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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중 가지 않은 산이 3개이다 보니 이제 안내 산악회를 이용할 수 도 없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서울에서 새벽에 집을 나온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동서울 터미널에 가서 07:10에 강원고속 시외버스를 타고 일동, 이동, 도평리를 지나
자등리(자등6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각흘산 등산로 입구까지는 자등리 버스 정류장에서 지나왔던 도로를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비가 온다는 예보때문인지 등산객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혼자서 각흘산을 오른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정상에서 하산하는 한 커플을 처음으로 만난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각흘산 정상에 오르니 이제 비가 조금씩 내린다.
할수 없이 판쵸우의를 쓰고 걷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니 사진찍는것등 모든것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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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19.5.19(일) 08:37 ~ 17:13 (약8시간 36분 소요)
ㅇ 코스 : 자등리 버스 정류소~각흘산 등산로 입구 ~ 각흘산 ~ 명성산 ~
삼각봉 ~ 팔각정 ~ 등룡폭포 ~ 산정호수 주차장(19.7km)
ㅇ 서울~자등리 버스 정류장 : 동서울 터미널에서 일동, 이동, 신수리 가는 07:10 버스 탑승
(약 1시간 20분 소요)
ㅇ 산정호수 주차장 ~ 의정부 :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의정부까지 가는 시내버스 탑승
의정부 ~ 서울 : 전철 이용
구분 |
자등리 버스정류소 |
등산로 입구 |
각흘산 |
약사령 |
명성산 |
팔각정 |
산정호수 주차장 |
시간 |
08:37 |
09:10 |
10:37 |
12:11 |
13:57 |
15:29 |
17:13 |
구간별 소요시간 |
|
33분 |
1시간 27분 |
1시간 34분 |
1시간 46분 |
1시간 32분 |
1시간 44분 |
누계시간 |
|
33분 |
2시간 |
3시간 34분 |
5시간 20분 |
6시간 52분 |
8시간 36분 |
밑에서 부터 운악산, 연인사, 명지산과 화악산, 그리고 춘천쪽에 용화산이 지도상에 보인다
동서울 버스터미널 35번 에서 신수리-이동-일동가는 버스를 탑승한다
▲ 자등리 버스 정류장 ~ 각흘산 정상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자등리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
버스에서 내려서 지나왔던 도로를 따라서 다시 올라간다
한참 걷다보니 헌병초소 정류소가 보인다
조금 더 가다보니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선이다.
바로 이곳이 각흘산으로 가는 등산로 입구이다
등산로 입구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 좌측 맨 끝에 있는 차있는 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주차장 좌측 끝에 있는 각흘산 등산로 입구이다.
각흘산까지는 2.1km이다.
계속 오르막 길~~
1.1km 걸어왔다.
정상까지는 750m 남았다.
일요일이니 포탄 사격은 하지 않겠지~~~
점점 포탄 낙하지점이 가까워진다.
바로 위가 각흘산 정상인줄 알고 오르니 이곳은 헬기장이였다
헬기장에서 바로 앞에 각흘산 정상이 보인다. 아무도 없다.
혼자 각흘산을 전세낸것 같은 기분~~
▲ 각흘산 정상 ~ 약사령, 명성산 정상
각흘산 정상. 등산로 입구에서 이곳까지는 약 2.7km
정상에서 주변을 조망하지만 비가 내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각흘산 정상을 뒤로 하고 명성산 방향으로 향한다
저 위에 각흘산 정상에 표지목이 보인다
각흘산에서 명성산을 가는데 이런 곳을 내려가야 한다
명성산 가는 길
명성산 가는 길
비가 이제 제법 내려서 사진찍기도 힘들다.
각흘산에서 다시 내려오니 임도가 있다. 아마 여기가 약사령인듯~~
약사령에서 용화저수지쪽으로 가는 길이다.
약사령 임도에서 명성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이다.
비가와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명성산이 1.7km
명성산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삼각봉으로 가야 한다.
▲ 명성산 정상 ~ 삼각봉, 팔각정, 산정호수 주차장
명성산 정상에 왔다
98번째 인증이다.
명성산을 오르는데 내려오는 등산객 3명을 만났다. 나보고 이렇게 비가 오는데 혼자 갈 수 있느냐고
하면서 걱정한다. 정상에 등산객들 있느냐 물으니 한명도 없다고 한다.
혼자 비오는데 셀카를 찍기도 쉽지않을텐데 하면서 올랐는데 마침 산객 3명이 계셨다.
그중 2명은 여러 산행중 안내산악회에서 몇번을 같이 다녀서 안면이 있는 분~~
그래서 그 분이 인증샷을 해주셨다. 다행~~~
닭이 알을 품고 있는것 같아서~~
명성산 삼각봉에 올랐다.
궁예가 왕건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중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명성산(鳴聲山) 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란다.
삼각봉에서 하산한다. 700여m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다.
팔각정에 내려왔다. 여기서 산정호수까지는 3.8km
좌측에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쪽에서 본 억새 군락지~~ 지금은 글쎄~~
내려오면서 팔각정을 담아본다
내려오는 계단 옆에 궁예약수터가 있다. 식음은 불가~~
궁예약수터~~
억새 군락지
억새밭에서 산정호수방향으로 간다
등룡폭포
아기고래 주둥이 같아서~~
산정호수가 1km 남았다.
여기서 부터는 비가 와서 더 이상 사진은 못 찍었다.
산정호수 주차장까지 내려가니 산정호수에서 의정부역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었다.
그래서 그 시내버스를 타고 의정부역까지 가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서울까지 가게 되었다.
산속에 혼자 걸으면서 내리는 비소리와 투벅투벅 걸어가는 내 등산화 밟는 소리,
그리고 새들의 울음소리뿐, 사방이 고요하다.
산중에 아무도 없으니 각흘산과 명성산이 전부 나와 함께 한다는 느낌이다
좌우간 홀로 우중 산행이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상쾌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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