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경남 창녕에 있는 화왕산(▲ 756.6m)
ㅇ 언제 : 2018. 8.19(일) 10:50 ~ 15:26 (약 4시간 36분 소요)
ㅇ 코스 : 옥천 주차장 ~ 관룡사 ~ 용선대 ~ 관룡산 ~ 옥천 삼거리 ~ 허준세트장 ~ 동문 ~ 서문
~ 화왕산 정상 ~ 서문 ~ 배바위 ~ 산불감시초소 ~ 자하곡 주차장(약 10.9km)
ㅇ 안내산악회(좋은사람들) 주어진 시간 : 6시간 * 산정님 leading
ㅇ 등산로 상태
▲ 옥천 주차장 ~ 관룡사 : 아스팔트 길
▲ 관룡사 ~ 관룡산 : 약 70~80%가 바위 길로 계속 오르막 길임
▲ 관룡산 ~ 옥천 삼거리 : 능선길로 아주 평탄하고 걷기 좋은 길임
▲ 옥천 삼거리 ~ 동문 : 임도로 걷기 쉬움
▲ 동문 ~ 서문 : 갈대 숲길로 잘 정비되어 있고 평탄한 길로 걷기 쉬움.
▲ 서문 ~ 화왕산 정상 : 약간 경사길이지만 길지 않아서 어렵지 않음.
▲ 서문 ~ 배바위 : 풀이 우거져서 풀을 헤치면서 가야하는 약간 경사길이나 그리 어렵지 않음.
▲ 배바위 ~ 감시초소 ~ 자하곡 주차장 : 약 70~80%가 완전 바위로 된 길로 하산 해야 함.
그렇게 위험하진 않지만 속도를 낼 수 없고 조심해야 함.
ㅇ 들머리(옥천 주차장), 날머리(가야곡 주차장) 시설 : 전부 화장실이 있슴.
가야곡 주차장내 화장실에서 간단히 땀을 씻고 환복할 수 있었음.
ㅇ 서울 사당역 출발(07:00), 창녕 옥천 주차장 도착(10:50) 약 3시간 50분 소요
자하곡 주차장 출발(16:40), 서울 사당역 도착(20:30) 약 3시간 50분 소요
이 화왕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단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10월에 열리는 행사는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단다.
▲ 옥천 주차장 ~ 관룡사 : 30분 소요
서울 사당역에서 07:00에 출발하여 이곳 옥천 주차장에 10:50정도 도착했다
그래도 이젠 날씨가 좀 서늘해져서 산행을 할만하다.
일단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관룡사로 향한다
아스팔트길은 볼것도 없고 항상 지루함을 느낀다
삼거리에 왔다. 일단 우측 관룡사 방향으로 간다.
좌측 길로 가면 화왕산 가는 지름길. 결국 옥천 삼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길을 걷다 보니 우리가 올라가야할 관룡산이 보인다.
관룡사 절이 보이기 시작하고 뒤에는 관룡산이 방패막처럼 버티고 있다.
▲ 관룡사 ~ 관룡산 정상 : 55분 소요(총 1시간 25분 소요)
관룡산을 가기 위해서는 관룡사 경내를 통과해서 가야 한다.(11:20)
스님들 기도드리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걸어간다
출발해서 약 30분 소요되었다
관룡사가 창건된 것은 명확하지 않지만,
신라 진평왕 5년(583)에 증법국사(證法國師)가 처음 절을 지었으며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이름을 떨쳤고 원효대사가 제자 1천여 명을 데리고
화엄경을 설법한 곳이라고 전한다.
「관룡사 사적기」에 “조선 숙종 30년(1704) 가을에 큰비가 내려 금당과 부도 등이 유실되고
승려 20여 명이 익사하는 참변을 당한 뒤
숙종 38년(1712)에 대웅전 등을 다시 지었다”고 기록돼 있단다.
관룡사 경내에 예쁜 꽃이 있어서 담아보고~~
관룡사 경내를 통과해서 용선대 방향으로 간다
용선대에 오르다가 위에서 관룡사를 담아본다.
용선대는 관룡산 가는 길목에 있다.
나무 계단을 한참 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관룡사에서 500여m 올라오면 이정표가 있다
좌로 20여m 가면 용선대. 우측은 화왕산가는 길(4.5km)이다~~
용선대에 갔다가 다시 이곳 이정표까지 와서 화왕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용선대에 올라왔다. 뒤에서 석조여래좌상을 관룡산 배경으로 담아본다(11:33)
관룡사에서 약 13분 걸렸다
용선대 석조 여래좌상이다.
어찌 저리 살며시 웃음띤 인자하신 얼굴을 할 수 있을까?
관룡산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전부 바위길~~
관룡사에서 관룡산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힘좀 써야 할 구간이다~~
완전 바위길~~~
관룡사에서 800여m 올라왔다. 화왕산 정상까지는 약 3.6km남았고~
이런 좋은 길도 나오지만 잠시뿐~~~
또 바위로된 길을 걸어야 한다.
미끄럼 조심, 발목 부상 조심 조심~~
완전 바위로 된 등산로~ 겨울에는 위험할것 같은데~~~
이젠 돌계단~~
관룡산 정상까지 가는데 하단부 등산로는 바위로 된 길(약 70~80%),
거의 정상부는 이런 통나무로 된 계단(약 20~30%)이다
관룡산 정상에 다 올라왔다.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조망권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답답하다고나 할까?
멀리서 보았을때는 위풍당당한 모습이였는데 올라와서 보니 표지석도 조그맣다.
화왕산은 관룡산 표지석(좌측 화살표) 우측에 나있는 길(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 관룡산 ~ 화왕산 정상 : 약 1시간 19분 소요(총 2시간 43분)
관룡산 정상이다.(12:14)
주차장에서 약 1시간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관룡산 표지석을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인증을 해본다.
관룡산 표지석 우측길로 가면 바로 이런 이정표가 서있다.
화왕산 정상까지는 3.2km.
여기서부터 옥천 삼거리까지는 능선길로 아주 쉬운 코스다
옥천 삼거리까지는 이런 능선길이 형성되어 있다.
앞에 가시는 여성 산객님은 관룡산 올라올때부터 보았는데
어찌나 사뿐 사뿐 힘들이지 않고 빨리 걸어 가시는지
따라 잡을 수 가 없었다.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이신것 같다
너무 편한길
현위치는 옥천 삼거리이다(12:32).
옥천 삼거리는 약간 넓은 개활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옥천 삼거리는 옥천 주차장에서 바로 이곳까지 오는 길도 있다
옥천 삼거리에서 화왕산 가는 길은 임도를 따라가면 된다.
화왕산가는 길이 임도여서 한번쯤 의심을 하면서 " 따라가기 앱"을 확인해보니 맞는 길이였다
좌측 임도를 따라간다. 우측은 박월산 가는 방향이다
이런 임도를 계속 걸어간다
임도를 따라가다 보니 임도 우측에 드라마 "허준" 세트장이 나온다(12:47).
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좀 아쉽다.
그리고 세트장앞에 이곳 화왕산에서 드라마 촬영한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화살표)
그래서 전시된 사진들을 하나씩 아래에 담아본다. 그때를 회상하면서~~
세트장에서 임도를 따라가면 동문이 나온다.
앞에 보이는 문이 성곽 동문이다.
이 "화왕산성"은 둘레 약 2,700m이고 사적 제64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 곽재우가 이 성을 본거지로 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현재는 동문, 서문, 연못 등의 시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동문쪽에서 허준 세트장쪽을 보면서 담아본다
저 멀리 초가집이 보이는곳이 허준 세트장이다
동문에서 바라본 서문(좌측 화살표)과 화왕산(우측 화살표)
동문에서 서문을 보면서 다시 담아본다. 너무 아름답다.
여기가 진달래 군락지인것 같다. 산 위에 이런 넓은 개활지가 있을까??
이 개활지는 진달래 및 억새 군락지라고 한다
동문에서 동문 좌측 성곽이 보이게 담아도 본다
물론 앞에 서문과 우측 화왕산이 보인다
그리고 우측에는 이정표가 있다
동문안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나는 잘 몰라서 동문에서 서문으로 바로 갔는데
이왕이면 우측 하단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동문에서 성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서 "이정표"라고
쓰인 곳에서 성곽 등산로길로 화왕산을 간다면
더 멋있는 전경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동문안쪽에 고사목이 있어 담아본다.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었는지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저 멀리 앞에 보이는 것이 서문이고 우측 봉우리가 화왕산이다
동문 좌측으로 축성되어 있는 성곽이다
서문으로 가다가 아름다운 꽃을 담아본다~~
서문에 다왔다. 동문방향을 보고 이정표를 담아본다
좌측으로 가면 정상이고 직진하면 자하곡매표소로 가는 편한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배바위~ 자하곡 매표소로 가는 좀 힘든 코바위로 된 등산로 코스이다
나는 서문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 서문으로 와서
배바위쪽으로 해서 자하곡 매표소까지 갔다.
서문쪽에서 배바위방향을 보고 담아본다.
물론 서문에서 배바위쪽으로 축성된 성곽이 보인다
50mm 렌즈로 당겨서 담아본다.
▲ 화왕산 정상 ~ 가야곡 주차장 : 약 1시간 53분 소요(총 4시간 36분)
화왕산 정상에 올라왔다. 표지석뒤에는 "창녕의 기상"이라 써있다(13:33)
옥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43여분만에 올라 왔다.
58번째 인증이다. 감개무량~~~
화왕산 정상에서 앞에 펼쳐진 전경을 담아본다 완전 악산이다
배바위 방향을 보고~~
서문, 배바위방향으로 간다
서문쪽으로 하산하면서 배바위 방향을 담아본다
하산하면서 동문쪽 방향의 성곽을 담아본다.
한 여성 산객이 서문 바로 위 성곽위에 올라가 있다.
서문앞에 있는 이정표이다. 나는 배바위쪽으로 향한다
배바위쪽을 향한 성곽. 너무 잘 축성되어 있다.
배바위 올라가는 길이다
배바위 올라가는 길이다. 풀이 무성해서 헤치면서 올라가야 한다
배바위 올라가면서 화왕산 방향을 바라 보고~~
배바위 올라가는 길~
배바위에 다 올라왔다(13:44).
배바위앞에 있는 이정표
배바위를 지나 자하곡주차장 가는 길로 가다가 배바위를 담아본다.
화왕산 정상도 다시 담아본다
50mm 렌즈로 당겨서 담아본다. 좌측봉이 화왕산 정상이다
저 멀리 있는 산이 관룡산 같은데~~
한참 가다가 뒤돌아서 배바위를 다시 담아본다
가다가 뒤를 보고 화왕산 정상을 다시 담아본다(좌측봉이 화왕산 정상이다)
화왕산 밑은 완전 절벽~~
50mm렌즈로 담아본 화왕산 정상 좌측 부분~~
전망대에 도착했다(13:55).
전망대 아래를 담아본다.
그리고 전망대 부근 그늘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전망대에서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펼쳐진 전경을 담아보고~~
처음에는 등산로가 괜찮더니 이제는 완전 바위로 형성된 길이다.
이런 등산로도 지나가야 한다
펼쳐진 전경을 그때 그때 담아본다
하산하는 길이 쉽지는 않다. 완전 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50mm 렌즈로 당겨본다
매표소까지는 1.9km 남았다
등산로가 험해서 속도가 나질 않는다.
꼭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는 기분이랄까~~
등산로상태가 좋아진걸 보니 거의 다 내려온것 같다~~
이제서야 집 한채가 보인다. 다 내려 온 기분~~
이제는 아스팔트 길이 나온다
내려오다 보니 큰 무덤들이 보인다
시간없어서 가 볼 수 는 없고~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아마 5세기경 이곳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단다
대부분 무덤이 도굴되어 무덤의 성격등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쉽다고나 할까~~
가야곡 주차장에 다 내려왔다.
멀리 창녕까지 와서 관룡산~화왕산 코스를 걸으니 그래도 보람이 있다.
관룡산, 화왕산은 반전의 연속인것 같다.
악산인것 같으면서도 올라가면 평탄한 길이 나오고
또 그 넓은 진달래, 억새 군락지가 나오는가 하더니 바로
배바위부터 하산길은 완전 악산이였다
그리고 그 유명한 드라마 허준을 재미있게 시청했었는데 이곳에서 촬영한 세트장등을 직접 보니 더 의미가 있었다
폭염이 좀 한풀 꺽인것 같아서 산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산행 코스도 그리 어렵지 않았고 시간도 충분해서 여유있게 산행할 수 있었다
잘 인도해 주신 산행대장님관 같이 산행한 회원님들
수고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귀경시 속리산 휴게소에서 정차한다. 내려서 보니 웅장한 산이 딱 버티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산이다.
버스 기사분 왈 저 산이 구병산이란다. 언제가는 한번 와보야 할 산~
우선 찜을 해본다.
멀리서 잡다 보니 차량들 때문에 구병산의 자태가 꾸겨지는것 같아서
휴게소내에서 구병산쪽으로 최대한 가서 다시 잡아본다
웅장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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