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
2주전 조령3관문~마패봉~부봉~탄항산~하늘재까지 북진으로 걸었는데
이번에는 부리기재~하늘재구간을 남진으로 걸었다.

중평리 큰마을에서 하차하여 산 정상으로 약2.4km를 S자 형태로 치고 올라가니 능선상에 부리기재 나왔다. 
 처음부터 힘든코스~~^

부리기재에 올라가니 눈이 얼어있어서 그곳에서부터 포암산까지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걸었다.

능선상이라 지형에 따라서는 바람이 몰아치고 또 날씨도 흐리니 춥게 느껴지고~^^
또 조망은 하나도 없고~~
눈길과 너덜길도 많으니 속도는 나지않고 그냥 앞만보고 계속되는 up-down 구간을 걸어갔다~~~

한참을 걸어가니 나무로 막아놓은 금지구역이 나왔다.
그곳이 바로 마골치였으며
이제보니 부리기재에서 마골치까지는 비탐방구간이였다.

할수없이 그냥 통과하여 포암산방향으로 향한다.
그런데 포암산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네~~
1진은 이미 지나갔고 할 수 없이 다른 회원이 올때까지 기다려서 겨우 백두대간 인증을 했다.

포암산부터는 눈이 없었다. 그리고 저 아래에 하늘재가 보였고
또 저 멀리 앞에는 뚝 튀어나온 주흘산 주봉과 영봉이 보였다.

하늘재에 도착하여 탄항산에서 내려왔던 계단으로 올라가서 하늘재 표지석을 보고는 미륵리주차장으로 향한다.
1진으로 도착한 회원들이 뒷풀이 하는줄 알았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생략했다고~~

좌우간 흐린 날씨에  춥고 또 어려운 대간길이였지만  끝내고 나니 마음만은 상쾌했다~~~~
*******************************************************************************************
ㅇ 언제 : 2020. 1.19(일) 09:52 ~ 16:28 (약 6시간 36분 소요)
 
ㅇ 코스 : 중평리 큰마을(문경) ~ <부리기재(문경) ~ 꼭두바위봉(문경) ~ 마골치(문경)
             ~ 포암산(문경) ~ 하늘재(문경)> ~ 미륵리 주차장(충주시 수안보면)  * 약 17.2km

 

ㅇ 등산로 상태 : 육산형태 + 너덜길, 등산로에 눈이 있고 음지는 얼어있음, 속도 내기가 어려웠음                            *  아이젠 착용(부리기재 ~ 포암산)
 
ㅇ 안내산악회(신사산악회) 주어진 시간 : 7시간 10분 * leading는 소금빛 향기님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 : 포암산 정상석
 
ㅇ 서울 신사역 출발(07:10), 들머리 중평리 큰마을 도착(09:52)   약 2시간 32분 소요   
    날머리 미륵리 주차장 출발(17:00), 서울 신사역 도착(19:25)   약 2시간 25분 소요
 
중평리 큰마을(09:52), 부리기재(10:54), 마골치(13:34), 포암산(14:03), 하늘재(15:57),
    미륵리주차장(16:28)
                    
      <TIP>
ㅇ 아이젠 필수 지참. 아이젠 착용 구간(부리기재~포암산)
ㅇ 부리기재~마골치까지는  비탐방구간이였다.
ㅇ 날머리인 미륵리주차장에는 식당, 화장실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 포암산
옛날에는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다.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하늘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며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커다란 베를 이어 붙인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희게 우뚝 솟은 바위가 껍질을 벗겨 놓은 삼 줄기,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보이고,
계립산이라고도 한다.
 
* 하늘재
천년사직 신라가 멸망했다. 마지막 임금이었던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그의 누이 덕주공주와 함께 서라벌을 떠나
북쪽으로 향했다.
하늘재를 넘고 미륵리에 당도한 마의태자는 그곳에 미륵입상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건립한 후 오랜 세월을
기도하며 신라의 부흥을 기다렸다.
그러나 끝내 그들의 내세는 오지 않았다.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넘었던 마의태자는 결국 금강산을 향해 떠났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초인 156년 아달라이사금왕의 북진을 위해
하늘재를 개척했으며, 죽령 옛길보다 2년 앞서 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충청도 충주와 경상도 문경 사이의 고갯길 중 가장 낮다.
하늘재라는 명칭은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붙여진 것이지만,
실제로는 고갯마루의 높이가 해발 525m로 그다지 높지 않다.

 

 

부리기재에서 우측 북진으로는 대미산을 거쳐 차갓재방향으로

하늘재에서 좌측 남진으로 탄항산, 부봉, 마패봉, 조령3관문, 신선암봉, 조령산, 이화령방향으로

백두대간길이 이어진다.

 

▲ 중평리 큰마을 ~ 부리기재

 

서울 신사역에서 07:10에 출발하여 이곳 들머리인 중평리 큰마을(문경)에 09:52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한 후 출발한다(09:57)

 

중평리에 도착하니 날씨가 좀 흐리다. 약간의 눈발도 내리고~~~(10:00)

 

내 생각에 부리기재가 처음에는 도로상에 있는 줄 알았는데 저 위 능선까지 치고 올라간야 한다는 것을

걸어가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10:14)

 

 

 

부리기재까지 거의 S 자 형태로 올라가야 했다(10:34)

 

우리 소금빛향기님은 지금도 여름. 우리는 추워서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가는데 반팔티 차림~~~(10:34)

 

약  30여분을 치고 올라가니 평평한 넓은 곳이 나온다(10:36)

 

다시 또 부리기재를 향해 치고 올라간다. 초반부터 힘을 빠지게 한다(10:45)

 

아래에서 올라오는 회원들을 담아본다. 밟고 올라왔던 등산로에 S자가 확연히 보인다(10:45)

 

저 위 능선이 백두대간길인 부리기재이다~~ (10:52)

부리기재 ~ 꼭두바위봉

 

부리기재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 남진으로  제29구간이 시작되는 곳이다(10:54)

들머리에 도착해서 이곳 부리기재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이곳에서 우리는 좌측 포암산 방향으로 간다..

 

부리기재에 올라오니 등산로에 눈이 쌓여있다.(10:55)

 

눈이 쌓여 있어도 평지는 괜찮은데 첫번째 내리막길을 내려와보니 등산로가 얼어있어서 위험했다.

일단 살살 내려와서 전부 아이젠을 착용한다(11:05)

 

 

 

11:13

 

 

 

11:16

 

능선이라 지형에 따라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약간의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11;18)

 

등산로가 너덜길이 많고 또 눈이 얼어 있어서 속도 내기가 쉽지 않다(11:21)

 

 

 

 

 

 

 

11;38

 

 

 

11:39

 

11:52

 

12:03

 

첫번째 나오는 밧줄 구간~~ 바위위가 얼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올라간다(12:09)

 

살금 살금~~~~~

 

12:12

 

지나왔던 능선들을 담아본다(12:15)

▲ 꼭두바위봉 ~ 마골치

 

저 바위가 꼭두바위봉(12:17)

꼭두바위봉에서 앞으로 갈 능선들 좌측을 담아본다(12:17)

 

12:17

 

12:18

 

 

 

 

 

 

 

 

 

 

 

 

 

12:40

 

바람도 막어주고 해서  이곳에서 3분간 휴식을~~(12:44)

 

다시 포암산을 향해서~~~(12:49)

 

 

 

12:54

 

12:55

 

13:17

 

13:19

 

13:27

 

13:27

▲ 마골치 ~ 포암산

 

앞에 나무목이 설치되어 있다. 출입금지라는 배너도~~

저곳이 바로 마골치이다(13:34)

지금까지 우리가 걸었던 구간이 비탐구간이였던 모양이다.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추워서 그냥 서있는 상태에서 행동식으로 점심을 먹고있다

 

안으로 들어와서 이정표를 담아본다. 이곳이 바로 마골치(13:34)

이곳 마골치에서 우리는 포암산(2.9km)을 거쳐 하늘재(4.5km)로 가야한다.

나도 이곳에서 앉아 점심을 먹는데 바람이 불어와 손이 시럽고 춥다

 

 

 

14:00

 

14;12

 

14:14

 

포암산이 900m 남았다~~(14:34)

 

포암산을 향해 마지막 힘을~~~ 바람도 세게 불어오고~~(14:34)

 

14:45

 

저 앞 봉이 포암산인듯~~(14:45)

 

저 봉이 포암산인듯~~~(15:00)

▲ 포암산 ~ 하늘재

 

드디어 포암산에 도착(15:03)

 

큰 정상석 뒤에 조그마한 정상석이 있었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백두대간 제 29구간 포암산 인증을~~~

포암산에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할 수 없이 조금 기다렸다가 뒤 회원이 올라오셔서 간신히 인증을 했다~~~

 

 

 

포암산은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해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15:15)

하늘재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그리고 포암산~하늘재구간은 양지로 눈이 없었다.

그래서 포암산 정상 조금 지나서 아이젠을 벗고 걸으니 한결 편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우측에 네모진 바위가 옆으로 층층히 있어서 담아본다(15:18)

 

조금 내려와서 포암산을 담아본다(15:21)

 

 

 

 완전 바위들로 되어있는 구간도 일부 있었다(15:23)

 

저 아래 하늘재가 보인다~~(15:24) 날이 흐려서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

 

 

 

 

 

포암산에서 내려오면서 정면을 보니 저 멀리 툭 튀어나온 주흘산 주봉(좌측)과 영봉(우측)이 보인다(15:27)

 

 

 

15:33

 

 

 

 

 

 

 

저 멀리 주흘산이 보이고 2주전 탄항산에서 내려왔던 능선을 담아본다915;40)

 

15:42

 

15:43

 

 

 

거의 내려와서 보니 하늘샘이 있었다(15:51)

 

이런 너덜길은 정말 싫은데~~~~(15:53)

▲ 하늘재 ~ 미륵리주차장

 

하늘재에 다 내려왔다(15:57)

 

앞에 보이는 계단은 탄항산방향에서 내려오는 계단이고 그 계단을 올라가면

자연석으로 세워놓은 하늘재 표지석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서 표지석을 담아본다.

 

표지석 뒷면과 함께 포암산을 담아본다

 

 

 

미륵리주차장을 향해서~~~(16:02)

 

 

 

 

 

 

 

 

 

 

 

 

 

지난번은 좌측길로 갔는데 이번에는 우측으로 갔다.(16:16)

 

 

 

 

 

(16:23)

 

미륵리 원터(16:23)

 

 

 

미륵대원지. 2주전에 들어가보아서 이번에는 입구에서 사진만 담았다

 

 

 

미륵리주차장이고 주차장 앞에는 상가, 식당, 공용 화장실등이 있다

 

우리 버스는 저 구석에~~ 너무 멀리도 세워 놓으셨네요~~~

 

 

 

 

 

-The end-

 

 

728x90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