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충북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 경계에 있는 칠보산(778m)
ㅇ 언제 : 2018.8.25(토) 09:29 ~ 15:58(6시간 29분)
ㅇ 코스 : 떡바위 ~ 청석고개 ~칠보산 ~ 거북바위 ~ 쌍곡폭포 ~ 쌍곡휴게소(7.8km)
ㅇ 누구랑 : 블랙야크 클린 도전단 * 윤진하 셰르파님 leading
ㅇ 서울 사당역 출발(07:00), 떡바위 도착(09:20) 약 2시간 20분 소요
쌍곡휴게소 출발(16:40), 서울 사당역 도착(19:10) 약 2시간 30분 소요
ㅇ 등산로 상태 : 어려운 코스는 아님. 하산시 일부 암반을 타고 내려오는 구간이 있으나
크게 위험하지는 않음
ㅇ 들머리, 날머리 시설
▲ 들머리(떡바위) : 화장실 있슴
▲ 날머리(쌍곡휴게소) : 공중 화장실이 있으나 땀을 씻기에는 좁음.
따라서 쌍곡계곡에서 대충 땀을 닦고 화장실에서는 환복만 하면 될것 같음
빨간색은 칠보산 등산한 코스이고
파랑색은 백두대간 코스이다(이 구간중 일부 비탐방 구간이 있다)
칠보산은 높이는 778m이다.
서쪽의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한다.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인 금, 은, 산호, 거저(바다조개), 석영, 수정, 진주처럼
아름답다 하여 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클린 산행 준비 : 약 26분
약 09:20 정도 떡바위 들머리에 도착해서 등산준비를 하고~~
클린산행을 위해 쓰레기 봉투를 고은미 셰르파님으로 부터 지급받고~~
주차장에서 클린 산행을 위해 잠시 정리중~~
라경권 셰르파님 통제하에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실시하고~~
"블랙야크 셰르파와 함께하는 클린 산행" 배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 등산로 입구~청석고개 : 1시간 22분( 총2시간)
이제는 떡바위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09:55)
. 바위가 생긴 모양이 마치 시루떡을 자른 것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단다.
이 바위 근처에 모여 살면 먹을 것을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근처에 모여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말처럼 지금도 이 바위 근처에 민박집이 가장 많이 있다고 한다
날씨가 선선해서 등산하기는 최상의 상태이고 또 깨끗한 공기 마시면서
클린산행까지 하니 금상첨화라고나 할까~~~
클린하면서 올라가다가 윤진하 셰르파님 통제하에 1차 휴식중(10:38)
라셰르파님과 진셰르파님 두분이 같이 무엇인가 사이좋게 나눠드시고~~
고은미 셰르파님~~ 잠시 휴식중~~~
1차 휴식을 마치고 다시 클린 산행 go~~
올라가다가 큰 바위가 있어서 담아보고~~
계속 올라가고~~
▲ 청석고개 ~ 칠보산 정상 : 약 1시간 22분(총 3시간 13분)
청석고개에 도착했다(11:17).
칠보산 정상까지 600m 남았다. 이곳에서 각연사 절로도 갈 수 있는 삼거리다
청석고개 부근에서 2차 휴식중~
클린산행은 다른 산악회에 비해 여유가 있어 좋다~~
다시 정상을 향해 고~
이곳에는 다른 산에 비해 아름다운 자태를 폼내는 소나무등이 많은것 같으네~~
어떻게 저리 꾸불 꾸불할까??
먼 산도 한번 담아본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회원님은 너무 열심히 클린산행을 하시는 분이다.
구석구석 등산로 주변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곳, 계단 밑에까지 가셔서
누군가 양심없이 버린 쓰레기를 전부 수거하신다.
존경!!!!
정상 오르기 전 바로 밑에 이런 너른 바위위에서 전부 먹을것을 펼쳐놓고
각자 준비한 점심등을 서로 나누어 먹는다~~(12:00)
클린도전단의 Senior 분들이시다.
전부 70대 중반이신데 100대 명산과 백두대간도 다 끝내신 분들도 계시고
보스톤 마라톤도 참가하셨다니 놀랍다~~
좌우간 대단하신 분들이다. 그래도 이런 분들이 계시니 클린 도전단이 더욱 발전하는것 같다.
계속 응원합니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출발하기전 이곳 저곳들을 담아본다.
바로 저 위가 칠보산 정상인듯~~
저 아래 보이는 집들이 있는곳이 출발한 들머리 지점인듯~~
70대 중반이신 시니어 회원님~~
여러 회원님들 사진을 전부 찍어 주시는 봉사를 하신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구석 구석 찍다보니 이런 곳도 담아볼 수 있었다.
점심 먹은 곳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보는 각도에 따라 틀리게 보이니
세밀히 관찰하지 않으면 찾기 힘든곳인것 같았다.
아마 이 곳을 찾은 분들은 얼마 되지 않을듯~~~
칠보산과 비교를 하기위해 서울 송추 오봉산에 있는 여성봉을 이곳으로 모셔왔다
정상이 400m~~
마지막 오르막 계단인듯~~
▲ 칠보산 정상 ~ 거북바위: 약 46분(총4시간 7분)
정상에 다 올라왔다.(12:42)
인증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 많네~~
정상에 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절말쪽으로 내려가야 할듯~~
칠보산 표지석~~
59번째 인증이다.
하나 하나 안가 본 산을 정복하는 쾌감이 내 생활의 활력이 되고있다
정상 맞은 편에 설치된 전망 안내판~~
펼쳐지는 저 멀리 산들이 장관을 이룬다
너무나 아름다운 형상을 품고 있는 저 나무들~
온갖 시련을 다 극복하고 품위를 잃지 않고 도도히 서있다.
이제 정상에서 모든 회원님들 인증을 끝내고
정상에서 아름다운 view을 전부 감상 한 후 하산을 시작한다(13:05)
하산하면서도 아름다운 장면들이 있으면 담아본다
세월 품은 바위들 위에 서있는 곳곳의 나무들이 저 아래 세상을 굽어보고 있다
등산을 하건, 운동을 하건, 와출을 하건
그 여건에 맞도록 자기자신을 신경써서 가꾸고 관리하는것은 필요할것 같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드릴 필요는 없고~
자기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또 존중하라는 뜻으로~~
한 여성 산객이 하산중이다.
바위 앞 부분이 꼭 사자머리같기도 하네~~
이 바위 하산할때는 너무 미끌러워 조심해야 할듯~~ 특히 겨울에는~~
라경권 셰르파님~~
하산하다가 너른 바위에서 잠시 휴식~~
바위에 앉아 계신 3분을 담아본다.
합류하지 못한 두분은 편집해서 담았다.
이 분들은 언어 장애인(농아)이시다
그런데 보통 정상인 보다 더 활발하시고 밝은 표정을 하시면서 클린산행도 열심히 하신다.
실제 장애인은 이런 분들이 아니라 멀쩡한 팔다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모르고 이기적이고 공공질서 의식이 없는 그런사람들이 아닐까~~
그리고 인증을 하시는 여성분이 하산하시다가 계단과 계단 사이 공간사이로 헛발을 밟아서
엄청 고통스러운 장면을 보았다. 너무 보기에 안타까웠다.
이상이 없으시길 바라면서~~ 그리고 윗 분들 계속 응원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웃는 모습은 전부 아름답다.
내 소원은 잘될지 모르지만 곱게 늙는것인데~~~
전부 회원들이 내려오신 뒤에 배너를 들고 기념 촬영을~~
꼭 초등학교때 소풍나온 기분인듯~~
이제는 점심먹은것 소화를 돕기 위해 진미장 셰르파 통제하에
몸풀기를 한다.
다른때는 등산 끝나고 상경시 배고픔을 몰랐는데 이 날은 왜 이리 배가 고픈지~~
곰곰 생각해보니 진미장 셰르파님의 혹독한 몸풀기 때문인듯~~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간단한 몸풀기를 마치고 주변을 돌아본다~~
그 순간 이규영셰르파님이 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나는 통상 표지석 인증밖에 못하는데 이날은 이규영 셰르파님이 찍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 거북바위 ~ 주차장: 약 2시간 22분분(총6시간29분)
하산하다가 거북바위를 담아본다.
거북이가 무거운 바위를 등에 짊어메고 힘겹게 기여 가는 모습과 똑같다
조금 멀리서~~
최순관 셰르파님~~ 뭣이 저리 좋으신지~~~
게속 하산~~
하산중 꽃이 있어서 담아보고~~
활목고개다(14:08)
칠보산에서 700m 내려왔고 절말까지는 3.6km 남았다
이제 절말까지 2.4km 남았다(14:44)
칠보산 정상에서 3.1km 내려왔고 절말 주차장까지는 1.2km 남았다(15:08)
쌍곡폭포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바로 길옆에 폭포가 있다.
바로 폭포 위에서 담아 보았다
이것은 조금 내려가서 담아보았다
탐방지원센타 앞에서 클린산행한 인증을 한다
명산 100 클린도전단 - I love mountains -
인증을 마치고는 바로 밑 쌍곡계곡에 가서 발을 담그고 휴식~~
오늘 클린산행 피로가 완전 풀리는듯~~
이제 주차장에 다 왔다(15:58)
칠보산 클린산행에서 수거한 쓰레기 봉투를 앞에 놓고 전 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오늘 수고하신 셰르파님들이 마무리를 하고~~
수거한 쓰레기는 국립공원 직원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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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클린 산행에 오랬만에 참석했다. 자주 참석을 해야 하는데
이산 저산 다니다 보니~~~
항상 산에 가서 느끼는것이지만 왜이리 쓰레기가 많은지~~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하고 타인이나 공공에 대해서는
너무 무관심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칠보산에서도 담배 꽁초가 거의 정상 가까이 까지도 곳곳에 널려 있었다.
이제 흡연도 자격요건을 갖춘분만 흡연할 수 있도록 면허증제도를 채택해야 하는지~~
좌우간 우리 자신 스스로 자기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면 좋겠다.
그리고 몇년전 서울 성북구청에 봉사활동을 신청해서 교육을 받았는데
기억에 남는것이 있다.
마라톤을 할때 처음에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뛰다보면
호흡이 안정되고 쾌감을 느끼는 단계가 오는데
그 상태를 Runner's High라고 한단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때 보람을 느끼는
그 상태를 Helper's High라고 한단다.
그렇다면 산에 가서 느끼는 그 매력을 Mountaineer's High라고 해야 하나~~
좌우간 오늘 좋은 분들과 같이 Helper's High + Mountaineer's High 를 느꼈다고나 할까
이번 칠보산 클린 산행시 수고하신 윤진하 셀파님을 비롯한 전 셰르파님과
전 회원분들 수고많으셨고 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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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보산 클린산행 수고 하신 셰르파님들!!
항상 클린산행의 깔끔한 진두지휘자, 윤진하 셰르파님~~
남성보다 더 강인하시고 다재다능하신 능력의 소유자, 진미장 셰르파님~~
보기보다 매우 부드러운 남자, 최순관 셰르파님~~
지리, 역사등 학문적 지식이 뛰어나신 이규영 셰르파님~~
총각보다 더 총각같은 유부남 미남, 라경권 세르파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고은미 셰르파님~~~
셰르파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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