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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암산 산행을 하고 태릉에 있는 경복식당에 가서 혼밥을 할려고 했는데 경복식당이 월요일은 쉬는 날이였다.

그래서 수락산으로 수정하고 수락산역 부근에 있는 맛집 "응순 가재골 수제비" 식당을 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아침 일찍 수락산으로 가기위해 7호선 장암역까지 가서 수락산정상 - 도솔봉 - 수락산역까지 산행을

하고 약 11:30 정도 "응순 가재골 수제비"식당에 가보니 벌써 거의 만석이였다. 다행히 2인석 테이블  몇개가

비어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11:00에 식당 영업을 시작하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식사하는것 보면

분명 맛집인것이 분명한것 같다.

 

서울시내에서 수제비 맛집은 "삼청동 수제비" "엘림 들깨 수제비(가오리역)"  "바람난 수제비(동대문)"

"응순 가재골 수제비"등이 있는데 마침 수락산 산행과 연계해서 이곳 식당을 찾았다.

 

항상 식당 들어갈때 혼밥이 가능한지 염려하는데 자리에 앉아서 벽에 붙어 있는 글을 읽어보니

"우리 식당에서는 1인 식사를 절대 거부하지 않습니다"라고 쓰여있는 글씨가 있었다

 

이 식당에는 수제비 종류가 많이 있었지만 나는 들깨 수제비를 주문했다.

약 3시간 30분 정도 산행 후 먹는 점심은 맛있었다.

 

ㅇ 2023.10.09(월)  7호선 수락산역 "응순 가재골 수제비" / 들깨 수제비(10,000원)

 

 

장암역-수락산 정상 - 수락산역 부근 "응순 가재골 수제비" 식당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했다

수락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식당에 도착~~

메뉴판~~

SBS 생활의 달인~~

들깨 수제비가 나왔다. 좌측 개떡 1개도 나왔다.

덜어서 먹는다~~

맛있어서 한그릇 전부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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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8(일)은 후다닭님이 백두대간 완주하는 날이여서  2주전 축하산행을 하려고 신청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갈 수 가 없었다.

 

오래 전 집에서 가까운 안암역 맛집을 검색하다보니 고려대 학생들이 인도 커리 음식점 OSTAL에 대해 좋게

언급한 리플이 달린것이  많았고. 또 혼자가도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set 메뉴가 있었다

그래서  점심때는 그동안 가고 싶었던 안암역 부근  인도음식점인 "OTSAL"에 가 보았다.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않는 식당이 많은데 이 식당은 월요일이 휴무였다.

 

 

OTSAL식당으로 가서 나는 set 메뉴 16,000원짜리를 주문했다.(13,000원 세트 메뉴도 있다)

식탁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데 내가 시니어라 잘 못 하는줄 알고 한국인 여직원분이 메뉴 설명을

해 주시면서 주문을 대행해 주셨다. 

그리고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난, 강황밥, 커리를 무한 리필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현금결재를 하면 레몬에이드나 갈릭누들중 선택해서 1개를  더 준다고 한다.

역시 대학생을 많이 상대하는 대학가 식당이라 모든 서비스가 좋은것 같다

 

나는 현금결재를 하고 레몬에이드 대신 갈릭누들을 선택했다.

너무 푸짐한 점심식사였다. 직원분이 만약 음식이 남는다면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포장을 해주신단다.

좌우간 천천히 맛있는 인도 음식을 잘 먹었다

 

ㅇ 2023.10.08(일) 안암역  인도 음식점 OTSAL /   * 1인 세트메뉴(16,000원)

OTSAL 음식점. 빌딩 3층에 있다. 그리고 안암역 바로 근처에 있다

식당입구에 들어가면서 보니 여러 배너들이 놓여 있다.

세트메뉴 주문시 무한리필

식당 내부~ 식탁마다 키오스크가 놓여있다.

먼저 메뉴가 나왔다. 샐러드, 커리, 강황밥~~

그리고 곧이어 난이 나왔다.

탄두르치킨과 현금 결재시 서비스로 나오는 갤릭누들도~~ 푸짐한 점심식사다

치킨도 커리에 찍어먹어본다.

난을 가위로 짤라서 커리에 찍어먹어 본다. 맛있다^^

강황밥도 커리와 함께~~

갤릭누들도 커리에 넣어서 먹는다.

강황밥을 커리에 넣어 비벼서 먹어본다

커리가 부족해서 리필을 했다.

너무 맛있어서 샐러드, 난, 커리, 치킨, 강황밥, 갤릭누들을 전부 비웠다. 푸짐한 점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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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토)  아침 공복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하기위해  강남쪽 병원에 가서 채혈한 후 식사를 하기위해 

"현대북어"를 갔다.

"현대북어"는 기사식당인데 청국장과 북어탕이 주메뉴인것 같다.

 

블로그등을 찾아보니 두 메뉴 전부 맛있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청국장을 주문했다.

 

ㅇ 2023.10.07(토) 역삼역 2번출구 부근 "현대북어" 청국장  8,000원

"현대북어"(구 현대기사식당)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메뉴판~~

청국장이 나왔다.

밥을 말아서~~

청국장 한 그릇을 전부 비웠다.

전기보온밥통. 추가로 더 먹어도 되는것 같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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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막내회집은 오래전부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횟집이라고 들었다.

그리고 최근 블로그나 유트브를 확인해보니 많이 소개되기도 했다.

 

그래서 어제 설악산 산행을 하고 왔는데 오늘 10.3(화)은 점심으로 남대문에 있는 막내회집에 가서 회덮밥을 먹기로 하고

4호선 회현역까지 가서 5번출구로 나와 남대문파출소 근처 골목으로 가니 2층에 막내회집 본점이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니 빈 테이블이 마침 있어서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점심때라 그런지 많은 분들도

거의 전부 회덮밥을 먹고 있었다

 

주문하고 바로 회덮밥과 김치가 먼저 나오고 조금있다가 매운탕과 고등어 조림까지 나왔는데

오히려 회덮밥보다는 매운탕이 주메뉴인것 처럼 푸짐해 보였다~~

회덮밥에 회가 많지는 않은것 같았고 회덮밥을 매운탕과 고등어조림과 함께 먹으니 배가 불렀다

 

식사를 다 끝내고 결재하면서 사장님한테 4명이 오면 어떻게 먹으면 좋으냐고 물어보니 회 大자면 충분하고

예약을 하고 오면 더 좋다고 한다.

친구들하고 언제 와서 회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ㅇ 언제 : 2023. 10.3(화)

ㅇ 어디 : 회현역 5번출구 남대문 막내회집 본점 / 회덮밥 9,000원

 

 

회현역 5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니 막내횟집 본점이 있었다

벽에 있는 메뉴판.

회덮밥이 나왔다. 그리고 매운탕까지~ 전 메뉴가 다 나온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고등어 조림이 또 나온다. 그래서 사진을 다시 찍었다~~

밥하고 매운탕, 고등어 조림만 있어도 밥 한그릇 다 먹을 수 있을것 같다.

회덥밮 한 그릇 다 비웠다. 배가 부르다~~

밥 먹은 후 맛집 닭곰탕집(구 강원집), 갈치골목등 식당들도 둘러보고 회현역 남대문 시장도 둘러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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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날 점심 가족들과 같이 이번에는 구리시에 있는 브라질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주문한 메뉴는 Churrasco이다. 가격은 두당 43,000원이다.

메뉴는 샐러드바+스테이크+8가지 음식(뒷다리부분,안창살, 바늘향 안창살, 닭,오리,소세지,새우, 파인애플구이)

 

나오는 메뉴는 우선 샐러드바를 이용하면 된다.

샐러드바에 가서 여러가지 채소등을 가지고 와서 먹는데 세프가 와서 스테이클를 갔다준다. 물론 사전에 

굽는 정도를 주문받는다

 

스테이크를 전부 먹을 정도 세프가 뒷다리부분부터 쇠꼬챙이에 있는 고기를 가지고 와서 큰 접시에 

부어주고 우리 한국인 직원이 대충 고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렇게 마지막 파인애플구이까지 갔다주는것으로 끝이 난다.

다 먹고나면 배가 엄청 부르다. 그런데 나는 샐러드바에서 고기볶음 2가지 종류가 나오는데

그것이 더 맛있는것 같다.

 

ㅇ 언제 : 2023. 09.29(금) 추석날

ㅇ 어디 : 경기도 구리시 "더 브라질 스테이크 레스토랑" / 1인당 43,000원

식당입구

샐러드바이다.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슈하스코 메뉴

브라질 언어

스테이크가 나와서~~

세프가 와서 고기를 나누어 준다,

이런 접시에 고기를 주면 우리는 각자의 접시에 가지고 가서 먹는다

이것은 샐러드바에서 가지고 온 음식이다 맛있었다. 좌측 흰것은 포테이토

소세이지~~

내가 맛있게 먹은 샐러드 바 음식

파인애플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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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토)  아침 교대역쪽에 일이 있어서 나섰다. 그리고 일을 다 본 후 강동구 5호선 둔춘동역 근처에 있는 
"고모네 원조 콩탕. 황태탕"집에 가서 콩국수를 먹기로 했다.
블로그등에서 보니 콩국수가 상당히 맛있게 보였는데 특히 콩국물이 상당히 걸쭉해서
꼭 한번 맛보고 싶었었다.
 
오래 전 회사다닐때 서소문동 회사근처에 있었던  진주회관 콩국수는 몇번 먹어 보았으니 이번에는 둔촌동역 차례이다.

 

ㅇ 언제 : 2023.9.16(토)

ㅇ 어디 : 고모네 원조 콩탕.황태탕 / 5호선 둔춘동역 4번출구

식당 앞

메뉴판~~

긴장해서 반찬 먹어야하겠네~~ 반찬이 5가지 나왔는데 한가지는 너무 짜서 먹을 수 가 없었다.
그래서 콩포대를 옮기라고 하기전에 너무 짜서 남겼다고 이야기했다.

콩국수가 나왔다.
상 쟁반에 놋쇠접시에 반찬들이~~

젓가락으로 국수를 들어보니 역시 콩국물이 너무 걸쭉하다~~

사진상으로도 콩국물 점도가  얼마나 걸쭉한지 느낄 수 있다

5가지 반찬

반찬은 부족하면 셀프 서비스로~~

1그릇을 다 먹고나니 배 부르다.(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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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성희네 여수 장어탕">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3번출구 부근 "성희네 여수 장어탕"

 

신설동역에서 성동고등학교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점심 장어탕이라는 식당 간판이 보였다

몇년 전 여수에서 장어탕을 맛있게 먹어본적이 있어서 갑자기 장어탕이 먹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효창공원역 3번출구 용문시장쪽 "성희네 여수 장어탕"이 검색된다.

이 식당은 장어를 갈아서 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잘라서 탕을 끓이는것이였고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적이 있었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한번 가보았다. 가서보니 아무도 없었고 혼자 식사를 하였다.

나는 손님들이 많을 줄 알고 갔었는데~~~

 

ㅇ 2023. 9.11(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3번출구 여수장어탕 / 12,000원

효창공원역 3번출구로 나가서 뒤로 가서 좌로 큰 길을 따라가다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용문갈비집에서 좌회전해서 가다보니 식당이 있었다

장어탕 12,000원

장어탕이 나왔다. 된장을 풀어서 끓일것 같다. 녹두와 배추도 많이 들어간것 같다

장어가 많이 들어 있었다

접시에 덜어서 먹어본다

맛있게 먹었다. 국물은 조금 남기였고~~~~

몸이 허할때 보신용으로 한번 가볼만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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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몽골음식점 "새응배노">

오늘은 점심을 먹으려고 6호선 돌곶이역에 있는 몽골음식점 "새응배노"에 갔다.

집에서 운동도 할겸 천천히 걸어서 갔다.

돌곶이역 7번출구 근처 골목에 음식점이 있었는데 4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이 5개가 있었고

마침 식탁 한개가 비어있어서 바로 앉아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지난번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있는 몽골음식점 HAPAH에 가서는

양갈비탕과 몽골식 만두를 먹었으니

이번에는 우유차와 몽골식 제육볶음인  골라이쉬를 주문했다.

 

골라이쉬가 이 음식점의 대표메뉴라고 한다. 손님은 몽골인과 우리 한국사람 약 반반씩 이였다.

몽골음식점 새응배노. 새응배노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의미란다

이 식당은 부부와 딸이 운영하는것 같다.

주방~~

몽골 국기가 벽에 걸려있다

주문한 우유차가 나왔다. 1,500원.

내가 고등학교다닐때 공부하는 나에게 영양보충을 시켜주시기 위해 아버님이 염소 한마리를 키우셨는데

그 젖과 맛이 비슷했다. 살짝 데워져 있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셔보았다

이 식당의 주 메뉴인 골라이쉬가 나왔다(11,000원).  반찬으로 고추가 나왔다.

골라이쉬는 몽골식 제육볶음인데 고기는 소고기였다. 쇠고기는 갈비찜과 같은 형태여서 무척 부드러웠다.

하트 모양의 밥과 양배추, 당근 샐러드와 당근, 감자가 보인다.

꼭 갈비찜 국물을 먹는 느낌

양배추와 당근 샐러드도 함께 먹었다

고기는 무척 부드러웠다.

소고기에 지방이 있어서 그 부분은 떼어 놓았다.

한 그릇을 전부 비웠다. 배가 부르다

새응배노에서 식사를 한 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탄드르빵집에 가서 우즈베키스탄 빵을 3개 샀다.

화덕에 구운 빵이라 우리 제과점에서 파는 빵하고는 좀 다르다. 한개에 3,000원~~

 

이렇게 다른 음식을 한번씩 먹어보는것도 나에게는 색다른 취미가 되었다.

경험해보지 못한것들을 해보고싶은 나의 욕망은 계속 이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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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은 매달 아들, 딸과 우리부부 각 o만원씩 적립을 한다(우리 부부는 합해서 0만원)

그러면 적은 돈이지만 매달 00만원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 생일등 행사가 있으면  매달 모아진 돈으로

조금 비싸지만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가서 식사를 하곤 한다.

그리고 부족하면 우리가 좀 보탠다

그렇게해서 조금이라도 애들한테 부담을 최소화 시키려고~~~

 

지난번에는 내 칠순이라고 우리 애들이  봉투를 주는데  애들도 힘들텐데 성의이니 받지 않을수도 없고

그래서 받긴 받았다~~

7월달인가 다른 집들은 전부 여름 여행도 가고 하는데 나는 직장에 다니니 여행 갈 시간이 없고 또 나는

매주 주말에 전국 아름다운 산과 섬에 가보니 특별히 여행을 갈 필요도 없는데 와이프는 여행도 가지않으니

미안해서 와이프 , 아들, 딸 들에게 필요한데 쓰라고 봉투를 주었다. 

지난번 칠순때 애들한테 받은 봉투도 부담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딸과 와이프 생일이 9월에 있어서 겸사겸사 가족 행사로 워커일호텔내에 있는 PIZZA HILL로 예약을 했다고 한다

아차산갈때 워커힐 호텔은 멀리서 쳐다만 보았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PIZZA HILL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홀에 들어가니 VIEW가 아름다웠고 또 색다른 이런 곳에서 가족 식사를 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맛보다는 워커힐이라는 이름값과 한강의 VIEW 그리고 분위기인것 같다~~~

워커힐 호텔내에 있는 Pizza hill

우리는 제3부 14:30으로 예약했다

입구~~

hall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니 한강 view가 아름답다

하늘이 말가다

우리 아이들~~

저 카드를 뽑으니 만원짜리 지폐가 계속 나온다.

마술사가 주먹속에서 손수건을 계속 꺼내는 모습처럼~~ 아이들이 surprise로 준비를 했단다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그다음에는 피자가~~

샐러드와 피자를~~

다음은 리조또가~~

파스타가~~

파스타와 리조또를~~

샐러드와 피자를~~

오늘도 워커힐 호텔 pizza hill에서 즐거운 가족 모임을 가졌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일하고 화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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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몽골음식점 HAPAH>

8.26(토)은 충남 서산 팔봉산 산행을 했고 산행 후에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가서 .

할미.할아비바위까지 걸어 갔다왔다.

 

그리고 8.27(일) 새벽 미사를 드린 후 약 1시간 걷기운동을 한 후 CGV에 가서 이병헌배우가 나오는

재난영화 "아파트 유토피아"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관람후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역역 8번출구 부근 몽골음식점인 HAPAH 음심점에 갔는데

먹었는데 한국인은 나 혼자이고 전부 몽골분들로  만석이였고

마침 빈 자리가 하나 있어서 혼자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우선 양갈비탕(10,000원) + 나담호쇼르 2개(2,500원x2) + 우유차(1,500원)을 주문했는데

양갈비탕은 우리나라 갈비탕 맛과 유사하였으나 고기는 훨씬 많이 들어 있었다.

포크와 숫가락이 나오는데 특히 나담호쇼르를 포크로 먹기가 불편해서 젓가락을 달라고 해서

먹으니 훨씬 편했다.

 

양갈비탕 국물을 먹으니 기운이 솟는 느낌이 든다. 몸보신을 하려면 몽골음식점에 가서 이런 음식

한그릇 먹어보면 상당히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ㅇ 언제 / 어디 : 2023.08.27(일) 오후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나란 몽골음식점

ㅇ 메뉴 : 양갈비탕(10,000원) + 나담호쇼르 2개(2,500원X2) + 우유차(1,500DNJS)  총 16,500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가서 파리바게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몽골음식점 나란이 있다

 

식당 입구에 있는 메뉴판 배너.

다음에는 소고기볶음국수 초이완을 한번 먹고싶다.

메뉴판 - 양갈비탕(10,000원)을 주문했다

나담호쇼르 2개 주무했다(2,500원x2=5,000원)

우유차 1잔 주문(1,500원)

주방앞에 있는 메뉴판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후 나담 호쇼르 2개가 제일 먼저 나왔다.

옆에는 양배추로 만든 샐러드였다

양갈비탕과 우유차까지 전부 나왔다

우선 나담 호쇼르를 먹어본다. 크기가 상당히 크다.

나담 호쇼르 속에는 고기가 들어 있었다

양갈비탕 국물이 매우 진했다. 우리나라 갈비탕맛과 비슷하다.

그리고 양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었다. 고기는 무척 부드러웠다.

우리나라는 갈비탕속에 무우를 넣지만 이 양갈비탕속에는 당근 소량과 양배추가 많이 들어 있었다

나담호쇼르 1개를 먹고 양갈비탕 속 고기를 한번 담아본다

나담호쇼르속에 있는 고기를~~

모르고 나담호쇼르 2개를 주문했는데 배가 부르다.

내개 생각할때 혼밥할때는 양갈비탕(8,000원)+나담 호쇼르 1개(2,500원)+우유차 1잔(1,500원)이면

충분할것 같다

싹 비웠다. 무척 배불렀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한다. 총 16,500원.

계산대옆에 식빵이 있었다. 4,000원이라고 한다.

다음에 한번 사서 먹어보아야겠다. 우리나라 식빵하고 어떻게 틀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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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역 중앙시장 멕시코 음식점 La Calle>

5월달 신문에서 멕시코 음식점인 La Calle가 소개되었다.
언제가는 먹시코음식을 한번 먹고 싶었는데 기사가 나오니 한번 가보고 싶었다.
 
나는 1600에 퇴근하면 회사 옆 climbing 센터에 가서 실내암벽등반을 약 1시간하고 집으로 가서 조금 쉬다가
약 1시간 정도 헬스장으로 가서 근육운동을 하는데 마침 헬스장이 8.11~8.15일 까지 휴가라 굳이 집에
일찍 갈 필요가 없어서 암벽등반을 끝내고 신당역 중앙시장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La Calle는 평일 1700부터 영업을 하니 시간도 적절하게 맞출 수 있었다.

식당에 들어가니 테이블이 몇개있고
또 혼밥할 수 있도록 벽쪽으로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주문과 결재를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가 놓여 있었다.
 
우선 알파스톨 타코(3Pc), 케사디아(1Pc)를 주문해서 다 먹은 후 마무리로 과카몰리+또띠아 칩스를 주문해서 먹었다.
 
처음에는 타코 사이즈가 너무 적어서 배고프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전부 먹으니 그래도
그냥 적절했다.

멕시코는 1985년 미국 샌디아고 여행갔다가
멕시코 국경을  잠깐 넘어갔다 온적이
있었을뿐인데 이번에 멕시코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다행이였다~~
 
ㅇ 언제 : 2023.08.14(월) 17:30  / 신당역 중앙시장 라까예
ㅇ 메뉴 : 알파스톨 타코 3pc (7,500원) + 케사디아 1Pc(3,000원) + 과카몰리+또띠아 침스(6,000원) 총 16,500원

신당역 중앙시장 입구

중앙시장 내부

중앙시장내 멕시코 음식점인 La Calle

돼지고기~~

혼밥할 수 있도록 식탁이 설치되어 있었고 키오스크가 있어서 이곳에서 주문을 했다.
메뉴에 관해서는 서빙을 해주시는 여직원분한테 물어도 보고~~
일단 알파스톨 타코 3pieces를 주문했고~~

케사디아를 주문했다

혼밥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식탁~

알파스톨 타코(3조각). 크기가 우리 만두피보다 약간 큰것 같다.

케사디아(1조각)

타코를 접어서 먹었다.

타코와 케사디아를 다 먹은 후 과카몰리+또띠아 칩스를 주문해서 마무리했다

 

식당을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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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가오리역 엘림들깨수제비 칼국수>

 

토요일 점심때 미아역 성신여대 운정캠퍼스앞에 있는 Rico에 가서 파스타를 먹으려고

그곳에 가보니 7월26일-8월13일까지 휴무라고 적혀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가오리역 주변에 있는 <엘림들깨 수제비 칼국수>집에 갔다. 

칼국수집에 가보니 가보니 waiting가 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냥 줄을 서다가 혹시 몰라서 안으로 들어가서

사장님한테 1명이라고 말씀드리니 종이에 순서를 적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신다.

 

약 5분 후 다음은 "산사나이 들어오세요"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그냥 반바지차림으로 갔는데 등산을 한것으로 착각하신것 같다.

들어가서 2인용 테이불에 앉게된다. 

 

처음에는 보리밥이 나와서 다 먹고나니 들깨칼국수와 수육(4조각 정도)이 나왔다

들깨칼국수 국물을 먹어보니 상당히 진했고 구수했다. 오히려 나는 국수보다는 국물을 먹는것이

더 좋았다.

 

ㅇ 언제 / 메뉴 : 2023. 08.05(토) / 들깨 칼국수(10,000원)

처음 미아역 성신여대 운정캠퍼스앞에 있는 Rico에 갈려고 했는데 7월26일-8월13일까지 휴무라고

적혀있었다. 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엘림수제비칼국수로 향했다

Rico 출입문에 7월26일 - 8월13일까지 휴무라고 적혀있다

가오리역에서 하차하여 약 10여분 걸어가면 있었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먼저 보리밥이 나온다.

보리밥에 무우생채와 콩나물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칼국수 나오기 전에 먹는다~~

보리밥을 다 먹으니 들깨 칼국수와 수육이 나왔다. 수육은 무척 부드러웠다.

들깨칼국수가 나와서 우선 국물을 먹어 보았는데.  국물이 무척 진했고 오히려 국수보다 더 맛있는것 같다.

들깨칼국수 한그릇 전부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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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고 정문 앞 감자탕 전문 일미집>

지난 수요일은 혼자 점심시간에 인도음식점 NAMASTE에 갔었고

이번주 토요일은 닭볶음탕을 먹고 싶어서 닭볶음탕 1인분도 혼자 먹을 수 있는  을지로 봉순네 집밥을 가고 싶었는데

한달전인가 토요일 가보니 문을 열지 않아서 다른 식당으로 간적이 있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전화를 해보니 역시 주말은 하지 않으신단다.

 

그래서 대신 뼈감자탕이 생각났다. 

뼈감자탕을 하는 식당은 다원순대국, 동원집, 방아다리 감자국등이 있는데

동원집은 1인분은 없고 다른 식당들은 주말은 하지않는다고 하여 다시 검색을 해보니

숙대입구역 2번출구 용산고 정문 맞은편 일미집이 나온다.

그래서 토요일 점심때 일미집으로 고~~

 

ㅇ 언제 / 어디 : 2023.7.15(토) / 4호선 숙대입구역 2번출구 용산고 정문앞 맞은편

ㅇ 메뉴 : 감자탕 1그릇 (9,000원)

 

 

용산고등학교 정문앞 맞은편쪽 식당앞에 도착했다

메뉴판, 나는 감자탕 백반을~~

주문하자마자 금방 감자탕 한그릇이 나왔다. 깍두기와 김치는 좌측 큰 용기에서 덜어 먹었다

그외 들깨등은 없었다

큰 감자도 1개 들어있었다. 뼈는 5개인가 들어있었다

 뼈를 우측에 꺼냈다

뼈만 한번 담아 보았다.

뼈에서 살을 발라서 다시 감자탕속에 넣었다. 살은 푹 익혀져서 잘 떨어졌다.

밥을 한 그릇 말았다.

그릇을 싹 비웠다. 고추는 매워서 1개만 먹었다. 마늘 몇 조각 나온것은 다 먹었고~~

식당은 1~2층으로 되어 있었다. 손님들은 계속 꾸준히 들어왔다.

2층은 오후 2시~5시까지 break time이라고 한다. 단 1층은 break time이 없다.

국물운 시원했다 맵거다 그렇게 짜지 않았고 맛있었다. 한번쯤 방문해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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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만 69세이지만 현재는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모임외에는 식당에 가서 혼자 식사할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나 내가 은퇴하고 집에 있게되면 집에서 매일 밥을 먹어야 하는데 그야말로 삼식이는 되고싶지 않다.

 

그래서 은퇴후에도 일주일에  몇번은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려고 한다. 와이프한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밖에 나가서 먹을때는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혼밥을 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그래서 요즈음 가격이 착하면서 맛있고 혼밥이 가능한 맛집을 찾아보고 있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현재 일본인으로서 우리나라 모 대학에 다니는 유투버 야코학생과 또 쏘울 유투버등이 추천한 식당과

나름 블로그등을 찾아보고서 맛집을 찾고있는 중이다

 

그래서 시간있을때 우선 혼자서 맛집탐방을 하나씩 해보기로 했다.

처음부터 친구들을 데리고 가면 그 식당이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아서 지금은 혼자서~~

그래서 휴일중 혼자 가서 먹어 보려고 수첩에 식당명을 적어 놓고 시간있을때 맛집 탐방을 하는데  맛도 있고 ~~

또 이런한 도전도  하나의 색다른 경험인것 같다.

 

<을지로 4가 다오리식당>

ㅇ 언제/ 어디 : 2023. 06.17(토) / 을지로 4가 방산시장

ㅇ 메뉴 : 보쌈정식(9,500원)

* 이 다오리식당은 유투버 쏘울님의 유투브를 보고서 찾아갔다.

토요일 병원에 진료보러 갔다가 귀가하면서 을지로4가 방산시장에 있는 다오리식당에 들렸다.

보쌈정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채소량이 많았고 보쌈은 부드러웠다

보쌈정식 9,500원

식당내에 있는 메뉴판이다

 

쏘올유투버님이 올린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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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서로 바쁜 삶을 살아간다.

나도 그리고 아이들도 직장생활로 서로 바쁘다. 그리고 나는 휴일 날은 주로 전국 등산을 다니고 있으니 더욱~~

또 wife도  나름대로 생활방식이 있으니~
우리 가족은 서로 독립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 즉 서로 간섭을 거의 하지 않는다.

자기 일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렇다고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것을 서로들 잘 느끼고 있다.

표현을 하지 않을뿐이지~~

평상시 바쁜 생활들을 하지만 가끔은 가족만의 모임을 갖는다.

아이들 한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매달 1인당 5만원씩 모아서 비축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임시 그 돈을 사용한다고~~

 

이번에는 내 칠순이라고 2달전에 63빌딩 Schchiku에 예약을 했다고 한다.

1번째 런치 타임인 11:30 63빌딩 58층이였다.

 

셰프님은 우리 가족만 담당하면서 초밥에 대해서 먼저 재료와 먹는 방법등을 알려 주신다.

한개씩 나오는 초밥~~ 저거 먹고 배가 부를까 처음 의심했는데 계속 초밥이 나온다.

나중에는 배가 부른다. 음식을 주는 순서눈 lady first 순서로 주었다.

사케와 먹는 각종 초밥~ 맛있었다.

 

마지막 우동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것으로 끝났다.

그리고 마지막 쉐프님이 가족 사진까지 찍어 주신다.

 

이런 가족모임을 통해서 우리 가족이 각자 맡은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또 올바르게 

생활하는 다짐을 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Wife 제안으로 우리 가족은 각자 월 5만원씩 각출해서 모은다고 한다. 우리부부, 아들, 딸해서 월 15만원씩~~
그래서 이 모은 돈으로 가족모임 식사를 한다고~~ 아이들한테 혹시 큰 부담을 주지 않기위해서

 

다음 가족 모임을 기대하면서~~~

****************************************

ㅇ 언제 : 2023.06.24(토) 11:30

 

ㅇ 어디 : 63빌딩 58층 Shuchiku에서

 

ㅇ 런치 메뉴 : 오마카세 + 사케 

 

ㅇ 누구랑 : 우리 가족 4명   * 내 칠순~~

63빌딩 58층~~

사케 1병을 주문해서~~  저 유리 병에 사케를 따라서 얼음속에 담가서 너무 시원했다

우동으로~~

후식~~ 아이스크림^^

세프님이 가족 사진까지 찍어 주신다~~

케익에 내가 등산다니는 모습을 그려 넣었단다~~

부부사진까지 찍어주신다~~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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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3.1.7(토) 아차산을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오늘 초미세먼지가 엄청 심하고 또 새벽에 눈이 내려서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서 산에 가는것을 포기하고

그동안 보려고 했던 영화 "영웅"을 보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중 가장 잘 만들어진 영화 중 하나라고 느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의 애국심을 고취 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영화 구성 자체도 뮤지컬로 만들어져서 영화가 추구하는 내용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었고

굳이 뮤지컬을 보러가지 않아도 이 영화를 보게 됨으로써  뮤지컬 공연을 다 보게된것이나 마참가지였다

그리고 안중근역을 한 배우 정성화님을 비롯해서 전 배우분들의 탄탄한 연기가 한층 돋보였다.

 

토요일 아침 일찍인데도 많은 분들이 "영웅" 영화를 보시기 위해 극장을 찾으셨다.

 

영웅 이 영화는 안중근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이였다.

회령전투에서 일본군 포로들을 처형하지 않고 제네바협정에 따라 그 포로들을 풀어주었는데 이들의 밀고로

일본군대가 의병군의 주둔지를 기습해서 전멸시킨다. 

자신의 실수로 수많은 부하를 잃은 안중근의사는 단지동맹을 결행하고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처단한다. 

 

안중근의사는 법정에서 "우선 이토를 살해한 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드리오"라고 이야기 하고

교도소에서 일본 간수에게 

"나는 일본인을 미워하지 않는다. 다만 제국주의의 야욕을 드러내는 일부 사람을 미워할 뿐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뮤지컬을 통해 사랑받았던 노래 14곡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가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의 배냇저고리를 안고 부르는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야, 떠날 시간이 왔구나. 멈추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큰 뜻을 이루렴.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너를 안아봤으면 너를 지금 이 두팔로 안고 싶구나"는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애뜻한 심정이 담아있어서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장면이였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는가?" 묻는 사형집행관에게 안중근이 "장부가"로 답한뒤 교수형에 처해지는

극의 마지막 장면도 뮤지컬로 이루어졌다.

 

안중근의사가 일본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후 안중근의사 부인과 안중근의사 동생들이 항소를 준비할려고 하지만

어미니 조마리아는

"일본인들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그냥 죽으라고" 편지를 보낸다.

이 대목에서 내 가슴이 얼마나 뭉끌했는지~~

 

지금 우리 사회는 이념으로 분열되고 있다. 이런 분열을 정치가들이 하나로 화합하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정치가들이 당리당략을 앞세워서 오히려 선동해서 우리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이 잘되기 위해서는 이런 정치가들을 심판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들은

오히려 이런 정치가의 술수에 놀아나고 있는것이 아쉬울 뿐이다.

 

이런 즈음에 안중근의사의 "영웅"이라는  영화는 우리 국민들을 애국심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아주 좋은 영화이였고 이런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신 윤제균 감독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역을 실감나고 완벽하게 연기 해주신 정성화님과 어머니 조마리아 역의 나문희님께 감사드리고

또 독립군 정보원 설희(김고은), 독립군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유동하(이현우)와

귀엽게생긴 마진주역의 박진주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

 

***************************

<장부가’ 부르며 스러진 서른한 살 안중근에겐 左도 右도 없었다>

조선일보 [아무튼, 주말] 2022.12.31
청년 안중근의 마지막 1년 그린 영화 ‘영웅’으로 돌아온 윤제균

<영화 '영웅'이 개봉한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만난 윤제균 감독이 영화 포스터에 그려진 안중근 의사를 배경으로 서 있다. 윤 감독에게 영화 '영웅'을 누가 많이 봤으면 하느냐고 묻자, 2030 청년들과 정치인들이라고 했다. "특히 이 나라 정치인들은 조국을 진정으로 위하는 게 무엇인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보며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내게 남겨진 마지막 시간/ 내가 걷던 이 길 끝까지 가면/ 이룰 수 있나 장부의 뜻/ 내 살갗을 파내듯 에이는 이 고통/ 내 어머니 가슴을 헤집는 이 시간/ 나는 무엇을 생각하나/ 하늘이시여 지켜주소서, 우리 꿈 이루도록/ 장부의 뜻 이루도록.’

10년 전 겨울, 윤제균(53)은 객석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뮤지컬 ‘영웅’.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가” 묻는 사형집행관에게 안중근이 ‘장부가’로 답한 뒤 교수형에 처해지는 극의 마지막 장면에서다. 서른한 살, 그 뜨거운 청춘이 가여워서 울었다. 아들을 가슴에 묻을 어머니와 식민지 조국에 남겨질 자식들을 뒤로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내가 참담했다. “나라면 할 수 있을까. 내 모든 걸 버리고 조국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었을까. 도무지 자신이 없었다.” 그 청년의 유해는 100년이 지나도록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윤제균이 안중근을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 ‘영웅’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의 제약으로 개봉 초반 고전이 예상됐지만, LG아트센터 마곡에서 개막한 동명의 원작 뮤지컬(내년 2월28일까지)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전 세대 관객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윤제균 감독을 만났다.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이란 별명을 얻은 그는, “흥행보다는 안중근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로 만드는 것이 나의 소망이었다”고 했다.

 

#. ‘천주여, 부디 꼭 잡아주소서/ 나 만약 성공한다면/ 그를 위해 평화 위해/ 기도할 짧은 순간을 허락하소서/ 남겨질 불쌍한 나의 가족/ 가슴에 나를 묻을 어머니/ 그들 기억 속에서 부디 제가 잊혀지게 하소서.’ -영화 ‘영웅’ OST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의 복귀작이다. 어떤 영화보다 힘든 작업이었다고 했던데.

“누적 관객 100만을 목전에 둔 뮤지컬 원작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더구나 안중근 의사가 소재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난 더 이상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지 못할 거란 생각에 잠이 오지 않더라.”

 

-개봉 날 함박눈이 내렸다. 관객 반응은 어떤가.

“영화 만들 때 목표 중 하나가 뮤지컬 본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원작을 본 분들은 평가 기준이 엄격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이 영화를 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안도했다. 특히 뮤지컬 ‘영웅’을 제작한 윤호진 대표가 시사회를 보고 전화하셔서 ‘너무 많이 울었다. 잘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해서 울컥했다.”

 

-경쟁작이 ‘아바타2’라 신경이 쓰였겠다.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둘은 아주 다른 영화다. ‘아바타’가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영화라면 ‘영웅’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영화다. 두 영화 모두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왜 안중근이었나?

“2012년 영화 ‘댄싱퀸’을 제작할 때 배우 정성화를 만났다. 자기가 주연하는 뮤지컬이 있는데 보러 오라고 하더라. 안중근 소재의 뮤지컬이라는 것만 알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내내 오열하면서 봤다. 특히 두 장면에서 울었다. 사형수 아들에게 수의를 지어 보낸 뒤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를 부르는 어머니, 그에 대한 답가로 사형대에 올라선 아들이 ‘장부가’를 부르며 죽어가는 대목. 공연이 끝난 뒤 자리에서 일어설 수가 없더라. 안중근이 멋지다, 위대하다가 아니라 그냥 불쌍했다. 그리고 죄송했다.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투사들에게. 그분들 희생이 발판이 되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의 유해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른다.”

 

-한국 문단의 두 거장도 안중근을 소설로 썼다. 2010년 이문열은 ‘불멸’로, 2022년 김훈은 ‘하얼빈’으로. 윤제균의 안중근은 어느 쪽에 가까운가.

“‘불멸’은 아직 못 읽고 ‘하얼빈’만 읽었다. 소설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청년’이었다. 청년 안중근. 나도 청년의 시간을 지냈지만, 서른한 살에 그는 의병군 참모중장이었고 ‘동양평화론’이라는 사상을 남겼다. 동시에 그는 흔들리는 청춘이었다. 소설 ‘하얼빈’에 이런 문장이 있다. ‘총을 쥔 자가 살아있는 인간이므로 총구는 늘 흔들렸다.’ 안중근이 이토를 저격하는 순간 총구가 흔들린 건 단순히 거총을 할 수 없는 권총이라서가 아니라, 이걸 쏘는 순간 (우리 영화의 대사처럼)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내 꿈도 끝이고, 어머니에겐 최고의 불효자가 되고, 아내와 자식들에겐 몹쓸 짓을 하는 아비가 되기 때문이다. 그 수많은 고뇌들이 찰나의 순간에 일어나지 않았을까. 지금 모두가 힘들지만 나라조차 없던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우리 젊은이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중근에 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나.

“고2, 고3 아들에게 안중근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사람, 손가락 하나를 자른 독립운동가로만 알고 있더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안중근의 직업이 뭐였는지 아느냐고 묻자 절반 이상이 고개를 저었다. 그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었다. 김좌진, 홍범도 급은 아니지만 국내 진공작전을 진두지휘해 승리를 거둔 주역이다. 황해도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유복하게 살아도 되었을 그가 독립운동 자금 댄다고 쌀집 하다 망하고, 백성을 계몽시켜야 한다며 학교를 하다 망한다. 그러다 아예 군인으로 투신한 그의 운명을 ‘회령전투’가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영화에 나오는 그 전투 장면인가?

“그렇다. 부하들이 일본군 포로를 처형하려고 하자 안중근이 제네바협정에 나오는 만국공법, 즉 전쟁포로를 죽여서는 안 된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풀어준다. 그러나 풀려난 이들의 밀고로 일본군대가 의병군 주둔지를 기습해 전멸시킨다. 자신의 실수로 수많은 부하들을 잃자 태극기 앞에서 단지(斷指) 동맹을 하는 안중근은 이토를 처단해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청산리, 봉오동전투는 알아도 회령전투는 모르는 이 많을 것 같다.

“학교에서 우리 역사를 비중 있게 가르치지 않는다. 대학 갈 때 역사 성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씁쓸했다. 수학 미적분, 이차방정식은 잘 풀면서 우리 역사는 왜 모를까.”

 

-이문열은 안중근의 삶을 “선택한 가치를 위해 자기 삶을 봉헌한, 긴 예배 같은 삶”이었다고 썼더라.

“정확하다. 조국의 입장에선 영웅이지만 한 가족의 입장에서 그는 재앙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순교자의 길을 택한다. 나라 위해 모든 걸 버린다.”

 

-일본의 왜곡으로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로 인식된 적도 있다.

“많은 이들이 안중근이 이토를 처단한 뒤 자결해야 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권총에 총알이 한 발 남아 있기도 했다. 그러나 안중근은 자결할 생각이 1퍼센트도 없었다. 이토를 처단한 건 그 이유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최고 권력가인 그를 처단하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될 것이고, 자신이 재판을 받게 되면 언론이 그의 입에 주목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 앞에서 일본을 꾸짖고, 동양평화론을 강변하려 했다. 욱하는 충동이 아닌, 철저한 계산으로 이토를 처단한 것이다.”

 

-극중 법정에 선 안중근이 ‘우선 이토를 살해한 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드리오’라고 말하는 대목이 인상 깊었다. 친일 프레임이 여전히 작동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 대사를 넣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흥행을 목표로 했다면 망설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인간 안중근’을 그리고 싶었다. 부부싸움도 하고, 동료들과 티격태격 농담도 하는 남자. ‘사죄’하는 대목은 천주교도로서 안중근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했다. 일본 간수에게도 안중근은 ‘나는 일본인을 미워하지 않는다. 다만 제국주의의 야욕을 드러내는 일부 사람들이 미울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이토의 대동아공영론에 맞서 각 나라의 자주적 독립과 평화를 부르짖은 ‘동양평화론’의 핵심이었다.”

<영화 '영웅' 최고의 명장면. 나문희가 배냇저고리를 안고 노래하는 대목이 객석을 울음바다로 만든다.> 

#. ‘내 아들, 나의 사랑하는 도마야/ 떠나갈 시간이 왔구나/ 멈추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고/ 큰 뜻을 이루렴/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너를 안아봤으면/ 너를 지금 이 두 팔로 안고 싶구나.’ -영화 ‘영웅’ OST

영화 ‘영웅’에는 뮤지컬을 통해 명곡으로 사랑받은 노래 14곡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가 사형 선고를 받은 아들의 배냇저고리를 끌어안고 부르는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는 영화의 최고 명장면으로 꼽힌다. 울지 않는 관객이 없다. 윤제균은 “’국제시장’이 한국전쟁 이후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였다면 ‘영웅’은 어머니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감독이 많이 울었다던데.

 

“감독은 냉철해야 하는데, 그 장면에선 안 되더라. 조마리아는 항소하려는 아들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그냥 죽으라’고 말하는 강인한 어머니였지만, 죽음을 목전에 둔 아들을 ‘한 번만이라도 안아봤으면’ 하고 가슴을 치는 연약한 여인이기도 했다.”

 

-나문희가 읊조리듯 흔들리며 부르는 노래여서 더 감동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촬영 전 리딩(reading) 연습을 할 때 나문희 선생의 노래를 듣고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들이 울었다. 정성화 배우가 그러더라. 노래를 잘한다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기교도 중요하고 파워도 중요하지만, 결국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게 제일 잘하는 노래더라고.”

 

-정성화는 초연 후 14년간 뮤지컬에서 안중근 역을 도맡아 했다. 그러나 영화로 캐스팅할 때 반대한 제작진도 많았다더라. 수퍼스타가 출연해도 망하는 영화가 즐비한데 왜 정성화여야 했나?

“우리나라에서 안중근 역을 정성화보다 잘할 사람 있을까. 흥행을 목표로 했다면 네임밸류, 티켓파워도 고려했겠지만 세계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콘텐츠가 되려면 첫째도 실력, 둘째도 실력, 셋째도 실력이었다. 그 수많은 의심들을 정성화가 실력으로 증명해줬다.”

 

-명성황후 시해를 목격한 조선의 마지막 궁녀로, 적진 한복판에 들어가 정보를 빼내는 설희 역의 김고은도 화제다. 그가 영화에서 실제로 노래를 부른 건지 궁금해하는 관객도 많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노래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여배우를 추천해달라 했더니 딱 두 사람 나오더라. 김고은과 박진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잘 부른다고 했다. 김고은은 실제로 소찬휘만큼 잘 불러서 모두 놀랐다. 만두가게 여동생 역의 박진주는 캐스팅 당시만 해도 모르는 대중이 많았는데, 코로나로 개봉이 3년 미뤄지는 사이 스타가 돼 있더라(웃음).”

 

-뮤지컬 영화의 장벽을 우려했지만, 오히려 노래하는 대목이 더 좋다는 평가도 많다.

“대사와 노래가 이질감 없이 이어지게 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노래가 나왔을 때 관객이 뜨악해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머리를 맞댔다. 그래서 나온 게 ‘송 모멘트(song moment)’다. 관객에게 이제 노래가 시작된다는 걸 알리는 신호. 설희의 술잔에 눈물 한 방울이 툭 떨어지면서 전주가 시작되고, 안중근이 독방에서 나와 사형장으로 첫발을 내디딜 때 전주가 나오는 식으로 모든 곡에 모멘트를 두었다.”

 

-영화에 로맨스가 없다는 것이 감독 입장에선 아쉬웠을 것 같다. 극중 김고은(설희)이 정성화(안중근) 연인으로 나오는 줄 아는 사람도 있다.

“내 목표가 ‘삼천만 감독’이 되는 것이었다면 로맨스를 어떻게라도 넣으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오롯이 인간 안중근에 관한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본질에만 충실하기로 했다.”

<설희 역의 김고은이 독립군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장면. 김고은은 소찬휘 급 노래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

‘배고픈 청춘이여/ 먹고 먹어도 배가 고픈 건/ 어머니가 그립고/ 따뜻한 정이 고픈 것/ 고달픈 청춘, 달랠 만두 하지!’ -영화 ‘영웅’ OST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온 윤제균은 광고회사 LG애드에서 일하다 영화감독이 됐다. 1998년 터진 IMF 외환 위기가 월급쟁이었던 그의 운명을 바꿨다. “전 직원이 돌아가며 한 달씩 무급휴직을 했는데, 그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때였다. 돈만 있으면 한 달 세계여행도 할 수 있는 기회인데, 나는 결혼하면서 장만한 군포 다세대 주택 대출 이자를 갚느라 주머니에 돈 만원이 없었다.” 한 달간 돈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궁리하다 시작한 것이 글쓰기다. 그때 쓴 시나리오 ‘신혼여행’이 공모전에 당선됐고, 두 번째로 쓴 ‘두사부일체’가 영화로도 제작돼 대흥행하면서 윤제균은 한국 영화계에 샛별로 떠오른다.

 

-원래 글 재주가 있었나?

“내게 글 재주가 있다는 걸 나이 서른에 알았다(웃음).”

 

-골방에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처음 알았다는 뜻인가?

“시나리오 쓰는 법은 학교 다닐 때 누구나 배운다.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다섯 단계로 쓰면 되는 것이다.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단계마다 20신(scene)을 할애해 100신을 만들면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진다. 일기 쓰듯 하루에 10개 신을 만들면 열흘에 100신이 나온다.”

 

-영화를 전공한 사람들이 들으면 허탈하겠다.

“모든 일이 쉽게 생각하면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다. 시나리오 쓰는 걸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예 시도를 안 하는 거다. 그런데 해보면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거다. 더욱이 생계를 위한 거라면 세상에 어려운 일은 별로 없다(웃음).”

 

-조폭 코미디물인 ‘두사부일체’부터 역사물 ‘영웅’까지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서 윤제균의 정체는 뭔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인간 윤제균은 웃음도 많고 눈물도 많다. 어깨에 힘 주는 걸 제일 못 한다. ‘국제시장’이나 ‘영웅’이 시종 무겁지 않고 웃음을 주는 대목이 많은 것도 그 때문 아닐까.”

 

-학창시절에도 친구들을 잘 웃겼나?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었다. 경상도 집안의 장손에 장남이고 외아들이었다. 남자는 그저 과묵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은 탓에 내 안에 있던 끼를 나이 서른까지 몰랐고, 그걸 억누르며 살았던 것 같다.”

 

-“나는 고급스러운 아트보다 대중성 있는 영화를 연출하는 게 더 좋다”고 했더라.

“내가 만든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 하느님이 내게 이런 재주를 주신 건, 각박하고 험한 세상에 작은 행복을 주는 크리에이터가 되라는 것 아니었을까. 잔인한 영화는 지금도 못 본다.(웃음)”

-칸이나 아카데미 수상엔 욕심이 없나.

“전혀.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많은 분들이 나를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감독으로만 아는데, 실은 ‘국제시장’이 베를린영화제 초청작이다. 베를린 가서 레드카펫도 밟았다. 영화 기자들도 그 사실은 모르더라(웃음).”

 

-윤제균에겐 쇠복, 금전운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JK필름 대표로 제작한 작품 중에는 ‘7광구’처럼 혹평받으며 엎어진 것들도 꽤 있다.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단 두 작품으로 떴다가 ‘낭만자객’으로 고꾸라졌다. 악플이 하도 많아서 6개월간 인터넷을 끊고 살았다. 그때 영화계 사람들이 ‘이제 윤제균은 끝났다’고 했다. 4년 뒤 ‘일번가의 기적’으로 재기하고, 다시 2년 뒤 ‘해운대’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자 영화계에선 ‘윤제균이 저렇게 될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후 ‘7광구’로 망하니 ‘또 저렇게 될 줄 알았다’,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감독이 되니 ‘또 저렇게 될 줄 알았다’ 하더라. 이제는 사람들의 말과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한 가지 배운 게 있다면, 일이 잘될 때 교만하지 않고 실패했을 때 낙담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 인생이 오르막에 있으면 감사해하고, 내리막이면 언젠가는 올라갈 테니 최선을 다하면 된다. 다만 올라갈 때 조금 많이 올라가고 내려올 때 좀 덜 내려와서 인생이 우상향 곡선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웃음)”

 

-그러고 보니 ‘국제시장’과 ‘영웅’은 닮았다. 밑바닥에서 모진 세월 견디며 살아낸 이들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헌사랄까.

“‘국제시장’ 때도 그 얘기를 한 건데 기성세대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라며 욕을 하더라. 우리 부모 세대는 삼시세끼 밥을 먹을 수 있다면 행복하다 여겼다. 그때는 나라라도 있었지. ‘영웅’은 나라조차 없던 시절을 살아낸 분들에 대한 찬가다. 후손으로서 부채와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제균은 우파인가?

“‘국제시장’을 만든 뒤 ‘넌 어느 쪽이냐’는 질문을 쉴 새 없이 받았다. 그때마다 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안중근 의사에게 좌우가 있었던가. 그에겐 나라와 민족밖에 없었다. 왜 우리는 아직도 조국보다 이데올로기가 앞서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이 시대의 영웅은 누구인가?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 안중근은 결코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았지만, 여느 남자와 다를 바 없는 흔들리는 청춘이고 아파하는 아들이자 눈물 많은 아버지였다. 평범했으나 나라와 가족을 지극히 사랑한 이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8년만에 돌아온 윤제균 감독이 포스터 속 안중근의 포즈를 하고 촬영했다>.
 

******************************************

실상 오늘 2023.1.7(토) 초미세먼지가 극심하지 않았으면 아차산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등산 후 맛집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에 가서 두부와 순두부를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아차산역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집에 가서 두부를 포장 주문하기로 했다.

 

역시 식당안에 많은 등산객들이 산행 후 한잔들 하시느라 식당안이 만석이였다

포장으로 두부모 2모와 숨두부를 사 가지고 와서  집에서 막걸리 한잔하면서 먹었다.

역시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맛은 굿이였다.

아차산2번출구에서 나와서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집에 도착

두부2모와 순두부 총 11,000원을 주고 포장하여 집에 가지고 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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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31(토)은 2022년도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에서 혼자서
양수리역-두물머리-운길산역-다산 정약용 유적지 - 팔당역까지 약 21km 정도를 혼자 걸었다.

오늘은 2023.1.1(일) 새해~~ 새벽에 성모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드리고 와서
아침 09:50 집에서 출발하여 Brunch를 먹기위해 우리 가족 4명이 드라이브 겸 팔당 온고재로 향했는데
집에서 약 35분 걸려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지난 한해 우리 가족들 각자가 열심히들 일했고 또 올바르게 건강하게들 살았는데
2023년 올 한해도 우리 가정에 평화가, 그리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정 Brunch 아빠가 쏠테니 가자고 했더니 전부들 Sure~~
그래서 팔당역 부근 교외로 드라이브 겸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 팔당 온고재 이탈리안 레스토랑

온고재는 출입구가 두군데 있는데 네비가 제 2주차장 후문쪽을 안내해줘서~~
그런데 서양 냄새가 나는 레스토랑의 이름을 왜 동양적인 의미가 담긴온고재라고 했을까?
온고재라는 이름은 '옛 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뜻의 '온고지신'이라는 논어의 글귀에서 따왔는데~~
레스토랑 사장님한테 그 의미를 물어보지 못했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Pizza를 형상화한 온고재 레스토랑 로그~~ 나름 특징이 있어 보인다
** 13:03으로 나오는데 밑에 몇개 사진들도 시간 변환이 잘못 된것 같다**

보통 레스토랑은 현대식건물로 되어 있는데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것이 특징이 있었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등이 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서~~

리코타 치즈 셀러드를~~~ 23,000원 이였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접시에 담아서~~ 나는 치즈가 맛있었다.

다음은 마르게리타 피자(Margherita Pizza)를~~ 22,000원

피자를 접시에~~
보통 일반 피자집에서 피자를 사다 먹을때는 담백하지도 않고 또 너무 짜서 먹기가 거북한데
이 집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서 그런지 맛이 담백하고 또 짜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감베리에 올리오 파스타(Gamberi e Olio Pasta) ~~ 22,000원
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온고재 스페셜 파스타~~~ 23,000원

피자가 맛있어서 이번에는 가지 토마토 피자를 한 판 더 주문했다~~ 23,000원
배가 불러 남은것은 포장해서 집으로~~

레스토랑 안 벽에 걸려있어서 담아본다.
"소리없이 꽃 피운다"~~ "나는 소리없이 나이를 먹어 간다"

식사를 끝내고 이번에는 정문 입구앞으로 나왔다~~

제1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온고재 레스토랑 간판~~

▲ 팔당 REFL Coffee & Bakery

레스토랑에서 Brunch를 끝내고 조금 옆에 있는 리필(REFEL)로 자리를 옮겨서~~

바쁜 일상을 떠나 가끔 가족들이 한적한 교외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것은 생활하는데 healing이 되기도 한다~~

창가에 한강 View이~~

나는 카페라떼를~~ 주로 나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번에는 카페라떼로 마셔본다

아들은 초코라떼~~

이 카페에는 맛있는 빵도 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빵은 pass~~

카페에서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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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는 식당이 정말 많다.

2호선, 4호선이 있는 사당역이 모이기 편해서 그런지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좌우간 골목으로 들어가면

고기집, 족발집, 보쌈집, 횟집, 초밥집, 해물탕집, 닭백숙집등등~~

돈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나라 음식 총 집합체인것 같다.

 

각박한 직장생활중 퇴근 후 동료들과 한잔씩 하는것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또 내일을 더

활력있게 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도 있겠다.

 

12.14(수)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사당역에서 모임을 가졌다.

거의 전부 은퇴한 이 시점에 이렇게 오랜만에 모여서 이런 저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식사를

하는것은 70대를 바라보는 남성들에게도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이날 찾은 식당은 사당역 7번출구에 있는 가마솥 손두부집~~

몇년전에도 이 식당에서 모임을 한적이 있는데 18:00 전에 가보니 친구들 몇명이 일찍 와있었는데

심심하니까 그런지 밑반찬으로 나온 콩을 맛있게들  먹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한 숫가락 조금 담아서 먹어보니

짜지도 않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주메뉴인 보쌈이 나오기도 전에 콩 밑반찬을 다 먹어서 추가로 요구하기도~~

주메뉴 보쌈이 나오고 또 보쌈을 싸먹는  절인배추도 같이 나왔는데 간이 적당하게 들어서 그런지 짜지도 않고

새콤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다른  밑반찬들도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잘 먹었다.

 

보쌈을 다 먹으니 이제는 손두부버섯 전골이 나온다. 양이 너무 많은것 같기도 하고~~

좌우간 친구들과 맛있는 보쌈을 먹으면서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보쌈이 나오기 전에 우측 접시에 있는 콩을 다 먹었다. 

보쌈을 먹고 난 후 두부버섯전골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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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초 도봉산 밑에 있는 무수골 주말농장을 신청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랄때 보면 밭에서 자라는 신선한 채소로 어머니께서 해주신 반찬이나 국은 정말 맛있었다.

가지며 호박, 아욱, 무우, 배추, 고구마, 감자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들이 전부 웰빙음식이였던것 같다.

그래서 지금 서울에 살기때문에 시골생활은 할 수 없지만 서울 도시생활을 하면서도 신선한 무공해 채소를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도봉산 밑에 무수골 주말농장 분양하는것이 있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또 지하철을 이용하면 큰 문제도 없을것 같고~~

 

주말농장 신청 후  농장 사장님한테 조언을 받아가면서 먼저 밭에 퇴비도  뿌려주고

상추, 가지, 호박, 고추, 토마토의 모종도 사다가 심고  물도 틈틈히 가서 주곤 했다.

그러나 생각만큼 농사가 잘 되지는 않았다.

어렸을때 보면 가지, 호박, 고추가 무척 많이 달려서 맛있게 먹었는데~~

역시 농사도 상당한 know-how가 필요하다는것을 느꼈고~~

 

매주 휴일 도봉역에 내려서 농장까지 걸어가서 주말농장에서 일을 하곤 했는데 걸어가는 길가에 카페같은 무슨 건물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May dining 레스토랑이였다.

내가 주말농장에 못 갈때는 와이프가 가서 물을 주곤했는데 와이프도 May dining 레스토랑을  본 모양이다.

그리고 가끔 우리 가족들이 레스토랑가서 식사를 하는데

주말농장가는  May dining으로 예약을 했다고 한다.

 

지난번에는 세검정에 있는 Stone Hill에서 가족 모임을 헀는데 

이번에는 도심이 아닌 도봉산밑 공기 좋은곳에 위치한  May dining에서  7성급 호텔 출신 셰프가 선사하는

dinner 코스요리로  2022년도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2022.11.26(토) 가족 모임을  했다.

 

저녁 19:00에 예약을 하고 입구에 도착해서~~ 

도심을 벗어난 한적한 도봉산 밑, May dining 건물과 조명과 자연이 잘 조화를 이룬다~~

도심에서 벗어난 곳이라 그런지 혹은 도봉산밑에 위치해서  그런지 입구에 먼지털이 air gun이 설치되어 있었다.

wine 한잔씩을~~

우리 가족들, 1년동안 수고들 많았습니다~~

서로 출퇴근도 틀리고 약속들도 있고 하니 한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은것 같다.

그래서 바쁜 일상을 떠나  도봉산 밑에 위치한 한적한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는데 우리 가족끼리 이런 자리를 갖는것은 생활하는데 활력소가 되는것 같고

또 우리 가족들이 서로 신뢰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나는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또 앞으로도 와이프한테도 또 우리 아이들 한테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 나 스스로 노력한다. 

그래서 나는 늙어가면서도 내 와이프나 자식들한테 도움을 받지 않고 나 혼자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들에 매진하고 있다.

평일에는 직장에 나가고, 휴일에는 새벽에 배낭을 메고 전국 명산을 찾아 떠나서 밤 늦게 들어오고

그러니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집에 있다 해도 내 방에서 신문등을 보기 때문에 거의 거실에 나가지 않는다.

TV도 보지않고 뉴스만 내 휴대폰으로 보고 식사도 내 방 책상에서 혼자 먹는다.

 

그렇다고 내가 와이프나 우리 아이들에게 무관심한것은 전혀 아니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서로 독립된 생활을 보장하며 서로 간섭하지 않고 부담을 주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서로를 신뢰하기 때문에~~

그러나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은 다하고 또 열심히, 올바르게 살아간다는 전제하에~~~

말은 하지 않지만 와이프도 이런 생활방식의 나에게서 고맙게 생각하는것 같다.

 

지난 번 우리 딸이 이야기 한다. 부모님한테 고맙다고~~
왜냐하면 부모님께서 노후에도 자식들이 신경을 쓰지 않도록
 잘 해주셔서 자식으로서 부담이 없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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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들과 약수역 1번출구 만포막국수에 갔었다.

1800에 모였는데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지하에 내려가서 먹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1층과 지하1층이 거의

만석이였다.

약 15명정도가 가서 먹었는데 우선 메밀파전, 닭찜을 먼저 먹고 그다음 만두전골을 시켜서 먹었다.

친구들 왈 만두전골이 더 맛있더라 한다.

나도 처음 가 보았는데 잘 먹었다. 가격도 착한것 같다.

 

닭찜이다. 4명이 한마리로 족하다.

4명이서 大로 먹었다~~

 

성시경씨가 왔다가서 그런가 젊은이들, 외국인들도 종종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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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약수역 8번출구에 있는 화수분 빵집에 처음 가보았다.

등산갈때 산에서 식사대용으로 간단히 먹을만한 빵을 구매하기 위해서~~

약수역 8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우측에 화수분이 있다

2월달 도봉산에서 점심대용으로 제일 좌측 먹물 찹쌀빵을 구매해서 산에서 먹었는데

충분히 한끼 식사 대용이  됐다. 속이 든든한 느낌이였다.

 

그래서 그뒤부터는 지방에서 장거리 산행시 등산을 끝내고  늦게 출발하면 저녁을 먹을 수 가 없어서 

등산 마치고 그곳에서 출발하기전 간단히 저녁 식사대용으로 먹기위해서 항상 이 먹물 찹쌀빵을 구매해서 간다.

서울에 너무 늦게 도착하면 저녁을 먹을 수 없고~~ 또 나는밤 늦게는 음식을 먹지 않기때문에~~

 

9.24(토) 전남 영암 흑석산에서 등산 끝나고 1730에 출발이다.

땀을 닦고 환복하고보니 약 30여분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휴양림 식탁에 앉아서 이 빵을 먹었다.

서울에 오니 22:25분이였고 집에 들어가니 23:00가 넘었다.

밤에 야식을 먹지 않으니 집에 와서 물만 한컵 먹고 취침한다. 항상 속이 편하다.

 

그래서 서울에서 지방 멀리 등산을 갈때는 서울 도착시간등을 고려하여 저녁대용으로 먹기위해서

 이곳 화수분에 가서 이 빵을  구입한다. 맛 좋다~~ 내가  등산할때 한끼 대용으로 자주 먹는 빵이다.

10.1(토)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10.2(일) 전북 남원 고리봉과 만행산 1일 2산을 가게 되어있다.

그리고 산행을 끝내고 서울 도착시간이 약 21:00 정도. 집에 가면 22:00정도가 되니

등산 끝나고 간단히 빵으로 저녁을 대용하려고 결혼식 끝나고 귀가하면서 다시 화수분 빵집에 들렸다

빵집에 들어가려 보니 배너에 이런 문구가~~  50%까지 매월 1일,2일 상품권으로 돌려준단다^^

그래서 먹물찹쌀빵과 다른 두종류의 빵을 구매하고 현금 결재~~

50%인 8,200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굿~~

맛있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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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에 볼 일을 보고 집으로 걸어가다가 보니 바로 앞에 수호명과 간판이  보인다.

그 전에는 이 곳 위치가아니었는것 같은데~~ 아마 이곳으로 이사를 한것같다

이 집은 1954년부터 3대째 이어온다고. 순수히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단다

전통적인 우리 생과자,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들어가서 생과자 1종지를 구매한다.

집에 와서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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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전국의 맛집을 다 다닐 수 는 없다

내가 미식가도 아니고~~ 단 미식가나 유명한 분들이 맛집을 소개하거나 혹 내가 가본곳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혹 내가 그 지방이나, 그 지역에 갔을때 맛집이 있으면 이 자료를 보고 갈 수 있도록~~

 

ㅇ 칼국수집(음식 칼럼리스트 정동현님 추천)

    * 서울 성동구 성내동 대풍칼국수(0507-1329-0987)  보쌈정식(12,000원), 낙지덮밥정식(12,000원)

                                                    정식을 시키면 칼국수가 따라 나온다

   *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임병주 산동칼국수(02-3473-7972) 칼국수(10,000원), 왕만두(1만원)

   *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마포손칼국수(02-719-0824) 손칼국수(8,000원), 재첩칼국수(8,000원)

 

ㅇ 한라산 둘레길 인근 맛집

   *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국수(064-782-9056)  : 고기국수, 멸치고기국수, 고사리육개장

   * 조천읍 금보가든(064-782-7158) 흙돼지 두루치기, 접작뼈

   * 서귀포시 남원읍 삼보식당 : 전복 뚝배기

   * 서귀포시 카페본태 : 흙돼지 수제 돈가스

 

ㅇ 부대찌개

    * 서울 압구정 로데오 스튜부대(02-512-4381) : 오리지널 스튜부대, 토마토 슈트부대

    * 경기도 의정부시 정통부대찌개 : 부대찌개, 부대볶음

    * 서울 풍납동 통큰 양푼이찌개 : 김치찌개, 부대찌개, 고등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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