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는 HUE 시내를 관공합니다. DANANG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간것 같습니다.
HUE로 갈때는 "하이반"고개로 갔고 올때는 터널로 왔습니다
HUE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웬왕조"의 궁궐과 카이딘왕(1916~1925) 능, 티엔무 사원을 관람합니다
HUE로 출발하기전 호텔 로비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이 가신 여성분이 포즈를 취하라면서 무조건 찍어 주십니다. 열성적이신 분입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벌써 제 가족 카톡에 사진들을 보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DANANG에서 HUE로 가는 길목에 "하이반 고개"를 지나야 합니다.
정말 급경사이고 S자이고 아찔하였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버스 기사분 정말 운전 잘하십니다.
DANANG에서 HUE에 까지는 약 100여km되는데 고속도로가 없어서
하이반고개로 가면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것 같다.
하이반 고개는 위도 약 17도에 있는것 같습니다.
옛날 월맹과 월남 경계선인것 같고 또 군사적 요충지라 군사요새등이 있습니다.
전쟁의 참상을 말해주듯 총탄 흔적등이 있군요.
다시는 전쟁이 없어져야 하겠습니다
군사시설 요새쪽에서 하이반 고개 휴게소를 찍어봅니다.
휴게소라고 하지만 버스 몇대 주차할 정도의 공간이 있고 그 앞에는
기념품 상점등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 가계 화장실을 사용할 수 밖에 없군요.
이 하이반 고개를 지나면 "랑꼬"라는 마을이 나오고 호수가 많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장어, 굴등을 양식하고 특산물이라 합니다
HUE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베트남 음식도 맛있군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은 외식문화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그
래서 3끼를 거의 식당에서 해결한답니다.
베트남 여성분들은 식사걱정 없어서 좋겠네요.
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야 할것 같군요.
이제 점심을 먹고 응웬(Nguyen)왕조(1802~1945)의 궁궐을 돌아봅니다.
이곳은 궁궐자체가 넓어서 전동차를 타고 다녀야 합니다.
남문 정면에 황제가 정사를 집전했던 디엔타이호아(Dien Thai Hoa, 태화전)가 있고
왼편에는 각 왕의 위패를 모신 테미우(The Mieu 태묘)와
황실 행사를 준비한 하엔람카(Hien Lam Cac 현임각)이 있다
원래 궁안에는 40여채의 왕족 처소와 수많은 궁정기관들이 있었지만
베트남 전쟁당시 미군의 포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다고 한다
한국말을 잘 하는 베트남분이 설명을 해줍니다.
본인 한국이름은 "박보검"이라고 합니다.
박보검이 잘 생겨서 자기 이름을 그렣게 지었답니다.
우리 말을 아주 잘하고 유모어도 풍부합니다.
6명씩 전동카를 탑니다. 그리고 전동카당 봉사료를 2불씩 줘야 하더군요~
궁궐 안내도 입니다. 베트남 언어라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티엔 무 사원"입니다.
티엔무 사원은 1601년 건립되었고 21m 높이의 7층 석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응오딘 지엠" 대통령의 불교 탄압과 부정부패와 실정에 항거하기 위해
1963년 6.11 베트남 사이공 미대사관앞에서
이 사원 스님이셨던 탁광득 스님이 분신자살을 시도하셨습니다.
이 분신자살이 도화선이 되어 쿠테타가 일어나고 지엠 대통령은 살해되기도 합니다.
탁광득 스님이 1963.6.11 사이공 미 대사관앞에서 분신자살하실때 타셨던
오스틴 자동차이며 분신자살하였지만 심장은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 자동차 안쪽에 탁광득 스님 사진과 타지 않았던 심장 사진이 있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원에 있는 분재들이 아름답습니다.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이 사진 까지가 티엔무 사원입니다.
이제 후에 응웬왕조의 12대왕인 "카이딘"왕의 왕릉 입구입니다.
카이딘왕은 1916~1925년까지 9년간 재위하였으며 1920년부터
약 11년간 자신의 무덤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혈세를 자신의 호화스런 무덤을 만드는데 사용한것이죠.
그러나 지금은 그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서 오히려 많은 외화를 벌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카이딘 왕의 무덤입니다.
카이딘왕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2일차 HUE 관광은 끝이납니다.
HUE에서 DANANG으로 갈때는 일본에서 시공해 준 7km의 터널로 갔습니다. 훨씬 빠르죠.
그 댓가로 일본 승용차를 많이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역시 시내 거리에 일본제 토요타 승용차가 많이 보이네요~
우리나라도 여야 싸움만 하지 말고 눈을 과거가 아닌 세계로 돌려서 이러한 전략을 많이
펼쳐야 할것 같습니다.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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