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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22(일)은  무박으로  <댓재~백복령>구간을 걸은데 이어서
 이번주 3.29(일)은 <백복령~석병산~삽당령>구간을 걸었다.

작년에 무박으로<백복령~삽당령~닭목령>까지 걸었지만
새벽 캄캄한 어둠속에서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앞사람 뒤만 따라가다보니
<백복령~생계령~고병이재>까지는 거의 기억에 남는것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간에 <백복령~삽당령>구간을 다시 걸어보기로 했다.

역시 낮에 걷다보니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기억에 남는것이 많은것 같다.

물론 중간에 탈출할 수 없는 구간이나
비탐방구간은 할 수 없이 무박으로 가야하지만 그외의 구간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되도록
구간 구간별 낮에 갈 수 있도록 할려고한다.

오늘도 이 구간을 두번째로 걷게되니 지난번 제대로 보지못한 부분도 잘 볼 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지난주 <댓재~백복령>구간은 40여일 등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박코스로
가다보니 코스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몸이 훨씬 가벼워서 잘 걸을 수 있었다.

좌우간 오늘 대간길은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보람있게 잘 걸은것 같고
다음주 <복성이재~중재>구간의 대간길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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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3.29(일) 10:37 ~ 16:49 (약 6시간 12분 소요) 

ㅇ 코스 : <백복령 ~ 생계령 ~ 고병이재 ~ 석병산 ~ 두리봉 ~ 삽당령 > (약 18.4km)

 

ㅇ 백두대간 인증 장소(2) : 생계령, 석병산

 

ㅇ 안내산악회(해올 산악회) 주어진 시간 : 7시간 20분  * 범생님 leading

 

ㅇ 주요지점 통과 시간

     백복령(10:37), 생계령(12:09), 태형봉(13:13), 고병이재(14:02) →고병이재 구간에서 점심

     석병산(15:06), 두리봉(15:47), 삽당령(16:49)

 

ㅇ 서울 교대역 출발(07:10),   백복령 도착(10:37)          약 3시간 27분 소요

     삽당령 출발(18:00),          서울 교대역 도착(21:05)   약 3시간 5분 소요

 

ㅇ 코스상태 : 전 등산로에 눈이 없어서 걷기 좋왔슴

                      (내리막 일부구간에 눈이 얼은 부분이 있었으나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슴)

 

ㅇ 들머리, 날머리 시설 : 간이 화장실이 두곳 다 있었슴.

    날머리 삽당령에는 할머니가 운용하시는 "정상주막"만 있슴

  

 

 

 

<입체동영상>

▲ 백복령 ~ 생계령

서울 교대역에서 07:10에 출발, 이곳 백복령에 10:37분에 도착했다.

백복령은 작년과 지난주에 이어 3번째이다(10:40)

 

 

백복령은 강릉사, 동해시와 정선군 경계이다.

원래 백두대간은 백복령-자병산-생계령으로 이어지는데 석회석 광산개발로

자병산으로 가는 백두대간이 단절된 상태이다. 아쉬움이 많다~~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

10:45

 

10:49

비포장 도로를 횡단해서~~  바로앞에 james님^^(10:50)

생계령 방향으로~~(10:50)

지난주(3.22) 댓재~백복령구간은 눈이 엄청 쌓여있어서 걷기 힘들었는데

이 구간은 눈이 없어서 걷기가 훨씬 수월했다(10:58)

철탑 밑으로~~(10:59)

11:04

11:05

걷기 편해서 부담이 없었다(11:14)

이곳은 카르스트 지형이다(11:17)

석병산 방향으로~~~(11:17)

초반에는 서울 둘레길 같다~~(11:17)

멍석을 깔아놓은 좋은 길을 따락 가다가 우측길로 접어들어야 한다(11:20)

우측 길로 접어들었다(11:23)

11:29

11:31

백두대간 길을 걸으면서  나무에 매달어 놓은 리본은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는데 항상 큰 도움을 주곤 한다(11:48)

10:49

11:56

12:06

▲ 생계령 ~ 태형봉

생계령에 도착했다.(12:09)

작년 무박으로 걸을때 너무 어두워서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없었는데 낮에 보니 새로운 기분이 든다

생계령에 있는 백두대간 설명 안내판

생계령에 있는 이정표

아무도 없어서 혼자 셀카로~~

등산 시작하면서 약간 눈이 내리더니 조금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카메라 보호를 위해 판쵸우의를 입게 되었다

마침 뒤에 회원분이 오셔서 작년에 인증을 했지만 기념으로~~

생계령에서 다시 올라간다(12:10)

우측 산을 담아본다. 카르스트지형이라 시멘트등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파헤친것 같다.

아쉽다~~

중간 중간 통나무로 만들어 놓은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배낭을 벗어 놓고

휴식하기 좋다. 감사할뿐~~~(12:32)

등산로 옆에 강릉 서대굴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있다(12:33)

12:34

아쉽다~~

등산로가 걷기에 너무 편하다

12:52

 

▲ 태형봉 ~ 고병이재

태형봉 정상(13:13)

 

아래 마을을 담아본다(13:21)

뒤 돌아서 태형산을 담아본다(13:21)

마침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와서~~(13:31)

 

13:37

 

저 뒤에 파헤쳐진 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13:38)

13:38

13:38

 

우측 길로~~ 이곳에서 내려가는 길이 낙옆속에 눈이 얼어서 약간 위험하다.(13:39)

아이젠 없이 조심해서 하산했다

 

14:02

▲ 고병이재 ~ 석병산

고병이재에 도착(14:02)

지나가다가 아래 마을을~~(14:06)

고뱅이재에서 약 10분 정도 가다보면 헬기장이 있다.

이곳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었다(14:18)

점심을 먹고 바쁘게 출발(14:35)

회원들은 얼마나 빨리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14:39

14:02

14:47

석병산이 600m 남았다.(14:51)

이곳 삼거리에서 좌로 가면 수목원이다. 우리와 같이 산행하신 70대 중반 노부부님(정명훈,하문자님)께서는

수목원에서 부터 출발하여 석병산, 삽당령으로 가셨다

이분들은 <수목원~석병산~삽당령> 구간 총 15.43km를 5시간 17분동안 걸으셨다.

대단하신 분들이다

 

석병산을 향해 go~~~~(14:52)

15:00

석병산이 140m(15:00)

이곳 삼거리에서 석병산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삽당령 방향으로 가야 한다(15:03)

석병산 바로 뒤에 일월문과 일월봉이 있다

돌탑에 올라가서 석병산 정상을 담아본다(15:04)

▲ 석병산 ~ 두리봉

석병산 정상석(15:06)

석병산에서 기념으로 대간 인증을~~

 

큰 바위에 둥그런 구멍이 나 있는 일월문

구멍 너머로는 절벽이다.

일월문과 일월봉은 석병산 바로 뒤에 있는대데 처음 가는 분들은

몰라서 이곳을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도 석병산 인증만하고 그냥 가시려는 회원님에게 일월문이 바로 옆에 있으니 꼭 보고 가시라고 권했다

일월문을 가까이 가서 담아본다

카메라를 최대한 일월문 가까이 대고 일월문을 통해서 그 앞을 담아본다.

 

일월문옆으로 가면 일월봉이 있다.

좌측은 깎아지를듯한 절벽~~

 

일월봉쪽에서 좌측을 담아본다

일월봉과 일월문을 보고 나오면서 아쉬워서 일월문을 다시 담아본다~~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어서~~(15:27)

15:29

헬기장위에 이정표가 있다. 두리봉 방향으로~~(15:30)

헬기장을 좀 멀리서~~

15:42

저 위가 두리봉이다(15:45)

▲ 두리봉 ~ 삽당령

작년에 무박으로 갈때는 이곳 식탁에서 아침을 먹었다(15:47)

이곳 두리봉은 해발 1,033m 이지만 높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평평해서 일까?

정상에는 식사할 수 있도록 식탁이 몇개 설치되어 있다.

두리봉 정상을 좀 멀리서 담아본다

삽당령 방향으로~~

 

석병산과 두리봉방향을 담아본다(16:02)

삽당령 방향으로 ~~~(16:03)

 

 

 

16:19

 

16:27

강릉시와 정선군 경계지점~~(16:29)

 

 

 

 

16:41

 

임도를 가로 질러 내려간다

 

다 내려왔다. 우리 산악회 버스~~

저 앞 트럭옆에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정상주막"이 보인다

 

 

"정상주막" 내부 모습이다.

작년에 <백복령~삽당령~닭목령> 무박으로 갈때 같은 회원이 찰옥수수 동동주를 사서 화란봉에서

회원들에게 한잔씩 권해서 마셔보았는데

이렇게 맛잇는 술은 처음 먹어보았다. 술이라기 보다는 쥬스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번에 찰옥수수동동주 한병을 사가지고 간다. 집에 가서 식구들과 한잔씩 마시려고~~

그런데 이 "정상주막" 할머니 연세가 93세라니~~ 무척 건강해 보이셨다.

내 생각은 공기좋은 이곳에서 계속 경제활동을 하시니 건강하실 수 밖에~~~

이 연세 되신분대부분의 할머니들은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실텐데

역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다.

 

정상주막 할머니의 술에 대한 생각~~

명심해야 할 명언이다

막 도착해보니 등산 고수님들은 일찍 도착해서 벌써 뒷풀이들 하고계신다~~

우리 산악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는 james님과 금강송님~~

 

16:49

대간길 종료 후 하이라이트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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