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어디 : 경북 구미 금오산(977m)
ㅇ 언제 : 2018.11.4(일)10 :43 ~ 15 : 39 (약 4시간 56분 소요)
ㅇ 안내산악회(좋은 사람들) 주어진 시간 : 6시간 * 주몽님 leading
ㅇ 코스 : 금오산 주차장 ~ 도선굴 ~ 다혜폭포 ~ 할딱고개 ~ 금오산 현월봉 ~ 약사암
~ 헬기장 ~ 금오정 ~ 칼다봉 ~채미정 ~ 금오산 주차장 (약 11.2km)
ㅇ 날머리 시설 : 공용화장실, 식당등 있음
ㅇ 서울 태능입구역 출발(07:00), 금오산 주차장 도착(10:35) 약 3시간 35분 소요
금오산 주차장 출발(16:30), 서울 태능입구역 도착(20:55) 약 4시간 25분 소요
최초 계획된 마애불 갈림길에서
오형석탑, 마애보살입상, 약사암까지 가는 구간(푸른색 구간)은
산불예방으로 출입금지라 갈 수 없었다
▲ 주차장 ~ 현월봉 : 1시간 54분 소요
서울 태능입구역에서 07:00에 출발하여 금오산 공영주차장에 10:35분에 도착했다
벌써 주차장이 만석이다
주차장에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들을 담아본다
나중에 산행결과 금오산 정상은 좌측에 있는데 보이질 않고
아마 하산했었던 칼다봉으로 가는 능선인것 같다
형형색색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어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주는것 같다.
금오산 등산로길로 가기 위해 인도로 계속 걸어간다
이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벌써 공기 냄새가 틀린것을 실감한다
명금교
명금교를 지나자 큼직한 돌을 깔아서 포장되어 있는 넓은 등산로가 나온다
많은 등산객들이 밟고 지나간 흔적으로 바위군이 반질반질하다
금오산 정상과 약사암이 각각 3.3km 남았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많은 산객들이 정상을 향해 걸어간다.
금오산성 대혜문이다
대혜문안에서 지나온 길과 앞으로 갈길을 담아 본다
정상까지는 2.3km 남았다.
올라가다 보니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보고는 산객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들도 사진을 담으려고 분주하다~~
자연에서 주는 저런 색들은 인위적으로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
저 산객들 틈을 비집고 올라가야 한다
많은 산객들이 모여있다.(11:20)
바로 우측에는 대혜폭포가 있다
아마 이곳에서 부터는 급경사 덱 계단을 올라가야 하니
많은 산객들이 사진을 담으면서 잠시 쉬고들 있다
대혜폭포이다.
가물어서 그런지 물줄기가 약하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급경사 덱 계단이다
산객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올라가기도 바쁘다.
정상까지 1.9km 남았다(11:30)
급경사 덱 계단을 한참 오르다 보니 전망대가 보인다
저 위가 바로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금오산 저수지 쪽을 바라보고 담아본다
앞에 펼쳐진 봉우리들을 담아본다.
산객들이 바위로 형성된 전망대에서 사진 담기에 분주하다.
지금부터는 덱 계단은 없고 주로 바위로 형성된 할딱 고개를 올라야 한다
할딱고개 오르면서 보니 전부 숨을 할딱거리며
힘겹게들 오르고 있다
정상까지는 1.4km
할딱고개 오르다 좌측을 보니 저런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담아본다
줌을 당겨서~~
여성 산객들도 많이들 보인다. 대단하신 분들~~
이곳에서 마애석불과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다.(12:05)
마애석불방향(우측 지도에서 파랑색 코스)으로 가려고 하니
산불예방으로 출입금지가 되어있어 좀 아쉽지만
다시 돌아와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빨강색 코스)
마애석불쪽으로 가면 오형돌탑과 마애석불상을 보고
약사암으로 해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다
오형돌탑이다. 가보진 못하여 인터넷에서 캡쳐했다.
이 `오형돌탑`은죽은 손자를 기리기 위해
한 할아버지가 10년에 걸쳐 지극정성으로 이곳에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할아버지의 손주는 뇌 병변 장애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말하지도 걷지도 못했다.
할아버지는 자식들 대신 아픔을 겪고 있는 손주를 대신 돌봐왔다.
하지만 지극정성으로 길렀음에도 손주는 10살이 되던 해
패혈증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됐단다.
이에 할아버지는 손주가 좋은 곳으로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돌탑을 쌓았고
`오형돌탑`이라는 이름은 금오산의 `오`자와
손주의 이름에 `형`자를 따서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절벽의 바위면을 깎아 만든 높이 5.5m의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으로,
암벽의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양쪽에 조각된 특이한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바위에 저런 불상을 새긴것이 너무 신비로울뿐~~
마애불갈림길에서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지도상 파란색 경로)
정상까지는 약 800여m
정상이 300m 남았다.
멀게만 느껴지는 거리도 묵묵히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는것을 항상 느낀다
거의 정상부에 오니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샘물도 있다
좌로 가면 약사암이고 정상은 여성 산객이 가는 방향이다.
정상방향으로 먼저 향한다
약사암가는 길이다. 약사암은 일단 정상에 가서
인증을 먼저 한 다음 들릴예정이다
▲ 현월봉 ~ 칼다봉 : 1시간35분 소요(총3시간 29분)
금오산 현월봉에 도착했다(12:37).
우선 인증샷을 한다. 72번째
금오산에는 표지석이 2개가 설치되어 있다.
그 이유는 정상부는 원래 미군 기지였기 때문에 정상보다 10m 낮은 지점에
표지석을 세웠고 2014년 미군으로 부터 정상부분도 돌려받아
현월봉이 60년만인 2014.10.25 완전 개방되어 정상부에 표지석을 새로 세웠다고 한다
인증을 한곳은 최초 있었던 아래 부분의 표지석이다.
이 표지석은 미군으로 부터 돌려 받은 후 2014년도에 정상부에 설치된 표지석이다.
많은 산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달이 걸린다는 뜻의 금오산 정상 현월봉(懸月峰)은 이름처럼 조망을
보여주는 곳이였다.
탁 트인 정상에서 구미 시가지가 막힘없이 펼쳐지고
또한 주변에 산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장관을 보여 주더라~~~
정상부에서 한 산객을 담아본다
본인 스스로 노력 하여 몸과 마음을 가꾸고 좋은 습관을 가지며
항상 타인을 배려하고 밝은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진정 아름다움이 아닐까?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는 산객같다~~~
정상부쪽에서 약사암을 담아본다
좀 더 절벽쪽으로 다가가서 담아본다~~
금오산(金烏山, 977m) 정상의 약사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약사암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당시의 유물은 발견된 바 없으며,
1618년(광해군 10) 간행된 <일선지 一善誌>, 1799년(정조 23) 간행된 <범우고 梵宇攷>에
고찰(古刹)이었음을 알려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종 때 편찬된 <영남진지 嶺南鎭誌>에는 ‘법당은 8칸으로
성내(城內) 삼리(三里)에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정상에서 하산해서 바로 밑에 있는 약사암으로 향한다.
약사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동국제일문이 세워져 있다
약사암에서 바라본 오형석탑
저곳은 통제되어 가보지 못했다. 그런데 일부 산객들이 그곳에 가있는 모습이 보인다.
좌우간 약사암을 가장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곳이 바로 이 오형석탑이라고 한다~~
약사암에서 다시 나와서 칼다봉쪽으로 가기 위해 헬기장쪽을 향한다
약사암에서 헬기장으로 왔다.
이 헬기장에서 많은 산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고~~
칼다봉가는곳은 헬기장 끝 화살표방향으로 가면 된다.
금오산성인것 같다. 이정표상 좌측방향이 칼다봉이다.(13:35)
이곳은 고지대인데도 평평하다
칼다봉 가는 이정표를 보고 간다.
칼다봉으로 가다가 우측뒤에 나무가지 사이에 보이는 금오산 정상을 담아본다
바로 앞 소나무 가지 바로 좌측 안테나 같은것이
세워져 있는 곳이 현월봉이다.
칼다봉으로 가다가 금오산 저수지등 최초 출발한 지점을 담아본다
줌을 당겨서~~
바로 앞 봉우리 좌측에 저 멀리 금오산 정상이 보인다
▲ 칼다봉 ~ 주차장 : 1시간27분 소요(총4시간 56분)
칼다봉에 도착했다.
칼다봉을 지나서 칼다봉을 담아본다
앞에 보이는 제일 높은 봉이 칼다봉이다.
칼다봉에서 1.4km 내려왔다.
일단 금오산관광호텔방향으로 내려간다
앞에 보이는곳이 채미정[採薇亭]이다.
이 채미정은 고려에서 조선의 왕조 교체기에 두 왕조를 섬기지 않고
금오산 아래 은거한 야은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영조 44년(1768년)에 금오산 아래 건립한 정자이다.
하산해서 보니 주차장 바로 위쪽 공원 특설무대장에서는
구미의 명산 금오산이 아름다운 오색단풍과 흥겨운 음악이 어울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지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었고
특히 이날 행사는 주말을 맞아 금오산의 단풍을 즐기려는 산악인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것 같다
멀리 구미 금오산을 오르게 되었다.
올라가는 등산로가 급경사이지만 또 숨을 몰아쉬면서 정상에 오르니
몸은 가뿐해지는것 같다
그리고 단풍구경을 하려는 가을철에는 각 산마다 인산인해인것처럼
이곳 금오산도 역시 많은 인파로 붐비었고
나름대로 여러 산객들 속에서 함께 올라가니 또한 나쁘지 않았던것 같고~
그리고 하산해서 보니 주차장인근 공연장에서는 지자체 행사로
가수들 노래소리와 여러 시민들 박수소리가 열기를 더하고 있었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맑은 공기 마시며 산행한
오늘도 역시 하루를 잘 보낸것 같다.
같이 산행한 산행대장님과 회원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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