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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원도 홍천 백암산에 오르는 날이다. 서울 사당역에서 06:45 출발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막바지 피서객으로 엄청 차가 밀린다.

고속도로상이 완전 Bumper to Bumper 상태이다. 간신히 4시간 30분 걸려서 들머리에 도착했다.

백암산은 홍천에서 강원도 현리에 이르는 451번 국도에서 올라간다. 이 451번 도로는 약 30여년전 자주 다녔던

길이였는데 지금은 고속도로도 있고 해서 많이 변한것 같다. 일단 감회가 새롭다.

 

이번 등산은 A코스는 비레올계곡으로 해서 백암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가령폭포로 하산하는 코스이고

B코스는 가령폭포쪽에서 백암산 정상까지 갔다가 좌측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였다.

이미 갔다 온 분들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거의 원점회귀코스를 택한것 같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A코스를 선택했는데 다행히 회원들이  A코스도 많이 선택했다.

그래서 여러 회원들과 같이 가게 되었는데 나는 출발할때 카메라도 챙겨야하고 Relive앱, 램블러앱등도

켜야하기 때문에 항상 출발이 늦다보니 같이 같이 동행을 할 수 없어 혼자 후미에서 올라갔다.

 

역시 비레올 계곡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등산로라 정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몇번 등산로가 끊겨서 

두리번거리며 찾아서 올라갔다. 그리고 계곡물도 약 5번 정도 건넌것 같다.

다행히 계곡물이 많이 불지는 않아서 바위를 밟고 건너는데는 이상은 없었는데  물이 조금만 더 불으면 등산화를

신고 건너기는 힘들것 같다.

 

좌우간 등산로를 계속 따라 올라가다 보니 임도가 나왔다. 그런데 이정표도 없다.

그래서 좌측으로 일단 계속 따라 갔다. 한참 가다보니 앞에  또 T형 임도가 나왔다. 우측으로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그곳인줄 알고 갔다. 앱에서 계속 잘못갔다고 경보음이 울린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와서 좌측으로 따라가다 보니 회원 두명이 보였고 그 우측에 백암산정상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있었다. 따라서 비레올계곡 코스를 선택할 경우는 임도길을 만나면 무조건 좌측 방향으로 가면 된다..

 

혹시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중 백암산 A코스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램블러앱과 동영상 relive앱을 확인하면

좀 도움이 될것 같다. 단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전혀 알바할 구간이 없다.

 

그리고 하산하여 내려오니 산악회버스가 451번 도로상에 주차되어 있었다.

가령폭포주차장은 그곳에서 밑으로 500여m 떨어져있다는 이정표가 있었다.

땀도 나고 환복을 해야하는데 화장실을 찾을 수 없어 기사분한테 질문하니 버스뒤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식당 화장실이 있는데 아무나 사용해도 되는것 같다고해서 그곳에 가서 간단히 땀을 닦고 환복하니 좀 살것 같았다.

코스 자체는 육산형태이고 쉬운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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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디 : 강원도 홍천 백암산

 

ㅇ 언제 : 2022.8.27(토) 11:16 - 15:11 (약 3시간 55분 소요)

 

ㅇ 코스 :  451번도로(비레올계곡) - 합수곡 - 삼각점 - 백암산정상 - 가령폭포 - 451번도로 약10km

 

ㅇ 서울 사당역 출발(06:45),  들머리 비레올계곡 입구(11:15)    약 4시간 30분 소요   * 가평휴게소 20분 휴식 포함

    날머리 출발(16:00),           잠실역 도착(18:10),                      약 2시간 소요           * 가평휴게소 10분 휴식 포함

 

ㅇ 안내산악회(신사산악회) 주어진 시간 : 5시간    * 엄한길님 leading

 

ㅇ 인증장소 : 백암산 정상석(100대 명산 +)

 

ㅇ 주요 지점 통과 시간

     * 들머리(11:16)  -  임도 A지점(12:02)      :  46분 (약 1.4km)

     * 임도 A지점(12:02) - 임도 B지점(12:31) : 29분(약 1.7km)            누계 1시간 15분,  3.1km

     * 임도 B지점(12:31) - 임도 C지점(12:45) : 14분(약 0.9km)            누계 1시간 29분,  4.0km  * 알바포함

     * 임도 C지점(12:45) - 백암산 정상(13:33) : 48분(약 1.8km)           누계 2시간 17분,  5.8km

     * 백암산 정상(13:33) - 가령폭포(14:51)    : 1시간 18분(약 2.8km)  누계 3시간 35분, 8.6km  * 점심시간 포함

     * 가령폭포(14:51) - 날머리(15:11)             : 20분(약 1.4km)            누계 3시간 55분, 10.0km

 

ㅇ 등산로 상태 : 전체적으로 육산형태로 어려움 없다.

     단 비레올계곡길은 약간 정비가 덜 되어 있으나 어려움은 없다. 그리고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에 이정표가 없어서

     따라가기 앱을 설치하면 문제없을것 같다.

 

<TIP>

     * 들머리 : 아무것도 없다.

     * 날머리 : 버스 주차한곳 뒤쪽으로 451번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식당 화장실이 있는데 이곳에서  땀을 닦고

                     환복할 수 있었다.

     * 비레올계곡을 5번정도 횡단한다. 간신히 바위를 잘 밟고 지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비가 온뒤라면 등산화를 벗고 건너가야 할것 같다.

     * 비레올계곡 등산로를 따라 올라갈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일부 구간은 등산로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

        구간도 2~3개 있는것 같다. 그때는 다시 뒤로 돌아와서 유심히 살펴보면 등산로가 보이니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가지 말아야 한다. 만약 등산로를 개척하면서 간다면 알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비레올계곡으로 오르다가 임도를 약 2.5km 정도 걷게 된다.

       특히 임도상에 이정표가 없어서 아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임도를 만나면 아래 지도에서 보는것처럼 무조건 좌측방향으로 가면 된다.

 

  - 위 지도에서 등산로표시한 길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 방향으로 등산로가 없다. 단지 임도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 비레올계곡에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A지점에서 임도를 만난다. 이때 좌측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때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간다.

  -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가다 보면 B지점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 B지점에서  앞에 가로지르는 다른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때 좌측 방향으로 가야한다. 나는 잘 모르고 B 지점 우측방향으로 가니 삼거리가 나오고 해서 그쪽에서

     어느 임도로 가야할지 몰라 한참 알바를 했다.

  - B지점에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C지점을 만나게 된다. 임도가 끝나면서 그곳에 벤치 2개가 있다.

    그곳에서 임도 우측에 보면 백암산 정상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그 뒤로는 알바할 곳은 없다.

 

좌측 상단에 용화산-오봉산이 있고 백암산 좌측에 가리산이 보인다.

또한 고속도로하단에 공작산과 아미산이 있다.

백암산 우측으로 위에서부터 점봉산-방태산-오대산-계방산이 위치하고 있다

비레올계곡-합수곡-갈림길-삼각점-백암산 정상-갈림길-가령폭포-연화사-451도로

 

 

강원 홍천 백암산(명산100 )

육산형태임

www.ramblr.com

램블러앱이다. 이 앱을 클릭해서 확인하면 경로와 고도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relive앱이다. 이 앱을 클릭하면 산행한 경로등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바했던 구간도 확인할 수 있다.

▲ 들머리(비레올계곡입구) - 임도

들머리 비레올계곡 입구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있다. 좌측은 451번 도로이다.

바로 옆에 있는 등산로입구로 들어간다.

비레올계곡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비레올계곡물, 너무 깨끗하다. 첫번째 계곡을 횡단하는 지점이다.

비레올계곡으로 나있는 등산로는 많이 다니지 않아서 등산로상태가 좋지는 않다.

육산형태의 등산로

 

이런 큰 나무가 쓸어져있다. 밑으로 통과~~

첫번째 나오는 이정표. 백암산정상까지 4.1km

▲ 임도(A지점) - 백암산 정상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임도(A지점)가 나온다. 그래서 임도 왼쪽으로 간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간다.

임도길을 한참 따라 걷다보니 또 임도(B지점)를 만난다. 거기서 우측으로 가니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알바. 임도를 만나면 그 임도(B지점)에서 좌측길로 가야하는데 처음에는 우측으로 갔는데 앱에서 잘못갔다고 

알려준다. 그래서 뒤를 돌아 좌측으로 갔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없다보니 잘 확인해서 가야한다.

좌측길로 가다보니 저 앞에 회원 두명이 보인다(C지점). 저 회원있는곳에서 우측으로 보면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정표가 보인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백암산 정상이 나온다.

C지점에 있는 이정표이며 이곳에서 백암산방향으로 간다.

사람들이 많이 가지않아서 그런지 풀이 무성하다.

이 이정표가 있는 곳이 가령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정상은 우측으로~~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고~~

▲ 백암산 정상 - 가령폭포

백암산정상 도착.

명산 100+ 41번째 인증을 ~~~

백암산정상에서 가령폭포방향으로 하산한다~~

가령폭포방향으로~~

가령폭포방향으로~~

계곡물을 건너고~~

▲ 가령폭포 - 날머리

가령폭포 도착~~

가령폭포~~

가령폭포에서 하산을~~

날머리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고서, 우측에 연화사가 보인다

날머리 도착. 이곳에서 가령폭포 주차장은 약 500여m 내려가야 하는데 산악회버스가 이곳이 있었다.

좌측길은 강원도 현리방향으로 가는아홉사리길이다.

식당 화장실.

땀닦고 환복을 할 수 있는곳을 찾아보니 산악회버스에서 아홉사리길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 화장실을 사용해서 간단히 땀을 닦고 환복을 했다.

제일 좌측 건물이 화장실이고 나쁘지 않았다.

산악회버스가 있는 곳에서 저 멀리 식당이 보인다. 그곳까지 걸어가서 땀을 닦았다. 그리 멀지 않다.

 

오늘 홍천 오지 백암산산행을 했다. 비레올계곡 같은 경우 알려지지 않아 맑은 물이 자연 그대로

흐르는 깨끗한 곳이였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곡 등산로를

혼자서 걷는 기분은 나름 즐거움을 주고 마음의 평화를 주는것 같다.

한참 오르는데 한 회원을 만났다., 그런데 그 회원분이 내 Nick를 알아낸다.

지난번 해올에서 대간할때 나를 보았다고~ 그 분은 "동평"이셨다.

둘이서 임도길을 걸으면서 알바하면서 서로 길을 찾는 노력을 한 결과 임도 C지점까지 잘 갈 수 있었다.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가 좋고 둘보다는 셋이 더 좋은것 같다. 만약 혼자라면 더 헤메었을텐데~~~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정상에서 41번째 인증을 하고 가령폭포에 도착했다.

약 50여m의폭포가 우렁차게 쏟아진다. 내 마음속이 펑 뚫리는 느낌.

오늘도 멀지않은 홍천에 와서 오지 산행 즐겁게 잘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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