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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산행은 전남  영암에 있는 흑석산이다.

블로그에서 찾아보면 처음부터 암릉구간이 나온다. 그래서 상당히 긴장하면서 등산에 임했다.

혹 이런 험한 산을 제시간대에 들어올 수 있을까 하는 우려와 또 암릉구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동안 월출산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던 흑석산이지만 지금은 나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것 같다.

 

들머리에서 보니 뾰족하게 솟은 별뫼산의 산세가 만만치 않음을 볼 수 있었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고 조금 지나니 암릉구간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이것 장난이 아니구나 생각하면서~~

계속 암릉구간을 올라가면서 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집게바위가 나온다. 

그리고 계속 암릉구간~  난간을  손으로 잡고 또 발로 밟으면서 , 그리고 밧줄도 잡고 기어서도 올라가다보니

별뫼산 정상이 나온다.

처음에는 이런 암릉구간이 흑석산 끝까지 이어지는 줄 알았는데 거의 별뫼산 근처까지만 이어지고

그 뒤부터는 거의 육산형태의 등산로가 이어졌다. 물론 뾰족한 가학산을 오를때는 일부 암릉구간을 올라가고

내려가야 하지만~~~

 

가학산에 이어 흑석산으로 갈 수 록 앞에 보이는 호미동산의 정말 깍아지른 뾰족한 산봉우리가 장관을 이룬다.

시간만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지만 서울에서 장장 5시간 걸려 도착한 이곳이기에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아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또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월출산과 누렇게 익은 평야, 저 멀리 남해안, 파아란 하늘에 떠있는 각종 형태의

아름다운 구름등등, 눈이 호강하는 날이였다.

 

흑석산과 깃대봉을 거쳐 바람재에서 휴양림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바로 밑에 일제 감정기때 파놓은 은굴을 보기도 하고~~

제 시간에 늦지 않도록 열심히 하산했는데 이미  많은 회원 분들은 도착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았고 또 이곳 흑석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가 된것 같다.

 

그리고 오늘 같은 자리에 앉으신 한쏘니퀸, 지난번 구봉대산 동행하신 돌판이님과 내 뒤에 앉으신 대단한

등력의 소유자이신 원샷님, 지난 주 구봉대산 오를때 사자산 갈림길까지 같이 동행하시고 이번 흑석산 오를때

힘들다고 하시면서 잠시 동행하셨던 리코님등등께 감사하다.

*************************************

ㅇ 언제 : 2022.09.24(토) 11:54 - 16:37(약 4시간 43분 소요)

 

ㅇ 코스 : 제전마을 - 별뫼산 - 가학산 - 흑석산 - 깃대봉 - 바람재 - 흑석산 휴양림 주차장 (약 9km)

 

ㅇ 안내산악회(신사산악회) 주어진 시간 : 5시간 30분   * 산적님 leading

 

ㅇ 서울 신사역 출발(07:00),                 들머리 제전마을 도착(11:50)  약 4시간 50분 소요  * 휴게소 15분 포함

    날머리 휴양림 주차장 출발(17:30),  서울 신사역 도착(22:25)         약 4시간 55분 소요  * 휴게소 15분 포함

 

ㅇ 인증장소 : 흑석산 정상석(명산 100+)

 

ㅇ 주요지점 통과 시간

    * 들머리(11:54) - 별뫼산(12:52)             58분

    * 별뫼산(12:52) - 가학산(14:57)             2시간 5분   누계  3시간 3분 소요

    * 가학산(15:57) - 흑석산(15:33)              36분           누계   3시간 39분

    * 흑석산(15:33) - 깃대봉(15:52)              19분           누계   3시간 58분

    * 깃대봉(15:52) - 바람재(16:02)              10분           누계   4시간 08분

    * 바람재(16:02) - 휴양림 주차장(16:37)  35분           누계  4시간 43분

 

ㅇ 등산로 상태

    * 들머리에서 대나무 숲 지나면서 별뫼산 정상 조금 자나는 곳 까지 : 암릉구간 (안전장치가 잘 설치되어 있다)

    * 가학산 오르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육산형태이다.

 

ㅇ 들머리 시설 : 아무것도 없다.

     날머리 휴양림 주차장 : 주차장 바로앞에 휴양림 휴양관이 있는데 그 건물내 화장실을 이용하여 땀 닦고 환복 가능

                                           단 식당등은 없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저녁 간식 필요하다)

흑석산 주위에는 월출산,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등 유명한 산들이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스 : 제전마을 - 별뫼산 - 가학산 - 흑석산 - 깃대봉 - 바람재 - 휴양림

* 28명중 약 5~6명은 가래재에서 호미동산까지 갔다왔다고 한다. 대단한 체력들이다.

호미동산갔다 온 회원들 왈 등산로상태도 좋지 않고 위험해서 가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말한다.

암릉구간은 산행을 시작하여 대나무숲을 조금 지나면서 부터 별뫼산에 이르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그 뒤부터는 거의 육산형태로 되어 있었다. 

위 지도에서 별뫼산주의에 점선이 그려져 있는 부분이 암릉지대이다

이번에 B코스는 가지않고 전부 A코스만 가는것으로 했다

 

별뫼산-가학산-흑석산

활동 : 등산/하이킹 | 소요 시간 : 4h 42m 38s | 거리 : 9 km (5.6 mi) | 총 획득고도 : 985 m (3,232 ft) | 최고점 : 677 m (2,221 ft) | 평균 속도 : 2.1 km/h (1.3 mi/h)

www.ramblr.com

램블러앱으로 기록해 보았다

동영상 relive 앱으로 기록해 보았다.

▲ 들머리 - 집게바위

들머리에 하차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앞에뾰족한 별뫼산을 보니 심상치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나가다가 감나무를~~

임도를 계속 따라간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우측 대나무숲으로 들어간다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또 이어지는 대나무 숲~~

대나무 숲을 지나니 바로 암릉구간이 나온다~~

밧줄을 잡고~~

이런 난간을 손으로 잡고 발로 밟으면서 기어서 올라간다.

저런것들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는 않았다.

또 밧줄을 잡고~~

올라가다가 앞 산을~~

밧줄을 잡고서~~

위에 먼저 올라가서 뒤에 올라오려는 회원을 담아본다~~

심상치않은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집게바위인가??

▲ 집게바위 - 별뫼산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집게바위등장~~

밧줄을 잡고 오른다~~

위에 올라가서 집게바위를~~

더 올라가서 집게바위를~~

저 멀리 월출산을~~

이 암릉의 중간부분으로 해서 옆으로 지나간것 같다.

저 나무사이로 이 암릉 옆으로 지나가는것이 보인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지나왔던 방향을~~

저 정상이 별뫼산이다~~

▲ 별뫼산 - 질재

드디어 별뫼산 정상 도착~~

별뫼산은 제전마을에서 바라볼 때는 벼랑처럼 느껴졌던 암릉이지만 슬랩과 바위 사이사이로

길이 열려있어 수월하게 암릉위로 오를 수 있었다.

산죽지대를 통과하면서 가학산 방향으로~~

▲ 질재 - 은적분맥분기점

질재에 도착~~

조금 가다보니 에너지가 딸려서 이곳 바위에 배낭을 내려놓고 간단히 점심을~~

너무 맑은 하늘~~ 아름다울 뿐^^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가학산이 점점 가까워질 수록 이런 바위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가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지나왔던 능선을 담아본다~~ 저멀리 제일 높은 봉이 별뫼산.

월출산이 보인다~~

기이한 바위인데~~ 무엇을 닯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ㅐ나왔던 능선들~~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이 보인다^^

지나왔던 능선들~~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이 보인다

▲ 은적분맥분기점 - 민재

이곳이 은적분맥분기점이다. 처음에 나는 무심고 사진에서 보이는 앞 등산로로 그냥 갔었다. 잠시 알바~~

가학산은 이 지점에서 좌로 틀어서 가야 한다.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이~~

가야 할 방향을~~

signal이 잘 매달려 있었다

산죽지대~~

▲ 민재 - 가학산

민재 도착

저 정상이 가학산이다. 저 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었다.

줌을 당겨서~~

올라가면서 좌측을~~ 저 아래 빨간색 지붕이 기도원이다

가학산 정상~~

산죽지대 통과~~

가학산 가까이 갈 수록 밧줄잡고 오르는 구간이 많아진다

지나왔던 능선을~~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이 보인다^^

 

이 등산로로 올라가고~~

밧줄잡고 오르고~~

또 밧줄잡고 오르니 ~~

▲ 가학산 - 흑석산

가학산정이이 나왔다~~

가학산 지명에 대해서는 학(鶴)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멍에[駕]를 씌운 비보적 지명이라는 설과

산의 모습이 학이 날아오르는 것과 같아 지명이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가학산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가학산정상에서 호미동산방향을~~

가학산정상에서 들판을~~

가학산정상에서 월출산을~~

가학산정상에서 주변을~~

가학산 정상에서 흑석산 방향을~~

밧줄 잡고 하산~~

밧줄잡고 하산을 하여서~~

뒤를 돌아서서 가학산 정상을 담아본다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가학산 정상을~~

흑석산방향을~~~

지나왔던 가학산 정상을 담아본다~~

지나왔던 가학산 정상~~

지나왔던 능선들~~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이 보이고 앞에는 가학산 정상이다

흑석산방향으로 가다가 앞 능선상 호미동산을 담아본다~~ 저 뾰족한 산^^ 정말 대단하다

줌을 당겨서~~

흑석산 방향을~~

흑석산방향으로 가다가 호미동산을 담아본다.

가학산정상을~~

호미동산을~~

가학산을~~

흑선산으로 오르다가 좌측에 이런 바위가 있어서~~

저 앞 정상이 흑석산이다. 위에 이정표가 보인다

흑석산오르는 마지막 밧줄구간~~

▲ 흑석산 - 깃대봉

드디어 흑석산 정상 도착~~ 이정표 바로 좌측에 호미동산이 보인다~~

이 흑석산은 비가 온 후 물을 머금은 바위의 색깔이 유난히 검게 보이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흑석산정상에서 가학산을~~ 그리고 저 끝 별뫼산에서 올라왔던 능선들을 볼 수 있다

호미동산~~

흑석산 정상석에서 100대명산+ 인증을~~

정상에서 주변을~~

정상에서 주변을 ~~

깃대봉을 향한다~~

지나왔던 흑선산을 바라보고~~

바람재방향으로~~ 이곳에서 휴양림으로 내려갈 수 있다

깃대봉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서서 흑석산, 호미동산방향을~~

깃대봉으로 가다가  가학산을 담아본다

깃대봉을 향해서~~

▲ 깃대봉 - 바람재

깃대봉 정상도착~~ 깃대봉에서 흑석산과 호미동산 방향도 보인다

바람재를 향해서~~

바람재로 가다가  가학산정상과 저 멀리 별뫼산 정상을~~

바람재방향을 향해서~~

▲ 바람재 - 휴양림 주차장

드디어 바람재 도착~~ 이곳에서 휴양림방향으로 하산한다

은굴도착~~

은굴이다.

휴양림으로 내려오다가 위를 바라보고 담아본다

임도를 만난다~~ 다 내려왔다

주차장에 우리 산악회 버스가~~

주차장 바로 맞은 편에 휴양림 휴양관이~~ 이 건물 뒤에  이 건물 화장실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서 간단히 땀을 닦고 환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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