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17.6.17(토) 0940~17:20
* 서울 사당역 출발(0640) ~ 충주 휴게소(0825~0900) ~ 이화령 도착(0935)
ㅇ 산행코스 : 이화령(0945) ~ 조령산(1,025m) ~ 거문골 삼거리 ~거문골 입구 ~ 조령2관문 ~
주흘산 주봉(1,075m) ~해국사 ~ 조령 1관문 ~옛길 박물관 ~ 매표소/주차장(1730 도착)
* 17.13km /휴식시간 포함 약 7시간 40분 소요
ㅇ 누구랑 : 블랙야크 강인철 세르파와 회원들 * 강인철 셰르파님 leading
* 위 그래프에서 보는것처럼 이화령 해발 560m에서 조령산(1,025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거문골입구 해발314m까지 내려와서
다시 주흘산(1,075m)까지 올라갔다가 주차장까지 하산하는 코스이다.
즉 산을 2개 정복하는 산행이라 쉽지가 않았다
조령산 높이는 1,025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 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쪽을 흐르는 조령천 곁을 따라 만들어진 길은
조선조 제3대 태종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으며,
주흘관(제1관문)·조곡관(제2관문)·윈터·교구정터 등의 사적지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여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안보온천, 월악산국립공원과가깝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등산준비를 한다
이화령 고개 높이 548m이다.
조령산(鳥嶺山:1,025m)과 갈미봉(葛味峰:783m) 사이에 있다.
예로부터 조령(鳥嶺:642m)이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지만
고개가 높고 험하여 불편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이러한 불편한 점과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을 말살하기 위하여
조령 바로 밑에 고개를 만들었다.
현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3번 국도가 지난다.
이화령 고개 문을 지나 바로 좌측에 이정표가 있다. 일단 우리는 우선 조령산까지 간다
이화령고개 출발점에서 1.2km 정도 계속 산을 올러가다 보니 첫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조령산까지 1.76km 남았다
조령산이 1.68km 남았다
조령산이 800m 남았다
이화령고개에서 약 2km 정도 올라가다 보니 조령샘이 나온다.
갈증을 식히기 시원한 샘물로 한모금을 축이는 등산객들~~
샘물을 한모금들 마시고 다시 조령산을 향해서 go~
조령산이 이제 770m 남았다
계속 오르막길이다
절골과 조령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조령산이 이제 460m 남았다. 희망을 가지고 다시 go~~
올라가다 보니 울창한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가슴이 탁트인다.
드디어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다.
조령산에서 다시 신선암봉쪽으로 150m 정도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온다
위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앞에 보이는 전경이 장관을 이룬다.
아마 저기가 신선암봉쪽 같기도 하고~~
여기에서 3커트 사진에 담아본다
조령산에서 약 380m 정도 신선암봉쪽으로 가다보면
우측 마당바위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는 마당마위쪽으로 약 2.4km 정도 내려간다
마당바위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바위가 많아 걸어가기가 쉽지가 않다.
혹 발목을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거의 내려오니 이런 솔밭도 나온다
조령산에서 약 2시간 내려오다 보니 1관문과 2관문 사이의 문경새재길이 나온다.
비포장 흙길로써 산책하기 아주 좋느곳이다. 바로 옆에는 계곡도 있고~
문경새재에서 조령산까지는 3km 거리/ 1시간 30분 걸린다고 알려주는 암석이 있다
제1관문에서 2관문쪽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에는 조령천이 흐르고 있다. 이 문경새재길은 아늑하고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교귀저이다. 제2관문이 1.1km 남았다
바로 옆 조령천에 아름다운 새재용추정이 있다.
이 옆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다
문경새재길을 가다보니 우측에 아주 족그마한 조곡폭포가 있다
제2관문 이정표가 나온다
제2관문 설명하는 게시판이 나온다
제2관문이다. 이곳에서 영화촬영도 많이 한단다
제 2관문에서 이제 주흘산을 향햐 우측으로 올라간다. 이길은 싶지가 않다.
계속 오르막길에다 길이 완전 자갈밭이다.
특히 발목을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주흘산은 영봉(1,106m)과 주봉(1,075m)이 있다.
일부 회원은 영봉으로 갔지만 대부분은 좀 쉬운 주봉으로 향한다
올라가는 길이 이런 자갈밭이다. 걷는데 쉽지가 않다.
올라가다 보니 꽃밭서길이 나온다.
올라가다 보니 우측에 바위들이 많이 모아져 있고 돌탑들도 만들어놓았다
여기서 영봉과 주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우측 주봉으로 향한다
이제 주흘산 주봉이 130m 남았다.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제1관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주봉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130m 구간은 이렇게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무래도 걷기가 편하다
주흘산 주봉 정상에 있는 안내판이다.
에 이곳 정상에서 해국사~제1관문쪽으로 하산해야 한다
주흘산 주봉 정상에서 먼저 인증샷을 찍다
몹씨 날씨도 덥고 갈증도 나는데 "강인철 셰르파님"이
보온병에서 따뜻한 도라지차를 회원들에게 한잔씩 챙겨 주신다.
오히려 차거운것보다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니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다.
강인철 셰르파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흘산 정성에서 보니 문경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제 주봉 정상에서 해국사 방향으로 하산
한참을 하산하다 보니 대궐샘이 나온다.
갈증이 심한데 기다려서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인다
이제 제1관문이 700m 남았다
드디어 제1관문에 도착
제1관문이다. 영화나 TV 사극에서 많이 본 느낌이다.
정말 문경새재를 보니 꼭 조선시대에 와있는 착각이 든다
매표소/주차장에 버스가 와있다.
이곳에서 간단히 옷을 갈아 입고 약 1800 정도 서울로 출발한것 같다. 양재역에는 2020정도 도착한것 같다.
오늘 약 17km를 걸었는데 결코 싶지 않은 산행이였다.
느낀점은 여성회원분들도 아주 잘 걷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의지적인 노력으로 자기 몸을 관리하는것이 더 중요한것 같다.
또 그렇게 자기자신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 조령산~주흘산 연계산행 아주 즐겁게 잘 마친것 같다.
통상 일요일도 일찍 일어나는데 조금 늦게 일어났다.
그만큼 피곤했던 모양이다.
이번 산행에서 잘 지도해주신 강인철 셰르파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산행하신 우리 마운틴 북 회원님들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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