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언제 : 2018. 1.28(일) 10:10 ~ 17:31(약 7시간 21분 소요)

  * 겨울철 성수기에는 약 7시간 30분 정도 소요 예상  (기상, 등산로 적설량, 등산객 수등 고려시)  


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 ~ 동업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삼공주차장(약 20.2km)


인증장소 : 100대 명산(향적봉 정상 표지석), 백두대간(동업령 구급함앞, 백암봉 이정표)


주요 장소별 도착 시간

   안성탐방지원센터(10:10출발), 동업령(도착 1200, 점심, 출발1230), 백암봉 도착(1330), 

   중봉도착(1350), 향적봉(1425~1455), 백련사(1555), 삼공리 주차장(1731)


ㅇ 누구랑 : 산수산악회  * 설범님 leading


산행결과


   -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업령 구간 : 힘든 코스는 아님.

   - 동업령 : 동업령 정상에 도착하니 칼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손이 시려워 애로가 많았슴.

              또한 갑자기 체온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슴.

              마침 정상 밑에 테크로 휴식장소를 만들어 놓아 바람을 피할 수 있었슴.

              그곳에서 점심 및 몸을 녹임

   - 동업령 ~ 향적봉 구간 : 정상부분에서 칼바람이 불어서 손이 시럽고 보온대책이

                                          필요했슴. 고어텍스 자켓을 할수없이 입었슴

              그리고 안면부에 WARM MASK를 착용하였더니 무척 도움이 되었다


   - 향적봉 ~ 백련사 :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슴.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님

   - 백련사~ 삼공리 주차장 : 평지 도로로 쉬운  코스임


특히 준비 해야 할 사항 : 방한 장갑, hot pack, 안면 warm mask, 방한모자,

                                           고어텍스 자켓, 방수 등산화, 스패치, 아이젠등


ㅇ 곤도라팀은 12시에 예약을 했는데 실제 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1400것으로

    되어 있었답니다.

    나중에 버스에 탑승해서 들어보니 자기들도 그냥 안성 매표소 코스를 선택할걸

   잘못했다고 하십니다.

    곤도라 탑승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린것 같습니다. 

    따라서 인원이 많은 시기에는 곤도라 탑승도 잘 고려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덕분에 안성매표소 출발 코스는 약 8시간을 부여받아서 여유있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위 지도에서 blue 색이 등산코스입니다



  

                                               브라운색 원형(향적봉), 그린색 원형(백련사)

▲ 안성탐방지원센타 ~ 동업령

안성탐방지원센터에 버스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출발하기 전 스패치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출발합니다.



바로 저 길이 입구입니다. 덕유산은 등산로, 화장실, 대피소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입니다.



약 1.2km 올라가니 칠연폭포가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동업령까지는 3.0km가 남았습니다.



위 이정표를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이렇게 눈이 녹은 등산로도 나옵니다.

그러나 일부구간이기 때문에 스패치와 아이젠은 그냥 착용하고 올라갑니다.


이제 동업령이 2.0km 남았습니다.



동업령까지 가는데 이렇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등산하는데 애로는 없군요.



동업령까지는 1.3km 남았습니다. 등산로에 눈이 점점 더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 동업령 ~ 백암봉

동업령에 도착했습니다, 1010에 출발해서 1200에 도착했습니다. 좀 많이 걸려네요.

동업령 정상에 올라오니 칼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손이 시럽고 체온이 내려갑니다.


올라온 맞은 편 바로 밑에 이렇게 데코로 만든 휴식장소가 있는데

다행이 이곳은 바람이 불지 않아 많은 산우님들이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나도 일단 얼은 손을 녹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곳에서 우선 따뜻한 생강차를 마십니다. 그리고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번에는 콩나물 국밥입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됩니다.

혹시 양이 부족할것 같아서 보온밥통에 잡곡밥 조금 가지고 와서 국밥에 말아서

가지고 온 김치와 곁들여서 먹습니다.

뜨거운 국밥을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네요. 역시 산에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휴식장소 방향을 보고 한번 찍어 봅니다. 지도상으로는 병곡리 방향이군요.



동업령은 백두대간 코스입니다(10구간). 동업령 구급함앞에서 일단 인증을 합니다.

손이 엄청 시럽습니다.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하기도 미안합니다.



이제 백암봉쪽으로 출발합니다(1230), 칼바람이 불어서 엄청 춥습니다. 손이 제일 시럽군요.









백암봉에 도착했습니다(1330), 지나온 방향을 보고 찍어 봅니다. 저 능선길을 걸어온것 같습니다.

▲ 백암봉 ~ 향적봉

백암봉 정상 이정표입니다(1330 도착), 향적봉까지 2.1km남았군요.


백암봉도 백두대간 인증장소이기 때문에 이정표앞에서 우선 인증을 합니다(11구간).

너무 추워서 고어텍스 자켓을 꺼내서 입었습니다.

고어텍스 자켓은 구입하고 입지는 않고 배낭속에 넣어만 다니다가

처음 착용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바람을 막아주는데 놀랬습니다.

역시 겨울산행시에는 이 고어텍스 자켓을 배낭속에 넣어 다는는것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백두대간 11구간은 횡경재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백암봉에서 중봉을 보고 찍어 봅니다.

실상 더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칼바람은 불고 날씨는 춥고 하니 사진찍기도

힘들어서 못찍었습니다.



가다보니 이런 주목나무도 있네요.



향적봉대피소에서 향적봉올라가는 모습입니다.

등산객이 너무 많서 향적봉올라가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서 한줄로만 다녀야 하니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서로 양보하면서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 향적봉 ~ 백련사

행적봉에 1425 도착했습니다.

향적봉 표지석에서 사진찍으시려는 등산객이 너무 많아서 약 25분정도 줄서서 기다려서

간신히 인증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향적봉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습니다.



인증샷하고 나오니 또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물어보니 설천봉가는 줄이랍니다.

아마 곤도라타고 하산하려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곤도라 탑승도 대기자가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한답니다.



정상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나는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백련사방향으로 하산합니다(1455).



백련사로 내려가다 보니 주목나무가 있군요~



특히 눈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백련사가 1.0KM 남았습니다.





겨우사리가 보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백련사 ~ 주차장

백련사입니다(1555).












오수자골과 만나는 곳입니다. 여기서 탐방지원센터까지 6KM를 더 걸어가야 합니다(1600).

1800시 버스가 출발한다하니 시간은 충분한것 같습니다.



무주구천동계곡인데 겨울이다 보니 그 진가를 보기가 어렵군요.

일단 대표로 구천폭포만 찍어봅니다.









구천동 수호비입니다. 6.25때 북괴 패잔병들을 소탕하다가 전사하신 분들을 위해 세운 비이다.

잠시 묵념을 하고 지나갑니다.

저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시도 우리들은 그분들을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1720에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정비를 한 다음

버스에 올라 서울로 출발합니다(1820 출발)


말로만 듣던 덕유산을 곤도라 타지않고 거의 전 코스를 걸어서 산행한것에 대해

척 만족스럽습니다.

산은 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틀리니 다시 한번 와도 좋을것 같군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728x90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