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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의 높이는 1,577m이다. 한라산·지리산·설악산·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5위의 봉으로,
주변의 황병산(黃柄山:1,407m)·오대산(五臺山:1,563m)·방태산(芳臺山:1,444m) 등
여러 고봉과 함께 태백산맥을 이루고 있는 높은 산이다.
북동쪽으로는 오대산이, 서쪽으로는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해발고도 1,089m의 운두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488m에 불과하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서쪽에 위치하고, 남쪽의 사면을 영동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난다.
계방산에서 발원하는 계방천은 내린천(內麟川)으로 흘러 소양강에 흘러든다.
인근에서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산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설악산·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태기산이 바라보인다.
신라시대부터 주목받아온 오대산의 명성에 가리어, 얼마 전까지도
대한동·소한동·을수골·조항천·속사천 등의 골짜기는 오대산에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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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17.11.12(일) 0958 ~ 1420 (약 4시간 22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ㅇ 코스 : 운두령 주차장 ~ 계방산 정상 ~ 주목군락지 ~ 이승복 생가 ~ 오토 캠핑장 ~
아랫삼거리(약 11km)
ㅇ 누구랑 : 좋은 사람들 * 길벗님 leading
운두령에서 하차하여 바로 옆에 있는 탐방로로 올라갑니다.
운두령이 해발 1,089m이니 무척 높은곳이네요.
날씨가 춥다고 하여 방한대책을 많이 강구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눈도 없었습니다.
운두령 주차장입니다
운두령 탑방로 입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계방산 정상, 주목군락지, 노동계곡쪽으로 해서
계방산 삼거리(아랫삼거리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계방산은 위 안내판에서 보는바와 같이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눈이 왔을때 겨울 산행이 좋을것 같은 생각도 했습니다.
벌써 1km 올라왔네요.
운두령이 높은 고개이다 보니 정상까지 가는것이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이런 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정상까지 1.9km 남았네요
계방산 정상 바로 밑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계방산을 보고 찍어봅니다. 우측 봉우리가 계방산 정상입니다
전망대에서 북쪽을 보고 찍었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마침 국립공원 공단 직원분이 옆에 계셔서
대청봉과 귀때기봉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지난달에 저 대청봉을 올라갔던곳이라 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전망대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쭉 찍어봤습니다.
보이는 산이 무슨 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계방산이 무척 높은 산이라는것이 실감이 나는군요
전망대에서 정상늘 향해 걸어갑니다.
정상에서 우선 인증샷을 합니다. 5월달 시작해서 25번째입니다
정상에서 주목군락지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여러 주목 나무를 담아봤습니다. 전부 아름답습니다
야영장이 3.1km 남았군요
여러 산우님들은 정상에서 점심을 드시더군요.
저는 별로 시장하지 않고 또 정상은 아무래도 춥고 바람도
조금 불것 같아서 하산하면서 노동계곡의 양지바른곳에 계곡물소리 들으면서 일단 앉아서
이번에 동계 산행을 위해 준비한 보온병에 담아온 모과차로 피로를 풀어 봅니다.
일단 보온병은 성능면에서 맘에 드네요
이런 숲길도 걸어 봅니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혼상적인 길이네요. 기분도 up되는군요
야영장에 거의 다 왔군요.
자동차 야영장에서 조금 내려가면 이승복 생가가 나옵니다.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이 지금도 생생하군요.
그때 초등학교 2학년인 이승복군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쳤고
그 가족들이 북괴 무장공비에게 학살당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종북좌파들은 이것이 허위로 날조된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답니다.
이제는 우리 대한민국에서 종북좌파들이 날뛰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김정은이 보다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더 위협하는것은
우리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종북좌파 세력들 인것 같기도 해요.
이승복군 생가입니다
생가옆에 가족들 시신이 발견된 곳입니다.
그 옆에 있는것은 화장실입니다
이제 아래삼거리로 내려갑니다
아랫삼거리 목적지에 다 내려왔습니다. 버스가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 별로 춥지도 않고 좋은 산우님들과 즐거운 산행을 한 하루였습니다.
서울에서 운두령까지 3시간 걸렸는데 상행시에는 영동고속도로가 많이 막혔습니다.
동계산행을 준비하다 보니 챙겨야할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계방산은 높은 산이고 또 날씨가 추울것을 예상해서
일단 정상에서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구스다운과 스패치와 아이젠, 장갑(동계장갑, 가을용 장갑)등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구스다운은 부피가 커서 배낭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저런 망에다 꾸겨 넣어 일단 부피를 축소시켜 억지로 배낭에 밀어 넣었습니다.
더 부피를 줄여줄 수 있는 망을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역시 겨울 산행은 철두철미한 준비가 생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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