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금) 밤 23:30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기위해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설악동에있는 매표소에 도착하니 새벽 03:30정도 되었다.
산악회버스에서 하차하여 등산을 시작하려고 보니 야간산행할때
제일 중요한 헤드랜턴이 보이지 않는다.
혹시 버스 내리면서 흘렸나하고 동선을 가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산악회버스는 우리를 하차시켜놓은 뒤 바로 회차하여 설악동 주차장으로 가벼렸다.
할 수 없이 그냥 어둠을 뚫고 산행하기로 했다.
매표소앞에서 비선대까지는 나름 도로등으로 되어 있어서 어둡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비선대부터 마득령삼거리까지는 등산로가 오르막이면서 험하다.
헤드랜턴이 없으니 앞에 가는 사람 불빛과 뒤에서 오는 사람 불빛을 동냥삼아
불편했지만 그럭저럭 걸어가야만 했다.
그때 나는 느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구나~
만약 그 새벽에 설악산을 나 혼자서 헤드랜턴없이 오른다는것은 상상할 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지만 같이 가다보니 그 분들이 비추어주는 불빛에 의존해서
내가 그래도 아무 사고없이 걸어갈 수 있었다는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게되었다
그러던중 지난번 4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광고란에
어느 어린이가 백혈병에 걸려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문자 1통이면 2,000원 후원하게되고 그 2,000원이 어린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스마트폰으로 그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바로 응원글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그때 내 마음은 무척 뿌듯한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새벽에 평화방송 라디오를 틀어놓고 그 방송을 들으면서 출근준비를 하는데
06:00전에 "배우 이인혜의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아라는 코너가 있었다
그 내용인즉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의 사연이 나오는데 전화1통이면 5,000원이
후원되고 그 5,000원이 그 분한테는 큰 힘이 된다는것이었다.
그러나 첫 방송때는 필기준비가 되지않아서 전화번호를 적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음 날 필기준비를 해놓고 기다리니 그 시간대에 방송이 나왔는데
그 사연이 어제와 똑같은 분이었다..일단 전화번호를 적어놓고 출근해서 전화를 해서 후원을 했다.
다음 주가 시작되었는데 그 방송을 들으니 이제는 다른 분으로 바뀌었다.
그때는 전화번호를 입력한 상태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전화를 해서 후원할 수 있었다
그래서 후원을 일회성이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사연을 들으면서
비록 소액이지만 계속 후원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지금도 매주 전화를 통해 후원을 한다
그리고 약 25년전 충남에서 근무시 인연이 되어서 논산에 있는 성모의 마을 장애인시설에
그때부터 소액이지만 지금까지 월단위로 계속 후원을 하고 있는데 자동이체로 하지않고
매달 직접 뱅킹으로 후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동이체보다는 내가 뱅킹으로 직접 후원하면서
다시한번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내 가족은 유니세프와 가톨릭군종후원회에 계속 후원하고 있다
좌우간 우리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갈 수 있는것이 아니고
서로 도와주면서 감사함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하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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