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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간은 원래 다니던 안내산악회가 신청인원 부족으로 취소되어
 J산악회에 마침 2자리 공석이 있어 신청하였다.
물론 100명산 다닐때는  J산악회를 많이 이용했는데 대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J산악회는 대간 기수별로 가족같이 친밀하게 지내고 또 등산실력도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처음이라 서먹하지 않을까
그리고 뒤에 너무 쳐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 옆에 앉으신 분(페니님)부터 친절하시게 대해주시고
산행대장님도 산행끝나고 됫풀이를 하니 처음 오신분들도 부담없이 전부 참석해서 
 과메기등을 충분히 준비했으니 많이들 드시라고 하신다~~

산행구간은 지기재~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까지였다.
내 생각에 이 구간은 북한산둘레길정도라고 할까~  대간 다녀본중 비교적 쉬운 코스중 하나였다.
물론 부분적으로 up-down은 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그리고 등산로에 눈은 없었다.

귀엽게 생긴 윤지미산 정상석에서 인증히고 화령재에 도착. 간단히 등산 후 뒷정리를 하고
전부 참여해서 뒷풀이를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왔다.

좌우간 처음 참여한 이 J산악회에서 오늘 즐거운 산행과 뒷풀이까지해주신 선비랑 산행대장님과
전 회원분들, 그리고 제 옆에 앉으신 페니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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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1.11(토) 09:56 ~ 14:55 (약 4시간 59분 소요)

 

ㅇ 코스 : <지기재(상주) ~ 신의터재(상주) ~ 무지개산(상주) ~ 윤지미산(상주) ~ 화령재(상주)> 약 17.1km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 : 윤지미산 정상석

 

ㅇ 서울 사당역 출발(07:00), 들머리 지기재 도착(09:56) 약 2시간 56분 소요

    들머리 화령재 출발(16:10), 서울 사당역 도착(18:40) 약 2시간 30분 소요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6시간 30분   * leading은 선비랑님

 

ㅇ 등산로 상태 : 완전 육산으로 둘레길 수준이였음. 등산로에 눈은 없음.

                       낙엽이 많이 깔려 있어 특히 내리막은 미끌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음

                       특히 윤지미산에서 급경사 하갈길은 땅이 녹아서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 필요

                       능선길로 약간의 up-down은 있음

 

 

 

 

ㅇ 주요지점 시간 : 지기재(09:56), 신의터재(11:06), 무지개산(12:17), 윤지미산(14:03), 화령재(14:55)

 

ㅇ 들머리 시설 : 버스정류장으로 아무것도 없음

    날머리 시설 : 식당등 아무것도 없음, 간이 화장실은 있음.

                         주변에 물이 없기 때문에 땀을 닦을곳이 없음. 땀 닦을 물을 지참하면 좋겠음

<TIP>

ㅇ 등산로가 육산형태이고 둘레길 수준.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내리막길은 미끌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됨.

ㅇ 날머리 화령재에는 식당은 없고 간이화장실은 있었다. 그러나 물은 없기때문에 씻을 물을 준비하면 좋을것 같다.

    물이 없어서 나는 그냥 상의옷들만 갈아 입었다. 들머리 지기재도 아무 시설이 없었다

ㅇ 윤지미산서 내려올때 바로 밑에 약 100여m는 급경사구간이고 등산로가 녹아서

    등산로의 흙이 미끄러우니 주의가 요망된다.

 

 

* 화령재 북으로는 봉화산, 비재, 갈령삼거리, 형제봉으로 해서 속리산 천왕봉으로 연결되고

지기재 남으로는 백학산, 회룡재로 해서 큰재로 연결된다

 

무지개산과 윤지미산만 조금 오르면 되고 나머지는 약간의 up-down만 있을 뿐 아주 쉬운 코스이다

▲ 지기재 ~ 신의터재

 

이곳에세 09:56에 도착하여 등산둔비를 하고 출발한다(10:04)

 

이 지기재는 2번째다. 2019년9월22일 남진으로 <지기재~백학산~회룡재~큰재> 구간을 걸었다

 

신의터재방향으로 간다~

 

 

 

 

 

오늘은 지기재에서 신의터재 방향으로 북진이다.

 

산행대장이신 선비랑님이 열심히 사진에 담는다~~

 

 

 

약간 오르막이나 서울 둘레길 수준~~~ 어렵지 않다(10:09)

 

선비비랑님은 가면서도 이정표를 카메라에 담는다~~ leading를 위해서~~

 

처음으로 이곳 산악회에서 대간을 하기때문에 이 분들 실력이 어떤지 몰라서 초반에 긴장하면서 걸었다.

혹시 내가 뒤쳐질까 염려가 돼서~~(10:13)

 

이정표는 잘 돼 있었다. 그래서 알바할곳은 없었고~~

 

걸어가다가 좌측 봉 정상쪽에 웬 정자가 세워져 있다. 지금도 궁금(??)~~~(10:14)

 

선비랑님의 계속되는 사진 촬영~~ 무엇인가 집중하는 모습은 보기에 아름답다

 

 

 

이곳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려운 점은 없는 구간이였다(10:17)~~~

신의터재가 1시간20분 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 내가 걸린 시간은 50분이였다.^^

 

등산로에 낙엽이 많이 깔려있어서 등산로 자체에 장애물을 볼 수 없어 가끔 돌에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10:26

 

신의터재까지 3.2km.(10:27)

 

10:29

 

10:41

 

지기재에서 나는 약 54분 소요되었다(10:50)

 

 

 

10:54

 

11:01

 

11:05

▲ 신의터재 ~ 무지개산

 

신의터재에 도착했다.(11;06)

이번에는 50mm 렌즈를 가지고 오니 화각이 커서 저 멀리 뒤로 가서 찍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여러 회원들이 가려서 찍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가까이서 담았다

 

신의터재는 임진왜란 이전 신은현(新恩峴)이라 불렸던 고개로

임진왜란 때 최초의 의병장이었던 김준신이 의병을 모아 큰공을 세우고 임진년 순절한 후부터 신의터재로 불렸으며,

'지방의 관리나 귀망중인 옛 벼슬아치들이 나랏님으로부터 승진 또는 복직 등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던 고개'였다는 사연이 전해지는 고개이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때 민족정기를 말살한다고 '어신재'로 개명되었으나

광복50주년을 맞아 옛이름을 되찾은 사연 많은 고개이다.

상주시 화동면이 백두대간 신의터재 정상을 일컫는 '신의터재'와 '신의티'란

2가지 지명에 대한 혼용 설명문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의 지명은 당초 신의현(신의티)에서 일제 강점기에는 어산재로,

현재는 신의터재와 신의티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이곳 표지석은 1996년 신의터재(상주시장)에서 2009년 신의티(화동면 산악회),

2010년 신의터재(산림청)로 설치돼 있다고 한다.

 

신의터재에서 윤지미산을 거쳐 화령째까 가면 된다

 

 

 

신의터재가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란다

 

신의터재에 있는 정자~~

 

상주시 화동면(면장 장세철)에서는 2016년 1월 20일 백두대간이 위치한 신의터재 정상에 지명사용에 따른

'신의터재'·'신의티' 지명혼용 설명문을 세웠단다.
 지명은 신의현(신의티)에서 일제강점기에는 어산재로, 현재는 신의터재와 신의티로 사용되고 있다.
 표지석 설치는 1996년 신의터재(상주시장)에서 2009년 신의티(화동면 산악회),

2010년 신의터재(산림청)로 설치되었다. 이에 지명이 2가지로 혼용되고 있는 이를 바로잡고자

2011년 8월 상주시 지명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신의티'로 결정하여 경상북도에 보고되었고, 

같은 해 12월 경상북도 지명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화동면의 일부 학자들이 탄원서 등으로

 '신의터재'가 맞다는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지명조정이 부결된 상태이다. 
 장세철 화동면장은 "이 설명문을 세움으로써 지역주민 및 백두대간 종주 등산객에게

2가지 지명을 사용하게된 경위를 알리고자 설명문을 세웠다"고 한다.  

 

 

 

상주에는 백두대간길이 많이 지나가는 곳이다

 

 

 

 

 

화령재방향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 신의터재를 담아본다

 

기발한 택시기사님의 광고판~~~(11:12)

 

 

 

 

 

지나가다가 나무가 특이해서 담아본다(11:15)

 

11:15

 

11;16

 

여기서 화령재까지 4시간 이라고 적혀있다.(11;16)

나는 이 구간에서 점심을 먹는데  30분 포함하여 약 3시간 40분 걸렸다

 

11:22

 

11:24

 

11:26

 

11:28

 

11;35

 

11;39

 

 

 

저 앞에 내 옆에 앉으신 페니님이 가시는것을 알았다.

. 지금에서야 내가 뒤에 따라 붙은것을 보면  등산실력이 대단하신 분이다.(11:49)

 

화령재까지 8.8km(11:52)

 

제일 뒤에 계신 분이 페니님(11:52)

굉장히 친절하시고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분이였다.

물론 100대명산은 완등을 하시고 대간과 섬 산행을 하고계셨다.

 

 

 

 

 

이곳이 무지개 삼거리(12:12)

이곳에서 무지개산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화령재 방향으로 가야 한다~~

 

무지개산 가는 등산로~~

▲ 무지개산 ~ 윤지미산

 

무지개산 정상이다.(12:17)

정상석은 없고 산악회에서 매달아 놓은 팻말만 있다~~~

 

다시 무지개 삼거리에 도착했다(12:22)

일부 회원님은 이곳에 배낭을 벗어놓고 갔다 오신다. 왕복 10분 걸렸다

 

화령재까지 7.1km(12:27)

 

 

 

 

 

화령재로 가다가 뒤를 돌아 무지개산을 담아본다(13:06)

 

오르막이지만 그리 가파르지 않는 둘레길 수준이라 걷기에 수월하다(13;13)

 

13:36

 

13:40

 

13:45

 

13:46

 

13:52

 

우측으로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보인다(13:54)

 

나무가 좀 특이해서~~(13:57)

 

윤지미산에 다 왔다. 앞에보이는 저  정상이 윤지미산이다(14:02)

여성회원분들이 환호성을 지르신다. 드디어 윤지미산에 도착했다고~~~~

▲ 윤지미산 ~ 화령재

 

윤지미산 정상에 도착했다(14:03)

다른 산들 정상석과 달리 윤지미산 정상석은 꾸미지않고 귀엽다고나 할까~~~~

 

이곳에서 화령재까지는 약 2.9km(1시간), 신의터재까지는 약 9km(3시간 1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내가 신의터재에서 이곳까지 식사시간 30분 포함 2시간 57분 걸렸다.

 

윤지미산 백두대간 인증을~~

 

윤지미산을 뒤로 하고 이제는 마지막 화령재를 향해 하산한다

 

윤지미산 하산길은 가파르고 또 등산로가 녹아서 미끄러웠다. 다행이 밧줄이 있어서 밧줄에 의지하여 하산한다

 

약 100여m의 급경사 하산길만 조심하면 다시 좋은 등산로가 나온다(14:18)

 

 

 

뒤를 돌아 윤지미산을 담아본다(14:38)

 

고속도로가 다시 보인다. 거의 다논것 같은데~~~(14:41)

 

약 1.0km 남았다(14:44)

 

하산하니 이런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간다(14:44)

 

 

 

임도를 따라가다가 커브도는 지점(한 회원분이 앉아 있는 곳)에 리본이 이는 산길로 다시 올라간다(14:46)

 

 

 

고속도로 터널 위를 지나고 있다 (14:51)

 

 

 

화령재에 다온것 같다

 

아래에 도로가 보인다

 

산악회 버스도 보이고~~

 

 

 

화령재에 도착했다(14:55) 지기재에 버스가 도착해서 이곳 화령재까지 약 5시간 소요되었다.

이 화령재는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고개이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부터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이 많이 일어난 국경지역이고

김유신장군이나 후백제의 견훤이 중요시 여겼던 군사요충지였단다.

6.25때에도 이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이라고 한다~~~

 

 이미 도착하신 회원님들

 

 

백두대간 화령의 큰 표지석 우측에 이 화령재 표지석 세워져 있었다.

 

 

 

 

 

 

 

오늘 지기재~화령재까지 약 17.1km을 약 5시간에 거쳐 그래도 어렵지 않게 걸었다.(14:55)

 

등산을 전부 끝내고 전 회원이 화령재 너른 공터에서 산행대장 선비랑님이 과메기를 많이 가지고 오셨고

또 회원님들이 각종 술과 채소와 김치등을 가지고 오셔서 뒷풀이를 하게 되었다.

 

한 회원분이 각종 주류를 익살스럽게(?) 일렬로 세워놓으신다~~

 

여성회원분들은 각종 채소와 김치등을 준비하시고~~

산행하시고 또 뒤풀이 준비까지 하시는 여성 회원님들은 어디가나 항상 수고가 많으시다

 

각종 술을 일렬로 세워놓고 기념촬영을(??)

 

좌우간 오늘 등산도 잘 했고 또 산행대장 선비랑님께서 이렇게 과메기도 준비해주시고

또 여러 회원님들이 술, 음료, 반찬등을 후원하셔서 뒷풀이를 아주 깔끔하게 잘 끝냈다.

또한 처음 이번 산행에 참석한 사람들도 아무 부담없이 참여하라고 해서

나도 맛있게 먹었다.

오늘 과메기를 후원해주신 선비랑님과 각종 술, 음료, 반찬, 채소등을 후원하시고

뒤풀이 준비 및 뒤정리까지 하신 여러 회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역시 대간팀은 100대 명산팀과 달리 끈끈한 정이 있는것 같다~

 

약 30여분 뒷풀이로 모든것을 마무리하고 16:10에 서울로 출발~~~~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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