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어제가 20대였던것 같은데 벌써 칠순이다.

어떻게보면 앞으로 내가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10여년 남은것 같다.

지금도 주 4일 헬스를 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한다지만 가는 세월은 막을 수 없는것 같다.

 

그래서 어느 정도 체력이 있을때 무엇인가 도전해보고 싶었다.

더 나이가 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백운대 올라갈때 인수봉 암벽등반하는것 보면 정말 하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또 실외암벽등반은 조금 위험한것 같아서

일단 실내 암벽등반에 도전하고 싶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신설동 회사 옆에 실내암벽등반할 수 있는

산타클라이밍이 있었다.

 

점심시간에 가서 센터장님과 상담을 하니 나이는 상관없다고 한다.

그리고 강습은 주 2회이고 다른 날은 그냥 와서 자유연습을 하면 된다고 한다.

복장은 혹시 다칠 수 있으니 등산복과 같은 긴바지와 긴소매 상의를 입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신발은 공용으로 사용하는것이 있었지만 나는 개인것을 그곳에서 구매해서 착용했다.

 

그리고 2023.4.11(화) 등록을 하고 약 1시간 정도 강습을 받았는데

산타 클라이밍(Santa climbing) 센터장님께서  새내기  기초부터 잘 가리쳐주셨다

그리고 샤워장, 탈의실, 실내화 보관함, 화장실등 모든 시설이 깨끗하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처음 새내기 코스는 손발을 교차하면서 옆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으나 아직도 헷갈린다.

그리고 홀드에 매달려야하니 전 근육을 사용하는등 체력이 많이 요구되었다.

첫날 집에가서 저녁먹고 난 후 무척 졸립다. 역시 암벽등반은 에너지소모가 많은 운동인것 타다.

그리고 처음 암벽등반을 하고나면 온 몸이 쑤신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큰 문제가 없었다. 

아마 평상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과 등산을 한 덕분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센터장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제일 고령자라고~~

 

4.12(수)도 가서 약 1시간 정도 혼자 연습을 하고 왔다.

아직도 서투룬데 센터장님께서 내가 운동하는 모습을 뒤에서 동영상 촬영을 해주신다.

그 동영상을 보고 손,발 이동하는 방법을 잘 익혀보라고~~

 

내가 연습하는데 여성회원 한 분이 들어온다. 먼제 양해를 구하고 뒤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여성들한테도 이 암벽등반은 엄청 좋은 운동이 될것 같다. 전 근육을 사용해야 하니 지방은 빠지고 잔근육은 생성되어

다이어트에도 좋을것 같고~~ 그래서 S라인이 잘 유지될 수 있을것 같다.

 

이 암벽등반은 전신을 이용하는 몇 안 되는 레포츠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지 않는 근육까지 강화될 수 있는것 같다.

허리와 복근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체중감량 효과가 있으며,

타인과 경쟁하기 보다 자기 신체와 정신을 단련시키는 운동으로 난이도를 조절해 가며 운동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고 또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으니 계절이나 기후와 무관하게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산타 클라이밍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10번출구 부근에 있으며 회사 근처라 퇴근하면서 연습할 수 있었다

▲ 4.12(수) 2일차

엄청 체력과 기술을 요하는것 같다~~ 

연습하는데 한 여성 회원분이 오셔서 연습을 하신다. 대단하신 실력인것 같다 

멋있다. 나도 기초부터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4.11(화) 등록하고 4.12(수) 연습하는데 센터장님이 뒤에서 동영상촬영을 해주셨다.

자세를 보니 양 손은 쭉 펴줘야 하는데 일부 구부러져 있다.

그리고 무릎은 최대한 벽쪽에 붙이라고 하시는데~~ 아직 자세가 엉성하다

 

이 동영상을 보니 좌측방향으로 갈때는

좌측팔 → 오른발 → 좌측발 → 오른손 → 좌측팔 → 오른발순인것 같다.

오른쪽방향으로 갈때는

오른 팔 → 좌측발 → 오른발 → 좌측 팔 → 오른 팔 → 좌측 발 ~~

 

▲ 4.13(목) 3일차

4.11(화) 첫날 등록을 하고 강습을 받고 있는데 어린 초등학생들 둘이 들어와서 연습을 했다.

몇학년인가 물어보니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4.13(목) 그 학생들 연습하는것을 담아본다.

너무 밝은표정이고 건강하게 보인다. 지금 강남에는 초등학생들 학원 의대반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해서 의사가 되었다고 해서 행복할까?

 

나는 저 사진속에 있는 어린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 열심히 하면서도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매일 공부하는것보다 저렇게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면 짧은 시간에 집중력있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고~~    멋있는 어린이들이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너무 이쁘다

얼마나 밝은 표정인가??? 귀엽다.

너무 발랄하고 활기차고 밝은표정인 멋있는 어린이들이다~~

나도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때 다른 아이들은 영어학원등 학원에 보내는데

본인이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리틀야구를 시켰다. 힘든 체력운동등을 하면서도

본인이 좋아하니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았다. 물론 지금은 30대이지만~~

 지금은 한국**공사에 다니고 있다.

어릴때부터 너무 공부로 어린이들을 속박하지말고 자기들 좋아하는것을 마음껏 시켰으면 좋겠다.

본인들의 장래는 본인들이 알아서 잘 할것이고 오히려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것이다~~~

처음  "새내기"라고 쓰여진 홀드를 잡고 옆으로 갔다 오는 연습을 했는데

오늘 해보니 그래도 처음보다 자세가 조금 좋아진것 같다.

끝날 무렵 "새내기" 좌측에 있는 노란색 "병아리" 홀드를 잡고 위 아래로 오르내리면서 한 바퀴를 도는 연습을 했는데

힘들지만 재미있었던것 같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배우려고 한다~~

▲ 4.14(금) 4일차

오늘도 퇴근하면서 운동을 했는데 점점 여유가 있어지고 자세가 잡혀 가는 느낌을 갖는다.

오늘은 시간이 있어서 실내암벽등반 시설들을 담아 보았다.

아직 정확한것은 잘 모르지만~~~~

이곳은 초급반 운동하는 장소~~ 내가 여기서 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데 귀여운 초등학생들이 또 왓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둘이서 계속 웃으면서 운동을 한다. 보기 좋고 귀엽다~~

내가 신고있는 암벽등반화. 너무 꽉 죠여져서 수시로 벗곤 한다

 

728x90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