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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관악산 등산은 명산 100번째 완등하는 날이다.

 

전국 각 지역의 명산은 다 산행을 하였고 100번째는 친구들과 같이 완등을 하고 싶어서

서울 지역의 관악산을 남겨두었다.

친구들은 이제 60대 중반이라 등산보다는 둘레길을 주로 즐기고 있고 또 멀리에 있는 산들은  

산행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총 5명이 사당역에서 09:00시에 모여서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서 간 후 그곳에서 기념촬영 후

천천히 즐기면서 등산을 하였다. 몇년전 겨울에 사당으로 내려올때와 비교하면

위험한 곳은 계단으로 설치해 놓아서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가서는 딸이 만들어 준 완등 배너를 펼쳐서 인증을 하였다.

다른 분들이 완등을 할때 나는 언제 완등을 하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완등을 하게 된다.

 

이제는 100대 명산을 완등했으니 백두대간에 도전해서 지금 다니고 있다.

그래도 아직 체력이 남아 있을때 늙어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고 싶고

그것을 다 이루었을때  

그 쾌감을 느끼는것도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다.

 

관악산을 오르면서 아들과 함께 오신 한 여성분이 있었는데 내가 보기로는

30대인데 63년생 이란다. 만 54세. 약 20년은 젊게 보였다.

그 분 왈 100대, 200대와 백두대간은 다 완료하였고 지금 300대 명산을 다니고 있다고~~

아마 등산과 같은 취미활동을 해서 그런 젊음을 유지하는것 같다.

 

좌우간 노력없이 아름다운 미를 얻으려하는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나는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을 존경한다.

 

오늘 완등하는 날~

친구들의 축하속에서 즐겁게 마무리를 한것 같다~~~~

같이 동행한 친구들께 감사하며 또 같이 참여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친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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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19.7.7(일) 09:21 ~ 15:18(약 5시간 57분 소요)

 

ㅇ 코스 : 사당역 ~ 연주대 ~ 서울대 공대 (약 7.8km)

 

ㅇ 누구랑 : 친구들과

 

▲ 사당 등산로 입구 ~ 연주대

 

사당역에서 09:00에 만나서 이곳 등산로 입구까지 와서 기념촬영을 한다.(09:21)

저 익살스러운 표정~~

 

등산 복장은 자기 개성에 맞게 ~~

 매주 등산을 다니시는 제일 우측 회장님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좌우간 폼은 역시 일품이여~~

 

이제 부터는 등산 시작~~

 

조금 가다가 휴식~~(10:05)

45분 등산, 10~15분간 휴식. 완전 노인 등산~~

 

연주대를 향해서~~

 

올라가다가 큰 암릉지대가 있어서 그곳으로 올라가본다(10:27)

50대 초에 100대 명산과 백두대간을 이미 다 끝낸 관록의 사나이~~

이번 관악산 산행에서 리딩임무를 맡은 친구다

 

 

 

3명의 친구가 위에 올라가 있다. 항상 멋있는 폼~~~

 

가까이서~~

역시 홍기 폼도 일품이여~~

 

 

 

바위위에서 각자들 폼들을 잡아보고~~

 

 

 

큰 바위군들~~

 

저기 안테나가 있는 곳이 연주대(10:40)

 

바위위에 올라서면  세상을 전부 가진 기분~~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 재미가 솔솔~~

 

 

 

 

 

하늘이 너무 맑다. 매일 서울 하늘이 저렇게 청명했으면 좋겠는데~~

저 앞에 북한산과 오봉, 그리고 도봉산이 보인다~~

 

올라가다 보니 소나무가 아름다워서~~

 

친구들~~ 열심히들 걷고있다. 자세도 바르고~~

 

 

 

 

 

멋쟁이 회장님. 하루에 2만보는 기본 +  매주 토요일 등산

이번주는 나때문에 힘들게 일요일까지 등산이네~~

꾸준히 운동을 하니 아무리 등산해도 지치지 안는다고 하네요~~

 

 

 

어~휴~ 힘들어^^ 좀 지친 표정 같은데~~~

 

완전 여유있는 발걸음인데~~~

 

중간에 친구들을 담아본다~~ 그래도 아직 체력들은 대단해요

 

 

 

저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통천문??  저곳을 통과해야 한다.

 

통과하면서~~

 

이곳을 통과하기 전 친구 산악대장이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다 

앞에서 사진촬영 대기하고 있으니 빨리 통과하라고~~~~

그래서 포즈를 취하면서 통과(11:55)

 

기암괴석~~~

 

산 사나이~~ 우리 친구들의 산악대장님

 

 

 

저 구름이 넘 아름답다. 포즈를 취하는 단거리 육상으로 친구들중 단연 1등의 소유자~~

 

 

 

지나온 통천문(?)쪽을 담아본다

 

 

 

지나왔던 곳이다

 

 

 

 

 

우리 친구들 산악대장님~~리딩때문에 항상 수고하셔~~

명산100+ 백두대간을 옛날에 완주한 산 사나이~~

 

산악대장님이 나무밑에서 포즈를

 

CDR 께서도 멋진 포즈를~~

 

회장님도 포즈를~~ 그곳이 명당 자리인 모양

 

실제 50대 중반인데 30대 초반 처럼 보이는 그 여성분이 찍어줬다.

사진도 일품이시다. 우리는 역광때문에 검게 나오던데~~

 

조금 올라가서 좀전에 나무 밑에서 사진 찍었던 곳을 조망한다

 

줌을 당겨서~~

 

 

 

 

 

조금 더 올라가서 좀전에 사진찍었던 곳을~~

 

 

 

조금 올라가서 좀 전에 단체로 소나무 밑에서 그 여성분이 사진찍어 주었던 곳을 담아본다

 

서울대학교가 보인다

 

 

 

북한산이 보인다

 

 

 

▲ 관악산 연주대~ 서울대학교 캠퍼스

 

100번째 완등~~

 

CDR께서도 같이 인증을~~

 

우리 딸이 디자인해서 만들어 준 명산 100  완등 banner ~~

 

banner를 잡고 친구들과 같이~~

 

연주대에서~~ 법당에 다니시는 산악대장님은 불공을 드리고~~

모든 일들이 잘 되겠지^^ 부처님께 불공을 드렸으니~~

 

 

 

서울대 공대쪽으로 하산하면서~~

완전 유격훈련이네~~그래도 표정만은  즐거워~~

 

 

 

 

 

 

 

조심 조심~~

 

자운암 국기봉

 

 

 

 

 

 

 

 

 

 

 

자운암 국기봉

 

 

 

이건 뭐야??

 

서울대 캠퍼스

 

 

 

 

 

 

 

한참 내려와서 휴식하면서~~

 

우리 육상선수께서 교대로 사진을 찍어 주시네~~

회장님은 완전 익살스런  표정이네~~ 그래도 친구들 전부 즐거운 표정들~~

역시 건강에는 등산이 최고야!!

 

서울대까지 다 내려왔다~~ 또 저 마을버스 타는곳까지 올라가야 하네~~

▲ 식당에서

 

낙성대역 인근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선 시원한 소맥한잔을~~

 

식사를 끝내고 헤어지기 전

식당앞에서 100 완등 팻치 포즈를 취하라고 친구들이 권해서~~~

 

 

********카톡에 각균 회장님이  올린 글을 담아본다*******

 

 

 

♧100대명산 완등기념 관악산 산행(7.7)♧

*오늘은 한달에 한번 해오던 재구회 트레킹과
이준복의 100대명산 완등기념 산행을 병행해서 관악산을 찾았다.
어제 온도가 80년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36.1도의 살인적인 더위에
모두들 겁을내고 선뜻 동행을 꺼렸다.
 
오늘도 32도라지만 무더위는 예측을 할수가 없다.
그래도 막판에 태하가 동반하여
 5명이 09시 사당역에서 만나 산행을 시작했다.

우려와 달리 의외로 강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히려 시원했다.
춘규에 이어 두번째로 100대명산 완등을하는 준복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설사와 관절이 아픈돼도 불구하고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홍기가 고마웠다.
 
춘규나 준복이나 나는 관악산(629m) 정도는 거뜬히 오를수있는 평범한 코스지만
둘레길 수준의 태하나 홍기에게는 부담감을 안 느낄수가 없다.
 
처음부터 엄살을 부리기 시작한 태하와 홍기를 달래며
중간중간 무수히 휴식시간을 갖으며 산행했다.
 
산악대장 춘규는 책임감을 느끼고 시원한 캔맥주에 수박화채로 사기를 북돋아 주고,
준복이는 오미자차와 방울도마도로 원기를 살려주고
나도 쌀과자와 도마도로 허기를 채워주며 산행을 끌고 나갔다.
 
의외로 암반산행이 처음해보는 사람에게는 부담감을 많이 주는것같다.
둘레길 트레킹을 하다가 암반산행을 하니 쉽사리 적응이 안되어
중간중간 많은 휴식시간도 가져보지만 역시 힘이 부치는 모양이다.
 
그래도 낙오없이 정상에 겨우 도착하여 준복이의 100대명산 완등샷을 하고
캔맥주와 오미자차로 축하파티를 하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통상 관악산 정상에 오르는데 2시간코스 인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렸다.

하산길도 역시 암반의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힘들어 했다.
결국 하산길 막바지에 다리가 풀린 홍기가
바위길에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바람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학창시절때 배운 유도덕분에 재빨리 조치를 취해 큰부상을 면했다고 자랑한다.
잘못했다가는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큰부상을 입을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조심조심 살금살금 겨우 내려오니 2시간이나 걸려 통상 3시간코스를 6시간만에 완주했다.
 
태하와 홍기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고 싶다.
준복이를 축하해주기위해
더위를 무릎쓰고 험난한 관악산을 끝까지 동행한 용기에 감탄했다.

낙성대역 근처 '돼지농가'식당에서 100대명산 완등기념으로
준복이가 삼겹살과 목살구이에 소주+맥주를 한턱 푸짐하게 쏘았다.
또한 선물까지 나누어주어 모두들 고마워했다.
다시한번 2년만에 100대명산을 완등한 준복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잘 먹었어~

다음 9월 재구회 정기 모임은 낮에는 은사님을 모시고 골프를 하고
저녁은 모두 모여 만찬을 하기로 홍기가 산행 끝나고 은사님께 전화드려 허락 받았다.
은사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안부 전해 달라고 하셨답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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