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도락산(965m)
ㅇ 언제 : 2018.6.6(수) 09:39 ~14:46(약5시간 7분 소요)
ㅇ 코스 : 상선암 주차장 ~ 제봉 ~ 신선봉 ~ 도락산 ~ 신선봉 ~ 채운봉 ~ 상선암 주차장(약 7.1km)
ㅇ 안내산악회( 한숲산악회) 주어진 시간 : 5시간 40분 * 애플트리님 leading
ㅇ 등산로 상태 : 주로 악산 형태임. 쉽지 않음
ㅇ 서울 서울시청역 출발(06:50), 도락산 상선암 주차장 도착(09:40) 약 2시간50분
도락산 상선암 주차장 출발(15:35 출발), 교대역 도착(18:10) 약 2시간 35분
ㅇ 날머리 몸 닦을곳 : 개울가 또는 주차장내 화장실 가능
충주 단양을 잇는 36번 국도를 타고 장회나루 구담봉 옥순봉을 지나
5분여정도 굽이 길을 달려가다 보면 우측으로 선암구곡 들머리가 나옵니다.
문경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계곡길로 59번 지방도로가 잘 나아 있으며
하선암 중선암을 지나 상선암에 다다르면
그 뒷편에 암릉으로 뒤덮여져 있는 산이 하나 보입니다.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만한 곳이라 해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도락산(道樂山)입니다.
도락산을 중심으로 북쪽능선 아래로는 사인암이 서편 선암구곡으로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 중 4경이 운집해 있습니다.
산행후 꼭 단양의 아름다운 경승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점 또한
도락산 산행의 매력이라 할수 있습니다.
주변에 100대 명산으로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주흘산등이 보이네요.
▲ 주차장 ~ 도락산 정상 : 3.4km / 2시간27분
약 09:35분 정도에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일단 버스에서 하차하여 등산준비를 한다.
상선암주차장에서 도락산에 올라가기 위해 출발한다.
저 아스팔트도로에서 우측 화살표방향으로 간다.(09:40).
상선암 주차장에 있는 "월악산 단양 탐방 안내소"이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도락산" 표지석이 보인다.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들을 담아본다. 저런 아름다운 꽃을 보면 내 마음도 밝아짐을 느낀다.
일단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상선암
처음에는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은 오르막 등산로이다.(0958)
서서히 경사가 심해지면서 암석등이 많이 보인다.
쇠줄을 잡고 올라가야하는 큰 암반 등산로.
상선암 주차장에서 800m 올라왔고 도락산 정상까지는 2.5km.(10:13).
약 35분 정도 올라왔다.
이제 경사가 더욱 심해진다. 처음으로 나오는 경사가 심한 철제 계단.
철제계단을 올라가면 "ㄴ"자로 해서 또 철제계단을 올라간다.
큰 바위속에서 버티어낸 저 소나무. 확실히 땅에서 자란 소나무보다 성장이 늦은것 같네~
그래도 그 생명력은 대단하다.(10:22) 약 40여분 정도 올라왔다.
가파른 철제계단이 끝나면 또 저런 가파른 암벽 등산로를 타야한다.
겨울에는 좀 위험할듯~~
또 나오는 가파른 철제계단~~~~~
올라가다 아름답게 보이는 고사목이 있어 담아본다.(10:26).
약 45분 정도 올라왔다.
또 나오는 가파른 철제계단~~~
아마 철제계단이 없었으면 오르기 힘든 산인것 같은데~~
철제계단 끝나면 또 가파른 암석 등산로가 나오고~~~
앞전 이정표에서 300m 올라오는데에도 쉽지는 않은것 같다.(10:32)
결코 높지 않은 산이라고 만만하게 보아서는 않될듯~~~
1시간 50여분 정도 올라온것 같다.
올라가다가 또 암반위에서 자라는 저 소나무를 담아본다.
앞전 이정표에서 200m 올라왔다. 주차장에서 1.3km 올라왔고 (약 1시간 소요)
도락산 정상까지는 약 2km 남았다.(10:40)
계속 오르막길~~
오르막길이 끝나면 또 가파른 철제계단이 기다린다~~~
철제계단이 끝나면 또 저런 암반으로 된 등산로를 기어서 올라가야 하고~~
앞전 이정표에서 500m 올라왔다. 도락산까지는 1.5km
먼저 이정표에서 100m 올라가니 제봉이 나온다.
이 제봉에서 정상까지는 1.4km(11:06). 약 1시간 30분 올라온것 같다.
도락산 정상까지 가기위해 또 오르막 등산로를 올라야 하고~~~
어느정도 시야가 트이는 암반위에서 앞에 펼쳐지는 전경을 감상하는 우리 산객들~~
위 암반위에서 앞을 바라보면서 전경들을 담아본다.
제봉에서 400m왔다. 반가운 내리막길~~
그러나 내리막길도 그리 반갑지는 않은듯. 도락산 정상까지 가기위해서는 다시 올라가야 하니~~
도락산 정상까지 1km 남았다.
저런 바위를 타고 가기도 하고~~
또 나오는 오르막길~~ 산객들이 처음에는 코스가 길지 않아서 쉽게 생각했는데 힘들다고들 한다.
도락산 정상에 올라가다가 앞 쪽을 담아본다.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하산할때 들려야하는 채운봉같은데~~
또 철제계단~~~
저런 암반위에 설치된 쇠줄을 잡고 올라 가기도 하고~~~
올라가다가 저런 벼랑위에 힘겹게 살아가는 나무도 담아본다.
역시 힘겹게 자란 나무의 자태는 쉽게 자란 나무보다 보기에 아름답다.
아마 그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것 같기도 하고~~~
또 저런 벼랑 암반위에 살아가는 소나무도 담아본다.
이제 정상까지는 약 600여m. 거의 다올라온것 같은데~~~(11:41)
이 삼거리가 하산할때 채운봉으로 해서 상선암 주차장으로 가야하는 곳이다.
약 2시간 정도 올라온것 같다.
큰 암반이 평평하게 펼쳐저 있고~~
약 2시간 15분 정도 올라왔다(11:57)
도락산 정상에 도착했다(12:06). 상선암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것 같다.
정상 자체는 그냥 평범하다. 또 주변이 나무로 가려서 시야가 제한된다.
일단 인증샷을 한다. 47번째~~~
그리고 이곳 의자에 앉아서 다른 산객분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하산~~
▲ 도락산 정상 ~ 주차장 : 3.7km / 2시간40분(총 5시간7분 소요)
하산하면서 앞에 펼쳐지는 전경들을 담아본다.
나름대로 산객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것 같다. 저런 구름다리도 만들어 주시고~~
저 구름다리가 없으면 또 저 깊은 골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했었는데~~~~(12:40)
하산하다 저 고목의 자태가 아름다워서 담아본다.
저 큰 암반위에서 일부 산객들이 기념쵤영을 한다. (12:44)
도락산 정상에서 내려오다가 신선봉쪽에서 앞에 가시는 산객님을 몇 미터 후방에서 그냥 따라가고
또 뒤에서도 많은 산객님들이 따라 오신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했다. 올라올때 보지 못했던것들이 보이고~~
그때 앞 산객님이 잘못 온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사전에 받아놓았던 "따라가기 앱"을 확인해 보니
다른 길로 가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원점으로 가서 정상적으로 채운봉쪽으로 가는 삼거리로 갈 수 있었다.
산행을 하다 보면 전부 체력들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 걷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낮은 산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따라가기 앱"을 사전에 다운 받아서 가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많은 산객님들이 왜 길을 잘못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신다.
나 역시 아직도 왜 길을 잘못 들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올라갈때 들렸던 삼거리다. 정상에서 다시 이곳까지 내려와서는 채운봉방향으로 간다.
주변에 펼쳐지는 전경을 담아본다. 보이는것이 전부 암반이네~~
이제 철제계단을 내려가고~~
내려가면 또 올라가야 하고~~ 저 벼랑위에서 기념촬영 하는 산객님^^^(13:12)
저 앞 봉우리가 채운봉인것 같다.
채운봉 정상에서 또 급경사 철제계단을 내려가고~~~
내려가는 중 펼쳐지는 전경을 담아도 보고~~
또 올라가고~~
도락산 정상에서 1km 왔고 주차장까지는 2.5km 남았다.(13:24)
이런 암반위에 박아 놓은 쇠봉을 잡고 걸어가기도 하고~~~
급경사 철제계단을 조심 조심 내려가기도 하고~~
맞은 편 봉우리에 올라와서 방금 내려왔던 급경사 긴 철제 계단을 담아본다.
너무 긴 급경사 철제계단이라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이곳을 하산코스로 잡는것 같다.
보이는것이 전부 암반. 완전 악산이다.
주차장까지 2.2km(13:38). 약 4시간 소요된것 같다.
또 이런 계단을 내려오고~~
다음은 이런 암반 등산로길을 내려오고~~ 쉽지만은 않은 코스다.
이제 2km 남았다.(13:51). 총 4시간 10분 정도 소요.
이제는 1.5km 남았다.
또 등장하는 급경사 철제 계단~~~
이제는 1km(14:21)~~~
이제는 저런 통나무 계단~~~
주차장까지 700m 남았다. 이제는 길이 평탄하고 넓여진다. 이제는 속도를 낼 수 있겠다.(14:30)
총 4시간 50분 소요.
더 좋아진 등산로
이제 아스팔트길로 들어섰고~~ 주변엔 전원주택 팬션들이 있고~~
길 옆에 예쁜 꽃들을 담아보고~~~
오늘이 현충일이라 저렇게 조기를 게양해 놓으시고~~
아주 바람직한 충절의고장 충북입니다.
나는 서울 집에서 나오기 전에 집에 조기를 달아놓고 왔지요~~
그래도 우리 국가를 위해 몸바치신 순국선열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등산도 하고
편하게 지내는것이 아닐까요~~
저 슈퍼에도 조기를 게양해 놓으셨군요. 역시 충철의 고장입니다.
현충일이 그냥 노는 날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될듯.
그래서 6.2(토) 먼저 국립현충원에 가서 참배를 하고 왔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래도 도리는 해야 될것 같아서요~~~
아스팔트를 따라가다가 주차장은 좌측으로 갑니다.
도로옆에 아름다운 꽃이 있어 담아보고~~
도로변에 게스트하우스 겸 카페인데 담벽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았네요~~~
저런 돌 구덩이에 조그마한 분수를 설치해 놓았는데 담아보고~~
겨우 상선암 주차장에 도착. 햇볕은 쨍쨍!! 너무 더웁습니다.(14:42)
총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너무 더웁고 땀을 많이 흘려서 주차장 바로 밑에 저 개울에 내려가서 땀을 좀 씻고 발도 담그고 일광욕도 하고~~
그래하니 좀 살것 같으네~~~~
처음에 도락산 코스가 7~8km정도라 편하게 등산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은 코스인것 같다.
높은산이건 낮은 산이건 모든 산은 우리가 우습게 생각하면 아니될듯~~~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긴장해서 걸어야 할것 같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인데 그래도 저 멀리 단양의 도락산을 오르고 나니 몸과 마음이 가쁜한것 같다.
또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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