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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이후 체력이 허용하는 한 매년 무박 지리산 성중종주 하는것을 목표로 정했다.

마침 5월1일(그)은 근로자의 날이고 날씨도 맑은것으로 예보되어서 기대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물론 장거리코스이고 또 중산리에 1700시 전에 도착해야만 안내산악회 버스를 탈 수 있고~~
그리고 최소한 1시간 정도는 일찍 내려와야 거북이식당에서 샤워하고 저녁까지 먹을 수 있다.

그래서 2018년 2019년 주요지점에 도착한 시간대를 정리하여 그 데이타를 보면서 걸었다.

2년동안 장터목에 각각 1300시, 1320에 도착하여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에 1630정도 도착했었는데
올해에는 장터목에 약 12:16정도 도착했다.

이번에는 좀 여유있게 중산리에 도착하자고 장터목에서 점심을 서둘러 먹고 천왕봉에 오르려하니

국공분이 못올라가게 한다. 정상쪽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서 출입통제라고~~

oh my god!! 이번에 성중코스를 최단시간 완주하려 했는데 물거품~~

할 수 없이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너무 일찍 하산.
덕분에 샤워와 식당 산채비빔밥은 잘 먹었지만 좌우간 헬기사고로 아쉬운 산행이 되어버렸다~~~~~

집에와서 뉴스를 보니 60대 남성 한분이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구조하려던 헬기가 추락하고 그 동체 파편으로인해 그 부인도 사망하였단다.

조의를 표하며 모든 사고수습이 잘되길 바랄뿐이다.

 

지리산 화대종주는 나로서는 무리이고 성중종주는 1년에 한번씩 내 체력과 정신력을 확인하고

또 나름대로 극기훈련을 한다고나 할까?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고 체력이 고갈될 즈음은

왜 이런 생고생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곤 한다.

올해만 하고 이젠 끝내자고 혼자 다짐을 하고서도 막상 종주를 다하면

다시 도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바로 생기게 되니~~

 

회사를 퇴직하게 되면 스페인 산티아고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

약 850km정도 되던가? 그런 고행의 길을 한번 꼭 걸어보고 싶은데

성중종주하면서 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이번에 천왕봉을 못올라가서 올해 다시한번 여건이 되면 지리산 성중종주에 도전할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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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언제 : 2020.5.1(수) 02:47 ~ 14:50 ( 약 12시간 3분 소요)

 

ㅇ 코스 : <성삼재 ~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약 31.4km)

     * 5.1(수) 약 12시경 천왕봉 정상에서 인명구조시 소방헬기 추락으로 천왕봉 입산 통제로 인해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바로 하산하였슴

 

ㅇ 주요지점 통과 시간  : 성삼재(02:47), 노고단 고개(03:34), 돼지령(04:10), 피아골삼거리(04:18), 임걸령(04:25)

                                       노루목(04:50), 삼도봉(05:07), 토끼봉(05:50), 연하천(06:47~07:07), 벽소령(08:15)

                                       선비샘(09:03), 칠선봉(09:46), 영신봉(10:25), 세석대피소(10:37~10:53)

                                        촛대봉(11:13), 연하봉(12:02), 장터목(12:16~12:33), 중산리(14:48)

     * 2018년, 2019년 내가 걸었던 주요지점 통과시간의 데이터를 비교해가면서 속도를 조절하여 걸었다

       그 시간 데이터를 그 전에는 종이에 print 해서 가지고 걸었더니 땀과 이슬등으로 종이가 헤어져서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지퍼백에 넣어서 가니 그 종이가 훼손되지 않아서  그 시간 데이터를 보고서

       비교하면서 걸었더니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 아래 데이타는 지리산 종주 후 2018, 2019년과 비교한것이다(03:00 출발기준으로 환산하였다)

구분 거리
(km)
2018년 2019년 2020년
구간별 누계 시간 시간 구간별 누계 시간 구간별 누계
성삼재       3:00 3:00     3:00    
노고단고개 2.5  (2.5) 42' 42' 3:42 3:49 49' 49' 3:47 47' 47'
임걸령 2.8  (5.3) 44' 1h26' 4:26       4:38 51' 1h38'
삼도봉 2.5  (7.8) 45' 2h21' 5:21 5:38 1h49' 2h38' 5:20 42' 2h20'
연하천 4.7 (12.5) 1h49' 4h10' 7:10 7:28 1h50' 4h28' 7:00 1h40' 4h00'
벽소령 3.1 (15.6) 1h39' 5h49' 8:49 9:00 1h32' 6h00' 8:28 1h28' 5h28'
세석 6.0 (21.6) 2h51' 8h40 11:40 11:26 2h26' 8h26' 10:50 2h32' 8h00'
장터목 3.6 (25.2) 1h31' 10h11' 13:11 13:00 1h34' 10h00' 12:28 1h38' 9h38'
천왕봉 1.5 (26.7) 57' 11h08' 14:08 13:38 38' 10h38'      
중산리 5.5 (32.2) 2h21' 13'29' 16:29 16:22 2h44' 13'22' 15:01 2h33' 12h11'
32.2 13h29'       13h22'        
                     

 

 

* 실제 종주간 이용했던 각 구간별 도착 시간 데이터. 지퍼백에 넣어 훼손되지 않도록 했슴(앞면)

 

* 지리산 지도를 축소해서 산행간 참고했슴(뒷면)

 

          ㅇ 안내산악회(산수산악회) 주어진 시간 : 14시간(천왕봉 포함)  * leading은 알통님


ㅇ 서울 신사역 출발 : 2020.4.30(화) 22:30    성삼재 도착 : 2020.5.1(수) 02:47    약 4시간 17분 소요

    중산리 출발(17:00),                                   서울 신사역 도착(21:00)                  약 4시간 소요

 

 

 

 

 

 

 

 

<지리산 성삼재-세석대피소 입체 동영상>

<지리산 세석대피소- 중산리 입체 동영상>

▲ 성삼재 ~ 삼도봉

 

성삼재에 02:47에 도착,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02:51)

 

노고단 고개 도착(03:34)

 

돼지령 도착(04:10)

 

피아골삼거리 도착(04:18)

 

임걸령 도착하여 샘물터에서 물을 마시고 물병에 보충하고 출발(04:25)

 

반야봉과 천왕봉방향으로 갈라지는 노루목 삼거리 도착(04:50)

▲ 삼도봉 ~ 토끼봉

 

경북,전북,전남의 3개도 접경지점인 삼도봉에 도착(05:07)

 

삼도봉 조형물

 

삼도봉에서

 

삼도봉에서

 

삼도봉에서

 

05:11

 

05:14

 

05:18

 

05:40

 

05:47

▲토끼봉 ~ 연하천대피소

 

05:50

 

이곳이 토끼봉이다

 

05:53

 

05:53

 

05:55

 

연하천 대피소가 약 2.0km 남았다(06:10)

 

06:14

 

완전 너덜길(06:20)

 

06:27

 

연하천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기위해선 그만한 댓가를 치러야 하는듯~~긴 계단(06:27)

 

06:33

 

06:36

 

올라갔으니 이제는 연하천대피소로 내려간다(06:45)

▲연하천대피소 ~ 벽소령대피소

 

드디어 연하천 대피소 도착(06:47)

 

 

 

연하천 대피소 식탁에 앉아서 간단히 아침해결

 

연하천 대피소 샘물. 이곳에서 한 모금 마시고 병에 물 보충~~

 

연하천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면서~~(07:07)

연하천대피소에서 아침먹는데 20분 소요되었다. 성중종주는 시간과의 싸움.

늦으면 중산리에서 서울가는 안내산악회 버스를 탈 수 가 없다.

 

삼각고지에 도착(07:16)

 

삼각고지에 있는 등산안내도(07:16)

 

07:26

 

07:32

 

07:46

 

07:46

 

벽소령이 1.5km(07:47)

 

 

 

08:00

 

벽소령대피소가 700m(08:02)

좌측에 있는 저 계단을 또 올라가야 한다~~

 

08:06

 

또 계단~~(08:09)

 

벽소령으로 향하면서 옆을 보고 능선들을 담아본다(08:12)

 

08:14

▲벽소령대피소 ~ 선비샘

 

벽소령대피소에 도착(08:15)

 

벽소령대피소에 있는 이정표

 

휴식을 취하는 산객들~~

 

 

 

연하천에서 아침먹으면서 휴식을 취했기때문에

벽소령에서는 바로 출발한다. 벽소령대피소를 뒤로 하면서~~~(08:18)

 

08:19

 

08:25

 

08:27

 

08:29

 

08:31

 

운무로 시계가 차장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것 같다. 맑고 상큼한 공기냄새 맞고 새소리들으면서 걷는것이~~(08:32)

 

 

 

08:36

 

08:40

 

08:48

 

역시 젊은 산우들이 잘 걷는다. 나는 힘들어 죽겠는데~~(09:00)

 

벽소령에서 약 2.4km 가면 선비샘이 있다. 이곳에서 물을 보충해야한다(09:03)

▲선비샘 ~ 칠선봉

 

09:03

 

선비샘을 조금 지나면 선비샘 전망대가 나온다(09:11)

그런데 운무로 인해서 조망은 별로~~

 

09:12

 

힘들어 하면서도 왜 성중종주를 하는지~~(09:16)

 

09:23

 

09:29

 

09:30

 

09:34

 

앞에 있는 안내도를 담아본다

 

안내판에 있는대로 담아본다

좌측 중봉,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연하봉, 삼신봉이 보인다

 

09:44

▲칠선봉 ~ 세석대피소

 

칠선봉(09:46)

 

09:48

 

09:57

 

10:02

 

세석이 1.4km. 점점 가까워지니 기분이 좋아진다(10:06)

 

몸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또 계단~~(10:08)

 

 

 

절 멀리 천왕봉과 장터목 대피소가 보인다(10:11)

 

10:15

 

10:16

 

오르고 또 오르고~~(10:17)

 

10:24

 

영신봉(10:25)

 

세석평전이 펼쳐진다. 저 앞에 세석대피소 지붕이 살짝 보이네~~(10:31)

 

▲세석대피소 ~ 촛대봉

 

드디어 세석대피소 도착(10:37)

간단히 간식을 먹고 바로 출발한다.

 

 

 

출발하면서 이정표를 담는다. 장터목까지는 3.4km(10:53) 이곳에서 약 15분 정도 휴식을~~

 

세석대피소를 뒤로 하면서~~(11:01)

 

11:11

 

저 멀리 세석대피소가 보인다(11:11)

 

 

 

▲촛대봉 ~ 연하봉

 

11:13

 

11:47

 

11:51

 

11:52

 

세석에서 장터목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다~~ 힘이 빠져서 그런듯~~(11:54)

 

12:00

 

12:00

 

12:01

 

12:02

 

12;02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12:02

 

12:03

 

12:05

 

장터목을 향해 가는 산우들(12:05)

 

12:06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아~ 장터목대피소이다(12:16)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다(12:18)

 

 

 

장터목대피소 매점에 있는 서울행 직행 버스 시간표

 

장터목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면서(12:33)

 

장터목에서 천왕봉을 오르려하니 저 게단위 국공분이 출입을 통제한다.

천왕봉에서 헬기추락으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었다고~~~ 아쉽다. 할수없이 발길을 중신리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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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정상 인근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구조를 요청했던 등산객 부부가 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낮 12시7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천왕봉에서 법계사 방향으로 400~500m 지점에서
소방헬기 1대가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28분쯤 심정지 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헬기를 보냈다.
이어 11시 50분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 아래 법계사 방면으로 400∼500m 지점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시작했다.

구조 지점은 천왕봉 정상 부근 등산로로 바위가 많은 등 평지가 없어 헬기가 착륙하기 어려운 장소다.
헬기는 공중에 낮게 떠 정지한 상태에서 호이스트(소형 기중기)로 환자이송용 들것을 아래로 내려보내는 방법으로
구조를 시도했지만 헬기는 추락했다.

경남소방본부는 “확보한 영상을 보면 들것을 위로 끌어올리던 중 헬기와 들것을 연결하는 줄에 무엇인가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등산 중 심정지가 온 A(65) 씨가 헬기와 함께 추락했고 바로 아래에 있던 아내 B(61)가 헬기 주날개에 부딪혔다.
이들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기장·부기장·정비사·구조대원·구급대원 등 헬기에 탑승한 대원 5명은 추락 고도가 높지 않아서 크게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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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면서~~(12:59)

 

유암폭포 표지목~~(13:22)

 

유암폭포

 

13:29

 

13:30

 

 

 

13:49

 

이 지점이 천왕봉과 장터목에서 하산할때 만나는 지점이다. 거리는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100m 더 길다.(14:15)

 

위 만나는 지점에 있는 이정표

 

위 이정표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칼바위가 있다(14:19)

 

 

 

중산리가 700m(14:32)

 

 

 

 

 

 

 

드디어 중산리 도착(14:48)

이곳에 도착하여 우선 거북이식당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환복한 후

식당에 가서 산채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오늘도 힘들고 천왕봉을 못올라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장터목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작년보다 약 30~40여분은 단축시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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