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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1,353m)


언제 : 2018.6.3(일) 11:15 ~ 17:15(약 6시간)


코스 : 댓재(11:15) ~ 햇대등(11:40) ~ 목통령 통골재(12:54) ~ 두타산 정상(14:15) ~ 두타산성(16:22)

            학소대(16:53) ~ 무릉계곡 ~ 삼화사(17:05) ~ 무릉계곡 매표소 주차장(17:15) / 약 12.9km

 

 

 

 

 

ㅇ 안내산악회( 햇빛 산악회) 주어진 시간 : 6시간 45분(11:15 ~ 18:00)   * 비타민님 leading


ㅇ 내가 등산한 구간중 인증 장소 : 100대 명산(두타산 표지석), 백두대간(댓재 표지석, 통골재 이정표)


ㅇ 서울 신사역 출발(07:10), 댓재 도착(11:15)

    무릉계곡 매표소 주차장 출발(18:15), 서울 신사역 도착(21:15)


ㅇ 등산로 상태 :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님, 그러나 두타산성쪽 하산길이 일부 가파르고 암석이 많아

                        미끌어지거나 발목부상이 우려됨


ㅇ 매표소 주차장 주변에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히 몸(상체)은 닦을 수 있었슴.

    또한 음식점, CU등 24시간 편의점등이 있기때문에 필요한것은 구입 가능함

 

 

 

 

최초 두타산 등산을 결정했을때는 청옥산~학등으로 내려올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버스 탑승하고 산악대장 왈 청옥산까지 갔다가 무릉계곡 주차장까지 갈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볼것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라고

애기하니 청옥산 가려는 산객이 2~3명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아예 청옥산은 포기하고 무난한 두타산-두타산성길을 택했다.

 

내가 좀 젊었다면 무리를 해서 도전하겠는데 60대 중반인 내 나이에

약 13km 걷는것도 다행이라 위안하고 청옥산길을 아쉽지만 접었다.

좀 미련은 있었지만~

 

그렇게 느긋하게 생각하니 발걸음이 좀 느려지는것 같다.

내 옆에 앉은 여성 산객은 청옥산을 봐서 갔다오려한다고 하고 출발했는데

와서 물어보니 청옥산까지 갔다왔다고 한다.

두타산까지 1시간 50분 소요되었다고 한다.

 

나는 두타산 정상까지 약 3시간 걸렸는데~

물론 중간에서 점심을 해결했지만 그렇터라도 시간이 너무 걸린것 같다.

 

무엇이든지 자기가 목표를 정했을때

그 목표에 맞도록 사람의 능력은 발휘가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안전하게 그리고 두타산성쪽 아름다운 경관을 다 볼 수 있었으니~~

 

 

 

 

 

▲ 댓재 ~ 목통령

 

서울에서 07:10에 출발하여 이곳 댓재에 11:15 도착했다.

댓재는 해발 약 800m 정도 되는 높은곳으로 영동과 영서지방을 가르는 높은 재이다.

덧재로 올라가는 길이 완전 S형 경사도로이다.

 

 

댓재도로 개통 기념비이다.(1984.10.19)

 

 

덧재 안내판에 백두대간의 41, 42, 43 구간이 표시되어 있다.

댓재(43) ~ 황장산(43) ~ 큰재(43) ~ 자암재(42) ~ 덕항산(42) ~ 구부시령(42) ~ 건의령(41)이 백두대간 코스이다.

나는 언제 저런 백두대간을 밟아보나~~~

 

 

백두대간 댓재 표지석앞에서 인증샷을 한다. 표지석이 엄청 크다.

 

 

댓재 주차장

 

 

댓재 주차장우측으로 두타산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바로 올라가자 마자 햇대등과 두타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올라가는 등산로는 그래도 양호하다.

 

 

 

 

 

 

 

 

출발해서 약 25분 정도 올라가니 햇대등이 나온다(11:40)

 

 

햇대등에 올라가면 저 표지석에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확 꺽어서 가야한다.

 

 

 

 

 

두타산 정상이 5.2km 남았다

 

 

등산로치고는 양호하다.

 

 

 

 

 

정상까지 4.8km(11:58). 출발하고 43분 올라왔다

 

 

 

 

 

 

 

 

정상까지 3.9km 남았다(12:19). 출발하고 1시간 4분 올라왔다.

 

 

1시간 20분 정도 올라왔고  정상까지 3.3km 남았다.(12:33)

 

 

중간중간 오르막길도 나오고~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있으나 그리 험하지는 않다

▲ 목통령 통골재~ 두타산 정상

 

출발하고 1시간 40분만에 통골재에 도착했다. 이 이정표가 백두대간 인증장소이다(12:54)

두타산 정상까지는  2.1km 남았다.

 

 

통골재에서 백두대간 인증샷을 한다.

 

 

통골재를 지나서 이 이정표부근 그늘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올라왔고 정상까지 1.4km(13:48).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네~~~

▲ 두타산 ~ 학소대

 

두타산 정상이다.(14;15). 약 3시간만에 올라왔다.

친구에게 "두타산에 갔다왔다"고 하니 "그럼 두타를 감해주느냐" 한다.

그래서 "두타가 아니라 두타X10을 감해 준다"고 해줬는데~~~

좌우간 그렇게하면  돈 엄청 잃을것 같은데~~

 

 

두타산에는 표지석이 두개인데 이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해야한다. 46번째 인증이다

 

 

정상에서 주변을 담아본다. 저 앞 정상이 청옥산이다.

 

 

 

 

 

 

 

 

 

 

 

두타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여기서 무릉계곡까지는 6.1km

 

 

나는 바로 무릉계곡방향으로 내려간다.(14:20)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경사가 심하니 조심 조심~~

 

 

하산하다가 청옥산과 박달령을 담아본다

 

 

 

청옥산 우측능선도 담아본다.(14:35)

 

 

 

 

 

하산하다가 두타산 정상을 담아본다.

 

 

정상에서 약 30여분 내려왔다. 무릉계곡으로 내려가는 이정표(14:52).

 

 

 

 

 

항상 올라가는 등산로보다는 하산하는 등산로가 더 신경쓰인다.

 

 

하산중에는 아름다운 소나무들이 많이 있다.

 

 

 

 

 

 

 

 

하산하다가 두타산에서 청옥산가는 능선을 담아본다. 저 중간에 박달령이 있겠지~

 

 

 

 

 

 

 

 

 

 

 

정상에서 약 1시간 50분 정도 내려왔다. 두타산성이 300m~(16:11)

    

 

 

두타산성으로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산성12폭포와 거북바위 이정표가 있어 가본다.(16:17)

 

 

앞에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져서 담아본다.

어떤 산객은 장가계보다 더 아름답다고 감탄한다~~

 

 

 

 

 

 

 

 

12폭포는 물이 말라있네~~

 

 

 

 

 

거북바위위에 생존력이 아주 강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두타산성에 도착. 여기도 역시 펼쳐지는 전경이 장관을 이룬다.(16:22)

 

 

 

 

 

 

 

 

 

 

 

 

 

 

 

 

 

 

 

 

 

 

 

 

 

 

 

 

 

 

 

 

 

 

 

 

 

 

최초 이 두타산성은 신라때 만들어졌고 임진왜란때 이곳에서 왜병들을 전멸시킨 싸움터라는 표지석을 담아본다.

 

 

 

 

 

 

 

 

 

 

 

두타산성의 웅장한 전경을 보고 하산길에 이른다.(16:30)

 

 

 

 

 

 

 

 

무릉계곡을 담아본다(16:47).

 

 

 

▲ 학소대 ~ 주차장

 

학소대이다.

 

 

삼화사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삼화사이다.(17:05)

삼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월정사()의 말사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이 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라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약사전(殿)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신라시대의 철불(), 3층석탑 및 대사들의 비()와 부도()가 있다고 한다.

 

         

 

        삼화사앞에 설치된 12지신상이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무릉게곡을 담아본다.

 

 

무릉계곡의 가장 아름다운곳 중 하나인것 같다.

바닥이 전부 암반으로 되어 있어 조금 패어진곳에서 꼬마들이 물놀이를 즐긴다.

체면에 들어갈 수 도 없고 그냥 쳐다보기만하면서 지나친다.

 

 

삼화사 지나서 매표소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무릉반석 암각서가 (17:10)

정상에서 약 2시간 50분 걸렸다.   

 

 

 

이곳 무릉계곡 주차장에는 유원지라 그런지 24시간 편의점등 모든것이 잘 갖추어져있다.

 

 

드디어 무릉계곡 주차장에 도착(17:15).

하산하는데 약 2시간 55분,  총 약 6시간 걸려서 최종 도착지에 왔다.

 

간단히 화장실에 가서 땀을 씻고 다른 회원분 오시기를 기다리는데

여성회원 한분이  좀 늦으신다고 한다.

 

전부 불평없이 무사하게 돌아오시길 바랄뿐.

다행이 이상없이 약 15분 늦게 여성 회원분이 도착하셨다.

 

역시 산행은 안전사고없이 무사하게 돌아오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그런데 이 여성회원분이 자기때문에 전부들 기다리셨다고 

전 회원분들 한테 아이스크림을 쏘시겠다고 하신다.

 

그 아이스크림을 먹어서가 아니고 불평없이 기다리시는 회원님들이나

또 자기때문에 기다렸다고

 미안해 하시는 그 여성회원님 마음이 좋으신것 같았다.

 

역시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음가짐도 좋으신것 같다.

그렇다고 전부는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오늘 무척이나 더운 하루였지만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두타산을 한번 올라갔다는것이

여러모로 굉장히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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