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020.1.1(수)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
1.1(수) 새벽에 의무축일인 성모마리아대축일 미사를 드리고 아침식사 후 배낭을 메고 천마산으로 향했다.
블랙야크에서 최근에 천마산이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처음가보는 산이고
또 서울 근교이고 시간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을것 같기도 해서
2020년 새해맞이 산행으로 천마산을 택했다.
그래서 코스도 전철역에서 근접하기 편한 평내호평역~천마산 ~천마산역으로 코스를 선정해서 산행을 했다.
천마산에 가보니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연인들, 가족들등 많은 분들이 산행들을 하고 있었다.
등산로에 눈이 조금 있었는데 위로 갈 수 록 얼어서 어떤곳은 위험한 구간도 있었고~~
그래서 거의 2/3 지점에 올라가서는 아이젠을 착용했다. 안전을 위해서~~
정상부에 올라가니 상고대가 별천지를 이룬다.
이곳 저곳에서 산객들이 아름다운 상고대를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들이 없었고~~
좌우간 2020년 1월1일 새해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아름다운 눈꽃산행을 하게된 행운을 얻게되었으니
흐믓하기도 하다~~~
금년에는 우리 대한민국이 잘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가정과 나 자신도~
또 금년에도 항상 안전산행이 되길 바랄뿐이다~~~
*****************************************************************************************************************************************************
ㅇ 언제 : 2020. 1.1(수) 11:12 ~ 15:57 (약 4시간 45분)
ㅇ 코스 : 평내호평역 ~ 마당재 ~ 천마산 정상 ~ 천마산역 (약 9.4km)
ㅇ 누구랑 : 혼자서 2020년 1월 1일 새해맞이 기념산행을~~
ㅇ 평내호평역 도착(11:12), 등산로 입구(11:49), 마당재(12:24), 천마산 정상(13:38), 천마산역(15:57)
ㅇ 등산로 상태 : 눈이 와서 등산로에 눈이 얼은 부분이 있었다.
특히 경사로 올라가는 부분은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함
* 올라갈때 2/3지점정도에서 부터 하산 완료시까지 아이젠을 착용하였다.
ㅇ 편의시설들 : 화장실은 마당재에까지 있었다(이용은 하지 않았음)
동계기간은 동파를 대비 대부분 화장실을 폐쇄하는데 확인은 하지 못했다.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휴식할 수 있도록 벤치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 평내호평역 ~ 마당재
평내호평역에 내리니 천마산 등산 안내도가 있었다(11:16)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바로 앞 건늘목을 건너가 "천마산 군립공원"이라는
안내판을 보고 그 도로를 계속 따라갔다.
그 도로를 계속 따라가니 수진사 사찰이 있는 앞쪽에 등산로 입구가 있었다.(11:49)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려면 165번을 타면 된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
등산로(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을 담아본다(11:52)
임도를 따라 가다가 이정표가 나와서 천마산 정상쪽으로 올라간다(12:05)
12:09
12:09
저 우측 계단이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원" 올라가는 계단이며
이곳에서 다시 임도를 따라 마당재까지 올라간다
이곳에 임도가 있다. 임도를 따라서 올라간다(12:19)
그리고 임도 우측에 사진과 같이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원" 건물이 있었다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12:21)
저기 천마산 정상이 보이는데 눈이 덮혀있는것이 아름답게 보인다(12:23)
정상에 올라가면 상고대를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면서~~~~
이 임도를 따라 조금만 가면 마당재가 나온다(12:23)
▲ 마당재 ~ 천마산 정상
임도를 계속 따라 올라가니 이런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마당재이다.(12:24)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이정표가 있는 이곳에서 부터는 흙길 등산로로 접어든다(12:24)
여기서 정상까지는 1.28km
정상까지 1.2km(12:31)
올라갈 수 록 등산로가 미끄러워진다.(12:36)
12:38
12:40
12:54
12:54
12:58
12:59
밧줄구간에는 얼은 부분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나
밧줄을 잘 잡고 발을 잘 밟으면서 가면 큰 문제는 없었다(13:03)
꺽정바위(13:17)
꺽정바위라는 팻말이 있다
13;18
어느정도 정상부에 올라가니 상고대를 볼 수 있었다(13:19)
13:20
13:22
13:22
천마산 정상이 210m 남았다(13:22)
정상이 200m 남았다(13:25)
천마산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이곳에 와서 천마산역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13:25
13:25
13:28
등산로도 점점 미끄러워진다(13:28)
13:29
13:31
13:33
13:37
정상의 태극기가 보인다
▲ 천마산 정상 ~ 천마산역
천마산 정상에 도착(13:38). 평내호평역에서 약 2시간 26분 소요되었다.
천마산(天摩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810.3m).
남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쪽 펴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조선 시대 때 임꺽정이 이곳에다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고려 말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아주 험준해서
지나가는 농부에게 산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농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이 홀(笏)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라고 한 데서 '천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즉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100대 명산 again -12번째 인증을~~~
저 멀리 대구에서 오신 분이 찍어주셨다. 이번이 99번째이고
이번주에 덕유산에서 완등을 하신단다
완등 패치로 인증을~~~
정상석 뒤에 또 이런 조그마한 정상석이 있었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하산하면서(13:52)
13:54
이제 천마산역 방향으로 간다(13:58)
하산하는 등산로. 아이젠을 착용하니 훨씬 안정감이 있다(13:58)
하산하면서 천마산 스키장을 담아본다~~(14:00)
내려가야 할 능선을 담아본다(14:00)
천마산역이 약 2.42km 남았다(14:10)
하산하다가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어서 담아본다(14:12)
뒤를 돌아 천마산 정상과 하산했던 능선을 담아본다(14:14)
눈이 오면 앉을데가 마땅치않은데 마침 바람도 막어주면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이런곳이 있어서 배낭을 내려놓고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14:16)
14:40
천마산역까지 2.1km(14:48)
14:50
15:01
천마산역 방향의 등산로는 대부분 어려운 곳이 없었다(15:12)
천마산역까지 1.13km(15:18)
15:26
천마산역이 740m(15:33)
하산하다 보니 정자가 있다.(15:44)
이 정자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아이젠을 풀고 개울가에서 닦어서 배낭에 넣고 하산한다
15:46
15:51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15:53)
저 도로를 횡단해서 천마산역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된다(15:55)
이 도로로 내려가면 천마산역 주차장이 나오고 3번 출구이다(15:56)
천마산역 3번 출구~~~
이로써 2020년 1월1일 새해맞이 천마산 산행이 끝나게 되었다.
좌우간 금년 한해도 무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100대 명산 ag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불암산에 오르다(명산 100 again - 15) (0) | 2020.01.29 |
---|---|
대중교통으로 유명산, 용문산에 오르다(명산 100 again-13,14) (0) | 2020.01.29 |
가리왕산에 오르다(명산 100 again - 10번째 도전) (0) | 2019.12.23 |
북한산에 오르다(명산 100 again -9번째) (0) | 2019.12.09 |
주왕산에 오르다( 명산 100 again - 7번째 도전 ) (0) | 2019.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