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17.10.28(토) 10:54 ~ 17:18 (6시간24분 소요)
ㅇ 코스 : 추령(10:54) ~ 유근치 ~ 장군봉(11:48) ~ 연자봉 ~ 내장산(신선봉)(12:37)
~ 까치봉 갈림 ~ 소등근재 ~ 순창새재 ~ 백암산(상왕봉) ~ 백학봉(16:04)
~ 약사암 ~ 백양사(16:59) ~ 백양사 주차장(17:18) / 총 15.8km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7시간 * 청산님 leading
가운데가 순창새재, 좌측 최고 봉우리는 내장산(신선봉),
우측 최고 봉우리는 백암산(상장봉).
최초 내장산까지 올라가는 것이 오르막이고 그 뒤부터는 거의 능선길이니
크게 어렵지는 않은 코스인것 같다.
그러나 항상 주어진 시간내에 도착해야한다는 생각에 잠시도 여유를 부릴 수 가 없다.
산악대장님도 출발전 만만한 코스가 아니라고 하셔서 더욱 그런것 같다.
그러나 항상 최선을 다하면 주어진 시간내 충분히 도착할 수 있고 회원 전부 7시간 이내 도착했다
원래 추령 들머리는 비탐방구간이다.
그래서 입구에 이정표가 없다. 조금 올라가서 추령 주차장을 찍어보다.
추령(336m)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산책로 이정표가 보인다.
산책로 방향을 따라간다
산책로를 따라 약 1.8km 정도가다 보면 유근치가 나온다.
임진왜란때 희묵대사와 희천스님이
승병을 이끌고 이 고개에 주둔하면서 왜구를 무찔렀다고 한다
장군봉이 1km 남았다
유근치에서 1km 정도 올라가면 장군봉이 나온다.
임진왜란때 승병장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이곳에서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웠다하여 장군봉이라 전해진다고 한다.
연자봉 가는 이정표가 있다
장군봉과 연자봉사이에서 앞에 펼쳐진 능선을 찍어보다.
아마 서래봉인것 같다
연자봉에 도착했다.
연자봉에서 찍어본다. 좌측부터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영봉인것 같다
연자봉에서 신선봉가는 이정표가 있다.
연자봉에서 내려오다 보면 내장사가는 길이 나온다
내장산(신선봉)에 도착하여 우선 인증먼저 한다.
신선봉에서 약 1.2km 가다보면 까치봉과 소등근재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에서 소등근재방향으로 간다. 아쉽지만 시간이 없어 까치봉은 passing한다.
능선길을 오다보니 소등근재가 나온다.
이 소로길은 거의 혼자 걷게 되어서 내가 잘 오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소등근재에서 800m정도 가다 보니 순창새재가 나온다.
여기서 상왕봉쪽으로 간다.
순창새재에 있는 안내도이다.
항상 이정표와 지도판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상왕봉 거의 다온 입구에 이정표가 있다.
일단 바로 옆에 있는 백암산(상왕봉)으로 간다
백암산(상왕봉)에서 인증샷을 먼저~~
상왕봉 정상에서 주변 봉우리들을 찍어보다.
복잡한 서울에 있다가 이런 산 정상에서 멀리 능선들을 바라보는것은 정말 행복한것이다.
내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주기도 한다.
특히 산행하면서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른다.
한참 지나가서 뒤를 돌아보면 그때서야 내가 저 아름다운 곳에 있었구나를 느끼게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앞만 보고 달리기 보다는 옆, 뒤도 돌아보면서 살아가야 할것 같다.
상왕봉에 있는 이정표이다. 이제 도착지까지 얼마남지 않은것 같다.
상왕봉에서 백학봉가는 길목에 이런 소나무가 있어 한컷 담아보다
백학봉까지 800m 남았다. 항상 시간과의 전쟁이다.
늦게 도착하면 차가 그냥 서울로 출발한다고 하니 항상 시간을 체크하면서 걷는다.
어떤 산우님이 예쁜 단풍잎을 이정표에 꽂아 놓았다.
단풍이 아름답다.
백학봉이다. 산우님들이 아무도 없어 그냥 표지석만 찍어본다.
백학봉에서 아래를 보고 찍어보다
백학봉에서 약사암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이런 큰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스마트폰이라 줌을 당길 수 없으니 아쉽다.
백학봉에서부터는 거의 이런 계단으로 내려간다
아래에 백양사가 보인다. 너무 아름답다. 내 마음도 편안해진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살아간다면 악한 마음을 품을 수 가 없을것 같다.
그런데 산위에서 들으니 백양사 밑에서 유행가등 시끄러운 노래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들린다.
이런 아름다운곳에 소음공해인것 같다
약사암이다
약사암, 백학봉가는 길 입구이다. 이길로 하산했다
백양사 입구
오늘 약 15.8km를 걸으면서 마지막으로 뒤를 보고 한컷.
좋은 날씨에 항상 시간과 쫓기는 산행이지만 이런것이 적절한 긴장도 되는것 같다.
주어진 7시간이내 전 산우님들이 도착했다.
주차장 옆 공중 화장실에서 간단히 몸을 닦고 옷을 갈아 입으니 개운하다.
오늘도 내장산과 백암산을 연계 산행했다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마무리한다.
다음주 주왕산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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