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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6년 1월 3일 토요일.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우리 천토회 정기 행사 날이다.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했다.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지하1층에서 반가운 얼굴들의 모습이 하나둘 모였다.
두꺼운 등산복 깃을 여미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오늘 하루가 시작됐다. 
출발은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앞에 있는 성북천.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성북천은 겨울 햇살을 받아 차분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신설동 부근에 이르렀고, 성북천 옆에 놓인 의자에 잠시 자리를 잡고
이곳에서 기다리던 간식타임이 펼쳐졌다.
건빵, 단백질바, 초콜릿, 삶은 계란, 참치캔, 흑미 누룽지칩, 초코파이, 김치까지… 하나둘 꺼내다 보니 작은 잔칫상이 되었다. 
날씨가 춥다 보니 정종과 보드카도 자연스럽게 등장했고, 간식을 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웃음소리와 담소가 성북천 물결 위로 잔잔히 퍼져 나가는 듯했다.
충분히 몸과 마음을 데운 뒤, 성북천에서  청계천으로 진입했다.

청계천 특유의 정돈된 물길과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걸었다. 발걸음은 가벼웠고,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그렇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청계천 종로3가까지 걸어 나온 뒤, 밖으로 나와 종로3가 보쌈골목으로 향했다.
 
오늘의 뒤풀이는 종로3가 보쌈골목에 있는 장군굴보쌈집.
굴이 듬뿍 올라간 굴보쌈을 앞에 두고, 서로 돌아가며 축배를 제의했다. 🍶
웃고, 건배하고, 또 웃는 사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야말로 천토회다운 따뜻한 자리였다.
 
식사 자리에서는 의미 있는 이야기도 나왔다.
앞으로 천토회 가족분들까지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이 여러 개 나왔고, 그중 앞으로는
“산보다는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평지 위주의 코스를 정해서 부부동반으로 걷자”
는 의견에 거의 전원이 찬성했다.

그 결과, **다음 2월 모임은 경춘선 숲길**을 걷기로 일단 결정했다.
천토회가 더 건전하고, 더 활기차게,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오래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모였다. 
 
오늘 행사에는 김태동 친구, 이형범 친구도 함께해 주어 더욱 반가웠다.
천토회 규정은 모든 경비가 1/N임에도 불구하고, 김태동 친구가 식사를 유사해 주었고,
식사 후 커피는 이형범 친구가 유사를 맡아주었다.
천토회 규정과는 다르게 부담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만큼 고마움이 더 컸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해서 2026년 첫 천토회 행사는 웃음과 정, 그리고 새로운 기대를 안고 잘 마무리되었다.
오늘 함께한 모든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달 경춘선 길에서도 이 좋은 인연과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본다. 
 
ㅇ 언제 : 2026.1.3(토) 10:20 - 12:20
ㅇ 코스 :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 - 성북천 - 청계천 - 종로3가
ㅇ 누가 : 천토회 회원 8명(김태동, 김태일, 노철우, 송범호, 오세섭, 윤상원, 이준복, 이형범)
☞ 2월달 천토회 모임은 부부동반으로 경춘선 숲길을 걷습니다(6호선 화랑대역 - 1호선 월계역)

▲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출구 앞 광장 - 성북천 신설동

한성대역2번출구앞 광장에서 출발전 기념사진을~~~

성북천을 걷다가 대광고등학교인근에서
▲ 성북천 신설동부근 - 청계천

성북천 용두동부근에 있는 의자에서 간식타임을~~

꼭 제사상을 차리는것 같다

초코파이, 건빵, 단백질바, 초코렛, 삶은 계란, 참치캔, 과자,  커피, 정종, 보드카등등~~~~

성북천상에서 정종 + 보드카 건배~~~

▲ 청계천 - 종로3가 보쌈골목 식당

풍물시장 인근에 있는 청계천까지 왔다

▲ 종로3가 보쌈골목 식당

식당에 왔는데 태동친구가 유사를 해주셨다. 감사~~
▲ 종로3가 노포 다방

노철우회장님이 아사녀 간판만 보고 들어 온 아사녀다방에 들어와서 쌍화차를~~~~

이 쌍화차는 이형범친구가 유사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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