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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수) 날씨예보을 보니 문경지역에 오전.오후 비가 계속 내린단다.

서울은 아침 0700시 버스가 출발할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문경 들머리에 도착하니 역시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성주사에서 수리봉까지의 대슬랩구간을 엉금엉금 기어서 올랐다.

비가 오니 잘못 미끌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하면서~~

 

그리고 수리봉에서 성주봉까지는 밧줄을 잡으면서 많은 직벽구간을 오르 내렸다.

일부는 긴 직벽구간도 있었고~~ 좌우간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할 구간이였다.

지금까지 등산한중에 비가 가장 많이내렸고 또 암릉구간도 제일 많아서 위험한것 같았다.
조망은 하나도 없었고.

날씨만 좋으면 앞에 펼쳐지는 주흘산과 부봉-포암산-대미산-황장산의 백두대간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을텐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걷기도 힘든데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성주봉에 도착하여 인증을 하고 운달산으로 가려는데 2호차 산행대장님이 이 정도 기상이면

안전을 고려하여 원점회귀를 하라고 하신다.

1호차 산행대장님은 완주할거라고 했었는데 두 분이 나중에 토의를 해서 결론을 낸줄알고

할수없이 운달산-김룡사로 가는 최초계획을 수정하여 좀 아쉽지만 성주봉만 인증하고 원점회귀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1호차 산행대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분들이 완주를 했다.

나도 그 시간대면 완주를 했어도 됐는데 하는 아쉬움~~

그래도 우중에 추억에 남는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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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7.22(수) 09:45 - 13:13 (약 3시간 29분)

 

ㅇ 코스 : 당포리 마을 - 성주사 - 수리봉 - 성주봉 - 당포리마을 원점회귀 (약 8.2km)

      * ramblr 앱에서 처음 직선구간이 생겼는데 그것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동영상 앱(relive)에서는 6.4km 로 나온다. 그렇다면 6.4km가 정확할 수 있겠다.

 

ㅇ 주요 지점 도착 시간 : 당포리마을 출발(09:49), 수리봉(10:33), 성주봉(11:53), 당포리 마을(13:13)

 

ㅇ 등산로 상태

    - 당포리마을-운달산 : 대슬랩 및 직벽 암벽 밧줄구간이 많음. 위험함(주의 필요)

                                당포리 마을- 운달산까지는 스틱이 필요 없다고 함.

                                나도 성주봉까지 가는데 스틱을 사용하지 않았다(직벽 암벽구간이 많음)

                                * 단 성주봉에서 당포리로 하산할 경우에는 스틱 필요함(밧줄구간 거의 없음)

     - 성주봉 - 당포리마을 : 등산로 양호하나 급경사가 있어서 스틱 사용 필요(거의 육산형태임)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6시간(당포리-운달산-김룡사)  * 회오리님 leading

 

ㅇ 들머리 :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완주자 날머리 : 문경시 산북면 김용길 372 김룡사 주차장

 

ㅇ 서울 사당역 출발(07:00),        들머리 문경 당포리마을 입구(09:45)   약 2시간 45분 소요

    날머리 김룡사 주차장(16:10),  양재역 도착(18:44)                         약 2시간 34분 소요

 

ㅇ 김룡사 주차장 시설 : 공용화장실이 있어서 땀 닦고 환복 가능함

 

* 만약 위험하지 않은 쉬운 코스로 성주봉에 가려면 내가 성주봉에서 하산했던 코스를 따라

  성주봉으로 올라가면 된다.

     

최초 계획(당포리마을-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김룡사 - 주차장)

실제 걸은 코스임(당포리-수리봉-성주봉-당포리마을 원점회귀)

* 만약 쉬운 코스로 성주봉에 올라가려면 하산한 코스로 올라가면 됨.

  실제 올라간 코스의 경로를 보면 날카로운 부분을 볼 수 있는데 그것만큼 직벽 암릉밧줄구간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을것임(힘들다기보다는 위험한 코스랄까~~)

* 당포리에서 ramblr 상에 왜 직선 구간이 생겼는지 잘 모르겠다.

 

이 입체동영상 앱에서는 6.4km가 나온다. 아마 ramblr 보다는 이 앱 거리가 정확할것 같다.~~~~~

▲ 당포리 마을 - 수리봉

09:45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09:49)

이때는 그래도 비가 소강상태였었는데~~~

올라가면서 비가 조금씩 더 내린다(09:54)

아마 좌측 암봉이 수리봉인듯하다~~(09:56)

저 앞에 보이는것처럼 완전 암봉이다.

그리고 수리봉을 오르는데 대슬랩을 올라야 한다.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대슬랩을 오르려니 쉬운게 아니였다.

09:56

▲ 수리봉 - 성주봉

대슬랩구간을 엉금엉금 기여서 겨우 수리봉에 도착~~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사진 찍는것도 쉽지않다(10:33)

수리봉을 지나서 성주봉가는구간에도 이런 긴 암벽구간이 많이 있다(10:41)

수리봉에서 성부봉 방향으로 약 960m를 왔다는 이정표(11:19)

이곳 구간은 이정표를 잘 보아야 한다. 갑자기 90도 방향으로 꺽이는 곳이 많이 있다.

▲ 성주봉 - 당포리마을

성주봉에 도착하니 많은 회원들이 인증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11:53)

많은 회원들이 비가 많이 내리니 완주코스를 포기하고 성주봉 왕복코스를 선택한

회원들을 이곳 성주봉 정상에서 만났다.

그분들은 들머리에서 우리와 같이 수리봉으로 가지않고 바로 이곳 성주봉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올라오는 도중에  길을 잘못들어서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는 운달산방향으로 갈려고 하니 2호차 산행대장님이 기상이 좋지않으니 내려가는데 좋겠다고 해서

 하산했는데 나중에 보니 완주한 회원들도 많이 있었다

그런줄 알았으면 나도 완주를 했을텐데~~ 좀 아쉽다^^^^^.

BAC에서 여러가지 인증 세레머니를 하고 계시는 쌩쥐님.

이곳에서 처음 보게된다. 그리고 내 인증샷을 해주셨다.

좌우간 대단한 분이신것 같다.(10:55).

성부봉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거의 육산형태이다.

그러나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스틱을 사용해야 한다(12:31)

하산하면서~~(12:33)

12:33

이곳이 하산해서 도로와 만나는 곳이다. 만약 위험하지 않은 쉬운 코스로 성주봉으로 오르고 싶다면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지금 내려오는 회원 두분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13:06)

위 이정표이다(13:06)

사과나무 과수원(13:09)

당포리 마을로 내려오면서 보니 도자기 미술관도 있다.(13:11)

당포리마을을 출발하여 완주한 회원들 날머리인 김룡사 주차장으로 이동했다(15:03)

이곳 날머리에서 16:10 서울로 출발한다.

좌우간 제일 싫은것이 비오는 날 등산하는것인데 ~~~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날씨가 좋은 날 한번 다시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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