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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안내산악회에서 가는 백두대간은 가본곳이여서 100대명산 again으로 가리왕산을 가게되었다.
약2년전 가리왕산에 왔을때는 장구목이~가리왕산~중봉쪽 코스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마항치삼거리 방향으로 하산했다.
장구목이에 도착하여 올라가는 등산로는 눈이 다 녹아서 양호했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올라가니 어러운줄 몰랐다.
그런데 정상쪽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얼어있어서 조심해서 올라가야 했다.
거의 정상부에 도달하니 2년전 보았던 고목이 역시 자태를 폼내며 고고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니 산객들이 여기저기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카메라에 담기에 정신들이 없었다.
온 천지에 아름답게 펼쳐저있는 상고대를 보고서는~^~^
인간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된다~~
again 인증을 하고 마항치삼거리로 하산하는데
하산하는 등산로는 양지여서 눈이 다 녹아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심마니교까지 내려오니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고 그 앞에 포장도로가 나온다.
그 포장도로를 계속따라가니 여러대의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다행히 날씨가 그리 춥지않아 산행하기는 좋왔다. 그리 어렵지않은 가리왕산 오지산행을
안전하고 의미있게 잘 마쳤고 기분도 상쾌하다. 이런맛에 산행을 계속하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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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19.12.22(일) 10:04 ~ 15:15(약 5시간 11분)
ㅇ 코스 : 장구목이 ~ 장구목이 삼거리 ~ 가리왕산 ~ 마항치 삼거리 ~ 심마니교 ~ 버스정류소(약11.3km)
ㅇ 안내산악회(햇빛산악회) 주어진 시간 : 6시간 30분 * leading은 산내음님
ㅇ 서울 신사역 출발(07:10), 들머리 장구목이 도착(10:04) 약 2시간 54분 소요
날머리 버스정류소 출발(16:15), 서울 신사역 도착(19:40) 약 3시간 25분 소요
ㅇ 장구목이(10:04), 장구목이 임도(11:16), 정상 삼거리(12:14), 가리왕산 정상(12:23)
마항치 삼거리(13:09), 심마니교(14:57), 날머리 버스 종점(15:15)
<Tip>
ㅇ 들머리, 날머리 화장실은 동계기간이라 폐쇄되어 있었다.
날머리 가기전 자연휴양림 건물이 있고 화장실이 있는데 그쪽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것같다.
ㅇ 날머리에 식당, 가게등 아무것도 없다.
ㅇ 장구목이에세 올라갈때 등산객중 약50%만 아이젠은 착용했다.
이곳으로 하산시에는 아이젠 착용 필수.
ㅇ정상에서 마항치삼거리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양지라 눈이 전부 녹아 있었다.
단 몇군데는 급경사구간이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 장구목이 입구 ~ 장구목이 임도
들머리 장구목이에 10:04에 도착하여 출발준비를 한다.
저기 간이화장실이 있는데 동계기간은 폐쇄되었다.
등산로 입구(10:10)
들머리 입구 등산로에 눈은 다 녹아서 없었다
등산로옆 계곡물을 담아본다(10:22)
얼음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이정표가 있지만 거리와 소요시간이 잘못되었는지 지워져있는것이 2년전과 동일하다(10:24)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슬슬 올라간다.
그 흐르는 물소리가 아름답게 들리고 걷는데 활력소가 되어준것 같다~~
10:44
위로 올라갈수록 등산로가 약간씩 얼어있다.(10:47)
가리왕산은 다른곳과 다르게 계곡에 이끼가 많다.(10:50)
바위와 계곡물과 이끼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인다~~~~
고사목이 등산로에 쓸어져있다.(11:00)
등산로 좌측편에 이끼가 낀 주름이 많은 바위를 담아본다(11:05)
등산로 좌측편에 온통 이끼가 바위위에 끼여있다(11:06)
등산로에 큰 바위들이 많이 있다(11:14)
▲ 장구목이 임도 ~ 정상 삼거리
장목구이 임도에 도착(11:16)
장구목이에 도착해서 약 1시간 12분 소요되었다
장구목이 임도에서 정상까지는1.5km, 장구목이까지는 2.6km
올라갈수록 등산로에 눈이 얼어서 쌓여있다(11:19)
산객들 중 약 50% 정도는 임도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오른다.
나는 그냥 올랐다.
완전 급경사를 올라가야 하므로 산객들 숨소리가 거칠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11:27)
이 나무는 떠위는 바위위에서 자라고 있는데
뿌리가 옆으로 뻗어서 이 나무를 지탱해주는것 같다
주목군락지에 도달(11:43)
정상까지는 1.1km(11:47)
12:04
주목나무를 가까이서 담아본다
▲ 정상 삼거리 ~ 가리왕산 정상
정상삼거리에 도착했다(12:14)
이제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좌측에 곧곧하게 서 있는 고목을 담아본다.
2년전에도 보았던 아름다운 그 고목을 다시보게되니 반갑게 느껴진다~~
▲ 가리왕산 정상 ~ 마항치 삼거리
정상에서 again 인증-1 (12:23)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10여분 걸렸다.
인증-2
인증-3
인증-4
내 뒤에 서계신 분인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 인증 사진을 흔쾌히 찍어 주셨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정상부에 넓게 펼쳐저있는 상고대를 보면
산객들이 이곳 저곳에서 탄성을 자아내면서 카메라에 담기에 정신들이 없다
인증하기위해서 정상석에 길게 줄서있다. 정상에 오니 바람이 불어서 좀 추웠다~~
마항치삼거리 방향으로 하산하면서~~~(12:30)
12:31
12;32
12:32
12:33
12:34
12:37
12;38
12:40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하산하면서 (13:08)
▲ 마항치 삼거리 ~ 심마니교
마항치 삼거리이다(13:09)
정상에서 내려와서 좌로 90도 꺽어서 휴양림매표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많이 내려오니 눈은 보이질 않는다.(13:11)
등산로도 전부 녹아 있다
저렇게 밑부분에서 휘어지면서 거기서 형, 동생처럼 2개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13:20).
신기해서 그냥 담아본다
매표소까지는 약 5.0km(13:25)
경사길(13:32)
13:37
13:48
어은골임도에 도착했다(13:57)
어은골임도에서 내려왔던 봉을 담아본다
완전 바위 길이다(14:03)
14:04
14:14
거의 다 내려와서는 조금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14:35)
휴양림이다
▲ 심마니교 ~ 버스 정류소
심마니교이다(14:57)
심마니교를 지나면 아스팔트 길이 있고 저기에서 좌측으로 계속 내려간다
가리왕산 휴양림 사무소(15:04)
저기 산악회 버스들이 보인다(15:12)
뒤를 돌아보고서~~
버스정류장
가리왕산 방향을 바라보고서~~(15:15)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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