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언제 : 2021. 1.7(목) 10.44 - 12:20 (약 1시간 36분)
ㅇ 코스 : 성북구 종암로 - 정릉천 - 청계천 - 성북천 - 성북구청앞 - 4호선성신여대입구역 (약 8.4km)
나는 1977년도에 대학을 졸업하고 2012년도 말 정년퇴직 후 집에 있는것이 심심해서 내 취미생활 할 수 있는
용돈이라도 내가 마련할려고 2013년도에 조그마한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했다.
그러다가 이제는 조금 휴식도 필요할것 같아서 그리고 routine한 일이 싫증도 나고해서
가족들에게 회사를 그만 다니겠다고 이야기하니
딸이 "아빠는 이제 회사 그만 다니셔도 아빠의 역할을 충분히 하셨으니 찬성한다"고 한다.
내 wife도 내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그래서 작년 9월말에 약 7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쉬고 있다.
나는 항상 생각한다. 여자와 남자는 약간 틀리다고~~
집은 여자들의 생활터전이고 남자들은 회사가 생활터전이다.
그런데 갑자가 남편이 퇴직을 하여 집에 있게되면 하루이틀은 모르지만 와이프들은 불편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나는 원래 와이프한테 최대한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퇴직 후 에는 나혼자 시골에 살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반대한다.
그리고 지금 집에 있으면서도 내 방에서 거의 생활을 한다.
지금은 일단 집에서 약 43년동안 일한 피곤함을 푹 쉬면서 지내고 있는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는다.
취미생활을 하기위해 무엇을 배우러 가고 싶어도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
갈 수 가 없다. 그리고 아파트내 헬스장도 지금 코로나때문에 휴관이니 ~~그러니 거의 집에서 있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100대 명산, 백두대간등을 다니다 보니 왼발 두번째 발가락에 약간 이상이 있어서
족부전문병원에 가보니 수술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2월초 모 대학병원 족부센터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본격적인 등산도 제한된다. 할수있는것은 집에서 산책정도 하는것뿐~~
그래서 집근처 이곳 저곳을 코스로 잡아서 power walking으로 걸어다니면서 운동을 하고
또 Thera band를 이용해서 근력운동을 해주고 있다.
오늘은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다. 나는 2018년 3월4일 속리산 등산갔다가 내려오던중 빙판길에 미끌어져
팔 골절상으로 약 두달 반기부스생활을 한적이있어서 미끄러운 길은 몹시 조심한다.
그래서 정릉청과 성북천 산책길은 평지로 되어 있어서 그곳을 걷게되었다~~~
▲ 아파트앞 - 정릉천
아파트앞
종암로를 따라가다가 홍릉쪽으로 가는 도로로 진입하여 정릉천으로 들어갔다.
정릉천을 걷다가 보니 날씨가 춥다. 그리고 눈길을 걸어간다
▲ 청계천 - 성북천
정릉천이 끝나고 청계천으로 진입하였다.
청계천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면 성북천으로 진입한다
성북천을 걷다가 안암교밑으로~~
성북천에서 바라본 성북구청
▲ 성북천 - 성신여대입구역
성북구청입구에서 성북천을 나온다. 성북구청앞 선별진료소
돈암시장앞.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 이 youtube는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선근교수님의 2021년도 3가지 제안이다.
즉 걷기+근력운동+충분한 휴식이다.
나는 작년 8월경 무리하게 운동을 한 때문인지 허리쪽에 약간의 통증이 왔다.
그래서 허리관련 유투브를 보다가 정교수님 강의하시는 유투브를 보게 되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허리가 나뻐지는 이유는 자세가 나쁘게하던지, 허리에 좋지않은 운동을 많이하던지등등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그래서 정교수님이 집필하신 "백년허리"와 "백년운동"책을 사서 읽어보고 정교수님 허리관련 유투브도
전부 시청해보았다. 정교수님 지론은 허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할 필요없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척추 전만운동을 꾸준히해주고 Core근육을 강화시켜주면 허리는 거의 저절로 회복된다는것이다.
그리고 자전거는 무릎에, 걷기는 허리에 좋다는 내용등등과 허리에 좋고 허리에 나쁜 운동등도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교수님한테 11월말 진료를 받았다. 척추전만운동등을 꾸준히하고 3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신다.
그래서 지금은 허리에 좋은 걷기와 core근육을 비롯한 근력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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