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언제 : 2018.2.10(토) 11:30 ~ 16:20(4시간 50분)
ㅇ 코스 : 떡갈재 ~ 황매산 ~ 베틀봉 ~ 모산재 ~ 황포돗대바위 ~ 영암사
~ 모산재주차장(약 10km)
ㅇ 누구랑 : 한숲 산악회 * 애플트리님 leading
* 등산로 상태 : 황매산 정상 올라가기 약 50여m 전 부터 등산로에 얼음이 얼어 있는데
올라가는데에는 아이젠이 없어도 큰 문제는 없었으나 하산시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아이젠 착용이 괜찮을듯 함
* 기타 : 지난번 덕유산 동업령에서 향적봉까지, 그리고 충남 가야산 정상에서 석문봉까지의
칼바람때문에 고생을 많이해서 혹시나 해서 하산하는 분들한테 물어보니
바람이 억~수 많이 분다고 경상도분이 전해 주신다.
그래서 정상에 도달하기 약 20m 전에 고어텍스 자켓을 챙겨입고, 방한모자를 쓰고 올라갔다.
만약 정상에서 칼바람이 불면 그런 옷을 챙겨입기가 쉽지 않은 경험때문이다.
다행이 정상에서 바람은 좀 부는데 그렇게 칼바람은 아니였으나 정상에서
체온유지등을 위해서 바람이 없는 정상 밑에서 모든것을 준비하고 올라가면 좋을것 같다.
황매산(黃梅山)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1,108m의 산이다.
2012년에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5년 산림청에서 발표한 한국 야생화 군락지 100대 명소에도 선정됐다.
특히 가을에 억새 군락지로 장관을 이룬단다. 억새군락지인 해발고도 900m 고지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고 한다.
▲ 떡갈재 ~ 황매산 정상
서울 명동역에서 약 0700시 정도 출발하였으나 산악회 버스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조금 기다림이 있었기때문에 이곳 들머리 떡갈재에 조금 늦은
약 11:30분 정도 도착했다.
하차해서 스틱등을 준비한 후 길옆에 있는 등산로를 향해 올라간다.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다.
처음부터 오르막으로 시작한다. 역시 산행은 오르막이 있어야 체력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적절한 긴장도 하게되는 묘미를 느끼는것 같다.
여기 떡갈재에서 황매산 정상까지는 3.47km이다.(11:45)
눈은 전부 녹아서 스패치나 아이젠은 할 필요가 없었다.
건조해서 그런지 등산로에 먼지가 날 정도이다.
이런 평지도 있다.
황매산 정상까지 2.07km 남았다. 1.4km 올라왔다(12:15).
출발점에서 약 30분 소요되었다.
1.8km 정도 올라오니 "너백이 쉼터"가 나온다.
정상까지는 1.6km 남았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2:26)
너백이 쉼터에서 황매산 정상을 한번 담아본다.
너백이 쉼터에서 잠깐 휴식을 마치고 정상을 향해 걸어간다.
이곳은 철쭉군락지인것 같다.
정상까지 1.1km 남았다고 이정표에 나와있다.
그런데 떡갈재가 1.6km 라고 하는데 좀 잘못된것 같다.
떡갈재까지는 약 1.87km 정도인것 같다.
정상까지 0.9km 남았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황매산이다.
황매산 정상을 향해 이제 경사길을 올라가야 한다. 중간중간 눈이 얼어있다.
정상 바로 앞에까지 올라왔다. 저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황매산 정상이다.
그 전에 이런 휴식장소가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13:05).
여기서 모산재까지는 3.8km이다.
위 휴식장소 바로 밑에 이런 갈대밭이 있는데 그래도 바람을 피해준다.
그래서 일단 이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 황매산 정상 ~ 베틀봉
황매산 정상에 도착했다(13:35).
들머리 떡갈재에서 이곳까지 약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점심시간 포함)
이주의 명산과 황매산 인증샷을 동시에 한다. 35번째 인증이다.
이곳에서 최순관 마운틴 셰르파님을 만났다. 아마 이주의 명산 행사때문에 오신것 같다.
지난주 가야산 클린도전단 행사시도 뵈웠고
그리고 여러번 행사때 뵈운적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뵈우니 무척 반가웠다.
최셰르파님과 같이 한컷 담아본다.
최셰르파님을 비롯해서 몇분의 셰르파님이 행사때문에 이곳에 계셨는데
회원들 인증이 끝나기를 기다리시는것 같다.
날씨도 춥고 넘 수고들 많이 하시는것 같다.
황매산 정상에서 베틀봉쪽으로 가다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지나온 황매산을 담아보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베틀봉쪽을 바라보고 한컷 담아본다.
베틀봉뒤에 부암산(?)이라고 써놓았는데
그곳이 감암산인지 부암산인지 잘 모르겠다. 앞에 펼쳐진 전경은 장관을 이룬다.
봄에는 이곳에 철쭉이 만발한다하니 머리속으로 그냥 상상만 하면서 담아본다.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하산하면서 베틀봉 방향을 보고 찍어본다.
저 위 봉우리가 방금 지나왔던 전망대이다.
베틀봉으로 가다가 뒤를 보고 지나온 전망대방향을 한번 담아 본다.
항상 지나온 길을 보면 내가 언제 저런 길을 걸었나 하는 때가 많다.
인생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항상 앞만 보고 달리기 보다는 가끔 뒤로, 좌우로 돌아보면서 정진한다면
더욱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것 같다.
베틀봉을 향해 걸어 간다.
나무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좌우로 철쭉과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베틀봉방향으로 가다보면 황매산성이 나온다.
황매산성쪽으로 나무 산책로를 가다보면 "황매산 제단"이 나온다.
뒤에 보이는 산은 지나왔던 전망대가 있는곳이다.
황매산성이다.
나무 산책로가 끝나고 이제 저런 평지가 나온다. 또 뒤를 바라보고 한컷 담아본다.
역시 뒤를 바라보고 지나온 길을 한컷 담아본다.
▲ 베틀봉 ~ 모산재
이곳은 베틀봉밑에 있는 이정표이다.
베틀봉은 올라가지 않고 이곳에서 주변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베틀봉밑에서 황매산방향으로 담아본다.
베틀봉밑에서 모산재방향으로 담아본다.
모산재방향으로 간다.
베틀봉하단에서 모산재로 조금 간 지점에서 황매산 방향을 보고 한컷 담아본다.
모산재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이다.
황매산은 철쭉군락지 바로 밑에까지 이런 주차장이 되어 있어
누구나 꼭 한번 와봐야 하는 곳인것 같다.
모산재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이제부터 바위가 조금씩 나타난다.
모산재가는 길이다.
100m만 가면 모산재이다. 다시 이곳으로 와서 영암사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일단 모산재로 향한다.
▲ 모산재 ~ 주차장
모산재 표지석옆에서 한컷 담아본다.
모산재 표지석이 있는 앞이다. 전부 악산되어 있다.
모산재에서 황매산을 보고 한컷 담아본다.
모산재앞에 있는 제단이다.
모산재에서 나와서 이제는 모산재주차장쪽으로 하산한다.
영암사방향으로 하산한다.
모산재에서 영암사쪽으로 가는 길 앞에는 저런 악산이 병풍처럼 장관을 이룬다.
지도상에 보면 순결바위라고 되어있다.
이곳에서 이정표처럼 벼랑밑으로 내려간다. 다행히 경사가 심한 철계단이 있다.
황포돗대바위이다.
이곳에서 급경사로 이뤄진 철계단을 내려간다.
영암사방향으로 go~
이제 다 내려왔다. 도로가 보인다.
모산재에서무지개터`돗대바위~화장실 코스로 내려왔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이 나온다.(16:00)
들머리에서 11:30분에 도착해서 이곳까지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이곳 황매산은 여러가지를 보여준것 같다. 즉 처음은 육산으로, 다음은 평지,
그리고 마지막은 악산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철쭉과 억새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란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을 와보게 되어 다행이다.
이날 아침 산악회 버스회사의 이런 저런 사정때문에 전 회원이 버스안에서
많이 기다리는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회원님들이 불평 하나 없이 모든것을 이해하시면서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참 다행스러운것 같다.
카풀을 이용하면서 보면 가끔은 소수 몇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불평을 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언쟁을 하고
때론 욕설까지 하는등 불미스런 일을 몇번 본적이 있다.
일본사람들은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할때에는 앉아서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앉을 좌석이 생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들은 본인들이 꼭 앉아서 가야겠다고 한다면 택시를 탄다고 한다.
역시 카풀을 이용하다 보면 좀 불편한것이 있을 수 있게 마련이고
회원들 전부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것이고또 감수를 해야할것 같다.
만약 이런것이 불편하고 싫다고 한다면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카풀하면서 좀 불편하고 우리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기분좋게 산행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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