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9일(일) 아침 일찍 배낭을 메고 지하철을 타고 구파발까지 가서 또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서 하차해서 오늘 등산을 시작했다.
6월6일(목) 현충일날 의상능선을 탔지만 그때 증취봉을 지나쳐서 인증을 못했고 또 국녕사도 하지 못해서 겸사겸사 이번에 의상능선을 다시 타게 되었다. 이번 코스는 일단 국녕사로 가서 인증을 하고 가사당암문으로 올라가서 증취봉을 인증하고 대남문에서 문수사까지 가서 인증 후 대성문으로 가서 대성문에서 형제봉까지 간 후 그곳에서 정릉탐방지원센터까지 가는것으로 계획하고 걸었다.
그래서 오늘 새롭게 인증한 곳은 증취봉, 형제봉과 국녕사, 문수사 총 4곳이다
ㅇ 언제 : 2024.6.9(일) 08:17 - 16:21 (약 8시간 4분 소요)
ㅇ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 국녕사 - 가사당암문 - 증취봉 - 나한봉 - 문수봉 - 대남문 - 문수사 - 대남문 - 대성문 - 형제봉 - 정릉탐방지원센터(약12.1km) ㅇ Tip * 국녕사는 의상능선을 타다가 가사당암문에서 국녕사로 인증 후 다시 올라가도 큰 문제 없을것 같다 * 증취봉은 등산로상에 있지않고 일단 증취봉에 오르면 바로 좌측에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방향으로 올라가야 표지목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용출봉-용혈봉을 지나서 증취봉으로 올랐을때는 표지목을 찾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나도 6월6일 의상능선을 탔는데 무심코 지나쳐서 증취봉인증을 하지 못했다 * 나월봉은 표지목을 찾지를 못했다. 그곳은 통제구역이라 올라갈 수 없었다. * 형제봉도 등산로상에 있지 않다. 이정표도 없다. 근처에 가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여서 올라가니 찾을 수 있었다(형제봉이라고 쓴 종이가 나무위에 부착되어 있었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국녕사 들머리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로 향한다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도착했다
국녕사들머리를 향해서~~
대동사~백암봉암문~용암문까지 통제가 되어서 백운대를 올라가려면 우이동이나 숨은벽코스로 가야 한다
오늘은 6월6일(목) 현충일이다. 블랙야크에서 하는 인증을 받기위해 이번에는 의상능선을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 우두커니님이 주작산산행시 손가락을 다쳐서 이번에 약속한대로 우두커님님과 동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구파발까지 전철로 가서 구파발에서 송추가는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입구에 하차하여 의상능선등산로 입구로 들어섰는데 조금 올라가면서 부터는 완전 암릉구간이라 4발로 기어서 올라갈 경우도 많았다. 그래하다보니 전신운동이 되는 느김. 물론 에너지소비도 많아지고~~ 최고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구간이다. 의상봉을 거쳐 가사동암문-용출봉을 거쳐 증취봉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증취봉은 그냥 지나친것 같다. 그 덕분에 다시 한번 의상능선을 타야할것 같다. 증취봉 인증을 받기위해서~~
올라가다가보니 10시에 사이렌이 울린다. 그래서 잠시 묵념을 했다. 물론 집에서 출발할때 태극기를 게양하고 왔으며 국립서울현충원은 6.4(화) 퇴근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영령분들께 참배를 하고는 왔었다.
나는 비봉능선이 더 어려운줄 알았는데 의상능선도 쉽지 않은 구간인것 같다. 계속 암릉구간을 올라가야 하니~~ 그래도 능선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능선상에서 원효암, 염초봉, 백운대, 노적봉, 만경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비봉능선을 바라볼 수 있었으니~~
올라가다가 여성 한분은 일주일에 2번씩 의상능선을 오른다고 한다. 60대 중반인데 처음 나는 50대인줄 알았다. 지속적으로 등산을 하니 신체나이가 10살은 더 젊어 보이는것 같다. 약시 등산은 몸과 마음을 맑게 만드는 좋은 취미생활인것 같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근육운동과 같이 겸해야 부상을 방지하고 또 나이먹어서도 지속할 수 있을것 같다
ㅇ 언제 : 2024.6.6(목) 09:16 - 15:39(약 6시간 23분 소요) ㅇ 코스 :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의상봉-용출봉-증취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정릉탐방지원센터 - 정릉시장(약10.2km) ㅇ 등산로상태 : 의상능선은 암릉이 많아서 4발로 기어서 올라가는 구간도 많다 항상 가파른 급경사구간도 있으니 지정된 등산로길로 가야 하며 낙상등 조심해야 한다
거류산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고성의 진산(鎭山)이다. 이 산은 따로 연결된 산이 없이 평지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는데, 그 모양이 알프스산맥(스위스)에 있는 깍아지른 듯한 삼각형 모양의 마터호른과 비슷하다고 하여 "고성의 마터호른"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방으로 막힘이 없어서 정상부에 오르면 조망이 무척이나 뛰어난데, 이 산이 알려지게 된 것도 시원하게 바라다 보이는 조망으로 인해서이다. 먼저 동쪽으로는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고성군 전체와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당동만(灣)과 남해의 다도해가 그림처럼 바라다 보이며, 남쪽으로는 우뚝솟은 벽방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고, 북쪽으로는 당항포만(灣)이 아름답다. 그리고 정상에 오르면 소가야 시대에 건설되었다고 하는 '거류산성'이 있다.
거류산이라는 이름은 "클 거(巨), 흐를 류(流)"자인데, 한자의 뜻과는 별개로 이에 대한 전설이 전해온다. 어느날 이곳 들녘에 사는 어느 처녀가 밥을 하다가 들판을 보니 '산(山)이 걸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놀란 처녀가 산에게 멈추라고 소리치자 산이 그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산을 '걸어산'이라고 불렀는데, 그 후 음운변화를 거쳐 "거류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들머리 - 능선 삼거리
이곳 들머리에 11;14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바로 우측 회원 두분이 있는곳에 화장실이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우측 봉우리가 거류산이다.
목련꽃이 만개되었다~~
월간정
이곳에는 임도가 있다
당동고개에서 바로 거류산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당동고개에서 이 계단으로 계속 올라간다~~
▲ 능선 삼거리 - 거류산 정상
당동고개이다~~
거류산성이다~~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해발 571m의 거류산에 있는 이 산성은 산 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돌로 쌓은 산성이다.
소가야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성이라고 전해지고 있단다.
성벽은 주로 절벽을 이용하고 그 사이에 돌을 쌓아 보강한 형태로, 둘레는 1400m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훼손되고, 현재 둘레 600m, 높이 3m, 폭 4m 정도만 남아있고
성 남쪽에 문터가 있으며, 성 안에는 우물터가 있다.
지형상 성내를 서쪽으로 택한 것은 동쪽과 남쪽 바다를 경계하여, 신라는 물론 왜구를 방어하기 위함인 듯하다.
소가야의 중심지였던 고성읍성의 축조시기를 생각하면, 이 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과 함께"
입가에 이는 미소는 하늘이 빗은 천의무봉
꽃들에 물으니 거류산성을 넘는 이
매화꽃을 떠나지 못하는 향기 "자연과함께"
백년이 지나 천년이 다가올 그날 이곳에 다시 오리라
* 위 시는 이곳에서 소금빛 향기님을 만났는데 이런 시를 나에게 남기셨다.
▲ 거류산 정상 - 거북바위
거류산 정상석에서 명산 100+ 62번째 인증을~~
정상에서 주변을~~
정상에서 저 멀리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벽방산이다
정상에 있는 이정표. 거북바위 방향으로 하산해야 한다.
거류산 정상석~~
정상에서 주변을~~
정상에서 거북바위방향으로 하산하면서 뒤를 바라보고~~ 앞에 보이는 산이 거류산 정상이다.
▲ 거북바위 - 날머리 주차장
저 앞에 보이는 바위가 거북바위이다.
그런데 거북이란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저 다리를 지나서 거북방위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다리 우측 내리막 계단으로 하산했다
뒤를 돌아보고 거류산 정상을 ~~
감서리 방향으로~~
우측이 거류산 정상이다~~
감서리방향으로~~
감서리주차장 방향으로~~
감서리 주차장~~
동광초등학교 좌측 농협주차장에 우리 산악회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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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방 산>
ㅇ 언제 : 2023. 03.11(토) 14:39 - 16:53 (약 2시간 14분 소요)
벽방산은 경남 통영시와 고성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통영에서 가장 높은 '통영의 조산(祖山)'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대체로 흙산이지만, 정상부는 거대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만큼 조망이 우수하여 통영일대와 남해바다의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산이다. 정상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드넓은 남해의 진해만(灣)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오른쪽으로 거제도와 한산도가 바라다 보인다. 서쪽으로는 고성만(灣)과 함께 그 뒤로 사량도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더불어 산능선엔 송림(松林)이 무성하고, '명산에는 큰절이 있다'는 옛말처럼 산의 동쪽기슭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천년고찰 안정사(安靜寺)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 봄이오면 정상부 능선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수를 놓는다. 벽방산이라는 이름은 "푸를 벽(碧), 꽃다울 방(芳)"자로서, 벽발산(碧鉢山)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벽발산은 "푸를 벽(碧), 바리때 발(鉢)"자인데, 산의 모양이 석가의 제자인 가섭존자가 발우(바리때, 스님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그릇)를 받쳐들고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