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에 걸쳐있는 가야산
가야산은 소의 머리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이라고 불렀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衆香山)·지달산·설산이라고도 한다.
가야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이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훌륭한 산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야의 산'이라는 뜻으로 부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 백운동 주차장 ~ 서성재 : 1시간 8분
이곳 백운동 주차장에 11:40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11:50경 등산을 시작한다
벌써 관광버스와 자가용이 주차장에 꽉 찼다.
백운교 탐방로를 향해 올라간다.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알리는 팻말도 보이고~~
이번에는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만물상으로 올라가는 코스와 백운교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산행대장님은 너무 많은 산객들이 와서 만물상 코스는 혹 올라갈때 밀릴 수 가 있으니
백운교 코스로 먼저 올라가라고 한다
백운교 코스로 일단 올라간다. 이곳은 내려 오는 산객이 더 많은것 같다.
백운 1교(12:08). 그냥 평범한 다리다.
백운2교(12:13)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서 700m 올라왔다.(12:15)
서성재까지는 1.9km, 상왕봉까지는 3.3km남았다.
울긋불긋 단풍잎이 아름다울뿐~~ 그래서 산객들도 많이 붐빈다
백운3교(12:20). 상왕봉까지는 3.1km
서성재가 600m 남았다(12:43)
▲ 서성재~ 상왕봉 : 1시간 8분(총 2시간 5분)
이곳이 서성재이다(12:58)
출발해서 약 1시간 8분정도 걸렸다. 상왕봉은 1.4km
서성재는 만물상에서 오는 코스와 만나고 이곳에서 상왕봉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이곳에는 휴식할 수 있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고 초소도 있다
서성재에서 상왕봉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상왕봉 올라가는 길이 점점 가파라진다
상왕봉에 오르다 아래를 담아본다. 저곳 저수지가 덕곡저수지인듯~
상왕봉을 가기 위해서는 계단도 올라야 한다
계단 올라가는데 온갖 시련을 겪은듯한 고목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
계단을 오르니 저 봉우리들이 우리 산객들을 맞이한다
여기서 상왕봉까지는 500m(13:42)
또 급경사 계단을 오른다
저 예사롭지 않은 고사목이 춤을 추는듯한 형상~
갖은 시련을 겪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저렇게 자란 고사목을 보면
내 자신이 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반성도 해보곤한다
줌을 당겨서 담아본다.
저 앞 봉우리 계단을 내려와서 이곳까지 왔다.
일단 계단에 올라와서 지나 온 길을 담아본다.(13:52)
저 앞에 보이는 계단을 거쳐서 올라왔다.
지나온 방향을 담아본다
계단에 올라와서 좌측에 있는 상왕봉을 담아본다(사진상은 우측 봉우리).
봉우리위에 산객들이 있는곳이 상왕봉이다(1,430m)
줌을 당겨서 담아본다
서성재에서 칠불봉으로 오르는 길이 가야산의 핵심 구간인것 같다
급경사 바위지대가 많지만 위험 구간에는 철계단이 잘 놓여 있다.
험난함에 비례해 만물상의 멋진 조망이 드러난다.
마지막 철계단과 가파른 로프 구간을 돌파하면 대망의 칠불봉 삼거리인 이곳에 올라붙는다.
여기서는 먼저 칠불봉에 들렀다가 상왕봉으로 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이곳에서 좌로 200여m 가면 상왕봉이여서.
일단은 상왕봉에 먼저 가서 인증을 하고 내려가면서 칠불봉에 들리려한다
상왕봉이다
줌을 좀 당겨서~~
이 계단으로 100여m만 올라가면 상왕봉이다.
그리고 좌로 약 3.5km 정도 내려가면 해인사이다.
저 산객들이 상왕봉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상왕봉 오르기 전 우측에 있는 사자상같기도한 바위도 담아본다
▲ 상왕봉~ 상아덤 : 1시간17분 (총 3시간 22분)
상왕봉 정상에 도착했다(13:55)
많은 산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춥기도 하고~~
상왕봉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우두봉(牛頭峰)으로 불린다.
이 봉우리는 최고봉답게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펼쳐 놓는다.
우선 인증부터~~ 71번째이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에 산객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곳이 칠불봉이다
바로 앞에 한 산객이 서 있는곳도 상왕봉의 일부이고 바로 우측에
전망안내판이 보인다
위 사진에 나오는 전망안내판이다.
위 전망안내판을 보고 그대로 담아 보았다.
줌을 당겨 당겨본다
아래도 담아본다
이제 칠불봉을 향해서 가본다.
앞에 칠불봉이 보인다
칠불봉을 가다가 지나 온 상왕봉을 담아본다
한 산객이 스틱으로 화살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포즈를 취한다
칠불봉이다(14:20)
칠불봉은 1,443m로 최고봉이지만 그동안 상왕봉에 밀려 주봉(主峰)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표고 측량에 혼선이 있었던 탓이기도 하지만
봉우리가 가지는 상징성이 상왕봉에 비해 떨어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우두봉은 합천군에 속해있다.
칠불봉이 속해 있는 성주군에서는 최근 '합천 가야산, 성주 가야산 함께 쓰기'를 제안하고 있다고 한다.
좀 억울한 기분이 들듯하다~~
칠불봉에서 상왕봉을 담아본다
칠불봉에서 여러곳들을 담아본다
칠불봉에서 하산하면서~~
서성재를 향해서~~
서성재에 다왔다.(14:55)
감시초소앞에 산객들이 배낭을 두고 맨몸으로 상왕봉에 올라가기도 한다
이곳 서성제에서 이제는 만물상 탐방로로 내려간다
만물상 탐방로로 올라가면서 지나 온 사왕봉, 칠불봉등을 담아본다
▲ 상아덤~ 주차장 : 1시간 53분 (총 5시간 20분)
상아덤 안내판이다(15:12)
상아덤은 가야국의 건국신화가 깃들어 있는 곳이다.
‘상아’는 여신을 일컫는 옛말이며 ‘덤’은 바위를 말한다.
즉 상아덤이란 곧 ‘여신이 사는 바위’란 뜻인데 그 여신이 바로 가야산 산신인 ‘정견모주(正見母主)’라고 한다.
신라 말 최치원이 지은 ‘석순응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가야국 땅의 백성들이
우러러 받들었다는 산신 정견모주가 상아덤에서 밤낮없이 하늘을 향해
백성들을 평안하게 다스릴 수 있는 힘을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고 하는데
그의 기도에 감복한 천신(天神) 이비하(夷毗訶)가 오색구름 수레를 타고 상아덤으로 내려오게 되고
산신과 천신 사이에 두 아들이 태어난다.
큰아들은 대가야의 첫째 왕인 ‘이진아시왕’이고 둘째아들은 금관가야의 ‘수로왕’이라고 한다.
가야산 정상부 칠불봉과 상왕봉 일대가 손에 닿을 듯 파노라마로 펼쳐진 상아덤에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완만하게 산허리를 돌아나가도록 길이 나있다.
상아덤쪽에서 가야 할 만물상 능선을 담아본다
이곳 상아덤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 능선과 이어져 최고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줌을 당겨서~~
하산하면서 칠불봉등을 담아본다
꼭 철모같이 생긴 바위다.
날머리에 거의 다 왓다. 백운동 주차장을 담아본다
아래에 만물상 탐방로 입구가 보인다.
17:05에 날머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합천 가야산을 돌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정상은 약 1,430m인데 역시 바람이 많이 불고 춥다.
이제는 방한피복등을 준비해서 다녀야 할것 같다.
이곳 가야산 정상부는 완전 바위로 된 산으로 이름다움의 연속이였다.
또한 하산할때 만물상 코스는 꼭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타는 느낌으로
여러 형태의 바위군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단풍으로 얼룩진 산 전체는 내 눈을 유혹하는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던것 같다.
같이 산행한 전 회원분들 수고들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100대 명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흥 팔영산에 오르다(명산 100 - 73번째 도전) (0) | 2018.11.13 |
---|---|
구미 금오산 현월봉에 오르다(명산 100 -72번째 도전) (0) | 2018.11.06 |
무등산 서석대에 오르다(명산 100 - 70번째 도전) (0) | 2018.10.22 |
영남 알프스 가지산, 신불산에 오르다(명산 100 - 68,69번째 도전) (0) | 2018.10.16 |
영남 알프스 천황산, 재약산에 오르다(명산 100 - 67번째 도전) (0) | 201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