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경북 칠곡 유학산+경북 군위 아미산 1일 2산행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1일 2산행을 하다보니 실제 그 산이 가지고 있는 진면목을 볼 수 없고 단지 인증을 위한 산행밖에
되질 않는다. 또한 1일2산행한다는 안내산악회의 얄팍한 상술이기도 하고~~
왜냐하면 유학산같은 경우 아래 지도에서 보는것 처럼 팥재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유학산 정상까지 갔다가 바로
팥재주차장으로 하산했는데 이곳을 산행하면서도 이것 인증하기위한 산행인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아래 지도에서 보는것처럼 이곳은 6.25 전쟁때 치열한 격전지였고 고 백선엽장군과 우리 국군장병들이
잘 싸워준 덕분에 이곳에서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고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곳이다.
따라서 1일 2산행보다는 팥재주차장-유학산-838-813-836-삼각점-683-다부동전적기념관까지
1일 산행하므로써 6.25전쟁때 이곳을 지켜주신 우리 국군장병분들의 치열한 전투현장을
우리 후배들이 직접 볼 수 있고 또한 돌아가신 우리 장병분들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우리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단지 상술만 생각하는 안내산악회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일부러 올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어느 산악회이든 이 격전지를 전 부 산행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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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디 : 경북 칠곡 유학산.
ㅇ 언제 : 2022.8.13(토) 10:33 - 11:55 (약 1시간 22분 소요)
ㅇ 코스 : 팥재주차장 - 도봉사 - 헬기장 - 유학산 정상 - 도봉사 - 팥재주차장 (약 3.1km)
* 단지 인증을 위한 성의없는 안내산악회의 무의미한 산행이였슴
ㅇ 안내산악회(좋은사람들) 주어진 시간 : 1시간 30분 * 카알님 leading
ㅇ 서울 사당역 출발(06:50), 들머리 팥재주차장 도착(10:30) 약 3시간 40분 소요 * 문경휴게소 20분 포함
팥재주차장 출발(12:10), 아미산 주차장 도착(13:06) 약 56분 소요
ㅇ 등산로 상태
* 팥재주차장 - 도봉사 입구 : 오르막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간다
* 도봉사입구 - 헬기장 - 정상 - 도봉사 : 어렵지 않다
ㅇ 팥재 주차장 시설 : 공용화장실 있다, 식당은 없고 카페는 있었다(사람들이 없어 영업 여부는 잘 모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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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산 개요
유학산에는 촛대바위[상투바위], 쉰 길이나 된다 해서 쉰질바위[학바위], 신선바위 등 명물바위가 많다. 산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면 바위가 많아 바위산으로 보이지만 막상 정상에 서 보면 육산이다. 낙동강에 위치한 유학산은 산에서 대구까지의 직선거리가 25㎞에 지나지 않고, 팔공산[높이 1,192m]과 가산[높이 902m]를 잇는 지맥(支脈)이어서 대구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낙동강과 유학산 일대는 대구 사수, 나아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 전략 요충지였다.
낙동강 방어선의 형성
6·25전쟁 당시 낙동강은 전쟁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며, 남한 땅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 노릇을 했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불과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낙동강을 경계로 하여 동쪽 지역을 뺀 나머지는 모두 공산군에 점령당하였다. 이때 유엔군 총사령관 미국의 워커 중장은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저지선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방어선을 워커 중장의 이름을 따 ‘워커라인’이라고도 불렀으며, 또 부산을 기지로 총반격을 위한 교두보라는 의미에서 이른바 부산 교두보라고도 하였다.
6·25전쟁이 일어난 뒤 한·미 연합군은 축차적인 지연작전을 전개하였다. 최초의 방어선은 평택-안성-삼척에 걸쳐 펼쳐졌으나 7월 6일 북한군에게 돌파되었다. 한·미 연합군은 다시 금강과 소백산맥에 방어선을 쳐 북한군의 남진을 막고자 하였으나 7월 16일 붕괴되었다. 7월 16일 금강 방어선이 무너지자 미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대전을 사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대전이 북한군에게 점령됨에 따라 전선은 계속 남쪽으로 밀리게 되었다.
전쟁의 위기 속에서 군사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방어에 유리한 지형은 북한군에게 모두 밀리는 형국에서 마지막으로 낙동강을 연한 선이 남아 있었다. 왜관에서 남지에 이르는 낙동강 본류는 지형적으로 방어에 적합한 지역이었다. 낙동강은 강폭이 400~800m에 달하고, 물이 흐르는 부분은 200~400m이며, 수심은 1~1.5m 이상으로 강을 건너기가 쉽지 않았다. 또 이곳 낙동강의 동서 양안(兩岸)은 깎아 세운 듯한 산이 많고 언덕이나 평지가 없어 도하가 어려웠고 대규모 병력이 이동하기에도 쉽지 않았다. 이와 같은 지형 때문에 낙동강은 공격자인 북한군 보다는 방어자인 국군에게 유리한 지형적 특징을 지녔다.
6·25전쟁에서 유엔군이 참전한 이래 유엔군 지상군에 대한 작전 지휘권을 갖고 있던 미 제8군사령관 워커 중장은 전쟁 발발 한 달 동안의 지연작전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불리한 전쟁 상황을 타개하고, 낙동강의 지형적 특징을 고려해 낙동강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구상하게 되었다. 워커 중장의 낙동강 방어선 구상은 대전 북방의 금강-소백산맥 방어선이 돌파된 직후인 7월 17일 무렵이었다. 워커 중장은 작전 지휘부와 함께 국군과 미군 및 증원부대의 상황, 유엔 해·공군의 지원, 북한군의 상황, 남한의 지형, 부산항의 여건과 상태에 관한 각종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을 마친 뒤 미 제8군은 낙동강에 방어선을 구축하여 최후의 교두보로 선정하고, 여기에서 북한군의 남진을 막은 다음 총반격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런 배경으로 형성된 낙동강 방어선은 칠곡군 왜관읍을 꼭지점으로 하여 북쪽으로는 동해안의 영덕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낙동강 본류가 남강과 만나는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에 걸쳐진 ‘「 ’ 모양의 방어선이다. 방어선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구간은 낙정리-왜관-남지를 잇는 낙동강을 이용한 방어선이다. 두 번째 구간은 남지에서 마산 서쪽 진동리를 잇는 낙동강과 남강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남해안까지로 전투산[높이 661m], 필봉[높이 742m], 서북산[높이 738m] 등 험준한 고지(高地)로 형성되어 있다. 세 번째 구간은 낙정리-영덕-낙동강 상류의 남쪽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악 지대이다. 따라서 낙동강 방어선의 대부분은 하천과 고지군 등 자연장애물로 형성되어 외곽 방어선의 유지가 용이할 뿐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방어선에서 주요 지점인 마산, 남지, 왜관, 낙정리, 의성, 영덕까지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방어선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는데 적합하였다.
한편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는 8월초 낙동강 방어 계획을 검토하면서 미 제8군에게 낙동강 방어선 붕괴에 대비하여 부산 주변 해안의 상륙 거점을 방어하기 위한 예비 방어선을 확보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미 8군 공병참모 데이비드슨(Garrison H. Davidson) 준장이 8월 11일부터 9월 1l일까지 경상남도 울산 동북방 17㎞ 지점 서동리에서 밀양 북방 유천과 무안리를 따라 마산 동북을 잇는 90㎞의 예비 방어선을 구축하였는데, 이른바 ‘데이비드슨 라인’이라고 한다. 낙동강 방어선의 구축은 전쟁 발발 후 지연작전에 최대 취약점이었던 부대 배치상의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낙동강 방어선 철수와 부대 배치
미 제8군은 적의 남진을 지연시키면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한편 7월 26일 전군(全軍)에 낙동강 방어선으로 철수 준비 명령을 하달하였다. 미 제8군 사령관 워커 중장은 7월 29일 “한 치의 땅이라도 적에게 빼앗기면 수많은 전우의 죽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이른바 전선 사수(Stand or Die) 명령을 하달하여 전의(戰意)를 다졌다. 그 뒤 8월 1일 워커 중장은 한·미 연합군에 낙동강 방어선으로의 철수 명령을 하달하였다. 먼저 8월 3일까지 낙동강 외곽선(X선)에서 적을 지연하면서 새로운 방어선이 될 낙동강 방어선(Y선)에 대한 정찰을 시도하였다. 그 뒤 8월 4일부터는 Y선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도록 하였다. 또 같은 날 새벽 유엔군은 왜관철교를 비롯한 낙동강에 걸쳐진 모든 다리를 폭파하였다.
미군은 8월 3일까지 낙동강 방어선으로 철수를 완료하였다. 국군의 낙동강 방어선으로의 철수는 육군본부의 작전명령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역시 8월 3일 철수를 완료하였다. 이날 야간에 낙동강 방어선으로 진지 전환을 완료하고 방어 편성에 주력하였다. 육군본부와 미 제8군사령부는 대구에 자리 잡고, 제1군단사령부는 경북 의성에, 제2군단사령부는 경북 군위에 자리 잡고 낙동강 방어 작전에 임했다. 낙동강 방어선에는 국군 제1사단과 미 제1기병사단이 낙동강 방어를 위한 진지 편성과 부대 전개를 마쳤다. 국군 제1사단은 정면의 북한군 제1사단·제13사단·제15사단 등 3개 사단이 남진을 막는 임무를 가졌고, 미 제1기병사단은 정면의 북한군 제3사단과 제105전차사단이 남진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낙동강 지역에 투입된 양측의 병력을 보면, 북한군은 국군에 비해 10배 정도 우세하였다. 북한군은 T-34전차 20대, 122밀리 곡사포 20문, 76.2밀리 곡사포 60문, 76밀리 자주포 20문, 45밀리 대전차포 50문, 120밀리 박격포 20문, 82밀리 박격포 150문, 61밀리 박격포 180문 등을 보유하였다. 국군 제1사단의 방어 정면은 42㎞에 달할 정도로 넓은 반면 사단의 병력 수준은 70%였고, 중화기도 북한군에 비해 30 내지 40% 정도에 불과하였다. 제1사단이 7월 하순 경북 상주에서 병력을 증원받고 무기를 보급 받으면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군 제1사단과 미 제1기병사단이 맡고 있던 낙동강 방어선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국도와 경부철도, 다부동과 대구를 연결하는 5번 도로, 그리고 왜관과 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등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특히 도로들 사이에는 횡적으로 발달된 소백산맥의 끝자락이 낙동강과 조화를 이루어 방어자의 입장에 있는 유엔군과 국군에는 유리하였으나 낙동강을 도하해야 하는 북한군에게는 불리한 지형적 조건이 형성되어 있었다. 낙동강 방어작전에서 42㎞에 달하는 광역을 부여받은 국군 제1사단은 낙동강 연안 방어가 적절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여 방어에 유리한 다부동 일대로 철수하여 거기에서 북한군의 남진을 막는 작전을 수립하였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와 결과
낙동강을 사이에 놓고 피아(彼我)간에는 왜관전투, 현풍전투, 창녕전투, 영산전투 등의 격전이 벌어졌다. 이 중 유학산은 다부동전투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대구를 지키려는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과 다부동 쪽에서 대구로 진입하려는 인민군과 맞붙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당시 왜관에서 다부동을 잇는 방어선은 낙동강의 교두보였다. 낙동강과 유학산 일대에는 국군 제1사단과 미 제27연대와 북한군 제13·3·1·15사단 등이 맞서 전투를 벌어졌고, 8월 13일부터는 12일간 산 정상의 주인이 15번이나 바뀌는 328고지[포남리] 전투와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내었던 837고지[학산리] 전투 등 55일간 전투가 계속된 6·25전쟁 중에서 최대의 격전지였다. 여러 전투를 통해 북한군은 1만7천여 명의 사상자가 났고 국군 및 유엔군도 1만여 명이 희생되었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오전 유학산등산을 끝내고 산악회버스로 약 1시간 거리인 아미산으로 이동하여 아미산등산 실시
램블러 앱을 사용했다.
relive 동영상 앱이다
▲ 팥재 주차장 - 도봉사
팥재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여 출발한다. 저 앞 승용차가 있는 부분의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간다.
좌측 건물은 카페이고 저 앞에 공용화장실이 있다.
올라가는 도로앞에 "도봉사" 표지석이 있다. 저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간다
▲ 도봉사 - 유학산 정상
주차장에서 10여분 올라가면 우측에 도봉사가 있다. 유학산은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된다
저 앞에 유학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이 지역은 6.25 전사자 유해발국 지역이기도 하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중간 중간 저런 쉼터가 있었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밑을 조망할 수 잇어서 담아본다.
쉼터가 또 나온다.
헬기장~~
▲ 유학산 정상 - 도봉사 - 팥재주차장
드디어 유학산 정상 도착~~
100명산+ 38번째 인증을~~
팔각정에 올라가서~~
팔각정에서 내려와서 하산한다~~
다부리쪽으로 가면 좋은데~~ 할 수 없이 도봉사방향으로 하산
이곳에서 바로 팥재주차장으로 갈 수 도 있었는데 잘 몰라서 그냥 도봉사방향으로 하산했다~~
도봉사 도착
도봉사를 떠나면서 기념으로~~
팥재주차장 도착~~ 전부 내려오면 바로 버스를 타고 아미산 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인증을 위한 의미없는 안내산악회가 주관하는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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