소요
날머리 큰재 출발(17:10), 서울 신사역 도착(19:50) 약 2시간 40분 소요
구분 |
지기재 |
개머리재 |
백학산 |
개터재 |
회룡재 |
큰재 |
|
시간 |
시간 |
09:50 |
10:50 |
12:10 |
14:13 |
14:41 |
15:45 |
구간별 소요시간 (누계 소요시간) |
|
1시간 (1시간) |
1시간 20분 (2시간 20분) |
2시간 3분 (4시간 23분) |
28분 (4시간 51분) |
1시간 4분 (5시간 55분) |
|
거리 (km) |
구간별 거리 |
|
2.8 |
4.5 |
6.4 |
1.7 |
3.7 |
누계 거리 |
|
2.8 |
7.3 |
13.7 |
15.4 |
19.1 |
▲ 지기재 ~ 백학산
09:50에 지기재에 도착했다
지기재 버스정류장에서 비를 피해 최종적인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BLACKYARK 판쵸우의 입으신 분이 백돌 산행대장님이시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려 등산로 상태가 좋지 않다
개머리재에 도착했다(10:50)
개머리재에서는 앞에 있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등산로로 가면된다.
산길보다 시골마을 길 찾기가 더 힘들어서 이곳에서 잠시 알바를 했다.
좌측은 BLACKYARK 셰르파님, 우측은 백돌 산행대장님.
개머리재에서부터 이 두분과 같이 동행해서 날머리 큰재까지 갔다.
▲ 백학산 ~ 회룡재
백학산 정상에 도착했다(12:10)
백학산 정상석(▲615m)
백학산 정상에서~~ 웬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나~~~
정상석에서 인증을 한다
윗왕실재에 도착했다(13:00)
비가 계속 내리니 밥먹을 곳도 없다. 좀 배도 고프고~~
백돌 산행대장님이 윗왕실재 표지목 밑에 굴다리가 있으니 이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자고 하셔서
비를 피해서 이곳에서 간식을 먹었다~~~
옛고개에 도착했다(14:13)
14:13
옛고개에서 다시 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14:14)
▲ 회룡재 ~ 큰재(백두대간 생태 교육센터)
회룡재에 도착했다(14:41)
회룡재에서 대간 인증을~~
큰재와 회룡목장으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했다(15:17)
이 임도를 약 200여m 따라 가다가 좌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이정표가 있으니 그것만 잘 보고가면 걱정없다.
드디어 "백두대간 생태 교육센터" 후문에 도착했다(15:42)
백두대간 생태교육센터 입구가 큰재이다
입구에서 안쪽을 담아본다.
저 회원이 있는곳이 야외수도가 있는곳이다
정문 앞
몸을 닦은 후 교육센터 내 정자에서 전 회원들이
백돌 산행대장님께서 가지고 온 고기와 홍어무침, 막내 언니님이 준비하신
취사도구 및 채소류, james님이 준비하신 막걸리로 푸짐한 파티를 열였다.
감사합니다~~~~
정문 앞 도로를 맞은 편에 우리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 버스를 타고 17:10에 서울로 출발~~~~~
오늘 하루도 즐거운 산행이였읍니다^-^
'백두대간 1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패한 백두대간 48, 49 구간(진고개 ~ 닭목령) (0) | 2019.10.15 |
---|---|
백두대간 46, 47구간 (백복령 ~ 닭목령) (0) | 2019.10.07 |
백두대간 17구간(추풍령 ~ 큰재) (0) | 2019.09.17 |
백두대간 35, 36구간 (죽령~소백산 비로봉~고치령) (0) | 2019.08.26 |
백두대간 33구간 (저수령 ~ 묘적령)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